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 신노스케 경보 발령 외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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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신노스케 경보 발령 외전 1
외전 1 : 나는 산타에게 키스를 했다.
「왜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나는 기리유우 신노스케... 뭐,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겠지?
나는 미야의 명령으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다.
이런 일, 이라는 것은....
깊은 산속 별장에서의 일이다.
창밖은 눈보라.
오늘은 크리스마스인데 나는 컵라면을 후루룩 먹고 있었다.
힐끗 옆을 보니....
포치가 큰 고기 덩어리를 뜯어 먹고 있었다.
「이봐,니가 더 대우가 좋구나?」
육즙 많은 쇠고기를 보고 나의 입에서 군침이 떨어졌다.
「크르르릉」
내가 고기를 빼앗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포치가 으르렁거렸다.
(흥,누가 개보다 못한 걸 먹겠어!)
.......
역시 나는 포치를 어르고 달래 고기를 나누었다.
뭐 자존심 따위는 배고픔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쯤 모두 즐겁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텐데...」
나는 포치에게 받은 고기를 뜯으며 컵라면을 후루룩 마셨다.
「난 음식을 남겨 두도록 아키짱에게 부탁해 두었는데∼」
「뭐,뭐라구? 내,내 몫은?」
「그것은 아키상 맘이겠죠?」
「으아아아! 그 여자가 그럴리가 없잖아!」
아니 오히려 아키라면 남긴 요리를 일부러 나의 눈앞에서 먹어버릴 것이다.
제기랄!
하루나상에게 부탁하든가 하지...
엇?
지금 포치가 말한거야?
그래,포치가 말했다... 그게 뭐 어때서?
아, 그런가....
이 외전편은 본편에서 아직 포치가 등장하지 않는 동안에 쓰여졌으니까 여러분 중에는 포치에 대해서 모르는 독자분도 있겠다.
그럼 설명해 드리지.
포치는 아키가 주워 온 강아지가 어떤 이유로 인간화한 것이다.
외견상으로는 어떤 만화 주인공을 커스텀 플레이 한 여자처럼 보이지만....
상세한 것은 본편에서 포치가 등장할 때에 거기에서 읽어 주사길.
그래서 나와 포치는 한 사람과 한 마리(포치는 개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으니까 한 사람이라고 하면 화낸다)로 외롭게 일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주인님과 함께 있으니∼!」
고기를 다 먹은 포치가 폴짝 뛰어 들어 왔다.
으으,착한 아이구나.
삐리릭 삐리릭
시계의 타이머가 울렸다.
「자,슬슬 준비하자」
나는 파자마로 갈아 입고 방의 전기를 껐다.
침대에 들어가 그 때를 기다렸다.
「헤헤헤,주인님과 함께 이불 속으로!」
포치가 기쁜 듯이 안겨 왔다.
포치의 달콤하고 상쾌한 체취가 나의 코를 간질였다.
우와아아아앗! 이대로 섹스하고 싶어지네....
그렇지만 그런 짓을 해서는 일을 할 수 없어.
실패하면 나중에 미야에게 무슨 봉변을 당할지....
「이봐,자는 척 해 」
나는 참으며 포치를 안은 채 자는 척을 했다.
단지 하반신은 불끈거렸지만....
「왔어요」
그리고 나서 20분 정도 지났을 때였다.
포치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신경을 난로 쪽으로 집중시켰다.
확실히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에게도 들렸다.
「드르렁, 쿠울... 드르렁, 쿠울...」
코를 골며 자는 척을 하며 모습을 보았다.
사르락 사르락
굴뚝을 뭔가가 내려 오는 소리가 났다.
「드르렁,쿠울... 드르렁,쿠울」
그것은 난로 위에 내려서는 것 같았다.
「드르렁,쿠울... 드르렁,쿠울」
자는 척을 하면서 나는 온 신경을 그 인영에게 집중시켰다.
그 인영은 점점 가까워져 왔다.
침대까지 3 걸음.
「드르렁...」
2 걸음.
「쿠울...」
1 걸음.
스윽,베개에 기척이 느껴졌다.
「체포한다,가짜 산타!」
벌떡 일어나며 나는 그 인영의 팔을 잡았다.
미리 받은 정보대로.
미니 스커트 산타 의상으로 몸을 감싼 아직 천진함이 남아 있는 미소녀였다.
긴 금발이 눈에 젖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꺄아악!」
비명을 지르는 여자 산타의 뒤로 재빠르게 돌아가 목에 팔을 감았다.
경동맥을 꽉 조였다.
왠지 범죄자 기분 같아 복잡했지만...
여자 산타는 곧바로 기절했다.
「가라! 포치!」
「멍!」
포치가 별장 밖으로 뛰어 나갔다.
순록을 사냥하기 위해서 였다.
나는 산타를 침대 위에 누이고 옷을 벗겼다.
크리스마스 날에 산타의 의상을 입은 여자 아이를 벗긴다....
풍속점이나 꽤 이해심 있는 애인이 있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일 것이다.
게다가 눈앞에 있는 것은 가짜라고는 해도 일단 진짜 산타였다(까다롭군).
전부 벗기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산타 옷은 풀어헤쳐만 두었다.
가슴이 두근거릴 것 같은 흰 피부.
다행이 브라는 프론트 호크였기 때문에 옷을 벗기지 않아도 간단하게 벗겨낼 수 있었다.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 하고 흔들렸다.
미니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고 크게 벌렸다.
핑크색의 귀여운 팬티를 싸악 내렸다.
이것도 한쪽 다리에 걸린 채로 해 두었다.
나는 로프로 산타의 양손을 몸 뒤로 묶었다.
정말 왠지 강간마인 듯 꺼림칙했다.
그렇지만 이것도 일이었다.
포치가 돌아 왔다.
「순록,붙잡아 왔습니다!」
「좋아, 잘했어」
나는 포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헤헤헤∼」
그런데....
「이봐,일어나 」
나는 산타를 흔들었다.
「으,으음... 으으응」
기절 시켰었는데 기분 좋은 듯 누워 있었다.
「이봐!」
찰싹 찰싹 산타의 뺨을 쳤다.
「응... 으응... 아, 어머?」
산타는 겨우 눈을 떴다.
「어,어머! 꺄아악!」
자신의 흐트러진 모습을 알아차리고 비명을 지르는 산타.
「뭐,뭐야 이게? 싫어! 변태!」
으으,확실히 반박할 수 없어.
「그게...」
「풀어줘! 바보야! 꺄아악!」
시,시끄러....
「있잖아...」
「이 강간마! 불한당!」
들으려고도 하지 않네....
그러면 이쪽에도 생각이 있지.
나는 산타의 가슴을 마구 주물렀다.
으음,크기,색,형태,감촉,전부 훌륭한 유방이군.
「싫엇! 아앙!」
「음란한 짓 당하고 싶지 않으면 말을 잘 들어!」
젖꼭지를 꽉 쥐었다.
「들,들을께요,들을 테니까 그만!」
나는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니까 '관찰 지원 프로그램'의 '버그' 이야기는... 역시 아직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뭐 강한 인간의 '생각'이나 '사고'가 모이면 그 공상이 현실로 나타나 버린다,라고 간단하게 이해해 두었으면 좋겠다.
그것을 '버그',또는 정서를 담은 '요괴' 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미소녀 산타,사실은 일본의 오타쿠족의 공상이나 망상으로 태어난 신종 '요괴' 중의 하나.
최근에는 미디어의 발달에 의해 곧바로 영향력이 있는 정보가 왕래해 버려 버그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저패니메이션이 낳은 망상형 요괴는 수없이 많았다.
그러고 보면 일전에 미소녀 악마를 붙잡는데도 동원되었지...
그리고 이러한 신종은 종종 재래 요괴와 마찰을 일으켰다.
미야에게 이 미소녀 산타의 체포를 의뢰해 온 것은 그린랜드,노르웨이,스웨덴의 옛날의 진짜 산타클로스들이었다.
「그러니까 너가 하고 있는 짓은 영역 침범이란 말야 」
나는 설명해 주었다.
「진짜 산타로서 하고 싶다면 우선 다른 산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확실한 기술과 방법을 몸에 익히고 나서...」
「뭐야! 아이들에게 꿈을 주면 왜 안된다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지나쳤다는 거야! 지난 해 크리스마스의 와이드 쇼 소재가 됐었잖아!」
이 놈은 막 태어난 지난 해,힘이 넘쳐 12월 23∼25일에 걸쳐 수만채의 집에 선물을 뿌렸던 것이다.
진짜 산타는 1년에 그저 몇 집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친구의 친구 사촌 형제가 경험한 이야기지만....
그런 소문이 세상에 널리 퍼져, 어쩌면... 하고 생각할 수록 진짜 요괴는 좋아한다.
그렇지만 이런 신종에게는 그런 프로 근성은 거의 없다.
여하튼 이놈을 낳은 망상의 요점은 '미소녀' 라는 부분으로 '산타' 는 조미료에 지나지 않았다.
산타로서의 인의 같은 건 갖추지 못했다.
요전의 미소녀 악마도 악마인 주제에 '얼뜨기에 사람을 좋아하고 겁많은 울보' 라고 하는 터무니 없는 녀석이었다.
그 놈은 지금은 메피스토 펠리스란 곳에서 훌륭한 악마가 되기 위해 수행에 힘쓰고 있다... 아마 울고 있을테지만.
「나는 많이 많이 선물을 주고 싶어!」
쳇,교섭 결렬인가....
「도대체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왜 내 옷을 벗긴 거야!」
「그것은 말이지...」
「그것은?」
「이렇게 하기 위해서지!」
나는 산타의 양 다리를 벌렸다.
「꺄악! 꺄아아악!」
비명에 상관없이 그 중심에 얼굴을 묻었다.
소중한 장소에 입김을 내뿜었다.
「싫어! 싫어!」
「단념해,이 놈아!」
나는 혀로 산타의 보지를 핥아 올렸다.
「싫어어어! 그만!」
「으읍,으음... 쯔읍... 쯥」
혀로 찌르고 핥으며 민감한 곳을 자극했다.
「싫어어어어! 하아아아앙! 아흐윽!」
대화로 어떻게 되리라고는 이쪽도 처음부터 생각지 않았다.
요괴가 자신의 스타일을 바꿔 가기에는 수십년,수 백년의 긴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억지로 시키는 대로 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고를 줄이기 위해 옷을 벗긴 것이다.
「앞으로 너의 프로그램에 개입하여 올바른 산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야」
나는 우뚝 천장을 향하고 솟아오른 자지를 꺼내었다.
「꺄,꺄아아아악! 싫어어어어!」
이런 순진한 반응을 하고 있어도 이 놈은 요괴였다.
어중간하게 해서는 반격을 당해 정기를 전부 빨려버릴 것이다.
그 때문에 어제부터 오늘 아침에 걸쳐 아오이상,아사미(亞佐美)상,아즈사상,다카코(貴子)상,마키코상,이쿠미상,유키(夕紀),에미(惠美),8명으로부터 실컷 정기를 받아 두었다.
「아, 아아... 아아악」
나는 부들 부들 떨고 있는 산타의 몸을 어루만졌다.
새하얀 피부가 핑크색으로 물들어 갔다.
땀에 젖은 젖가슴에 혀를 움직였다.
「으응,아악...」
서서히 젖꼭지를 물었다.
「아, 아아아악!」
「괜찮아,처음이니까 상냥하게 해줄테니까 」
「싫어,안돼... 제발 그만!」
나는 애원하는 산타를 무시하고 애무를 계속했다.
「아아아악! 싫어, 싫어... 나,아악!」
나의 손이 산타의 중요한 부분에 닿았다.
「아아아앙,무,무서워!」
「괜찮아,안심해」
나는 그 곳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싫어,안돼! 보면,보면 안돼!」
「이젠 늦었어...」
아까부터 완전히 보이고 있었다.
「부,부끄러워! 그만!」
산타가 수치로 떨었다.
「네,제발,부탁이니까... 하지 마,하면 싫어!」
「...미안해,산타짱」
나는 산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가져 갔다.
「아아,아윽! 아아아, 시,싫어!」
어떻게든 도망칠려고 하는 산타를 꽉 눌렀다.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미안해」
나는 허리를 앞으로 밀어 넣었다.
쭈륵
끄트머리가 들어 갔다.
「하아,아아, 싫어... 기분 나뻐... 안돼」
쭈륵
「하아,아아... 아아아아... 이제 안돼!」
쭈륵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흠뻑 젖은 보지는 나의 것을 맞아 들이듯 했다.
「싫어어어어! 그만,빼,빼란 말야!」
어느 누구도 만진 적 없는 청순한 토지를 지금 낯선 나에 의해 범해지려 하고 있었다.
「아아악... 더 이상은 이제... 이제 안돼!」
「......」
죄책감이 스물스물....
그렇지만 여기에서 멈출 수는 없었다.
「기,기다려,그만,제발!」
「...미안해,그럴 수 없어」
쑤우우욱
「아, 아아아아악!」
나는 산타의 몸 속에 끝까지 침입했다.
「아아아아아,아파,아프단 말야!」
쭈륵
「빼 줘! 아파,안돼!」
「으,곧 끝날꺼야...」
나는 끝까지 자지를 박아 넣었다.
산타의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아아악,그만,그만. ...이런 짓... 너무 해」
미안.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고 나는 허리를 가볍게 흔들었다.
「아아,안,안돼! 아파!」
산타의 허벅지에 순결의 증거인 붉은 핏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곧 끝나니까 참아」
가능한 한 빨리 끝나게 해 주기 위해 나는 가볍게 허리를 계속 사용했다.
「으으... 아악,아아아아... 으응,싫어...」
풀쩍 풀쩍
「크,으으... 하아... 나...」
풀쩍 풀쩍 풀쩍
「나... 너무 해... 처음인데」
으으,미안해....
그렇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 아이는 미야에게....
'감시자'로 있는 미야에게 있어 '버그' 는 본래 제거 대상이었다.
일부 세상에 있어 영향이 적다고 생각되는 요괴만이 묵인이 된다.
유해한가,무해한가가 아니었다.
영향이 클까, 작을까... 그것이 미야의 판단 기준이었다.
이 아이와 같이 비록 아이(미소녀 마니아)를 기쁘게 하는 산타,더 나아가서는 '버그' 자체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 버릴 것 같은 존재는 말살되어 버린다.
도와주기 위해서라도 내가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풀쩍 풀쩍
나는 자지를 산타의 몸 속에 깊이 찔러 넣었다.
「하으응! 아, 아아,어째서... 이런 것에 느끼는 거지...아악!」
부들 부들 산타가 몸을 떨었다.
점차 정기가 빨려 들어 갔다.
「아아,하아,아흐윽! 하아아악,싫어,이,이상해!」
나는 산타에게 압도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를 크게 그라인드 시키며 산타의 몸 속을 음미했다.
「아아,뜨거워! 속이 이상해!」
이제 통증은 없는 것 같았다.
요괴의 몸은 완강했다.
「아아악... 으으,하악! 나,나... 범해지고 있는데... 이런」
자기 혐오의 눈물을 흘리는 산타.
「걱정하지 마,나에게 당하면... 요괴는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니까 」
「으... 아아... 괜,괜찮은 거야? 느껴도 이상이 아니라구?」
「그래,이상이 아니야」
풀쩍 풀쩍
내가 위로하는 순간 산타 자신이 허리를 사용해 왔다.
「스스로 움직이다니... 아아,아으... 싫어!」
쭈욱,하고 단숨에 정기가 대폭적으로 빨려 들어 갔다.
「허걱!」
8명분의 그것이 바닥이 날 것 같았다.
나는 난폭하게 허리를 사용하여 주도권을 되찾으려고 했다.
「아아아악! 하아아악!」
산타를 꽉 누르며 허리를 잡고 허리를 마구 움직였다.
「아악! 하아아아악! 이런... 나,나! 안돼 싫어어어!」
그것은 단숨에 찾아왔다.
「싸, 싼다」
「...? 안돼,그것만은... 안에는 싫어어어어!」
울컥 울컥
「아악 아아악 아아아악! 안돼 안된다구!」
나는 온 힘을 다해 산타를 꽉 누르고 그대로 그녀의 가장 깊은 것에 뜨거운 액체를 쏟아 부었다.
울컥 울컥 울컥
쾌감의 파도가 그대로 점착질의 액체로 변하여 쏟아져 나왔다.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산타가 몸부림쳤다.
「이런,아악... 이렇게 싸다니... 아흑」
울컥 울컥
「하악... 아아아... 싫어... 안돼,아, 아기,아기가 생길거야!」
요괴가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지,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나는 사정을 계속했다.
「하아... 아악,아아... 하아... 하아,하아」
나는 거칠게 숨쉬는 산타를 끌어 안았다.
얼굴을 가까이 했다.
「하고 나서 묻는 것도 이상하지만... 나를 좋아해?」
「뭐?」
산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잠시 생각하더니....
「싫어, 아주 싫어, 색마!」
벌떡 얼굴을 들고 욕을 하는 산타.
그렇지만 적어도 이제 슬퍼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 * *
프로그램의 교환은 성공했다.
그녀는 이제 '버그' 가 아니고 어엿한 '진짜' 였다.
그렇다 치더라도 요괴에게는 눈으로의 뇌쇄가 듣지 않기 때문에 정말 난처했다.
그러니까 이런 식의 강간 같은 형태로 품어서 프로그램을 만지게 되었다.
(불쌍하기는 해도...)
나는 산타의 입술에 상냥하게 입맞춤 했다.
산타도 눈을 감고 그것을 거절하지 않았다.
「으응... 키스,마지막으로 해 주는 거지?」
산타가 나의 가슴에 안겨들며 말했다.
「응,전부 억지로 한거야,싫어하니까 」
「그래...? 지금 섹스 도중에... 당신으로부터 정보가 흘러 들어와 여러 가지 것을 알았어.
내가 태어난 이유,당신이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산타가 이번에는 스스로 키스를 해 왔다.
「당신의 이름,가르쳐 줄래?」
「난 신노스케」
산타는 몇 번 나의 이름을 입 속으로 중얼거리고 나서 또 나에게 키스를 해 왔다.
「신노스케,나의 첫 남자야...」
「내가 말한 것 들어 줄꺼야?」
나는 산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물었다.
「응... 제대로 된 산타의 장소에서 수행하라, 고 말했지?」
산타도 나의 가슴에 머리를 묻으며 응석을 부려 왔다.
달콤한 그녀가 향기가 났다.
「그래,너라면 훌륭한 산타가 될 수 있을 꺼야」
산타는 부끄러워하는 듯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오늘밤만은... 당신 한 사람만의 산타로 있을꺼야」
이번에는 내가 얼굴을 붉힐 차례였다.
옆에서 포치의 살기를 느꼈지만....
뭐 포치에게는 돌아 간 후에 상냥하게 해 줄것이다.
지금은 이 귀여운 나만의 산타와의 시간이 우선이다.
오늘밤은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해피 버스 데이,예수님」
나는 산타를 안으면서 잠깐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것에 대답을 하듯이 창밖에서 한개의 별이 반짝 하고 빛났다.
< 외전 1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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