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제조 회사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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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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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면 시나리오 '도입'
그 날 모리시타 마코토는 야근 뒤에 잠깐 잠을 잔 뒤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듯이 전신에 생명력이 팽배해 오후의 근무를 해내고 있었다. 마치 고민이 하나도 없다는 듯이 생기 넘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해가 기울며, 밤이 시작될 무렵, 에너지가 다 된 듯이 그 파워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계가 오후 11시를 가리킬 무렵, 모리시타 마코토의 머리 속에서 둔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
그 날 밤의 야근 준비를 위해 아래층으로 향하려고 하는 순간의 일이었다.
머리 속에서 출혈이 시작된 듯이 욱신거리는 아픔이 일어났고,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가 귀에서 울리는 듯 했다. 모리시타 마코토는 양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고 웅크려앉았다.
아내인 에이미는 갑작스런 남편의 두통에 놀랐다.
"괜찮아요? 저기, 당신 병원에 데려다 드릴까요?"
"아니, 괜찮아. 두통약을 먹으면....... 곧 회복될거다."
"정말?"
"진짜다. 조금 자면 괜찮아. 아, 아파. 그것보다.... 오늘의 야근은 어떻게 하지?"
"어쩔 수 없으니까 저 혼자서 해요."
"아니, 안된다. 그런 일은........... 인정되지 않아."
"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오늘 밤은 우리가 하기로 했었으니까."
"안된다. 방범문제 때문에 혼자서의 근무는 금지되어있다."
"그럼 어떻게 해요."
".........."
모리시타 마코토는 다시 욱신거리는 머리를 움켜쥐고 있다가 갑자기 한 명의 인물을 떠올려냈다.
"........ 아, 그렇다. 미즈시마를 불러."
"미즈시마군? 오늘은 비번인데요?"
"괜찮아...... 어제 이야기했을 때 이번 주는 한가하다고 말하고 있었어.........."
모리시타 마코토는 자신의 입으로부터 나온 말에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어....... 그런 일, 말했었나..........)
그러나 그것을 깊게 생각하기 전에 굉장한 통증이 머리를 덮쳐와 모든 생각을 지워버렸다.
"......... 괜찮아요?"
걱정스럽다는 듯이 묻는 모리시타 에이미의 표정에 고개를 끄덕이며 모리시타 마코토는 필사적으로 말했다.
"연락해봐. 휴대폰의 전호는 알고 있겠지?"
"예. 얼른 물어볼께요."
*
키츠네군은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자 얼굴을 들고 벽의 시계를 바라바았다. 11시 15분.
(역시 예정대로구나.)
다시 시선을 내린 뒤 나신으로 서 있는 그의 양물에 얼굴을 대고 있는 2명의 여자를 향해 입을 열었다.
"전화."
작게 중얼거린 것 같은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 두 명은 순간 얼굴을 들었다. 귀두를 입에 넣고 있었던 것이 경리과장 타치바나 여사, 그리고 옆에서 혀를 내밀어 햝고 있었던 것이 총무의 아오이양이었다. 2명 모두 주식회사 DMC의 정사원임과 동시에 마인드 서커스의 최면 노예이기도 했다.
조금 빨리 아오이가 반응해, 전라인 채로 기어서 키츠네군이 벗어 던진 옷에서 휴대폰을 찾아내 가지고 돌아와 키츠네군에게 내밀었다.
키츠네군은 아무말없이 전화를 받아 통화를 시작했다.
아오이는 다시 키츠네군의 성기를 햝으려고 했지만 그곳은 이미 타치바나 여사에게 점유되고 있었기 때문에 뒤로 돌아 엉덩이의 균열을 햝기 시작했다.
"아, 네. 여보세요.........."
뭔가를 햝거나 빠는 듯한 습기찬 소리가 작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키츠네군은 밝은 목소리가 방안에서 울려퍼졌다.
"아, 미즈시마군? 나 산산마트의 모리시타입니다."
수화기로부터 모리시타 에이미의 깨끗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부점장님. 안녕하세요."
"저기, 조금 미안하지만........ 오늘 밤의 야근, 할 수 있을까?"
"네, 오늘 밤입니까................."
키츠네군은 웃고 있으면서도, 전화에는 곤혹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응. 갑작스럽고 미안하지만...... 남편이 갑자기 아파서."
"아, 오늘 밤은 점장님과 부점장님의 차례였군요."
"해줄 수 있을까?"
"예. 하지만 조금 늦어요. 지금 밖이니까 빨라도 1시 반 무렵이예요."
"아, 괜찮아. 정말로 갑작스럽고 미안하지만 부탁해."
"예. 그럼 좀 있다 뵙겠습니다."
픽하고 전화를 끊으며 키츠네군은 한 손으로 여우의 뒷머리를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에 꽉 눌렀다. 페니스는 목의 안 쪽까지 닿고 있었지만 충분히 최면 훈련을 해둔 관계로 여사는 숨이 막히는 것 같지 않았다.
"아오이........ 침대에 손을 대고 마무리의 준비를 해라."
키츠네군은 평상시의 붙임성있는 목소리가 아닌,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하며 양손으로 타치바나 여사의 얼굴을 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늘 밤은 모리시타 에이미의 차례니까, 그 부인의 페로몬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 적어도 2발은 내 두지 않으면........)
키츠네군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서둘렀다.
"너희들 정액 변소는 우리들의 정액을 짜내기 위한 존재니까! 확실히 일해!"
키츠네군은 뜨거운 정액을 여사의 목에 뿜어내면서 말했다.
*
"죄송합니다, 좀 늦었죠."
키츠네군이 가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시가 다되서였다.
이 가게의 심야 피크는 12시반에서 1시반까지였다.
혼자서 야단법석하며 간신히 손님을 다 처리했더니 이제서 나타났으므로, 모리시타 에이미는 조금 화가 났지만 무리해서 부탁한 것은 이쪽이므로 뭐라고 말할 수 없었다.
"수고했어, 일부로 여기까지 와주고."
"아니요, 괜찮습니다. 한가했으니까요. 그것보다 조금 쉬어 주세요. 지금부터는 제가 할테니까요."
키츠네군은 그렇게 말하며 에이미에게 파이프 의자를 가져갔다.
"어머나, 고마워."
모리시타 에이미는 계속 서있었던 만큼 피곤했으므로 사양하지 않고 앉기로 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일로 에이미의 기분은 회복되고 있었다.
"미즈시마군도 앉아. 지금 손님 없으니까 혼자 서있어도 어쩔 수 없잖아."
키츠네군은 '늦게 오자마자 쉬는 것은 난처하다'라는 듯한 포즈로 서있었지만 에이미에 의해서 억지로 앉혀졌다.
"점장님, 어떻습니까?"
"조금 두통이 심한 것 같아."
"흐응, 두통입니까......... 혹시........"
"응? 뭐?"
에이미는 신경이 쓰여 반문했다.
(정말 솔직한 아가씨는 반응도 알기 쉬워........)
키츠네군은 조금 초조하게 하기 위해서 '으응.....'이라며 생각하는 척 했다.
"뭐야, 말을 하다말고."
"점장님, 안경이 맞지 않는다든가........."
에이미는 맥빠졌다는 듯이 물었다.
"에? 왜?"
"점장님, 굉장히 어깨가 굳었는데 아십니까?"
"아, 들었어. 미즈시마군, 굉장히 안마에 능하다고?"
"예. 안마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알고 있습니까? 어깨 결림은 시신경으로부터 오는 사람이 많아요. 거기에 두통도 역시 시신경으로부터 오는 것 같고......."
"에? 진짜? 곤란하네. 나도 굉장히 어깨가 굳었는데. 거기에 시력도 최근 조금 떨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어."
(으응! 발군의 반응! 그러면 유도를 시작할까...........)
키츠네군의 눈에 살짝 긴장감이 떠올랐다.
"아, 그렇습니까? 자, 조금 실례."
어디까지나 어조는 평온하게하며 키츠네군은 일어서서 에이미의 배후로 돌아가 양어깨에 손을 댔다.
에이미는 일순간 놀란 표정을 했지만 소년과 같은 용모의 키츠네군 상대로는 굳이 신경질적으로 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그대로 나두기로 했다.
"흐응. 상당하네요. 점장님과 거의 비슷해요."
키츠네군은 양 손에 체중을 싣고 천천히 근육을 맛사지 하기 시작했다.
(우와- 이것, 굉장히 기분 좋다! 미즈시마군, 천재일지도 몰라.)
에이미는 일순간 놀란 표정을 한 뒤 그 다음에는 넋을 잃은 듯이 이완된 표정을 했다.
"부점장님, 시력도 신경이 쓰입니까?"
"응. 조금 난시같아서........."
"자, 이것 사용해보세요."
에이미의 어깨에서 손을 뗀 뒤 키츠네군은 가져온 가방에서 작은 기계를 카운터 위에 올려놓고 스위치를 넣었다. 그러자 작은 빛이 규칙적으로 점멸을 시작했다.
"뭔데, 이건?"
"시신경을 맛사지하는 거예요. 눈은 어깨처럼 비비기 힘들지요. 이것은 점멸하는 빛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시신경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계입니다."
"에. 여러가지 가지고 있네."
에이미는 흥미를 가지고 빛의 점멸을 주시했다.
"작년, 수험때에 통신 판매로 샀습니다. 생각보다는 효과가 있으니까 좀 보고 있어 주세요."
키츠네군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에이미의 어깨를 맛사지 하기 시작했다.
"보고 있는 것으로 되는 거야?"
"예. 10분 정도 응시하고 있으면 눈의 안쪽에서 피로가 풀리니까요."
키츠네군의 변함없이 절묘한 안마기술과 기묘한 소품 덕분에 에이미는 남편을 잊고 릴렉제이션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에이미가 의자에 몸을 기대고 머리를 뒤로 젖힐 때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PS:솔직히 이 편역(?)은 정말 엉망입니다.-_-; 1편에서 산다 흥신소라고 했
지만 실제로는 三田흥신소였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내키
는데로......... 완전히 충동적으로 산다(산타도 아니고...-_-;)라고 했습니다.
에이미라는 이름도 솔직히 원본에서는 映美라고 되어있고 영미라고 읽는
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일본 발음이 뭔지 몰라서 에이미라고 한 겁니
다.-_-; 제 일본어라는게....... 상당히 엉망이라서......... 문장을 읽으면 건
성이나마 뜻을 이해할 수 있지만 읽는 것이나, 듣는 것은 전혀 안되는....
뭐 그런 것이라서요.-_-; 하여간 그런 관계로 편역(?)은 상당히 엉망입니
다. 나름대로 신경은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원문의 뜻에 가깝게 하려고 하
고는 있지만........................
뭐, 번역률도 따지자면 대강 판단해서 50% 정도? 세밀하게는 안되지만 줄
거리 정도는 알 수 있게 되니.........-_-; 자체평가는 그렇습니다만....실제로
는 더 낮을 지도 모르죠.
하여간 변명이 되었군요.
읽으시다가 이런 엉터리 번역! 이라며 분노하지 말아달라고 이렇게 길게
변명합니다.^^
PS2:연재는 원문의 양 그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편역(?)하자
마자 곧장이요. 혹시라도 너무 양이 적으면 메일이라도 한 번 보내주세요.
그럼 다음부터는 모아서 올리는 쪽으로 바꾸겠습니다.-_-; 그럴 경우는 양
이 안되면 안 올리게 되므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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