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의 총잡이 셰임(Sham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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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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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 고전 명작에 셰인(Shane)이 있죠. 개척이주민인 조의 가족을 위해 악덕 목축업자인 라이커 형제를 물리치고 떠나는 서부의 총잡이 셰인! 마지막에 어린 조이가 셰인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는 이별 장면은 정말 잊지 못할 영화사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죠.
그런 셰인의 구성을 그대로 빌린 이 작품은 흑인 총잡이 셰임(Shame)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죠? 농장주인 엘리자흐의 가족을 위해 악덕 목축업자 보디(Bodie)와 싸우는 주인공. 결국 셰인처럼 마을 술집을 찾아가 보디 일당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데....
상당히 탄탄한 구성에 재미도 삼삼하답니다.
요즘은 근방에 많이 올렸지만, 이번 건 근친야설이 아닌 인종간 교류(?, Interracial Love)인지라 여기에 올립니다. 조회수야 좀 떨어지겠지만 ^^;; 즐감하시길.....
제목 : 서부의 총잡이 셰임 1/4
역자 : BaronK
원제 : Shame
저자 : Stormbringer
제 1 장
그가 우리가 사는 계곡으로 말을 타고 들어 온 것은 '89년 여름이었다. 거구의 흑인은 자기 피부색처럼 새까만 옷을 입고 있었다. 희미한 석양이 비치는 길 위로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한 그의 모습은 거대하고 위압적이었다. 어린아이였던 나는, 몇 마일 전부터 그가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먼 거리에서부터 그에게서는 다른 뭔가가 느껴졌다. 그가 우리 농장으로 들어섰을 때 아버지가 밖으로 나갔다.
"말에게 물 좀 먹일 수 있을까요?" 검은 거인이 말했다.
"얼마든지," 아버지가 말했다. "집 뒤로 돌아가면 필요한 만큼 물을 먹일 수 있을게요."
그는 집 뒤로 돌아갔다. 엉덩이에는 권총을 차고 있었고, 말안장에는 윈체스터 장총이 꽂혀 있었다. 나는 그를 따라갔다. 그 때 보디(Bodie)의 패거리들이 말을 타고 나타나 아버지를 괴롭혔다. 그들은 흑인이 나타난 반대 방향으로부터 다가왔다. 보디가 소떼를 방목하고 있는 방향이었다. 어머니가 현관에 나와 난장판이 벌어지는 것을 걱정스레 쳐다 보았다.
"와~ 옷차림이 근사하군요, 부인," 악당 중 한명이 말안장 위에서 몸을 기울이며 말했다.
"원하는 게 뭐요?" 아버지가 어머니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카우보이는 잠깐동안 어머니를 훑어 보더니 다시 말했다. "보디씨께서 이 땅을 원하신다."
"이 땅은 팔 수 없오."
"누가 언제 사겠다고 했냐?" 라고 말하며, 카우보이는 그의 엉덩이에 걸쳐 있는 권총에 손을 얹었다.
다음 순간 카우보이의 눈이 휘둥그레 지더니 권총에서 천천히 손을 떼기 시작했다. 그는 내 어깨너머를 쳐다 보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렸다. 그 흑인이 내 뒤에 서서 장총을 어깨에 걸고 서 있었다. "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리가 한 말을 생각해 보라구." 카우보이는 그렇게 내뱉고 말머리를 돌려 껑충거리며 달아 났다. 다른 두 명도 그를 따라갔다.
아버지는 분노에 찬 얼굴로 그들이 떠나는 것을 노려 보았다. 그리고 흑인에게 몸을 돌려 웃으며 말했다. "고맙소, 이방인. 날이 저물었는데, 당신 말도 휴식이 필요할 게요. 함께 저녁 식사를 합시다. 오늘 밤은 헛간에서 지내시구려."
"너무 과분합니다, 선생님." 흑인이 말했다.
"난 엘리자흐라 하오. 함께 식사하게 된 걸 후회하진 않으실게요. 내 아내 헤티는 와이오밍에서 제일 가는 요리사니까."
"전 셰임이라고 합니다." 그가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 * * * *
아빠가 엄마의 요리솜씨에 대해 칭찬한 것은 거짓이 아니었다. 저녁 메뉴는 닭요리와 옥수수빵, 콩요리와 신선한 애플 파이였다. 셰임도 아버지도 엄마의 요리를 탐욕스럽게 입 속으로 집어 넣었다.
누나는 식사 도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엄마가 늦게 온 데 대해 책망하는 눈초리로 쳐다 보았다. 마리 누나도 나처럼 셰임에게 매혹당한 듯이 보였다. 나는 조용하게 식사를 하면서 셰임을 계속 쳐다 보았다. 입안에 음식을 가득 문 채, 그는 엄마와 누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다.
"뭐가 그렇게 궁금하니, 꼬마야," 셰임이 내 눈빛을 의식하고 말문을 열었다.
"셰임씨," 나는 소리쳤다. "어째서 살이 그렇게 새까맣죠? 불에 덴 건가요? 아니면..."
어머니는 헛바람을 들이켰고, 아버지가 대신 대답했다. "그분은 흑인이야, 카렙. 입 좀 다물어."
식사를 마친 후, 아버지는 담배 파이프를 꺼냈다. 나는 올라가 자라는 재촉에 계단을 올라갔다. 자지않고 귀를 기울였지만,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려 왔다.
* * * * *
헤티는 헛간 문틈으로 흑인을 엿보았다. 초롱불 하나만이 내부를 비추고 있었다. 셰임은 간이 침대에 침낭을 펴고 있었다. 그 간이 침대는 보디의 패거리들이 좆아버린 농장 일군들을 위해 엘리자흐가 만들어 놓았던 것이었다.
"무슨 일이시죠, 부인." 셰임이 몸을 돌리지도 않고 물었다. 마치 보지 않고도 자기 등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헤티는 안으로 걸어 들어 갔다. 셰임이 천천히 몸을 돌려 그녀를 마주 보았다. "셰임씨, 여기 머물면서 우리 일을 도와 주실 수 없겠어요? 제 남편도 간절히 바라고 계세요."
"농장일을 도우라는 건가요, 아니면 그 놈들로부터 지켜달라는 건가요?
헤티는 쉽게 속셈을 들키자 얼굴을 붉히며 발끝을 쳐다 보았다. "둘 다예요, 선생님."
"엘리자흐는 어른이잖소. 어째서 그들에게 저항하지 않는 겁니까?"
"우리 종교에서는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걸 금지하고 있어서예요, 선생님."
"진정한 사나이라면 자기의 신념을 위해 싸워야죠," 셰임이 말했다. "그들이 바라는 게 뭔가요, 헤티?"
"보디씨는 이 계곡에서 가장 세력이 큰 목장주에요. 우리 농장은 그의 소떼들이 지나가는 위치에 세워져 있어요. 또 우리 땅에는 연못이 몇 개 있는데, 가축떼를 먹이는데 필요한 거죠. 어떠세요, 머물러 주시겠어요?"
"전, 다시는 먼지투성이 땅 위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부인," 셰임이 말했다. "하지만 적당한 대가만 지불하신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린 돈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음식과 거처를 제공할 수는 있어요."
"충분치 않군요," 셰임은 그녀의 눈을 들여다 보며 말했다.
"뭘 원하시죠?"
"난 오랫동안 여자를 안지 못했어요, 헤티," 셰임이 말했다.
헤티는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그녀는 모든 남자들은 짐승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의 첫 번째 의무는 남편의 저속한 육욕을 온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셰임씨, 당신이 신사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본 것 같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헤티, 잠깐만," 그녀가 헛간문을 나서기 전에 셰임이 말했다. 그녀가 몸을 멈추고 돌아 보았다. "혹시 '수작업'(手作業^^;,hand job)이라고 들어 본 적 있소?"
"없어요."
"그건... 내가 사정을 할 때까지 손으로 만져주는 거요. 매일 날 위해 그 일을 해 주면, 여기 머물면서 당신 가족들을 지켜 주겠소."
"역거운 일이군요."
"젖소젖을 짠다고 생각해 봐요. 내가 사정할 때까지 단지 거기에 손만 대고 상하로 움직이기만 하면 그뿐이요."
"젖소젖을 짜는 것처럼 말이죠," 헤티는 주저했다. 카우보이들이 셰임을 보았을 때의 반응을 떠올렸다. 그들은 분명히 그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만약에 그 일을 해준다면, 머물겠단 말이죠?"
"그럼요, 부인. 만약에 하루에 한번씩만 해결해 주신다면, 원하시는 만큼 있겠습니다."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는 자기 뜻대로 된 것을 알고 씩 웃었다.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바지를 벗기세요."
헤티는 약간 화가 났다. 흑인은 짐짓 겸손한 표정을 짓고 그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전쟁이 끝난 뒤로 흑인들은 점점 오만해져 갔다. 하지만, 가족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주 작은 대가일 뿐이었다. 그냥 젖소젖을 짠다고 생각하자. 고무젖꼭지를 움켜 쥐고 우유가 나올 때까지 잡아 당긴다고 생각하자. 그녀는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그녀가 자기의 벨트를 풀고 바지를 벗기는 동안 능글맞게 웃으며 내려다 보았다.
헤티는 그의 물건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고개를 돌린 채 그의 팬티에 손을 뻗었다. 뭔가가 손에 잡혔다. "팔을 치워주세요, 선생님." 헤티가 말했다.
"그건 제 팔이 아닙니다." 셰임이 대답했다.
헤티는 그의 육중한 검은 페니스를 꺼내면서 고개를 돌렸다. "맙소사! 테일러씨의 황소처럼 크네요."
셰임은 웃음을 터뜨리며, 자지를 무릎까지 내려 고환도 드러나게 했다. 커다란 사과 두 알이 주름진 검은 가죽주머니에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왜 그래요, 헤티. 엘리자흐의 자지는 이것처럼 크지 않은가 보죠?"
실제로 헤티는 남편의 페니스를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들이 관계를 가질 때 그녀의 속에 들어간 느낌으로 짐작해 볼 뿐이었다. 셰임의 것은 최소한 두 배는 더 컸고, 두 배는 더 두꺼웠다. 그녀는 그의 질문을 무시하며 말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죠?"
"손바닥에 침을 뱉으세요." 그가 말했다. 그녀는 불쾌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 보았지만, 시키는 대로 했다. "이젠 끝에다 침을 바르세요." 그녀가 자지 끝에다 침을 문지르자, 검고, 통통한 거대한 귀두가 주름진 검은 표피에서 고개를 내밀고 그녀를 쳐다 보았다. 그것은 남편 것보다 더 크고 단단했다. 그녀의 손길이 닿자 그는 신음을 냈다. "이젠 나머지 부분에도 전부 침을 바르세요."
헤티는 다시 손바닥에 침을 뱉고, 그의 막대기를 따라 문질렀다. 만질수록 점점 더 커져갔다. 황소처럼 커다란 그의 자지가 1피트(약30센치)만큼 길어졌지만, 여전히 팽창하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나 커서 전부 마쳤을 때는, 그녀 입안의 침이 떨어져 건조해질 지경이었다.
"이제 젖소 젖을 짜세요, 부인." 셰임이 말했다.
헤티는 그것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손을 막대기의 위아래로 마찰했다. 그의 커다란 자지를 움켜 쥐는 것은 매혹적인 일이었다. 마치 황소좆 같기도 하고 말좆 같기도 하고, 큰 두건을 쓴 검은 뱀같기도 했다. 너무 딴딴해 못박는 망치 대신 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악마의 것도 이것처럼 클 거야.' 라고 헤티는 생각했다.
손이 피로해지자, 다른 손으로 바꾸고, 손바닥에 침을 뱉었다. 곧 그 손도 피로해져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야만 했다. "너무 뜨거워요," 그녀가 중얼거렸다.
"남편 건 아닌가보죠?" 셰임이 물었다.
"모르겠어요, 엘리자흐와는 한번도 이런 걸 해 본 적이 없어요."
"좀 더 빨리, 헤티, 빨리."
양 팔이 피로해지긴 했지만, 헤티는 속도를 높였다. "셰임씨, 점점 커지네요," 그녀는 자기의 손안에서 더욱 커져가는 자지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그의 자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귀두가 화가난 듯 진홍빛으로 변하며, 폭발할 듯 팽창했다.
"나온다, 헤티," 셰임이 신음을 내질렀다.
헤티는 귀두의 눈이 열리는 것에 매혹당했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손안에서 약동하면서 독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뜨거운 검은 씨가 그녀의 얼굴에 뿌려졌다. 그는 싸고, 싸고, 또 쌌다. 그녀의 얼굴과 손과, 옷이 더렵혀졌다. 그의 정액은 남편이 지난 20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싼 것 보다도 더 많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마지막으로 싼 지가 하도 오래돼서."
헤티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일어서서 헛간을 뛰쳐 나갔다. 그녀는 자기가 한 짓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작은 대가일 뿐이라고 마음을 달랬다. 뒤 뜰 우물가로 달려가 깨끗이 씻었다. 하지만 씻는 것도 별 도움이 되진 못했다. 씻는 동안에도 그의 정액은 끈끈한 섬유질처럼 달라 붙어 있었다. 옷에 묻은 흔적들이 염려되었다. 다시 셰임에게 그 일을 해 주게 된다면, 뭔가 청결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떠올랐다.
그에게 다시 수작업을 해주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 그녀는 씻는 일을 잠시 중단했다. 다리 사이가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이 느껴졌다. 자신이 흥분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한번도 흥분한 적이 없었다. 종교적 공동체에서 자란 헤티는 섹스란 여자가 아이를 낳기 위해 참고 치뤄야 할 그런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남편은 아마도 침대에서 이미 잠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생 처음으로 그와 관계를 갖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충분히 청결해 졌다고 여겨지자, 헤티는 몸을 돌려 재빨리 집안으로 들어가, 층계를 올라 엘리자흐에게로 갔다.
* * * *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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