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환타지]천부경 결사(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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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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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類辭) : 끝맺음
캄캄한 어둠...그리고 침묵의 세계..
'어서 오세요. 이번에 세 번째죠? 한번은 인간들에 의해 부활되고 한번은 완전히 죽지 않아제가 오질 못했었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끝이에요. 지상에서의 당신의 육체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으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세 번죽으면 아무리 영능하신 환웅님이라 해도 두 번째 죽었을때처럼 다시 돌려보낼 수 는 없을 것 이에요.'
작은 꼬마사신. 거의 십년이 지났는데도 하얀옷을 입은 듯 빛나는 몸을 가지고 거의 변하지 않은 외모의 꼬마 사신의 말을 들으며 해검은 앞을 보았다.
5개로 빛나는 문. 그 문의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어스계의 사계의 문이 빛나고 있었다.
'그렇던가...이제는 완전히 죽은 것 인가...허무하군...그러나 잘된 일이야. 그 엄청난 폭발을 못 막았더라면 중원뿐만이 아닌 세계 자체가 그 검은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 무로 될 수 도 있었을것 같았으니까. 내 한목숨 죽음으로써 막아냈다면. 왠지..아쉽기는 하지만...'
'그래요. 당신의 소문은 벌써 이곳에 파다해요. 우리들의 어머니이신 카오스님과 맞 부딪쳐 이겼다고. 당신은 아마 특별 대우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 힘든 생활이 안될거에요.'
꼬마사신이 해검의 생각을 읽고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투로 말했다.
'후후...그런가? 하지만 솔직히 나 혼자의 힘이었다면 막아내기는 커녕 허무하게 사라졌을 꺼야. 푸이의 엄청난 희생과 사드로프의 마지막 양심 때문에 그를 막을 수가 있었던 것이지. 아무튼 그런 것은 이제 지상 세계에서의 일들이었으니까 잊고 싶군. 원대상 남매를 보고는싶지만 다시 볼수 없으니 나보다 먼저 죽은 화천화를 찾아볼까? 아..그녀도 여기 왔었나?'
문득 지상에서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다가 해검은 화천화가 죽었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꼬마 사신에게 물었다. 그녀가 여기에 있다면...찾아야 했으니까......
'그건 제 권한 밖의 일이에요. 저는 당신처럼 죽은 사람을 각자의 문까지 인도하는게 임무 니까 저한테 더 이상 묻지 마세요. 그런 것은 들어가면 자연 알게 될테니까요...그럼..갈까요?'
'그러지..'
해검은 이제는 두 개가 짝지어져있는 팔을 이용해 힘차게 어스계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찬란하게 들어오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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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지우고...쓰고 지우고...쓰고 지우기를 5번...그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기쁨도
벅찹니다..^^
낼부터 수정들어갑니다. 요즘은 집안일이 있어서 컴을 별로 못해서 일주일은 걸려야 1권이 나
올듯 합니다.
지금까지...제 소설을 읽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진심으로요..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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