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서부의 총잡이 셰임(Shame) 3/4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목 : 서부의 총잡이 셰임(Shame) 3/4
역자 : BaronK
원제 : Shame
저자 : Stormbringer

제 2 장

그 날 나는 처음으로 총을 쐈다. 아버지가 총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셰임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막강한 무기를 손에 쥐고 쏘았다는 자긍심에 내 키가 몇 배나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셰임이 내 머리카락을 쓸어 주었다. 셰임의 곁에 있을 때는 안전한 기분이 들었다.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보다도 더 안전한 기분이 들었다. 셰임이 우리를 지켜주는 한, 보디의 패거리들도 결국 우리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굳게 믿었다.

"혼자 달려 가거라, 꼬마야, 난 할 일이 있으니까," 셰임이 커다란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헝클어 놓으며 말했다.

"쳇, 알았어요," 나는 땅바닥을 걷어 차며 말했다. 그에게 리볼버를 돌려 주었다.

할 수 없이 집까지 먼거리를 혼자 걸어 가야 했다. 도중에 누나 곁을 지나 갔지만, 그녀는 자기 감상 속에 푹 빠져 내 존재를 무시했다.

********************

셰임은 뜨거운 태양을 올려다 보고 씩! 웃음을 지었다. 소녀가 목욕할 시간이었다. 말고삐를 당겨 연못을 향해 구보시켰다. 연못에 도달한 그는 말에서 내려, 덤불 사이로 말을 끌고 갔다.

마리는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소녀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마치 자기 엄마의 20년 전 모습 같았다. 샘터까지 혼자서 자주 산책을 다닌 덕택에 피부는 엄마보다도 매끄럽고 가무잡잡한 편이었다. 가슴은 이미 엄마 것처럼 잘 발달되어 있었다. 봉긋 솟아난 풍만한 가슴에는 길고 뽀족한 젖꼭지가 달려 있었다. 음모의 색깔은 머리카락처럼 금빛이었다. 셰임은 이미 일주일 동안 그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셰임은 한시간 정도 그녀를 바라 보았다. 소녀는 헤엄을 치거나 머리 감는 일을 좋아 했다. 목욕을 마친 후에는 발가벗고 누워 햇볕에 머리카락을 말리곤 했다. 얼마 전에는 그녀가 자기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을 본 적도 있었다.

소녀가 연못에서 나오려고 할 때, 카우보이가 덤불 속에서 걸어 나왔다. 그는 말을 끌면서 다가 왔는데, 다른 카우보이가 말을 탄 채 그 뒤를 따라왔다.

마리는 그들을 보자 비명을 질렀다. 앞장 선 카우보이가 재빨리 마리의 허리를 부둥켜 안았다. "와! 이 예쁜 말괄량이 좀 봐!" 그는 마리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내 몫도 남겨 두라고, 슬림." 말에 탄 카우보이가 말했다. 슬림이라 불린 사내는 발버둥치는 소녀를 억지로 부둥켜 안은 채, 자신의 바지 앞자락을 더듬었다. 그가 막 발딱 선 더러운 페니스를 끄집어 냈을 때, 소녀를 놓치고 말았다. 몸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웠기 때문이었다. 소녀는 그의 품에서 빠져 나가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 때 셰임이 덤불 속에서 뛰쳐 나왔다. 말 위에 탄 카우보이의 부츠를 붙잡고 말 등 너머로 집어 던졌다. 셰임의 동작은 무척 날쌨다. 셰임의 주먹에 얼굴을 얻어 맞고서야, 슬림은 자기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 챘다. 카우보이는 뒤로 나동그라졌다. 벗다 만 바지자락에 다리가 걸려, 연못 속에 빠졌다. 다른 카우보이가 땅 위에서 몸을 일으키는 순간, 셰임의 부츠가 그의 얼굴을 걷어 찼다.

셰임은 물 밖으로 기어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슬림에게로 다가갔다. 부츠로 그의 등을 밟고, 물 속에 쳐박았다. 30초 가량 슬림에게 물을 먹인 뒤, 그를 들어 동료의 곁으로 집어 던졌다.

"이 땅에서 썩 꺼져," 셰임이 카우보이들과 마리의 사이에 버티고 서서 말했다.

슬림이 바지를 치켜 올리는 동안, 다른 카우보이가 손으로 총을 더듬었다. 그가 미처 총을 뽑기도 전에 슬림의 리볼버가 그를 겨냥했다. 그는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천천히 총에서 손을 떨어 뜨렸다.

"다시 한번 이 근처에 얼씬거리기만 하면, 그 땐 죽여 버리겠다."

카우보이들은 얼굴이 새빨개져 말 위에 올라 탔다. 슬림이 셰임 쪽을 향해 침을 퉤! 뱉고는 얼른 도망쳤다.

그들이 사라지자 마자 마리는 물 밖으로 뛰쳐 나와 셰임의 가슴에 안겼다. 그에게 매달려, 가슴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어댔다. 양 어깨가 공포심에 떨리고 있었다.

셰임은 총집에 권총을 꽂아 넣고, 겁에 질린 나체의 소녀를 두 팔로 감싸 주었다. 그녀가 마음을 가라앉힐 때까지 한시간 가까이 그렇게 안고 있었다. "오, 정말이지,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마침내 마리는 그를 놓아 주었다. 그제서야 자기가 알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농장을 한 바퀴 돌아 보던 중이었는데, 네 비명 소리가 들리더구나," 그는 거짓말을 했다. "다친 덴 없니?"

"그런 거 같아요," 마리가 한발짝 물러서며 얼굴을 붉혔다. 양팔로 젖가슴을 가렸다.

"정말로 괜찮은지 한번 보자꾸나," 라고 말하며, 셰임은 놀란 소녀의 팔을 움켜 쥐었다.

그가 자기의 팔을 밑으로 내리자 소녀는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셰임이 커다란 왼쪽 젖가슴을 애무하며,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고 비벼댔다. "아프지 않니?" 젖꼭지가 딱딱해 지는 것을 보고, 히죽거리며 물었다.

"괜... 괜찮아요." 그녀가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이쪽은 어때?" 다른 쪽 젖가슴을 만지며 물었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그녀의 옆에 서서 한 손으로는 그녀의 가늘고 매끄러운 아랫배를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었다. "어디 상처난 데는 없니?"

"어... 없어요." 그녀가 가쁘게 숨을 몰아 쉬며 대답했다.

셰임은 무릎을 꿇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 "괜찮아 보이는구나." 그의 능숙한 손가락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 가 가랑이 틈으로 접근했다. 그의 손가락이 보지 속으로 파고 들자, 그녀는 몸을 움찔 거렸다. 그녀에게서 쥬스가 흘러 넘치더니, 그의 건조한 손가락이 곧 축축해 졌다.

"여기 아프지 않니?" 셰임이 물었다.

"아... 아니에요, 선생님," 마리가 말했다. 그녀는 신음을 내며, 그의 손가락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정말로 괜찮은 것 같구나." 라고 말하며, 그녀가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셰임은 몸을 일으키며 등을 돌렸다.

마리는 놀란 눈망울로 셰임의 등을 쳐다 보았다. 몸이 떨려 왔다. 온 몸에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았다. 그가 다시 손가락으로 만져 주길 바랬지만, 차마 말은 못하고 그냥 허리를 숙여 옷을 입었다.

********************

그런 소동은 난생 처음이었다. 셰임이 마리 누나를 앞에 태우고 집으로 다가 왔을 때였다. 어머니는 누나에게 일어난 사건을 전해 듣고 히스테리를 일으켰다. 누나를 꼭 끌어 안고 방으로 데려다 주었다. 분노에 찬 아버지는 엄청난 심적 갈등을 겪고 있었다. 상자 안에 든 장총을 쳐다 보다가 이내 고개를 젖곤 했다. 부들부들 손을 떨고 있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셰임," 아버지가 말했다. "우리는 아무도 해쳐서는 안되오. 하지만 만약에 내가 거기 있었다면...., 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는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울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우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무척 놀랐다. 아마도 셰임은 절대로 울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오, 엘리자흐," 셰임이 말했다. "내가 여기 있는 한, 당신 가족들은 안전할 거요."

"고맙소, 선생," 하고 말하며, 아버지는 셰임의 손을 잡고 흔들었다. "셰임, 당신에게 큰 빚을 졌소. 이제부터 내가 가진 것 중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당신 거요."

그 날 밤 어머니는 신경이 하도 곤두 서 있어 요리를 할 수 없었다. 아버지와 내가 조촐하게 먹을 것을 장만했다. 저녁 식사 후, 셰임은 헛간으로 돌아 갔고, 아버지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전에 딱 한번 아버지가 술을 마시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극심한 가뭄이 들어 농작물과 가축들을 모두 잃게 될 거라고 체념했을 때였다. 술병은 곧 바닥이 났다.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가 내 방까지 울려 퍼졌다.

********************

헤티는 대낮의 흥분으로 인해 여전히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헛간 안으로 들어 갔다. 옷을 벗고, 셰임의 팔에 몸을 던졌다. 그녀는 흑인의 넓직한 근육질 가슴에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울먹이며 말했다. "제 어린 딸아이를 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헤티는 키스를 멈추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셰임이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했다. 그의 키스는 강렬했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으며, 또한 지배적이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입술 사이를 지나 입안으로 파고 들었다. 헤티도 그에게 화답했다. 그녀의 혀도 그의 입안으로 들어 갔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아랫배에 와 닿았다. 점점 커지더니 그녀의 젖가슴을 쿡쿡 찔러 왔다.

"아까 엘리자흐가 자기가 가진 건 모두 내 꺼라고 말했소. 내가 원한다면 말이오," 셰임이 말했다. "난 당신을 원하오."

"이건 분명 잘못이에요, 하지만 저도 당신을 원하고 있어요. 딱 한번, 이번 만이에요, 셰임. 마리를 구해준 댓가에요. 저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 말이 맞소, 이건 분명 잘못이오. 우린 사랑을 나눌 수 없소." 셰임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을 제 안에 느껴 보고 싶어요." 거절당할 것 같은 기분에 그녀가 얼른 말했다.

"흑인이 여자를 사랑할 때는, 여자의 존재는 지워지는 거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

"흑인들은 사랑을 나누지 않소. 우린 씹질을 할 뿐이오."

"그럼 제게 씹질을 해 주세요, 셰임."

"그렇게 하리다, 부인."

셰임은 그녀를 침낭 위에 눕혔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표피를 잡아 당겼다. 그녀의 보지 틈새를 따라 귀두를 문질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발등에 닿을 정도로 기다란 막대기가 천천히 그녀의 몸을 관통해 들어 가, 어떤 남자도 닿은 적이 없는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 갈 것이다. 그 생각에 덜컥 겁이 남과 동시에, 어떤 기대감에 숨 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그가 갈라진 보지 틈새에 자지를 계속 문지르자, 그녀는 축축하게 젖어 갔다. 엉덩이를 들어 올려, 그가 어서 몸 안으로 들어오도록 재촉했다.

헤티는 앞으로 고개를 숙이고 셰임이 자지를 밀어 넣은 것을 쳐다 보았다. 보지 음순이 벌어지며 그의 귀두를 삼키고 재빨리 꽃잎을 오므리자, 그녀는 훌쩍 거리기 시작했다. 셰임의 자지는 단단하고 빳빳했다. 그녀의 몸 속에서 당겼다가 밀 때 마다, 그녀의 애액에 젖어 반들반들 빛이 났다. 매번 다시 밀어 넣을 때 마다 점점 더 깊이 파고 들어 갔다.

그의 두꺼운 자지가 엘리자흐가 도달했던 곳까지 파고 들었을 때 아랫도리가 꽉 찬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반도 더 남아 있었다. 그르렁 대는 낮은 기합과 함께 셰임이 처녀지를 향해 더 깊이 쑤셔 넣었다. 헤티의 몸뚱어리가 그의 커다란 좆에 반응을 보였다. 그가 한번 쑤셔 넣을 때마다, 아치처럼 등을 휘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젖꼭지가 돌처럼 딱딱해 지며, 미세한 떨림이 그녀의 전신을 지배해 가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23센티 정도 삽입되자 고통이 시작되었다. "악! 그만해요, 셰임!" 그녀가 애원했다. "너무 커요."

"전부 원한 게 아니었소?" 그가 물었다.

"그래요, 하지만 너무 아파요."

셰임은 그녀를 보며 씩! 웃었다. 한 손가락을 입 안에 넣고 적시더니 그녀의 보지 윗부분에 있는 작은 혹덩어리 위에 얹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혹덩어리가 충혈되기 시작하더니, 그녀의 척추를 타고 찌릿지릿 전기가 흘렀다. 그녀는 그의 손가락을 향해 엉덩이를 들이 밀었다. 보지 속으로 자지가 조금 더 깊이 박혀 들어 갔을 때, 자궁 속에서 오르가즘이 폭발했다.

헤티는 쾌락의 신음을 내질렀다. 지금까지 느껴 본 것 중 최고의 오르가즘이었다. 그녀가 싼 애액이 그의 자지에 윤활유 처럼 뿌려졌다. 셰임은 뿌리 끝까지 집어 넣었다. 헤티가 그의 좆을 모두 받아 들인 뒤의 오르가즘은 쾌락과 고통이 혼합된 것이었다. 하지만 거기에서 최상의 기쁨을 느꼈고, 그 느낌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이 여겨졌다.

헤티는 앞으로 남편이 어떻게 그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셰임의 것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엘리자흐가 미처 시작하기도 전에, 그녀는 콧방귀를 뀌게 될 것 같았다. 만약에 그녀가 그 흑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오르가즘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셰임이 움직임을 재개했을 때, 헤티는 여전히 첫 번째 오르가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그녀의 무릎을 잡고 천천히 씹질하는 동안, 그녀는 한번 또 한번 계속해서 오르가즘에 올랐다. 마침내 셰임은 그녀의 무릎을 내려 놓고, 상체를 숙여 그녀의 몸통을 짓이겨 놓았다. 등을 구부리고 그녀에게 키스를 하며 스피드를 더해 갔다.

그의 우람한 좆이 그녀를 가혹하게 절구질할 때, 헤티의 의식은 몽롱한 상태였다. 그의 품안에서 안락감을 느꼈고, 그가 그녀를 완전한 복종 상태로 길들여 가는 동안 자신이 그의 소유물 처럼 느껴졌다. 그가 키스를 중단했다. 그녀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셰임이 육중한 신음을 질렀다. 헤티는 그의 가슴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의 자지가 팽창하기 시작하더니 그녀의 자궁 속으로 정액을 분사하기 시작했다. 그의 오르가즘을 기화로 그녀도 함께 올랐다. 서로의 육액(肉液)을 섞는 동안 두 연인은 가랑이를 붙인 채 가만히 있었다.

"느낌이 어떻소?"

"굉장해요. 씹질이 이렇게 좋은 줄 처음 알았어오," 헤티는 그가 자지를 뽑아 내자 입을 삐쭉 거렸다. "세상에, 당신, 아직도 딱딱해요." 조금 늘어지기는 했지만, 그의 자지는 여전히 팽팽한 상태였다.

"한번 더 하겠소?"

엘리자흐는 침대에서 곯아 떨어져 아침까지 못 일어날 것이 뻔했다. "좋아요." 헤티가 말했다.

헤티는 새벽녘까지 셰임과 함께 지내면서, 두 번 더 씹질을 했다. 그는 그녀에게 종교적인 정상 체위를 벗어난 여러 가지의 체위를 가르쳐 주었다. 그녀는 그의 위에 올라 타고 몇 차례 절정을 맞이 하기도 했는데, 그 자세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삽입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그러다가 안락한 느낌이 필요할 때는, 그의 밑에 깔려 으스러질 정도로 안기곤 했다. 또 들판에서 황소와 암소가 교미하듯이, 건초더미 위에 네 발로 엎드려 있는 그녀를 셰임이 뒤에서 범하기도 했다. 그 자세는 그녀에게 셰임의 손길에 모든 것을 맡긴 나약함과 무력감을 느끼게 했다. 그것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체위가 되었다.

******************

셰임이 아침 식사를 하러 들어오자, 헤티는 보지가 근질 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그녀의 얼굴에서는 잔잔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다행히 엘리자흐는 그녀의 좋은 기분을 자기 탓으로 돌렸다. 그녀의 남편은 아침 일찍 그녀의 위로 올라가서 조그만 페니스를 찔러 넣었던 것이다. "다리를 좀 오무려 봐, 느낄 수가 없잖아," 하고 그는 투덜거렸었다. 그 덕분에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묻어 있는 정액을 들키지 않았다. 셰임 곁을 떠난 뒤에도 그녀의 보지에서는 몇시간 동안 정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은 길 잃은 가축들을 찾느라 온 종일 돌아 다녀야 했다. 마리는 여전히 신경이 날카로와 자기 방에 처박혀 있었다. 헤티가 저녁 식사를 갖다 주었을 때야 겨우 음식을 조금이나마 입에 댈 수 있었다.

헛간 안으로 들어 가 셰임이 벌거벗은 몸으로 간이 침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자, 보지가 다시 근질거려 왔다. 그는 건초더미 위에 침낭을 깔고 그 위에 누웠다. 헤티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헤티, 손 다 낫지 않았소?" 그녀가 목구멍 깊숙이 좆을 막 삼켰을 때 셰임이 물었다.

"그래요, 선생님." 대답하기 위해, 마지 못해 그의 막대기를 입에서 뽑아 냈다.

"그렇다면 더 이상 빨 필요 없잖소. 그냥 전처럼 수작업(手作業)을 하시오."

그 점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다. 헤티는 그의 좆 빠는 일에 완전히 도취되어 있었다. 그의 뜨거운 좆이 그녀의 입 속에서 꿈틀거리고, 입 안이 정액으로 가득찰 때의 만족감이란....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다시 입을 열고 진심으로 말했다. "상관없어요, 선생님. 당신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하겠어오."

"뭐든지라? 다시 한번 당신과 씹질을 할 수 있다면, 무척 즐거울 것 같습니다, 부인." 셰임이 점잖은 말투로 외설적인 말을 했다.

그녀의 몸과 마음이 동시에 소리쳤다. '네,' 하지만 헤티는 또 다시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어젯밤에는 안전일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었고, 오늘밤도 아마 안전할 테지만, 그래도 신중을 기해야 했다. "죄송해요, 셰임. 다시는 안돼요."

"좋소. 씹질을 할 수 없다면, 대신 당신의 큰 젖퉁을 빨게 이리 올라 오시오."

그 정도쯤이라면 충분히 들어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그녀는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커다란 실수였다. 그녀가 그의 몸 위로 올라 가자, 그의 자지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녀의 보지가 그의 막대기를 흠뻑 적셨다. 헤티는 그를 자신의 몸 안에 받아 들이고 싶었다. 셰임이 이빨 사이에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문득 그녀는 자기가 그의 자지 위에 보지 틈새를 비벼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대가리만 살짝 넣어 주지 않겠소?" 그가 속삭였다.

헤티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하지만 절대로 안에다 싸면 안돼요." 그가 자지를 일으켜 세우자, 그녀는 쪼그리고 앉아 귀두 위에서 몸을 낮추었다. 보지 입술이 귀두를 꼭 깨물자 그녀의 입술에서 한숨이 흘러 나왔다.

헤티는 귀두 위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낮추었다. 조금씩 낮출 때 마다 그의 자지가 조금씩 조금씩 안으로 들어갔다. 13센티 정도 들어 갈 때까지 계속 집어 넣었다. 오르가즘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점점 빠르게 속도를 높여 가자, 자궁 속에서 오르가즘이 터졌다.

오르가즘 때문에 다리가 후들거려 헤티의 자세가 무너졌다. 그 바람에 셰임의 30센티 자지에 몸이 완전히 꽂히고 말았다. 한마디씩 들어 갈 때마다 오르가즘이 연장되었다. 더 이상 쾌락을 참을 수 없어 그의 가슴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녀가 기력을 회복하자, 셰임은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 그녀의 몸 속에 자지를 강하게 찔러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리를 들어 그의 등을 휘감고, 그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밀어 댔다. "내 좆이 좋은가요, 부인?" 그가 끙끙거리며 말했다.

"오, 맙소사, 너무 좋아요," 헤티가 이를 악물며 대답했다.

"박아 달라고 말해 봐요."

"박아 주세요, 셰임, 박아 주세요," 그녀가 신음을 질렀다.

"크기가 맘에 듭니까?"

"그래요," 작은 오르가즘이 다가오자 비명을 내질렀다. "당신의 커다란 좆이 좋아요. 당신의 커다란 좆으로 씹질을 해 주세요."

"흑인의 좆만이 이렇게 큰 거요." 등을 구부려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하며 말했다.

"당신의 크고 검은 좆으로 박아 주세요, 셰임. 당신의 검은 좆을 사랑해요." 헤티가 다시 절정에 올랐다. 그녀는 자기가 내뱉는 음탕한 말에 도취되었다. "오, 맙소사, 절 박아 줘요."

마침내 그도 자제력을 잃고, 그녀의 보지 깊숙히 첫 번째 정액 덩어리를 뿜어 댔다. 자지를 빼내면서 세 번째 덩어리가 그녀의 배꼽과 젖가슴에 뿌려졌다. 헤티는 자신을 추스릴 수가 없었다. 양 손바닥에 그의 정액을 묻혀 온 몸에 문질러 댔다. 그의 정자를 향한 그녀의 음란한 욕망은 그의 좆이 다시 발기하자 더욱 심해 졌다.

"다시 해 보겠소?" 그의 말을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벌써 몸을 돌려 네 발로 엎드려, 뒤에서 박을 수 있도록 자세를 갖췄다.

********************

카우보이들이 마리를 습격한지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났다. 마리는 다가오는 말소리를 듣고 겁에 질렸다. 하지만 셰임의 모습이 보이자 그녀의 공포심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래도 그녀의 가슴은 여전히 두근거리고 있었다. 그 동안은 너무 겁이 나 연못에도 못 오고, 집에서 대야에 물을 떠서 몸을 씻었다. 결국, 그녀는 목욕하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용기를 내서 연못으로 오게 되었다.

"왜 그러세요, 셰임," 그녀가 목까지 물에 잠긴 채 물었다. "여기서 뭐 하시는 거죠?"

"마리가 이쪽으로 오는 걸 봤어. 그래서 안전한 지 보러 온 거지."

"제 걱정을 하셨다구요?" 그녀가 물었다. 조금 우스운 기분이 들었다. 젖꼭지가 딱딱해졌다. 그가 그녀의 몸 구석구석 손으로 더듬으며 다친 데가 없는지 살펴 보던 때가 생각 나, 가슴이 콩콩 뛰었다.

"걱정되지. 이렇게 아름다운 숙녀가 혼자서 돌아 다니는 건 안전하지 못하다구."

그의 입에서 아름답다는 말을 듣자 짜릿한 전율이 등줄기를 훑고 지나갔다. "당신 말이 맞아요, 셰임, 여기 계시면서 절 지켜 주지 않겠어요?" 그녀가 요청했다. 그것은 그녀만의 은밀한 시간이었다. 하루 중 가족과 일상으로부터 벗어 난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우스꽝스럽게도 그녀는 셰임과 함께 있기를 원하고 있었다.

"기꺼이," 셰임이 말에서 내렸다. 모자를 벗고 이마의 땀방울을 훔쳐 냈다. "무척 더운 날씨로군."

마리는 잠깐 동안 그를 쳐다 보았다. 얼른 말을 내뱉았다. "그럼, 이리로 들어 오세요."

"그러고 싶지만, 헤엄을 칠 줄 모르는 걸."

"그다지 깊지 않아요. 제가 도와 드릴 수도 있구요."

"좋아, 그렇다면," 셰임이 셔츠를 벗으면서 말했다.

셰임이 셔츠를 벗자 마리는 그의 가슴을 훑어 보았다. 그의 신체는 헤라클레스의 육체 같았다. 한번도 그렇게 완벽한 남성미를 본 적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도 거구에 강한 팔뚝을 갖고 있었지만, 그의 아랫배는 어머니가 카렙을 임신했을 때처럼 벨트 너머로 축 쳐져 있었다. 셰임의 복부에는 1온스의 군살도 없이 왕자형(王字形) 복근이 새겨져 있었다.

그가 몸을 돌려 말안장에 셔츠를 올려 놓았을 때, 그의 등에 아로새겨져 있는 오래된 상처들이 보였다. 그녀의 감탄하던 표정은 경악의 표정으로 변해 갔다. 노예 제도의 끔찍함에 대해 말로 들은 적은 있었지만, 그 희생자를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셰임이 몸을 돌렸다. 벨트를 풀렀다. "눈 좀 가려 주겠니?"

마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렇지만 손가락 틈새로 몰래 훔쳐 보았다. 셰임은 미소를 지으며 팬티를 벗었다. 몇 년 전 남동생 목욕을 시켜 준 이래로, 그녀는 한번도 남자의 알몸을 본적이 없었다.

팬티가 내려 가고, 페니스 뿌리가 드러났다. 뿌리가 놀라울 정도로 굵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빛의 착각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바지를 내리자, 점점 더 많은 것이 드러났다. 그녀는 그것이 끝이 없는 줄 알았다. 마침내 귀두가 팬티 밖으로 튕겨 나왔다. 밖으로 나온 그의 페니스는 위로 솟구쳐 올랐다가, 천천히 각도를 낮추며 밑으로 쳐졌다. 남동생의 페니스는 조그만 벌레처럼 보였었는데, 셰임의 것은 아기 팔처럼 우람했다. 길고, 포동포동하고, 검은 것이, 두건을 쓴 뱀 같았다.

옷을 다 벗은 셰임은 물 속으로 들어 가 마리를 향해 걸어 갔다. 목까지 물이 찼을 때, 그녀를 향해 헤엄 쳐 가려고 했지만, 그만 물 속에서 허우적대고 말았다. 그의 눈이 겁에 질려 동그래졌다. 가라앉지 않으려고 그녀를 꼭 끌어 안았다.

그가 몸을 더듬자, 마리의 등줄기에 전율이 스쳐 지나갔다. 셰임의 손은 아무거나 움켜 잡으려고 그녀의 온 몸을 마구 더듬었다. 그녀의 젖가슴도 더듬고, 아랫배도 만졌다. 심지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도 파고 들었다. 마침내 그녀의 허리를 움켜 잡게 되었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1,893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