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재수생, 가학의 별장 (1)

여대생 훈련밀실에 이어서 또 다른 작품의 타이핑을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여대생 훈련밀실과 마찬가지로 다소 sm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이라 조금만 올립니다.

요즘 바빠서 여대생 훈련밀실 때처럼 빠른 시간에 다 올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즐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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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산기슭에 있는 별장은 S재수학원의 소유로서 매년 가을이 되면 성적이 우수한 학원생을 모아서 합숙시키고 있다.

'미스S학원'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오꾸라 유까도 그해 가을 특 A클라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별장 합숙멤버로 뽑혔는데, 그녀는 참가인원 20명 중에서도 유일한 홍일점이다.

그러나, 유까의 학원성적은 실은 중위권이고, 특A로 선정된 것은 본인도 납득이 가지않았다.

오늘 첫번째 강의전에 작은 테스트가 시행되었는데, 강사인 요시오까가 갑자기 반갑잖은 제안을 했다.

"이제 합숙기간도 벌써 반이나 지났으니 오늘부터 집중력을 키우기 위하여 소테스트를 시행할 것이며, 테스트 결과 제일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는 좀 벌을 주도록 할 것이다. 모두 꼴지가 되지않도록 힘을 냅시다!"

유까는 이 제안을 들었을 때부터 벌을 받게 될 사람은 자신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어떤 벌을 받을지 불안한 반면에, 이상한 것은 요시오까가 처음부터 유까 자신이 최저점수에 해당될 것을 미리 알고 하는 수작으로 보이는 것이다.

다른 학생들도 유까가 특A에 들어 올 실력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계획적인 덫일지도 모른다.

'모두가 짜고 나에게 무슨 수작을 하려고 하는 것 아닐까?... 그렇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별난 짓은 않겠지.. 괜한 걱정일꺼야....'

"그럼, 이번 소테스트의 결과를 발표한다. 최저점은 오꾸라 유까군이다"

예상했던 것이기도 하고 해서 별로 놀라지도 않았으나, 그 다음으로 요시오까가 한 말에는 깜짝 놀랐다.

"그럼, 유까군은 벌로서 발가벗기 바란다"

"예에?"

유까는 무슨 뜻인지 멍멍했다.

"옷을 벗는거야. 너는 오늘 하루종일 '인간흑판'이 되어 주어야 해"

"그런...."

교실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지고, 모두 유까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상찮은 공기가 교실 가득히 감돌았다. 유까는 숨막히는 듯한 분위기에 억눌려 머기가 혼란한 가운데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슬립을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만의 몸이 되었다. 유까는 평소에 하의가 착 달라붙는 감촉을 좋아 했고, 브래지어는 풍만한 유방을 조아 매는 듯한 베어탑 브래지어이기때문에 지금이라도 브래지어가 떨어질 것만 같이 보인다.

팬티는 여자의 피부를 겨우 덮는 작은 면적이고, 허리에 꽉 물려들어 그 속으로 검은 숲이 흐릿하게 보였다. 에로틱한 모습이다.

"모두 벗어요"

"이것만은 양해해 주세요"

유까는 부끄러운 나머지 주저 앉으려고 했다.

"빨리 벗지 못해!"

이렇게 말하면서 요시오까는 대나무 봉을 잡아 흔들었다.

"좀 아픈 맛을 봐야 하겠나?"

"알았어요"

유까는 체념한 듯이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었다. 한올 걸치지 않은 알몸둥이가 드러났다.

"워...."

학생들 틈에서 탄식이 새어났다.

유까의 나체는 훌륭했다. 균형 잡힌 몸매에 유방은 풍만하게 부풀어 있고, 푸른 과일시대를 지나 지금 막 성숙해진 햇과일처럼 풋풋한 육체이다. 허리는 안으로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고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 힙으로의 선은 힘찬 팽만을 느끼게 하며, 유방, 힙 할 것 없이 19세의 소녀로는 보이지 않는다.

"너는 처녀가 아니구나"

"모르겠어요"

유까는 얼굴을 붉히면서 머리를 떨어뜨린 채 말했다.

"네가 말하지 않더라도 처녀는 아니야. 남자를 상당히 알고 있다라고 몸이 말해주고 있지. 그렇지 않나?"

"말할 가치도 없어요."

"그렇게 하는 것이 반응이 빠르고, 재미있을 지도 모르지."

유까는 수치심과 공포로 서 있기조차 힘들다.

"자, 강의를 시작한다. 유까군이 인간흑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교단위에 올라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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