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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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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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3부
그 때의 내 기분은 뭐라고 설명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가 알고 있던 세상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그 무언가가 내 머리를 강하게 때려서 내가 계속되는 혼미함 속으로 계속 추락하는 것 같았다.
지금 이순간은 병원에서 쉴 틈 없이 뛰어다니고 있을 남편도, 부모님도, 또..시부모님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건 나 자신과 세상이 마주쳐서 격는 갈등과 어지러움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나를 짓누르며 마치 항복하라고 재촉하는 기분이었다. 전에는 눈길조차 주고 싶지 않던..나의 가치관에서는 정말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고...정말이지 내 인생 속에서 나의 생활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왔던 종수 같은 인간을 만나게 되다니.....그것도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을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가 상상할 수 도 없었던 미지의 세계를 향한 막역한 기대감과 함께 나를 둘러싸고 있었다..
"헉..헉.....씨발..졸라 죽이네...이건 정말 생각보다..심해...씨발..."
종수의 다시 거친 말을 들으며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종수는 연신 아직도 뜨거운 자신의 기둥으로 정액으로 뒤범벅이된 내 얼굴을 휘저며 즐기고 있었다..다시금 종수가 기둥 끝으로 내 입술을 짓누른다..좌우로 묻지르며 마치 내 입술이 더 이상의 닫혀있음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열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 입 한번 열어봐...씨발...아이...존나 고집 쎄네..한 번만 열어보래니깐...내 똘똘이 맛 보고싶지 않아?"
종수는 연신 얼굴을 휘저으면서도 집요하게도 계속적으로 입술열기를 강요했다..내 입술이 귀두와의 마찰로 거의 탈 것 같은 열을 내기 시작했다.. 나는 얼굴을 이리저리 돌리며 종수의 기둥이 입속으로 진입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었다..종수는 입 열기를 포기 했는지..내 얼굴이 한 군데의 빈 곳이 없이 종수의 정액으로 덮여버린 것을 확인하려는 듯 얼굴을 골고루 귀두로 문지르다가... 다시금 기둥으로 턱과 목덜미를 내려왔다....종수의 귀두가 정액을 묻히며 내려온다..그리고는 가슴의 융기로 올라가더니..빳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서 있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분홍색 양쪽 젓꼭지에다 대고 가슴이 터질 듯이 누르고 비벼대기를 한참......다시 귀두로 얼굴의 정액을 묻혀서는 다시 내 가슴에다 문지른다....그러다가 안 되겠는지.이번에는 손으로 내 얼굴의 정액을 떠서는 가슴에다 문지른다...가슴의 전체가 그의 정액으로 번질댈 때까지 종수는 올리브 오일을 바르듯이 얼굴과 가슴을 오가며 마사지하고 있었다. 그 모든 과정 동안 종수는 아주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자신의 정액이 뒤덤벅이 된 내 얼굴과 가슴을 쓰다듬었다...아직도 남아 있는 여분의 정액으로는 내 목과 어깨까지 마사지를 하는 종수를 나는 여전히 입을 꽉 다문 채로 느끼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내 눈을 덮고 있던 정액덩어리가 거의 치워졌을 때..나는 가까스로 눈을 뜰 수 있었다..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건 자랑스러운 미소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종수의 얼굴이었다. 종수는 뿌듯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더니 얼굴을 내려 내 입술에 입을 맞춘다. 여전히 두 손으로는 양쪽 가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서...그의 혀가 다시금 내 혀와 마주치며 전율이 온 몸을 타고 흔든다..
종수가 입술을 떼어내며..목이 마르다고 내 위에서 일어서서는 부억으로 물을 찾아서 나갔을 때..나는 나도 모르게 혀를 입술주위로 돌리며 종수의 정액을 맛보았다..비릿한 것이 왜 나를 자극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씨발..물을 많이 먹어야 좆물이 많이 나오나봐...졸라 땡기네..."
종수가 물병을 들고 마시면서 방을 들어서는 순간 난 입술 주의의 정액을 핥고 있던 혀를 재빨리 집어 넣었다. 종수의 기둥은 다시 검붉은 색으로 돌아와 있었지만, 여전히 기세를 잃지 않고 종수가 걸음을 옮길 때 마다 꺼덕거리고 있었다..종수는 내 옆에 서서 다시금 물병을 들고 꿀꺽거리며 물을 마시더니...다시금 정액의 자취로 빛나고 있는 내 얼굴과 가슴을 흝어보더니...
"자....좆물보충도 했으니....씨발......언니 얼굴만 봐도 꼴려....좆물사워를 한 모습은 정말 죽인단말이야...더구나..언니같은 예술품이 말이야....씨발...내 좆물을 뒤집어 썻다는게 믿겨지질 않아....내 나중에 언니 온 몸을 마사지 해줄께...피부에 얼마나 좋다구?...."
다시금 종수는 꺼덕거리는 자신의 기둥을 잡고 흝어내리며 천천히 흔들면서 내 배위로 올라온다...
"자...제 2라운드!....땡!...종이 올렸습니다...조종수 선수...공격준비를 하고 있습니다....ㅋ...ㅋ.."
종수는 양손으로 다시금 가슴을 마사지하며 양쪽으로 벌렸다 모으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다..마치 일라운드의 전투에서 탄력을 잃지 않았는지 시험이라도 하듯이...
"네..여전히 언니의 가슴은 탱탱합니다...네...이 라운드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군요...이런 완벽한 가슴은 처음보는 것 같아요...네...정말 죽입니다...조종수선수 부럽기 그지 없어요...."
어디선가들어 본듯한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종수는 마치 처음가는 놀이동산에서 잔뜩 신이 나있는 어린아이 마냥 들뜬 목소리로 커다란 눈을 하고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고..나는 이제는 귀엽게 느껴지는 종수의 모습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올려다보면서 다음에 벌어질 상황을 상상하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종수는 한손으로 다쥐어지지 않는 내 가슴을 마치 고문이라도 하듯이 쥐어짜기도 하면서 주무르더니, 가슴의 밑둥을 잡고 다시 젖꼭지를 향해 올라와서는 고개를 쳐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튼다.
"네..정말 죽이는 가슴이예요...씨발..."
종수가 나의 머리를 다시 벽의 베개에 곶추 세워서 내 얼굴이 바로 가슴과 일직선이 되도록 하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내 배의 위부분에 살며시 올려놓고는 빳빳하게 곤두선 자신의 기둥의 밑둥을 잡고는 내 가슴의 오른쪽 끝에서 왼쪽 끝으로 다시 반대로 기둥을 좌우로 흩는다. 종수의 다시 뜨거워진 기둥과 고개를 쳐들고 정액의 자락에 빛나고 있는 분혹색 젖꼭지가 마찰을 할 때 마다 찌릿찌릿 한 전율이 타고 오는 것 같았다.
"네..드디어 우리의 똘똘이 선수 공격준비를 합니다..네...똘똘이 선수가 이런 죽이는 가슴을 보고는 좀 긴장을 하는 모양이예요....네 그럴 수는 없겠죠...네..똘똘이 선수....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찌찌선수를 향해 쨉을 날립니다..."
종수가 기둥을 들고 가슴의 양쪽을 툭툭 치다가는 젖꼭지를 짓이기듯이 문지르다가는..다시금 종수가 기둥을 내 가슴의 중앙에 놓고는 양손으로 가슴을 벌리고는 침 덩어리를 떨어뜨린다.
"네..똘똘이 선수가 드디어 돌진 준비를 하는군요...."
가슴을 움켜쥔 양손에 힘을 주고는 가운데 기둥과 비벼대며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난 연신 신이 나서 떠들고 있는 종수가 자신의 기둥을 흔드는 모습을 올려다 보다가 내 눈 바로 앞까지 쳐들어오는 종수의 귀두에 시선을 고정 시켰다. 점점 더 빨게지는 것 같았다. ..종수가 좀 더 가슴을 쉽게 쥘수 있도록 어깨를 약간 들어 올리며 가슴을 치켜 올렸다..종수의 움켜쥔 상태에서도 주물러대는 양손의 열기가 가슴을 통해 느껴지는 걸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부분이 종수의 손 안에 잡혀지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
"네..똘똘이선수 찌찌선수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찌찌선수의 반격이 만만치 않네요..사방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어요...그러나 우리의 똘똘이선수 굴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종수의 허리 움직임이 탄력을 받으며 점점 속도를 올리고 있었고 따라서 가슴사이에서 솟아오르는 귀두가 점점 더 빨게지며 올라올 때마다 내 얼굴을 칠 듯이 가까와 오는 것 같았다. 종수의 정액과 침으로 윤기가 흐르는 귀구가 전에보다 100배쯤은 더 맛있는 딸기처럼 보였고, 또 그 것은 점점 내 입술과 가까와지고 있었다. 종수는 연신 뭐라고 떠들며 가슴을 움켜쥔 양손의 힘을 더 세게 하며 모터 달린 것 같은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종수의 검은 손가락사이로 내 하얀 가슴살이 삐져 나올 것 같은 모습을 보며 아픔이 동반해 왔다.
내가 미처 감지하기도 전에, 내 입술이 동그란 원을 만들며 다가오는 귀두를 향해 튀어 나왔고 동시에 종수의 귀두와 첫번째 접촉을 하였다. 종수의 떠들던 목소리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허리의 움직임이 속도를 줄어들며 올라올 때마다 귀두가 내 입술의 원과 도킹을 하였다. 내가 조용해진 종수를 올려다 보니 시뻘게진 얼굴을 한 종수가 고개를 조용히 끄덕인다. 종수가 점점 기둥의 전진거리를 늘여가며 귀두가 올라올 때마다 조금씩 내 입술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종수의 귀두가 내 입안에 완전히 들어왔을때 종수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는 가만히 두 손가락으로 양쪽 젖꼭지를 비벼댄다. 전기가 가슴 끝에서 올라오며 전율이 느껴진다. 입 안의 뜨거운 귀두를 살살 혀로 핥아보며 더이상 딸기 맛이 아닌...껍질을 벗어야 맛이 드러나는 알사탕처럼 빨기 시작했다.
종수는 고개를 뒤로 젓히며 신음을 내고는 다시 내 얼굴을 뚤어져라 내려본다. 종수의 양손이 침대 위에 널부러져 있던 내 양손을 잡고는 내 가슴위로 올려놓고 그 위로 다시 가슴을 모으며, 입안의 귀두를 빼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허전함을 느꼈다. 마치 빨고 있던 알사탕을 뺏긴 어린아이처럼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귀두를 향해 입술과 혀를 내밀었다. 종수는 나를 놀리기라도 하듯 세, 네번의 움직임만에야 한번씩 내 혀에 닿게 해주었다. 내가 다시 귀두를 빨려고 얼굴을 앞으로 내미는 순간, 종수가 내 배 위의 엉덩이를 올리며 기둥을 내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순간 귀두가 거의 목구멍까지 들어가더니 다시 반쯤 후퇴를 했다.
"자..언니 실력 발휘 할 기회를 줄 테니까..잘 좀 해봐..아저씨한테 할 때처럼 말야...자...볼따귀도 안으로 넣고 말야..."
종수의 오른쪽 손가락이 내 왼쪽 볼을 누른다. 나는 종수가 말하는대로 양볼을 오므리며 입 안의 벽이 기둥을 감싸게 하고는 혀로 기둥의 이곳저곳을 핥기 시작했다.
"음...왜 이리 서툴지?...언니 다시 뺄까?...마음에 안들어...좀 잘 해봐...왜 그래? 처음하는 사람처럼...................설마?...................정말 처음이야?."
종수가 내 얼굴을 내려다보다가 놀라서 동그래지는 내 눈을 보더니..가슴위의 내 손을 한번 움켜쥐고는 양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싼다.
"씨발...정말이구나...씨발 골때리네...이거...내가 처음이란 말이야?...씨발..말을 하지...말이야........혀를 좀 더 아래서...그래...그 부분을.. 좀..계속..빨구....그래...이빨 닿지 않게 하구...이빨 닿으면 빼버릴꺼니까...알아서 해....그래..."
종수는 나를 리드하고 있었다...나는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기둥을 입으로 받아 들이면서 종수의 지시대로 잘 길들여진 양처럼 따라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 자세로 빨고 있은 후에야 종수는 다시 손을 가슴위로 옮기면서 허리를 움직인다.귀두의 끝이 입밖으로 조금만 나왓다가 다시 중간까지 들어가게 하는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더니 점점 속도를 내며 내 입안에서의 움직임으로만 허리를 흔들어 댄다.
"조금 있으면 쌀 거거든..다 마시도록 해...한 방울도 남기지 말구...언니도 내 좆물 맛을 알면 아마 사족을 못 쓸거야...마셔봐...절대 후회 안 할 테니까....꼭...."
종수의 정액이 내 입안에서 분출 될 것을 생각하니, 다시금 전율이 온 몸을 타고 흐르며 올라온다.그 엄청난 분출을 내 입안에서 어떻게 하지?...아프지 않을까?....어떻게 목으로 넘기지?....계속해서 나올텐데....난 절정의 순간을 상상하며 가슴을 움켜쥔 양손에 힘을 주며 내 스스로 젖꽂지를 비틀었다.
"빨랑빨랑 삼켜야돼..다 마시려면...졸라 많이 싸거든...내가...히히..거의 다 왔어....아....아..ㄱ!."
종수가 왼손으로는 이미 베개에서 떨어진 내 뒷머리를 잡았다. 종수의 비명과 함께 첫 번째 분출이 내 혀를 때리고는 입안을 돌아나오며 혀 밑에 고인다. 두번째 사정은 더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왔다. 두번의 분출이 내 입안을 거의 채우며 내 양볼이 부풀어 올랐다.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부풀어 오른 얼굴을 하고 놀라는 순간,
" 삼키란 말야...빨랑...씨발..."
종수가 갑자기 기둥을 내 입에서 뽑더니 머리칼을 잡은 왼손에 힘을 주며 내 머리를 뒤로 약간 젓히며 오른손으로는 기둥을 잡고 흔들어댄다. 세번째,네번째...계속되는 분출이 내 얼굴로 쏟아져 나왔다. 난 두 눈을 꼭 감고, 머리채를 잡은 종수의 왼손의 떨림을 느끼면서 얼굴을 두드리는 정액을 맞이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안에 고여있던 정액을 조금씩 목구멍으로 넘기기 시작했다.
한참이 흐른 것 같은데도 종수는 끝없이 정액을 싸대는 것 같았다. 다시금 종수가 기둥을 입안으로 쑤셔넣으며 마지막의 힘 없는 몇차례의 분출을 하고는 멈추었다.
"헉....헉....씨발...그러니까..빨랑 삼키라니까.....헉.....자....이제 청소나 잘..해 봐....자..빨리!.."
종수가 왼손으로 머리채를 흔들며 재촉했고, 나도 다시 만난 알사탕을 맞있게 빨기 시작했다. 혀로 기둥의 여기저기를 흝으며 계속되는 흡입에 입안과 기둥에 묻은 종수의 정액이 거의 치워졌을 무렵, 다시 종수는 기둥을 빼내어 얼굴 마사지를 시작한다. 그리고는 다시 정액 범벅이 된 기둥을 내 입안에 넣어주는 작업을 아주 조십스럽게 반복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종수의 정액이 주는 이상한 맛과 전율에 도취되어서 인지 계속해서 종수의 기둥을 정말 열심히 빨아대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한참동안 종수의 귀두와 기둥에 도취되어 빨고 핥기를 계속했다. 종수가 엉덩이를 가슴에서 떼어내며 일어서면서 나의 몸도 일으킨다. 나는 입안의 알사탕이 행여나 빠져나올까봐 두손으로 기둥을 붙잡고 따라서 몸을 일으켰다. 종수는 침대위에 양 발을 약간 벌린 채로 일어섰고, 나는 종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 형국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입안의 귀두를 놓지 않았다. 더욱 열정적으로 귀두의 끝에서 기둥줄기를 타고 밑둥까지 혀로 핥아가며 정성을 다해 종수의 기둥을 빨고 또 빨았다. 내가 기둥의 밑둥을 핥고 있을 무렵 종수는 팔짱을 끼고 있던 손을 내려서 내 머리를 잡고는 자신의 불알로 리드한다.
"자...언니...봉알도 이뻐해줘야지...언니가 좋아하는 좆물을 만들어내는 놈이야.....이놈이 씩씩해야 많이 싸거든......언니가 이뻐해주면 좋아할꺼야...자...."
기둥의 밑둥에서 더 아래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털이 많이 솟아 있었지만, 나는 게의치 않고 입술을 내려서 종수의 방울을 혀로 살살 핥기 시작했다..한 손으로는 다른 불알을 어루만지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연신 기둥의 줄기를 타고 오르내리며 그 단단함을 음미하고 있었다. 다시 한참을 방울 맞보기를 하다가 다시 기둥을 타고 올라와 끝에서 름름하게 버티고 있는 귀두을 한입에 넣고는 다시 열심히 빨았다.
종수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 손으로는 내 머리를 잡고, 천천히 시작해서 서서히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한다. 나도 여전히 한손으로는 기둥의 밑둥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단단한 종수의 허리를 타고 내려와, 엉덩이를 싸다듬었다. 다시 종수가 한참의 시간 동안 피스톤 운동을 지속하더니, 속도를 절정까지 끌어올린다. 종수의 귀두가 더욱 뜨거워지며 팽창한다고 느끼는 순간, 종수가 갑자기 기둥을 내 입에서 뽑아 내더니 다시금 오른 손으로 미친 듯이 기둥을 흔들며 내 얼굴을 쳐다본다.
'아니...왜?...'
다신 한번 입안에서의 폭발을 기대하던 나는 놀래서 종수를 쳐다 보았으나 절정에 다다른 충혈된 종수의 눈을 보고는 눈을 감고, 대신 입을 벌렸다..최대한 많은 양의 정액이 입안으로 들어와주기를 기대하면서..
다시금 종수의 분출이 시작되었다. 끝없는 정액의 분출이 내 얼굴과 입으로 쏟아져 나왔다. 나는 입안의 정액이 고이기가 무섭게 삼켜가며 다시 입을 벌려 다음의 분출을 준비하였다. 마치 그 모습은 가뭄 끝의 소나기에 기뻐서 입을 벌리고 마시는 모습과 흡사했을 것이다. 종수의 신음이 들려왔다.
종수의 정액은 정말 소나기처럼 내 얼굴위에 퍼 부었다. 사정이 끝나가면서 종수는 입안으로 기둥을 넣어주었다. 나는 다시 열심히 빨아대었고, 종수는 또 다시 얼굴과 입안을 오가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 끝이 없을 것 같던 청소작업이 끝나 갈 무렵, 나와 종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포만감에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침대에 쓰러졌다..
종수의 단단한 가슴이 내 젖가슴을 눌러주는 느낌이 따뜻하고 좋다고 생각하면서. 오랜 전투의 포만감과 전율의 끝자락을 음미하며 눈을 감았다.
여름의 시작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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