보험 세일즈맨(1부. 미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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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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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일즈맨
안녕하십니까? 엠케이입니다.
남의 글만 보다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입니다.
여직껏 남의 글만 보아왔지 제가 직접 글을 쓰리라고는 꿈에도 상상조차 한적이 없는데 우연히 네이버3의 자료 목록을 보고 탐이 나서 직접 써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모든 자료를 자유롭게 둘러 볼 기회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첫 작품이라 실수가 많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은 일본작가 木川三郞의 Sales'man 이 원작이며 일부 내용과 인명 및 지명등은 제가 임의로 각색하였다는 것을 미리 밝히는 바 입니다.
본인의 동의없이 제가 올린 사이트 외의 사이트에 올리시거나 링크하시는 경우가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1부 : 미망인
주인공 강현철은 금년28세의 총각으로 서울 토박이이며 183센티미터의 키에 72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학창시절 서울의 유도 명문고인 D고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전국체전에서의 개인전우승의 경력으로 명문 K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상경대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으나 대학시절의 전적은 별로 특출나지 않았고 2학년2학기를 마치고 육군 체육부대에서 3년간 군 생활을 한후 복학 하였으며 이후 운동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학 졸업후 국내 굴지의 기업인 B그룹의 생명보험회사에 입사하여 주임으로 근무하고있는 현재 4년차 회사원이다.
장례식날의 슬픔은 비통하였으나 49제가되어 상복을 입은 미망인 김연숙의 처연한 아름다움에 강현철은 새삼스러운 감동을 느끼며 다시 쳐다보지 않을수 없었다.
검은상복에 엷은화장을 하고 눈을 아래로 내리깐 김연숙의 핼쓱한 옆모습에는 우수와 체념의 정감이 감돌고 있었다.
김연숙은 강현철의 대학 선배이자 직장 상사인 고 홍석현과장의 부인이다.
고 홍과장은 서울 본사 영업2부 근무였으나 친구의 소개로 강릉의 모 건설회사에서 직장 퇴직보험의 신규계약을 체결하고 서울로 돌아오던중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트레일러와 정면충돌하여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엊 그제같은데 벌써 49제라니...
김연숙은 졸지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32세의 젊은나이의 미망인이 된것이다.
직속상관이었던 고 홍과장은 생전에 호탕하고 예의바른 현철을 무척 아껴주었고, 현철의 주임진급에도 고 홍과장의 강력한 추천이 크게 작용을 하였다는 것을 현철은 알고 있었다.
평소에도 고 홍과장은 밖에서 여럿이 술을 먹다가도 현철만을 살며시 불러내 따로 약속을 하고 2차로 자신의 집에 함께 가 부인에게 술상을 차리게 하기도 하고 사석에서는 형님 이우하며 지내던 처지라 그의 죽음으로 인한 연숙의 슬픔은 현철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왔다.
현철은 고인의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금치 못하며 회사에 년차휴가를 내고 고인의 장례등 뒷 마무리를 자신의 일처럼 힘 닿는데까지 도와 주었다.
" 이제 49제도 끝났군요.
내일 그분의 유품을 고향묘지에서 모두 태우려고 해요.
혹시 그분이 저세상에서 당신이 쓰던 물건을 찾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제는 저와 지혜뿐이에요. 지혜는 아빠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지금 친정에 가 있어요.
어제도 통화하였는데 유치원에 가고 싶다며 속도 모르고 빨리와서 데려가래요...
그것도 덕인지는 몰라도 아빠가 보험회사에 다닌덕에 보험상품을 많이 들어놓아서 보험
금이 상당액 나올 것 같긴한데...
어쨌든 앞으로의 일은 좀더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
49제를 마치고 절에서 돌아오면서 연숙이 쓸쓸하게 가을 하늘을 보며 현철에게 던진 첫마디였다.
" 형님의 고향이 경북 영덕이지요?
제가 함께 가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마침 모레부터 포항쪽에 출장을 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하루 일찍 떠나면 함께 갈수 있을거에요.
장거리에 운전도 문제이니 차는 한 대로 가기로 하고 제가 형수님차를 운전하고 가지
요."
" 어머 그래요?
정말 그렇게 해줄 수 있어요?
혼자 길 떠나는 것이 무척 마음에 걸렸는데...
지하에서나마 돌아가신 아빠도 현철씨에게 고맙다고 할거에요. "
현철은 무심코 한 말이었으나 그녀에겐 더 없는 의지가 된 듯 싶었다.
이틑날 현철은 방배동 연숙의 집으로 찾아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연숙으로부터 차키를 건네받은후 차에 시동을 걸고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내려온 연숙은 장거리이니 뒷자석에 타고 편히 가라는 현철의 권유를 뿌리치고 조수석에 올라탔다.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톨게이트를 지난지 얼마 않되어 연숙은 새하얀 얼굴을 붉히면서 입을 열었다.
" 현철씨, 영덕 시댁에는 저 혼자 가는 것이 좋겠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좀 어색할 것 같아요.
아무리 아빠와 친했던 후배이자 부하직원이라 해도 시댁에서 장사 지낸지 얼마 되었다
고 남자하고 어울려 다니느냐고 오해 들을수도 있고..."
" 그렇군요 그말을 듣고보니 형수님 말씀이 옳은 것 같아요.
그런 오해가 있을 법도 한데... 제가 너무 성급 했군요."
"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제가 조심성이 없었나봐요.
시댁에 가면서 남의 눈 무서운 줄도 모르고..."
연숙은 매우 미안한 듯 얼굴을 돌린채 창밖만 내다보고 있었다.
" 그보다, 저는 돌아오는길에 2,3일 백암온천 평화콘도에서 지내다 오려고 해요.
앞으로의 일도 생각해 보아야겠고...
보험금이 상당히 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그냥 놀수만은 없잖아요?
시간이 되신다면 현철씨가 함께 의논해 주시면 고맙겠는데요."
"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시댁 근처에 내려드리고 저는 포항에 가서 일을 좀 보아야 하니까 내일 오후에 백
암온천에서 뵙기로 하지요."
순간 현철은 이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과 단 둘이.. .
그것도 온천장에서 만난다는 것을 떠 올리자 갑자기 가슴이 흥분으로 설레기 시작했다.
교양있고 아름답지만 선배이자 상사의 부인으로 어쩔수없다 하고 포기하고 감정을 억누르던 현철은 연숙을 이제는 가까이 할수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그녀를 보는 눈에 점차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현철은 편안한 마음으로 연숙을 영덕 시댁 근처에 내려주고 포항으로 갔다.
현철은 다음날 백암온천에서 연숙을 만나기로 한 약속 때문에 마음이 설레여서 일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다음날 오전까지 출장업무를 대충 마무리 지은 현철은 핸드폰에 연숙으로부터 온 백암온천 평화콘도 911호라는 문자 멧세지를 확인하고 바로 온천으로 향하였다.
방을 노크하자 이미 목욕울 하였는지 얼굴이 발갛게 상기 된채로 머리에는 타올을 두르고 바스로브를 입은 연숙이 문을 열었다.
콘도는 45평짜리로 방세개 욕실 거실 주방으로 되어있는 심플한 구조였고 지하층에 있는 온천탕은 엘리베이터로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 죄송합니다. 이런곳 까지 오시게 해서... "
그렇게 말하는 연숙의 청초한 자태는 현철의 가슴에 야릇한 욕망을 일으켰다.
연숙이 거실로 인도하며 한 발자욱씩 옮길 때마다 로브의 깃 사이로 언뜻언뜻 들여다 보이는 하얀 속살에 현철은 아찔함을 느꼈다.
" 오늘은 느긋하게 쉬셔도 되죠? "
" 네. 내려왔던 일은 모두 끝냈고 상황은 이미 전화로 보고했으니 모레 아침에 출근하면
됩니다.
기왕에 온천에 왔으니 저도 내려가서 탕에 한번 들어갔다 오겠습니다. "
현철은 문간쪽 작은방에 서류가방을 내려 놓고 웃옷을 벗어 걸어 놓은후 노타이 차림으로 방을 나와 지하 온천탕으로 향했다.
목욕을 하는 내내 현철은 연숙의 대담한 행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콘도라고 하여 자신은 작은 평수의 방 두 개를 빌릴줄 알았는데 정작 연숙이 빌려놓은 것은 한 개였다.
물론 자신 역시 기대하지 않은바는 아니지만 여자가...
그것도 그렇게 정숙하기만 하던 상사부인이...
현철은 목욕을 하면서도 오늘밤에 있을수도 있을 일에 대하여 온갖 상상을 다 하고 있었다.
현철이 목욕을 끝내고 돌아와 보니 연숙은 아까의 로브를 그대로 입은채 식탁에 앉아있었다.
" 제가 아까 입실할 때 냉장고에 미리 장을 좀 보아 놓았어요.
우선 맥주라도 하나 시원하게 드세요.
술과 안주는 여러 가지로 충분히 있어요.
그동안 현철씨 신세가 너무 많았어요. "
" 아닙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오히려 좀더 도움울 못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
현철은 방안에 두 사람만이 있다는 생각에 접하자 시선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거북해 졌다.
로브의 짧게 접어올린 소매 밑으로 보이는 연숙의 새하얀 살결에 눈이 부시었다,
" 오늘밤은 저도 좀 마실래요.
마시고 오늘 만큼은 모든 일을 잊고 싶어요. "
" 네 그러세요. 편히 하세요. 형수님. "
약간 지친 듯이 그런 말을 하는 연숙의 목소리에서 현철은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 꼈다.
대학 선배이자 직장의 직속상사였던 홍과장이 살아있을때부터 현철은 연숙에게 어렴풋한 연정 같은 동경을 품고 있었다.
" 형님 돌아가시고 무엇이 가장 힘드시던가요? "
" 글쎄요... 이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하니 미칠것만 같아요.
누군가 제가 편히 속내를 털어놓을수 있는... 대화의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 형수. 만약 괜찮으시다면 제가 옆에 있어 드릴게요. "
" 오늘은 정말 다 잊어버리고 그냥 취해 보기로 해요.
나 취해도 되겠죠? "
" 물론 되구 말구요. "
" 술주정도 받아 주어야 해요... 호.. 호.. "
그녀의 눈이 석류 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현철의 가슴은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하였다.
현철은 아직 29세의 독신으로 회사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다.
십수년간 하였던 유도 덕분에 누구보다도 강한 체력을 갖고 있으며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그의 성격 때문에 외아들 이면서도 집을 나와 혼자 살고 있는 것이다.
칠순의 그의 부모님들은 무척 깬 분들로 사십이 넘어 늦게 본 금쪽같은 외아들이지만 자식의 성품을 알기에 때가되면 장가도 가고 돌아 올거라며 나가 생활하는 것을 허락하였고 말년에 부부중심으로 넉넉한 여생을 즐기고 계셨다.
어쨋든 현철은 자유롭고 홀가분한 생활을 즐기는 것이 스스로 마음에 들어 독신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었다.
" 술 먹으려면 여기는 불편하니 우리 바닥으로 내려가요. "
식탁에서 일어난 연숙은 거실바닥에 상을 피고 술상을 차리기 시작하였다.
냉동실에서 미리 얼려놓은 얼음을 그릇에 담고 냉장실에서 오이 토마토등 야채를 꺼내고 땅콩을 접시에 담더니 미리 준비하여온 듯한 시바스리갈과 함께 상에 올려 놓는 것 이었다.
그때 갑자기 노크소리가 나더니 "피자 배달왔어요." 하는 소리가 들렸고 상을 차리다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문으로 다가간 연숙이 받아다 상위에 올려놓은 것은 여러종류릐 토핑을 잔뜩 올린 킹사이즈 컴비네이션 피자였다.
" 피자도 아까 목욕하러 내려 가셨을 때 시간 정해서 미리 주문하여 놓았던 거에요.
이 정도면 술상 괜찮죠? "
" 왠만한 요릿집 요릿상 보다도 낫네요. "
" 자. 제가 한잔 드릴테니 받으세요..."
거실 바닥에서 현철과 연숙은 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술잔을 서로 권하기 시작 하였다.
점점 술이 취해 갈수록 연숙의 태도는 불과 두달전에 남편을 잃은 부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연숙의 상처받은 마음이 술의 힘을 빌어 저렇게 무너져 내리는 것일까... ?
아니면 여자의 육체가 그 어떤 것을 갈망하여 저리 하는 것일까... ?
현철은 자신 스스로가 기대하고 갈망하는 것이었지만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연숙을 보자 않 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하던지 위로해 주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양주 한병이 거의 바닥을 보일 즈음 연숙은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방에서 다시 시바스사의 로얄살루트 한병을 들고 나오는 것 이었다.
" 현철씨. 나 여기 앉아도 되죠? "
연숙이 현철의 옆자리로 와 털썩 앉으며 한 말이었다.
새 병을 따서 현철의 잔에 부어주는 연숙의 머리는 어느사이 현철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체 였다.
로브의 앞자락 여밈은 이미 루즈해져 하얀 허벅지가 보이는 상태였고 연숙의 오른손은 현철의 허벅지 위에 놓여 있었다.
" 내 가슴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몸 속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는 듯한 공허로움이 밀려와요.
누군가 따듯한 공기를 불어넣어 주지 않으면 허전해서 못 살 것 같아요.
여자는 다 이런가요? 현철씨...
나 어떡해요... "
" 어떻게 하다니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은 형수의 외로움에 대한 하소연을 듣거나, 아기를 돌보는 듯한 보살
핌은 가능 하지만... "
" 그러면 됐어요. 아기를 보듯 해주세요. "
그렇게 말하면서 연숙은 몸을 던져 현철에게 다가왔다.
그녀의 파릇한 목덜미가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였다.
그리고 헤쳐진 깃 사이로 하얀 유방의 골짜기가 들여다 보였다.
순간 현철은 그녀를 끌어 안으며 한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뜨겁게 잡았고 그녀는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 저.... 형수, 후회하지 않겠어요? "
" 이젠 형수가 아니에요. 그이는 없어요.
빨리 잊고싶어요. 그냥 연숙 이라고 불러줘요. "
그러면서 연숙은 현철의 가슴을 더욱 파고 들었다.
그런 연숙에게 현철은 당황하면서 부부라는 것도 결국 이렇게 덧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그를 잠시 머뭇거리게 하였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일 뿐 다시 대담하게 그녀의 옷깃 속에 손을 넣었다.
그의 손 끝에 풍만하고 탄력있는 유방이 만져지자 그는 대담하게 젖꼭지를 슬슬 문지르기 시작하였고 그녀는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뒤척 거리는 것이었다.
" 하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히 잊혀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그이는 갑자기 죽었어요. 내게 고별도 않하고요.
그것이 슬퍼요. 부탁이에요.
오늘밤만은 현철씨가 그이 대신이 되어 주세요... "
" 형님 대신이요... ? "
" 네, 그래요. "
" 하지만... "
"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
갑자기 그녀가 몸을 일으키더니 거실의 전등을 껐다.
순간 방안은 어둠속에 잠겼고 그 어둠을 틈타 감정의 장벽을 허물어뜨린 듯이 연숙이 현철에게 스스럼없이 매달려 왔다.
연숙의 혀가 현철의 입안으로 파고 들었고 현철은 그것을 받아들여 서로 엉켜드는 혀와 혀를 격정이 시키는대로 내 맡겨 버렸다.
점차 뜨거움 속으로 젖어가는 현철은 연숙의 가슴을 헤치고 함께 방바닥에 몸을 떨어 뜨렸다.
더욱 안타까움에 몰린 그는 연숙의 유방에 얼굴을 묻고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풍만한 유방의 감촉에 아득한 정감같은 것을 느끼며 그는 로브 속으로 손을 넣어 달아오른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몸을 떨며 무릎을 오무리는 연숙의 깊은 곳을 열고 그 속에 손을 넣었다.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새어나오는 연숙의 신음소리는 현철의 손길에 따라 점차 거칠어 지고 있었다.
" 여보, 여보.. "
자신의 육체에 생전의 홍과장이 깃든 것처럼 현철은 그녀의 귓가에 속삭여 봤다.
" 여보, 여보, 날 버리지 말아줘요... "
연숙도 죽은 남편으로 느껴지는 듯 간절한 신음소리로 헐떡이고 있었다.
현철은 연숙의 얇은 팬티 속에 손을 넣어 불룩한 둔덕을 쓰다듬으며 뜨겁게 젖은 골짜기에 손가락을 대자 넘쳐 흐르는 듯한 사랑의 샘을 감촉하고 무르익은 여체의 신비를 실감했다.그가 손가락을 그녀의 꽃잎 사이에 넣고 작은 돌기를 찾아서 부드럽게 문지르자 그녀의 안타까운 신음소리는 점점 가빠지며 그의 목에 팔을 감고 발을 경련하듯 떨며 가쁜 숨소리를 토해냈다.
" 여보, 지혜아빠, 두달이나 날 버려두고, 싫어요, 이젠 싫어요,
빨리, 빨리, 날 어떨게 해줘요... "
연숙은 정말 현철을 죽은 남편으로 생각하는지 중얼거리며 눈을 감은채 현철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의 팽창한 물건을 잡더니 소중한 물건을 다루듯이 요모조모 쓰다듬으며 어루 만지기 시작하였다.
어둠 속에서의 두 사람의 행동은 더욱 짙게 진행되었다.
팬티를 벗기고 넘쳐흐르는 사랑의 샘 속에 다시 손을 대자 불같이 달아오른 그녀는 급한 마음으로 현철의 심볼을 그녀의 그곳에 황급히 갖다 넣는다.
그 순간 현철은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두 세 번 더 세게 집어넣자 더욱 깊이 빨려들어 그의 물건이 늘어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정말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아래를 만졌을 때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마치 코트 깃을 여민 듯 엄청난 크기의 대음순이 덮혀 있었기 때문에 놀랐는데 제치고 들어가 보니 아예 않 놓아주려는 듯 당겨도 나오지를 않고 뿌리가 늘어나는 느낌이었다.
넣은 상태에서 상하 운동이 부드럽고 강하게 그리고 깊게 진행되어 갔다.
두사람은 마치 파도를 타듯 꾸준히 계속하여 헤쳐 나가고 있었다.
그 황홀한 감촉이 살갗을 타고 온몸에 더운 열기를 뿜어냈다.
" 좋아요. 온몸이 녹아... 녹는 것 같아요... "
그녀는 신음하며 이를 가는 것같이 경련하다가 마침내는 목구멍이 막히는 듯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는 듯 연숙은 절정감에 손톱을 세우고 전신을 죄어오고 있었고 현철은 호흡을 조절하며 연숙의 진행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것은 수 많은 여자를 경험해 왔지만 그녀의 꽃잎이 그의 물건을 너무 강하게 죄고 있어서 요도가 막혀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어, 어, 엇... "
연숙이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비명과 함께 몸속에서 마치 봇물 터진 듯 쏱아내고 있었다.
현철은 꽃잎 속에 뭍혀있는 자신의 물건 위로 마치 뜨거운 오줌 세례라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잠시 숨을 정지 하였다.
현철 자신은 아직 하지 못했지만 연숙이 절정에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감을 느끼고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꼭 부등켜 안은채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가만히 기다림으로써 그녀의 절정에 대한 마무리를 배려하고 있었다.
아래에 누운채 죽은 듯이 꼼짝도 않고 있던 연숙은 혹시 날아갈까 있는힘을 다하여 꼭 끌어안고 있던 현철을 풀어주며 긴 숨을 내쉬고는 눈을 떳다.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렁그렁하였고 온 몸으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 하고 있었다.
" 정말 처음이에요.
지혜아빠가 워낙 잘해 최고인줄 알았는데...
올라갔다가 편안히 끝까지 그 여운을 느껴본 것... 이런 느낌은 처음이에요. "
" 좋았다니 됐어요.
나는 내가 하는 것 보다 상대가 느껴야 할 일을 한 것 같이 기분이 좋은데 입으로만 떠
들지 실제 제대로 할 줄 아는 여자가 별로 없어요.
할 줄 모르는 여자 데리고 할려면 힘만 빠지고...
자기는 했고 느꼈다는데 그게 말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몸이 말하는거지...
그래도 연숙씨가 하는 것을 느끼면서 저는 제가 한 것보다 더 좋네요. "
" 결혼도 하기전에 여자 몸에 대해서 도가 통했네...
누군지 모르겠지만 부인 될 사람은 좋겠어요. "
" 아마 형도 만족했을걸요... ? "
" 그게 무슨 뜻이죠? "
" 형수님의 그 것은 정말 명기 입니다.
" 어머, 그런..., 저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에요... 다른 여자들과 똑 같이... "
" 아니.. 대단한 것을 갖고 있어요. "
" 어머, 그래요? 그러나 지혜아빠는 별 말이 없었는데요.. "
" 그래요 정말 아무 말도 없었나요? "
" 그러고 보니 그이가 가끔 당신 물건은 명품이라고 했었어요.
그래요. 꽉 물어서 그이의 물건이 안 들어 갔거든요.
처음에는 재미가 있어서 제가 허벅지에 힘을 주고 자주 그렇게 했었는데 나중에는 나
도 모르게 힘을 주고 있더라고요... "
그런 말을 하며 연숙은 부끄러운 듯 현철의 가슴속을 파고 들며 소리없이 웃었다.
잠시후 연숙은 현철을 밀쳐내고 부끄러운 듯 혼자 욕실로 향했고 같이 하게 문을 열라는 현철의 말에 끝내 "잠깐만이요."를 반복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저는 다 됐어요. 저녁 준비 할테니 천천히 하고 나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나왔다.
현철이 목욕을 끝내고 나오니 연숙은 한창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싱크대에서 한참 요리를 하는 연숙이 사랑스러워 현철은 뒤로 가서 살포시 껴 안았다.
" 않돼요. 지금 저녁 준비중이잖아요.. "
" 사랑스러워서 이러는 건데 지금 나중이 어딨어요? "
" 잠깐만요.
내가 오늘 현철씨 저녁 해 드릴려고 시댁에 선물할 곳이 있다고 하고 제일 크고 싱싱한
영덕 게 5마리를 얼음에 채워서 가져 왔어요.
시댁이 게 잡이 배 선주잖아요..
당장 없어서 시아주버니가 물건 대주는 가게에서 우선 골라왔고 나중에 배 들어오면 넣
어 준다고 했대요.
매운탕이랑 찜이랑 다 됐으니 잠시만 기다리세요. "
상에 앉아 식사를 시작하고 연숙이 젖가락으로 발라주는 게 다리를 안주 삼아 반주를 함께 하다 연숙을 건네 보니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술 기운으로 발그레해진 연숙을 바라보며 현철이 말을 건넸다.
" 연숙씨는 형에게 정말 좋은 여자 였던 것 같아요.
형이 언젠가 마작을 하다가 마작패를 문지르며 우리 마누라는 털이 많지 하고 중얼거려
좌중이 한번 확인시켜 달라며 웃은 적이 있어요. "
그 순간 발그레 하던 얼굴이 더욱 붉어지며 연숙이 말 하였다.
" 아이 싫어... 그런 말을 다 했어요?
그래요. 몇번 지혜아빠가 깍아준 적이 있어요... "
" 네 ! 깍아요? "
" 그래요. 그분은 면도기로 그곳을 밀어 줬어요.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어요. "
" 연숙씨는 형에게서 상당히 교육을 받은 것 같군요.
마치 미녀와 야수... 그런 느낌이 드네요. "
" 그래요? 그럼 내가 야수가 되나요? "
" 아니.. 연숙씨가 야수가 아니라... "
" 아니에요. 제가 야수에요.
지혜아빠는 제게 채찍을 들게 했어요.
지혜아빠는 벌거벗고 자기 손으로 입에 자갈을 채운 채로 자신의 손발을 묶으라고 한
후에 저에게 채찍질을 시켰어요. "
" 정말요? 형도 대단 했네요.
연숙씨도 그것을 즐겼나요? "
" 아니요. 저는 사실 좋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하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었어요.
저는 그 보다도 고양이 같이 핥아주는 것이 좋아요... "
" 어떻게 하는 건데요? "
" 그런 부끄러운 것을 어떻게 말로 해요...
어쨋든 지혜아빠는 내가 채찍으로 때려주면 그 보답으로 가끔 내 그곳을 밀어 주었어요."
" 그곳의 털을 밀어주면 좋은가요? "
" 글쎄요... 역시 감각이 예민해 지는 것 같아요. "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눈은 현철을 최면 시키고 있는 듯이 보였다.
모르는척 잠자코 그녀의 술잔을 채워주자 예쁜 입술로 술을 마시며 다시 눈시울에 물기를 머금고 색정을 발산해 온다.
현철은 기왕에 맞춰주기로 했는데 그녀의 요구에 응해서 그것을 시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현철이 마음을 정하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자 연숙은 눈치를 챘는지 종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연숙이 서둘러 설거지를 하는 동안 방을 둘러보니 이미 두사람이 잘 자리를 모두 펴 놓은 상태였다.
설거지를 끝내고 들어오는 연숙에게 이불위에 똑바로 누우라고 이르고 현철은 자신의 가방 속에서 세면도구를 꺼내어 그 속에 있는 면도기를 집어들었다.
" 어머 정말로 털을 밀거에요?
창피해라... 싫어요, 그런거.. "
연숙은 누운채로 얼굴을 붉히고 몸을 꼰다.
연숙의 하얀 무릎이 들어나고, 현철이 그것을 잡자 그녀는 몸 속에서 솟아오르는 열기를 길게 토한다.
상상만해도 흥분하는 모양이다.
싫어, 싫어하면서도 사실은 빨리, 빨리하며 재촉하는 것 같았다.
" 자 이제 시작해 볼까... 가랑이를 벌려봐요. "
" 비누칠을 해야죠... "
" 아니.. 그곳을 적시고 있는 것 들이 있으니 그냥 해도 돼요. "
" 먼저 벗겨줘요... 그리고 묶어주고 해요.. "
현철은 그녀가 시키는데로 그녀를 알몸으로 벗기고서 가는 끈으로 그녀의 손발을 등 뒤로 묶어매고 다리사이를 벌렸다.
히멀건 두 다리 사이로 검은 흉상이 밝은 빛 속에 드러나자 무성한 숲이 골짜기를 덮고 있었다.
면도기를 들이대는 순간 그녀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듯 부들부들 떨며 "아, 않돼,않돼"하고 외치었다.
현철이 양다리를 힘껏 벌리자 꽃잎까지 부들부들 떨리는 듯 하며 진한 샘물이 끈적 끈적 흐르기 시작했다.
그 곳을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 비누칠 대신으로 묻히고 면도기로 밀기 시작하자 사각 사각 면도소리와 함께 차가운 금속 면도기의 감촉에 그녀는 "아,아, 좋아.."라고 비명을 지르며 다리를 묶어놓은 끈이 살을 파고 들 정도로 힘을 주고는 얼굴까지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입가의 수염을 밀 듯 주위의 털을 밀며 아직도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며 샘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현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현철은 엷은 핑크색 꽃잎을 헤치고 자신의 물건을 내리 꽂았다.
" 하아아, 으음, 사랑해... 나 죽을 것 같애... 더...더 빨리... "
연숙의 음성은 점점 높아져 갔고 차 한잔의 시간이 흐르자 그녀는 두 번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현철의 그녀에게 완전한 절정을 줄 요량으로 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하악,,, 헛... "
연숙은 목이 조이는 듯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을 마치 활 처럼 구부리고 경련을 일으켰다.
숨이 막히는 듯 악문 연숙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경련이 그치지 않고 있었다.
" 괜찮아요? 연숙씨. 연숙씨... "
현철이 놀라서 어깨를 흔드는 동안 그녀의 경련이 가라앉고 붉다 못해 하얗게 질렸던 얼굴에서 서서히 본래의 색깔이 돌아오며 일그러졌던 얼굴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호흡이 다시 가라앉고 편안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현철은 연숙을 꼭 안은채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여운을 즐기게 해 주고 있었다.
이후에도 현철과 연숙의 만남은 이어졌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현철이 먼저 연숙을 찾는일은 없었다.
현철에게는 항상 그때마다 돌봐야 할 여자들이 너무 많았기에...
= 1부 미망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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