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환타지]천부경 8장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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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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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장9절 회상...1
-땡땡땡땡땡!!
새벽의 고요함을 깨며 화산파에 긴박한 종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졌다.
"적이다!"
"비상! 모두 무기를 들고 대항하라!"
시끄럽게 종이 화산파 전체에 울리자 순식간에 곳곳에서 새벽잠을 설치며 연공하던 사람들과
곤히 잠을 자던 약 300의 화산파의 제자와 식솔들이 잠결에 뛰쳐 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보
았다. 어두운 밤하늘을 가득매운 수많은 아름다운 불의 꽃들...
어이없게도 그들은 잠깐동안 그 불의 꽃을 넋을잃고 바라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을했다.그러
나 그들은 곧 정신을 차리고 검을뽑아 먼저 나와있는 동료들에게 달려갔다.그아름다움이 자
신들이 생활하고 살아가는 곳을 박살내며 떨어지고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콰콰쾅!
"으악!"
뛰쳐나온 수많은 사람중 몇명이 그 불꽃을 피하지 못하고 몸에 불이 붙은채, 머리가 박살난
채 사라져갔다.
"모두 당황하지 말고 평소 연습대로 진을 짜서 대응하라. 상대는 그리많지않다. 곧날이 밝을
테니 그때까지만 버텨라!
젠장!!!이럴수가...도대체 저것은 무슨 화공이란 말인가? 어떻게 저렇게 먼거리에서 저런
위력이 발휘될수 있는거지?"
멀리서 수많은 불덩이를 쏘아대는 약 200여명의 적과 그 주변에서 이곳의동정을 사피고 있는
적을 확인하고는 화산파의 장문인 독고천무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당황하는 제자들을
독려하며 중얼거리며 생각했다.
중원에서는 잘입지 않는,처음보는 옷을 입고 화공처럼 보이지만 무공이 아닌것처럼보이는 처
음보는 공격...
독고천무는 아무리 생각하고 기억하려고 해도 자신의 기억으로는 저런 두터운 망토를입은 무
리들이 왜 자신의 문파를 이런 새벽에 공격을 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설마?"
문득 독고천무는 경악하며 소리쳤다.
그의 머리속에 한가지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두 진을짜고 날아오는 적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라. 적은 혈교의 일당일수도 있다.그렇
다면 적들이 부리는 사이한 술수에 말려들지 않게 정신을 바짝차리고 날이 밝을때까지 공격해
들어가지 말고 막기만해라.이렇게 어두울때 섣불리 공격해 들어갔다가는 저들의 사이한 주
술에 당할수있다!"
독고천무는 내공을 써서 큰소리를 내며 열심히 적의 공격을 막고있는 제자들과 일원들에게
적의 정체를 가르쳐주며 명령을 했다. 그런 그의 소리에 아직까지 우왕좌왕하던 화산파의 제
자들이 그가 있음으로해서자들이 곧 안정을 되찾아가갔고 각기 나름대로 몇 명씩 모여진을
짜며 날아오는 공격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쾅!
"제1수련관에 불이 붙었다!!"
"빨리 물가져와. 빨리 다타겠다."
날아오는 불의 비에 많은 건물이 불타올랐고 검을 익히지 않은 화산파의 식솔들은 그것을
끄느라 바빴다.
그렇게 화산파의 거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면서 파상적으로 쏟아지던 적의 공격이 날이 밝아
오자 점점 날아오는 숫자가 줄어들더니 어느순간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응?"
독고천무는 갑자기 적의 공격이 멈추어지자 의아해 하며 자신들의 문파를 둘러서 포위하고
서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적들이 위치한 야트막한 언덕과 화산파 사이에 있는 평지에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아마
직접공격하러가다 죽은 화산파의 제자라고 생각되어지는 시커먼 물체들이 몇구보였고 그뒤로
적들이 보였다.
모두들 검은 망토를 입고 모자까지 쓴 약 200명의 인물들...
그리고 그뒤로 보이는 약 150여명의 흉흉한 살기를 내뿜고 있는 살수로 보이는 무사들...
그들의 모습과 기를 살펴보며 화산파의 장문인 독고천무는 이번싸움이 꽤 까다로울것이라는
생각을했다...
"장문인, 이게 도대체 어찌 된일요? 도대체 저들은 누구란 말이오?"
전장이 잠시 안정을 되찾자 화산파의 4대장로인 한사람. 천무검 이이생이 온몸이 온통 시커
멓게 그을린채로 피곤한 표정을 지으며 나머지 3장로와 함께 달려와 물었다.그들의표정에선
한결같이 왜?(상당히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될일이 있을때 쓰는표현...형식으로는 물음표(?)
를쓴다.)란 생각이 떠올라 있었다.
"확실히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만 단지 한가지 짐작가는것은 저들은 얼마전에 무림맹에서 언급
되었던 혈교의 무리가 아닐 듯 싶습니다.그렇다면 이미 그들의 상당수가 중원으로 침입했다
는 얘기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무림맹에서 그런 얘긴 언급이 없었던터라...확실한건저도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독고천무는 한결같이 같은 4대장로의 표정을 보며 심각하게 말했다. 만약 자신의 생각이 맞는
다면 혈교의 중원침공이라는 사태가 되기에 복잡해지기 때문이었다.
"허허...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갑자기 저런 엄청난 부대라니..."
"저들의 무공으로 보건데 정말 강한 고수같소이다.혈교에 그런 인재가 있었나?..음..."
"글쎄말일쎄...허허...마교를 견제하기도 벅찬 이마당에....큰일일세..."
혈교라는 말에 4장로는 혀를 차며 큰한숨을 내쉬었다.
근 몇백년동안 모습을 잘드러내지 않았던 혈교.
얼마전이던가? 기억도 잘 안날정도로 그들이 중원에 공격을 한것이 오래되었고 또한 그들의
무공이 정통이 아닌 그리 강하지 않은 사이한 주술과 강시같은 것을 쓰기에 무림맹에서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곳이었다.
몇달전 부터였을까?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있다는 것은 무림맹이하 거기에 속해있는 문파
들도 다 알고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혈교와 밀교가 통합된것에 따른것일거라
는 보고가 있었고 그들이 세력이 그리 강하지 않는 얼마되지 않는다는게 정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설마 그들이 단지 그 전력가지고 침공해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터라서 막
상 공격을 당한 화산파로서는 당황스런 일이 아닐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었다.
더군다나 지금 화산파를 공격하는 무리들은 보고와는 다르게 엄청난 무공을 쓰고있지않은가?
물론...마법이란걸 모르는 화산파로서는 뜻밖에 강한적에 당황할수밖에 없는것이다...
"막을수있을까?"
문득 4대장로중 한사람이 독고천무에게 걱정스런 눈으로 물었다.
"붙어봐야 알것같습니다...날이 밝으면 한번 살펴보고 공격에 들어갈 생각입니다..저들이우
리보다 조금 숫자는 많고 위력이 강한 화공을 쓴다고 해도 제가 적들을 유심히 보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독고천무의 말에 4대장로뒤로 주위를 정리하고 돌아온 총관 하무연이 궁금한듯 물었다.
역시 그의 얼굴도 시커멓게 그을려저 있었다.
"공격이 시작되고 약간 진정이 되면서 저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느낀건데 저들이 쓰는 무공
은 우리처럼 순간적으로 기를 끌어올리는것이 아니라 약간의 주문 영창시간이 걸리는거 같습
니다.하수라면 그정도 시간을 내버려 두겠지만 우리 화산파에 그런 시간을 줄정도로 약한사
람은 없으니까 승산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날이 밝고 이곳도 어느정도 정비가 되면 곧 준비를 해서 대대적인 공격을 시작할 생각
입니다. 장로님들께도 송구스럽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독고천무는 은퇴하고 문파내에서 연공하고있는 4대장로까지 끌어들이는게 죄송한지 말끝을
흐렸다.
"허허..무슨말인가? 우리가 아무리 문파에 상관을 안한다고 해도 우리 문파의 존망이 달린
일인데 어찌 그냥 지나칠수 있겠는가?"
"맞는 말일세. 당연히 나서야지..."
"그건 그렇고 무슨 속셈인지는 몰라도 저들의 그 무시무시한 공격이 멈추었을때 우리가 먼저
선제공격을 하는것이 좋겠군. 시간을 더 좋다가 저들이 어떤 형식으로 공격할지도 모르니 말
일세.혈교는 우리로서는 상상할수없는 이상한 무공을 쓰니까 말일세..."
독고천무의 결의에 찬 눈을 보며 4대장로가 힘을 보탰다.
원래 은퇴한 장로들은 특별한 일이 아닌한 자신의 문파에 대해 간섭하지 않지만 이번일에는
자신들의 문파의 존망과 자존심이 걸려있었다.9파일방과 5대세가...그리고 수많은 문파가
존재하는 강호에서 화산파는 수위에 드는 문파였기 때문에 여기서 진다면 아마 강호에 안좋
은 소문이 날것이기 때문에 4대장로들이 나서기로 한것이었다.
"장로님들의 은혜,감사드립니다. 그럼 곧 문파내의 사태를 수습하고 공격 준비를 하겠습니
다.
그리고 우선 우리가 먼저 공격을 한다면 장로님들께서도 지금 남아있는 우리의 전력에 대해
서 아셔야 할것같아서 지금현재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화산파는 본래의 전력이 아닙니다.많은 사람들이 실전을 위해 강호를 주행하고 있
고 또 청이와 해령이는 무림서관에 있으니 지금 우리가 싸울수 있는 병력은 약 200명이 못됩
니다.그들을 최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우선 그들을 60명씩 3개의 단체로 분할해 적들이 분
포해 있는 3곳..앞,좌,우를 동시에 공격해 들어가는 겁니다.그들중에 주술을 쓰며 영창시간
이 있는 적들은 4대장로님들께서 2부대로 나누어 맡아 주십시오. 저는 나머지 살수들을 맡겠
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0여명은 파수대나 담위에서 화살로 지원공격을 하게 하면 최소한의
희생으로 적들과 전면전을 맞을수있게 하도록 하는것입니다...
다행히 저들중에 무기를 익힌 무사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가능한 전법입니다. "
독고천무는 적들의 공격을 막으면서 생각해두었던 생각을 정리하며 4대장로와 총관이하 수뇌부
급에 드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좋은 생각일세. 멀리서 공격하는것은 저런 주술이 유리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빨리 접근해
근거리에서 싸우는건 우리 화산파의 특기인 검(劍)을 이길수가 없을테니.."
독고천무의 의견에 사람들은 모두 동의하며 감탄했다. 그 정신없는 시간에도 그런 수를 생각
해내다니...천재아냐? ㅡㅡ;;
"좋습니다. 그러면 시간은 정확히 2각(30분)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동시에 공격해 들어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들이 상대에 대해서 특별히 알아보지도 않고 이런 결정을 내린것은 상대가 어떠한 이유에
서 공격을 멈추었는지는 몰라도 적들이 언제 다시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먼저 공격하려
면 최대한 빨리 준비를 해야한다는 시간의 쫒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다른 가장 큰이유는 혈교라는 문파에 대해서 그리 엄청나게 어려운 상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린것이다...
방심이라는것...상대가 자신보다 낫은 위치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타나는 마음의 자만...그것
이었다...
독고천무는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을 보며 맘을 굳게 먹으며 긴장을 풀었다.
이번전투는 자신이 장문인이 되고나서 처음겪는 전투...그리고 적들중에서도 엄청난 기를
가지고 있는인물이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독고천무는 그 기운을 애써 무시했다.
자신이 세운 전술이 스스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기에...
그렇게 먼저 선제 공격결정이 나자 4장로와 독고천무 그리고 수뇌부들은 곧바로 제자들과 식
솔들의 통제를 하며 공격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쩔까요?"
화산파를 빙 둘러서 벌써 몇시간째 쏴대던 파이어볼을 갑자기 멈추게 하고서는 벌써 15분째
아무말도 안하고 화산파만 바라보고있는 사드로프 다이너크로우를 보며 푸이 세이니는 조용
히 물었다.
푸이의 성격상 생각같아서는 고스트와 고블린을 불러내어 당장 쳐들어가서 작살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그러지못하는 이유는 이싸움이 단기전이 아닌 어쩌면 장기전이 될수
도 있으니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최선의 전략을 쓰는 대사부의 말을 잘들으라는 사부 이드레
브안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빨리 여기 박살내고 무림서관에 가봐야 되는데...거기는 지금쯤이면 결과가 나왔겠지? 어
떻게 됐을까...무림서관이 이번에 동시에 공격하는 4곳중 가장 약하다고는 하지만그곳에는
그 괴물같은 놈이 있으니 변수가 있을지도...아휴...궁금해 미치겠네...'
이런 생각을 하며 푸이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결과가 나왔겠지?"
"네?"
조용히 앞만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듯 하다가 자신의 대답에 답을 안하고 갑자기 덧
없이 질문을 자신에게 하자 그 의도를 몰라 푸이는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곧 질문의 의도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것과 동일하다는 생각을 한 푸이는 사드로프를 쳐다보았다.
그도역시 그쪽일이...해검이란 괴물때문에 자신의 제자가 걱정이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해검 무서운놈...ㅡ.ㅡ;
"잘되었을꺼에요. 사부님도 고스트1기와 고블린 5기를 가져갔잖아요. 그정도면 아마 손쉽게
끝내지 않았을까요?"
푸이는 마지막으로 동굴에서 보았던 해검의 얼굴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지우고는
자신있게 말했다.
고스트 3기와 고블린10기중 고스트 2기는 대사부인 사드로프와 살수들의 대장인 데드레인저
가 한기씩 가지고 있었고 고블린은 5대씩 공평하게 나누어 가져갔다. 그중 고스트1기와 고블
린 5기를 자신의 사부인 이드레브안이 가지고 갔다는것을 아는 그녀로서는 당연한 대답이었
다. 그정도면...아마 일개 국가와도 대등하다는게 그녀의 생각이었기에...그러나 푸이와 사
드로프가 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는것은 그 망할놈의 해검이란 놈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어쨋든 그들이 생각하는 해검은 9클래스를 뛰어넘은 인물이었으니까...
"글쎄...그렇게 된다면야 좋겠지만...왠지 기분이 안좋아. 꼭......"
사드로프는 새벽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불안한듯 조용히 중얼거렸다.
자신들이 새웠던 작전...그것 때문에 어쩌면 자신의 제자인 이드레브안은 고스트를쓰지 못했
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의 머리에 스쳤기 때문이었다...그냥 골렘을 이용해 공격하라고
할걸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괜찮을거에요...그쪽일보다는 우선 이쪽일을 먼저 끝내야죠.이제 날도 밝고 저쪽도 조용해
지는게 화산파에서도 뭔가 준비하는거 같아요. 나중에 사부님을 다시 만나서 승리를 알려주
려면 우선 이겨야 되잖아요? 호호.."
푸이는 어두운 사드로프의 얼굴을 보며 일부러 유쾌한듯 말했다.
저쪽의 분위기로 보아 곧 대대적인 싸움이 일어날것이고 그전에 자신들을 총지휘하는 사람이
이런 침울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안좋기 때문도 있었지만 푸이자신도 자신의 사부와 선배인
셀레나가 진다는것을 상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 잘됐을꺼야. 내 제자를 믿어야지...거기다 셀레나까지 같이 갔으니...그쪽일은 나중
에 생각하자...
그건 그렇고 우리가 퍼부은 첫번째 공격으로 저들도 꽤나 당황했을것이야. 그리고 우리에
대해 판단하고나름대로 작전을 세우겠지. 그리고 결론을 내릴것이야...자신들의 실력을 믿고
검을쓰기에 멀리서 주문을 쓰는 우리보다 유리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저 평지로 나오
겠지...
후후...저 대문...자신들의 문파에서 나오면 그들은 곧바로 지옥을 보게될거야...그들로선
난생처음보능 엄청난 지옥을...이 싸움은 우리가 이긴다...반드시..."
-꾹!
푸이의 말에 정신을 차린 사드로프는 두주먹을 꼭 쥐었다. 이제 곧일것이다...적들이 자신들
의 최고의 무기인 검을 들고 자신들을 공격해올시간이...
"그렇게 날이밝고 해가뜨자 우리는 모든 공격준비를 마치고 적들이 먼저 행동을 하기전에 먼
저 공격을 했습니다.
하지만...그것이 그들이 파놓은 함정이라는것을...그리고 그로인해 싸워보지도 못하고 수많
은 제자와 문파사람들이 어이없게 죽을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혈교의 우리가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 무리가 아니었습니다.다른언어..다른 모습..
그들은 혈교와는 다른 독자적인 세력이었던 것입니다.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잡혔을때 자신들
을 이계의 사람들...마법사들이라고 했습니다..."
독고천무는 눈물을 주륵흘리며 그때를 생각만 해도 비통한지 잠시말을 끊었다.
장내에 있던 모든 문파의 사람들과 세가의 사람들, 그리고 무림맹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그런
그를 처량하게 보며 숨을 죽이며 독고천무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그들의 눈에는 사지가 없어진 독고천무와 거의 멸문해버린 화산파보다 적들의 정체와 수법을
알려주는 지금 그의 얘기가 더 중요했다.
적의 수법을 알아야 나중에 대비를 할수있는것이기에...
적자생존(適者生存)...유비무환(有備無患)...
그들에게는 화산파가 깨졌다는것보다 독고천무의 사지가 잘려나갔다는것보다.....앞으로
있을 적에 대해 아는것이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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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편...한편더있는데 수정을 해야되기 때문에.한편수정하고 나니까 잠이 엄청나게 쏟아
진다는...비가와서 그런가? ㅡㅡ;;
내일은 일찍 나와서 쓸거같네요...
2-3편정도는 올라올거에요...오늘은 비가와서 늦게 나온 관계도있고 비도 오고하니까 사람맘도 심란지는거같구...
아 글구 줄수가 많이 적어진거같죠? 그러나 용량은 전과 동일합니다. 저번에는 한줄띄어쓰기를
했지만 이제는 그걸 안하거든요...그래서 용량이 좀 작아보일거에요...참고하시길...
비가와서 가뭄이 사라져서 좋긴한데...왠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거 같네요. 이런날 우울해하시지 마시고 푹쉬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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