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번] 그들 스스로 납득하기 (5/12) {mc, md, mf, ff, oral, c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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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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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ED THEMSELVES INTO IT
by Downing Street
카테고리 : 마인트콘트롤, 남성 대 여성, 여성 대 여성 , 페티쉬 , 남성 지배적, 오럴,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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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12
몇 일후 마틴은 시장이 개회를 알리길 기다리며 의회테이블에 앉아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처음과 달리 상당히 느긋한 기분이었다.
우선 사무실의 세 미녀와 정기적인 섹스는 그를 매우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다른 이유는 시의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맥그라스 공원 문제가 다시 의제로 올라왔다.
이번에는 마틴이 올린 것이다.
시장 주위에는 아까부터 안달만 하고 있는 그녀에게 두 명의 보좌관이 서류를 넘겨주며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몇 몇 의원들도 옆에 비서나 보좌관들을 세워두고 있었다.
마틴도 이제 저것들이 모두 쇼라는 것을 확신했다.
사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회의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도 보좌 스탭들을 데려왔다.
바로 프리실라 그녀가 그의 의자 뒤에 점잖게 앉아 있었다.
사실 그녀가 들어올 때 약간 소란이 있었다.
시장의 보좌들과 같이 기본적으로 프리실라도 검정 옷을 입고 있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프리실라의 검정색 블라우스는 반투명이었고 가슴을 숨기는 것보다
더욱더 강조하고 있는 그녀의 끈 없는 브래지어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녀의 검정 스커트까지 투명하지는 않았지만 스커트의 길이를 보면 투명하고
안하고는 별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미한 검정 스타킹으로 감싸인 그녀의 다리는 화려한 검은색 샌들로 마무리 짓고
있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프리실라가 이렇게 입은 것을 마틴이 본다면 정말 놀랬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에 와서 평상시와 다른 것은 그가 그녀에게 검은색으로 차려입으라고
‘허락’한 것뿐이었다.
전날 마틴이 그녀에게 시의회에 같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녀는 어떤 옷을
입고 가야할지 물었다.
마틴은 의회에 어울리는 옷으로 알아서 입으라고 대답하려다가 그만두었다.
프리실라는 마틴의 대답을 이상하게 해석해서 그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의미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 것이다.
마틴이 「당신이 옷을 입는 것까지 제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라고 말하면
그녀는 ‘당연히 더 음란한 옷으로 입어야지 그런 당연한 일까지 물어서 날 귀찮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럴 바에야 그녀가 평소에 입던 미니스커트를 고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래서 마틴은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엄격한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좋소. 당신은 회의에서 검정색 옷을 입으시오. 단 돌아올 때 갈아입는 것을 잊지
말도록. 」
그녀는 그가 명령을 내리자 더 편안해 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웃었다.
「 정말 고마워요. 마틴. 」
그러더니 그녀는 시선을 아래로 돌렸다.
「 음.. 제 생각에... 에.. 제가 당신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것 같아요. 」
그녀는 벌써 무릎을 꿇고 있었다.
마틴은 씩 웃으며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며 프리실라의 감사를 만끽하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로 이 직업이 좋아지고 있었다.
시장의 의사봉 소리가 마틴을 상념에서 돌려놓았다.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그렇게 시장은 시작했다.
「 지금부터 의회의 시작을 선포하겠습니다. 」
서 있던 사람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마틴은 캘러니아를 찾아 방청석을 둘러보았다.
그는 늘 그녀가 앉던 자리에서 무릎위의 노트북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그녀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날과 다르게 오늘 그녀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마틴은 그녀에게 살짝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녀도 손을 흔들어 답하더니 다리를 꼬아 앉았다.
그렇게 앉으면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불편할거라고 생각하던 마틴은 다시 회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다.
마침내 그의 차례가 왔을 때 그는 맥그라스 공원 주위의 공사를 영구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법안을 정식으로 상신했다.
그러자 방안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것은 단지 의견 상신일 뿐 자세한 토론은 다음 회의 때나 진행될 것이다.
마틴이 시청에서 나올 때 프리실라는 그의 서류가방을 들고 그보다 세 걸음 정도
뒤에서 가야겠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태도나 그녀가 화장하는데 소모하는 시간을 보고 마틴은 이제 그녀도 체념하고
그녀의 역할-사무실 장식품과 섹스기구-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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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가 끝난 지 몇 일후 마틴은 또다시 그의 책상 주위를 서성거리는 매력적인
다리의 비서를 볼 수 있었다.
「 이제 뭐가 뭔지 알겠어요. 바로 당신 사기꾼에 대해 말이에요! 」
그녀는 당당히 선언했다.
「 예. 예. 」
마틴은 체념하고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또 다른 강의가 시작된 것이다.
「 이제야 알게 되다니. 이 것은 단순한 섹스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에요. 알겠어요?
훨씬 더요. 」
「 음... 프리실라. 만약 당신이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 그... 에.. 펠라치오라면 당신도
알다시피 당신이 그것을 해야만 할 의무는 절대 -- 」
「 그것은 바로 힘이에요. 힘과 제어. 이것이야 말로 진정 당신이 원하는 거죠. 이
사무실에서의 모든 힘은 당신에게로 모여 있죠. 당신은 제가 그 힘에 가까워지는
것을 원치 않아요. 그래서 당신은 다른 스탭들에 대한 제 권위를 추락시키고 단지
섹시하기만한 여자로 보이도록 이런 프릴 투성이에 어리석고 지나치게 여성미를
강조하는 옷을 입게 만든거에요. 그리고 당신은 이 불안정한 하이힐로 제가 항상
천천히 우아하게 걷게 만들었어요. 물론 제가 무력하고 종속적으로 보일수록 당신은
더욱더 강력해 보일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많은 연습
없이는 이런 높은 하이힐에 익숙해지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안 그래요?
덕분에 저는 사무실 밖으로 나갈 때나 개를 산책시킬 때나 세탁소나 혹은 쇼핑갈
때도 이 것을 신어야만 했죠. 물론 그것은 당신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줬죠. 제가
이 초미니스커트와 프랫폼 하이힐 때문에 슈퍼에 출입하는 것이 힘들어지던 주말동안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든지 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
그녀는 숨을 고르기 위해 잠시 말을 멈췄다.
오늘 그녀는 정말 프릴장식이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흰색 블라우스는 옷 아랫단과 소매를 레이스 장식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고
오렌지색 스커트는 그녀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광택을 발하고 있었다.
얇은 스타킹은 다리의 멋진 곡선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여성적인 매력을 마틴은 인정해야만 했다.
특히 오렌지색의 레이스 장갑에서는.
하지만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거라는 것을 마틴도 잘 알고 있었다.
「 당신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지난 몇 일 동안 심각하게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알아냈죠. 」
그녀는 두 손을 허리에 얹은 채 마틴을 마주보며 당당하게 말했다.
「 당신은 저를 완벽하게 지배하려는 거에요. 저를 속여서 당신 사무실의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이 끝이 아니었어요. 당신은 저에 대해 절대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길 원하고
그것은 시청의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똑똑히 보여주겠죠.
그것을 위해 당신은 적당한 아첨과 섹스를 통해 저를 타락시키고 있던 거에요. 당신은
저를 머릿속에 섹스와 봉사, 복종밖에 들어있지 않은 멍청하고 비굴한 매춘부로 만들고
나서야 만족하겠죠. 」
그녀는 한손으로 제스처를 취했다.
그녀의 장갑에는 흰색 나비 리본이 달려있었다.
마틴은 그녀의 걷는 모습도 살펴보았다.
그녀 말대로 보행연습에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던 것이 틀림없었다.
오늘 그녀가 신고 있는 빛나는 검정색 펌프스(끈 없는 야외용 신발)는 쿠바산 시거 높이의
굽이 달려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카페트 위를 돌아다닐 때는 아주 작은 흔들림만 있을 뿐이었다.
그 낭창낭창한 흔들림은 그녀를 더욱더 무력하면서도 섹시하게 보이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틴. 당신을 절대 그러지 못할 거에요. 아마 이곳에서는 당신이 모든 권력을
쥐고 있겠죠. 그리고 저도, 그런 것들을, 좋아하기는 하죠.... 뭐 섹스나 그리고 그리고
음... 그 밖에 다른 것들. 그리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저를 볼 때마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기는 해요. 그리고 우.... 엘리베이터에서 남자들이 제
가슴을 보는 것을 모른 척 하며 즐기기도 해요. 하지만, 하지만.... 마티이이이이인!
그것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거에요!! 당신은 절대 이런 방법으로 제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없어요!. 저는 제 스스로 움직이니까요! 전 이제 바뀔 거에요. 이제 당신은 절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거에요!! 」
..... 다음날 아침 프리실라는 머리를 금발로 물들인 채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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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 마틴은 우산에서 물을 털며 사무실 안으로 어슬렁 걸어 들어왔다.
즉시 서머가 그의 우산을 받아들었다.
「 돌아오셨군요! 」
그녀는 열렬히 환영했다.
「 행사는 어땠나요? 」
그녀는 오늘 마틴이 참석하도록 강요된 도서관 개관식을 언급했다.
「 나쁘지는 않더군요. 」
마틴은 인정했다.
「 날씨에 비해서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온 편이었죠. 」
다른 한 쪽에서 안젤라가 다가왔다.
「 안녕. 마틴. 」
그녀는 그의 뺨에 입맞추며 속삭였다.
「 그래서 모든 도서관 여직원들도 당신에게 빠져버렸나요? 」
「 음... 꼭 그렇지는 않소. 」
마틴은 재미있다는 듯이 킬킬거렸다.
사실 그가 짧은 축사를 늘어놓을 때 대부분의 여성 사서들이 매우 흥미있다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 중 하나는 그에게 잉크까지 했다.
그가 볼 때마다 가슴 계곡 위의 금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 여자도 있었다.
연설 후에는 머리를 땋은 30대의 매혹적인 여성이 그에게 도선관 내부를 안내해주었다.
그녀는 도서관 설립을 위한 자금모음을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하고 있었다.
마틴이 한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둘 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도서관 안내는 그녀도 그를 지지하고 있다는 말로 끝났다.
그리고.
「 언제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녀는 그의 양손을 붙잡고 간곡히 말했다.
「 언제나 혹은..... 어디서나. 」
그리고 그녀가 떠나자 마틴은 그의 손안에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저희는 당신이 그리웠어요. 」
서머는 그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 오늘 오후에는 저희를 위한 티타임을 내주시는 것이 어때요? 」
안젤라가 속삭엿다.
「 음... 아니 나중을 기약하죠. 」
여자들과의 오후 티타임은 차를 홀짝거리는 것뿐만이 아니었다.
「 제가 없는 동안 전화 온 거 있나요? 」
「 오, 상당히 많이요. 프리시가 메시지를 갖고 있을 거에요. 」
「 그래요? 그럼 가볼까요. 」
그는 두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만지작거리며 맨살의 촉감을 만끽했다.
여자들의 하이힐은 그녀들을 마틴과 비슷한 키로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들은 프리실라의 책상으로 향했다.
「 안녕하세요. 밀러씨. 」
죠안이 일하는 도중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 당신이 요청하신 경비견적을 뽑아봤어요. 」
그녀는 마틴과 두 직원을 동경하듯 쳐다보았다.
「 고마워요. 죠안. 당신만 믿죠. 오늘 오후에 그것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그런데 요즘 조안 정말 멋져 보이는데요? 」
중년의 브루넷(검은 머리에 검은 눈의 여성 cf. 블론드는 금발에 푸른 눈 백인여성)은
그의 칭찬에 얼굴을 붉혔다.
실제로 그녀는 이전과는 정말 달라보였다.
그녀의 몸무게는 한 절반정도로 줄어버린 듯 했다.
최근 운동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실크 의상으로 맞춰진 그녀의 우아한 옷.
그리고 스타킹과 보석이 달린 하이힐.
그녀는 1940년대 헐리우드에서 인기를 끌던 요염한 여배우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티은 그녀가 걱정스러웠다.
그녀는 최근 상당히 불안해 보였다.
그녀는 마틴에게 극도로 공손했고 매일 아침 체육관에 가는데도 불구하고 일에
있어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성실했다.
그녀의 날씬한 몸매는 더 이상 거들이나 코르셋이 필요치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더욱 강하게 조이는 것 같았다.
더 이상 그녀와 함께 있을 때 그녀의 가슴에 대해 생각지 않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아마 그녀는 아직 자시의 몸매를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프리실라는 통화중이었다.
「 -- 예. 예. 감사합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죠. 물론이죠. 그렇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
그녀가 전화를 끊자 마틴이 물었다.
「 누구 전화죠? 」
「 유권자요. 그는 당신의 맥그라스 공원 보호에 찬성하겠다는군요. 」
「 흠.... 통계는 어떻죠?"
그녀는 책상위의 노트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다리를 꼬고 앉은 덕분에 그는 그녀 발끝의 매니큐어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 그러니까. 편지와 이메일, 그리고 전화 등등을 종합해보며 60:40으로
찬성한다는군요.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저에게 오는 반대 의견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거에요. 」
「 무슨 의미죠? 」
그녀는 그의 목에 코를 비벼대며 신음하는 서머를 밀어내며 물었다.
「 아마 대규모 조작일수도 있다는 거죠. 」
「 아하. 그렇군요. 」
프리실라 그녀가 그에게 봉사하는 법이 다양해지고 그녀의 옷장이 점점 더 화려해진다
해도 그녀는 여전히 날카롭고 영민한 여성이었다.
그녀의 머리는 금발로 변했어도 그녀의 눈 속의 번뜩임은 죽을 줄을 몰랐다.
하지만 맙소사.
그녀는 정말 뜨거운 여자다.
마틴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아마도 오늘 오후에 티타임을 할 시간을 비워 둬야할 것 같았다.
「 그리고 그 밖에 다른 것은? 」
그는 잡생각을 날려버리며 다시 물었다.
「 여러 다른 전화도 왔었죠. 한 번 보죠... 음.... 시장님께서 당신에게 우스개
소리로 'N' 트롤리 버스에 앉아 줬으면 하고 말하더군요. 」
「 아. 시수송계획의원회를 말하는 걸 겁니다. 교통문제에는 문외한인데... 전 아마
거기서 공기놀이나 해야 할텐데요. 하하 농담입니다 그녀에게 제가 상당히
즐거워했다고 전해주세요. 그 외에는? 」
「 셋, 아니 네 군데 고등학교에서 당신에게 졸업식 연설을 해달라고 하는군요. 」
「 물론이죠. 같은 연설을 해도 되겠군요. 」
그는 여고생들도 도서관 여직원과 같은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다.
그것이 그를 즐겁게 했다.
안젤라는 그의 팔에 가슴을 문질러대며 그의 주의를 끌려고 노력했다.
「 그리고 몇 몇 판에 박힌 불평이 있었지만 넘어가죠. 아. 그리고 버클로시씨가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틴은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 오, 안돼. 그와 다시 만나기 싫소. 」
「 아뇨. 그가 아니에요. 버클로시 부인입니다. 」
「 오? 」
마틴은 그녀가 뭘 원하는지 만나보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
그는 여자들의 이마에 키스하고 - 안젤라는 재빨리 그를 속이고 고개를 뒤로 젖혀
그녀의 입술에 키스가 떨어지게 했다. - 다시 일을 하도록 돌려보냈다.
귀여운 직원들은 그에게 손을 흔들며 한숨을 내쉬었다.
마틴은 그의 사무실 안으로 들어섰다.
버클로시 부인은 방 한쪽에서 벽에 걸려있는 사진과 동물 박제들을 보고 있었다.
무릎위로 10cm정도 올라간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정말 부와 미모를 겸비한
여성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었다.
진청색의 스타킹이 그녀의 완벽한 다리 위에서 반짝거리고 있었고 얇은 푸른색 뮬
(뒤축 없는 슬리퍼)가 그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긴장된 마틴은 슬그머니 주머니 안에 손을 그의 근심석(WorryStone)을 만지작거렸다.
「 버클로시 부인. 」
「 당신 것들인가요? 」
그녀는 벽 쪽의 트로피와 박제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 아뇨. 그것들은 클레멘트 히긴스씨것입니다. 제 전임자죠. 」
「 상당히 끔찍하군요. 어딘가로 치워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아... 예. 맞습니다. 미처 그럴 시간이 없었죠. 」
그녀는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마틴이 기억대로 부드러운 원형을 그리고 있었다.
「 예. 당신이 바쁘시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어요. 」
마틴은 두근대는 심장소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버클로시 부인. 」
「 레이첼이라고 불러주세요. 」
「 아.. 흠. 예. 레이첼씨. 왜 절 보자고-- 」
「 뭔가 마실만한 것이 있나요? 」
「 마실 것? 오. 이런 실례했군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뭔가 가져오도록 하죠.
하지만 저는 업무 중이라-- 」
「 고마워요. 밀러씨. 사실 기분이 별로 안 좋거든요. 」
마틴은 말없이 방 맞은편으로 가서 벽에 있는 장을 열었다.
그리고 히긴스가 쓰던 컵과 스카치 위스키 한 병을 꺼내들었다.
컵에 스카치를 따르는 동안 그는 레이첼을 흘금흘금 훔쳐보았다.
저 젋은 부인의 짧은 드레스는 그녀의 몸매를 강조하는 동시에 그녀의 다리를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된 것이 분명했다.
마틴은 하마터면 위스키를 흘릴 뻔했다.
「 여기 있습니다. 드세요. 」
그는 그렇게 말하며 위스키를 건네주었다.
레이첼은 두 손으로 컵을 받아들어 단숨에 넘겨버렸다.
마틴은 눈썹을 치켜 올렸다.
‘이 여자 정말 기분이 안 좋았나 보군.’
「 앉으시는 것이 어떤가요? 버클로시 부 아니 제 말은 레이첼씨. 」
그는 트로피 벽 옆에 있는 소파를 가리켰다.
그녀는 우아하게 자리에 앉았고 마틴도 그녀를 따라 옆에 앉았다.
그는 말려 올라간 드레스 덕에 그녀의 허벅지가 얼마나 노출됐는지 인식하지 않으려고
애써야만 했다.
그는 컵을 한 모금 마시고 탁자위에 내려놓았다.
「 자 그럼 레이첼씨. 」
그는 부드럽게 말을 꺼냈다.
「 아무래도 뭔가 하실 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에 아마 당신 남편
분께서 부탁할 만한 일이-- 」
「 제 남편은 제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
「 오. 」
그녀는 그를 향해 몸을 돌렸다.
그리고 잠시 동안 아무말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뭔지 모를 분위기 때문에 마틴또한 마주보기만 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야 그녀는 입을 열었다.
「 .......... 밀러씨. 포기하겠어요. 당신이 이겼습니다. 전, 전 당신과 싸울 수 없어요. 」
그는 그녀를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었다.
「 결국 이렇게 될 거라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죠. 제 남편은 제가 말도
못하는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벙어리가 아니에요. 저는 늘 자세히 보죠.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하죠. 제 남편은 제가 예쁘기만 할 뿐 영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전 그와 금융, 정치, 건설, 등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전 모든 것을 보고 있어요. 」
그녀는 슬쩍 자세를 고치며 다리를 움직였다.
마틴의 눈에 그녀의 가터벨트가 잠깐 눈에 들어왔다 사라졌다.
그녀는 팬티스타킹을 입는 여성은 아닌 듯 했다.
「 처음 제 남편과 같이 당신을 만났을 때 당신이 저를 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뇨 봤어요. 당신은 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죠. 전 알아요. 남자들은
늘 그렇죠. 이 것이 제 남편이 사람들을 만날 때 절 데려가는 이유에요. 그의
사업친구들은 늘 저에게 접근하려고 하죠. 제가 결혼했는데도 말이에요. 그들은
제가 머리에 든 것 없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생각하고 저를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
그녀는 갑자기 다리를 쑥 내밀었다.
신경 안 쓰려던 마틴은 무심결에 쳐다보고 당황해서 재빨리 눈을 돌렸다.
「 하지만 전 절대 기회를 주지 않았죠. 」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마틴을 쳐다보았다.
「 하지만 당신은 뭔가 달랐어요. 마치 달콤한 밀어같은. 당신은 여성들이 호의를
가지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요.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제가 느낀 것이 바로
그거에요. "
그녀는 순간 뭔가를 동경하는 듯이 보였다.
「 뭔가 저를 따뜻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뭔가... 따끔거리는 느낌도요. 그것은
매번 당신이 절 볼 때마다 저는 느낄수 -- 하지만 보세요. 전 결혼했다고요! 」
그녀는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 그리고 나서 그 때 당신은 제 남편과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가 당신을
협박했을 때도 당신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어요. 바로 그 때였죠. 제가 심각한
문제에 봉착된 것은요. 」
「 심각한 문제? 」
마틴은 이해할 수가 없어 물었다.
「 무슨 문제말인가요? 」
어느새 레이첼은 일어나서 소파 앞을 걷고 있었다.
그녀는 그 멋진 뮬을 매우 우아하게 다루었다.
마틴은 눈과 머리는 그녀의 흔들리는 히프를 쫓고 있었다.
도대체 이 사무실에 뭔가가 있는 건가?
「 문제는 바로 당신이에요. 」
미모의 젊은 부인은 그렇게 단언했다.
「 전 그 때 깨달은 거에요. 제가 당신에게 빠져버릴 거라는 것을요. 」
「 ?!....에, 예?? 아니 도대체 무슨--- 제 말은 에.. 레이첼 씨 아니 버클로시
부인 저는 절대 그럴-- 」
「 오오, 부정하지 마세요. 밀러씨 아니 마틴. 전 벙어리가 아니에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당신은 절 원하고 있었어요. 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단지 당신과
같은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흥분하기 시작했죠. 그것은 마치 짜릿한 전기
같았어요. 당신은 분명 그 수법에 지극히 능숙하더군요. 당신은 늘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괴롭혀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제 남편과는 달라요.
당신은 조용하고 예의바르죠. 왜냐하면 당신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사라들이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것이
진정한 힘이죠. 그리고 당신은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잘 알고 있어요. 」
「 잠깐만요. 레이.. 버클로시 부인 제 생각에-- 」
「 저는 집에 가는 도중 진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정말
오랫동안 생각해 봤죠. 그것에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매번 그것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정말 심사숙고 했죠. 」
그녀는 다시 걷고 있었다.
그녀의 행동은 정말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신이 내린 축복인가.
그녀는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근사한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아마 좀더 짧은 치마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 저는 이렇게 생각했죠. --이 남자가 날 원하는구나.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 잘 알고 있어. 그리고 그 힘이 날 흥분시킨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 또한 내가 그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라는 것도. 나에게 그의
카리스마의 일부분을 맞보게 해주면 내가 그것에 중독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
그러면서도 그것에 대한 인내심도 정말 뛰어나. 그는 내가 스스로 그를 찾아오게
만드는 거야. 그는 내가 쇼핑할 때 그것을 생각하게 하고 샤워할 때도 기억나게
해. 그리고 잘 때도 그것에 대해 꿈꾸게 하고 남편과 섹스를 할 때마저도 그 생각을
하게 해서 날 흥분시키고 뜨겁게 달구는 거야.-- 」
그녀는 그녀의 남은 잔을 비우기 위해 잠시 멈추었다.
「 제 남편은 당신을 다시 찾아 올거에요. 그리고 그 때 저도 같이 데려오겠죠. 그
말은 제가 당신의 눈빛을 다시 한 번 느껴야 한다는 소리죠. 그 달콤하고 어루만지는
듯한 찬탄이 깃든 눈길. 당신은 모든 여성이 늦건 빠르건 당신의 여자가 될 거라고
예상 아니 알고 있어요. 저는 또 다시 당신과 같은 방에 당신과 같이 있어야만
할 거에요. 언제나 저를 뜨겁게 만드는 당신의 그 오러(aura)와 함께 말이에요. 」
그녀는 그에게 몸을 돌려 크고 갈색 빛을 띠는 눈으로 뭔가를 호소하듯 쳐다보았다.
「 전 벙어리가 아니에요. 마틴. 전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실히 알고
정확히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죠. 왜냐하면 제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저는 그냥 보통 여자일 뿐인데 어떻게 제가 당신의 그 매력에 저항할 수 있을까요? 」
그녀는 마틴의 옆자리에 슬그머니 스타킹으로 둘러쌓은 다리를 올려놓았고 우아하게
접어서 그의 옆에 무릎을 꿇었다.
「 그래서 전 결정했죠. 왜 그것과 싸워야하나? 우리는 결국 제가 질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왜 제가 비참하게 저항하려고 발버둥을 쳐야하나요? 」
마틴은 말문을 잊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가까워질수록 깨닫는 것은 그녀가 예상보다 더욱더 멋진 여자라는 것뿐이었다.
그녀의 피부는 부드러우면서도 완벽했고 그녀의 도톰한 입술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 위로 긴 속눈썹이 그녀의 빛나는 갈색 눈 위에서 떨고 있었다.
「 그것이 제가 기권하기로 한 이유에요. 마틴. 」
그녀가 속삭였다.
그녀는 손을 들어서 그의 뺨을 어루만졌다.
「 항복하겠어요. 우리는 서로 제가 당신에게 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 ......... 해요. 지금, 여기서...... 그리고 가식 같은 것은 벗어버리자고요. 」
그녀는 말을 하면서 그에게 점점 몸을 기울여갔다.
그의 뺨을 어루만지던 손이 내려와 그의 턱을 붙잡았고 그녀의 입술이 주저하고
있는 그의 입술을 문지르다가 갑자기 깊고 열정적으로 키스하기 시작했다.
마틴은 충격으로 몸이 경직되었다.
이것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의 사무실에서.
그가 잘 알고 있는 그의 적이 될 남자의.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운 아내와 키스를 하다니!!
그녀는 절대 그에게 입술을 음란하게 움직이거나 그의 목에 팔을 감고 그녀의 혀를
그의 입안에 넣으며 몸을 꿈틀거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는 결코 이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
그는 그녀를 막아야만 했다.
비록 그의 입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따뜻하고 촉촉한 입술이 천국 같다 할지라도.
그녀의 이국적인 향수가 그를 취하게 한다 해도.
혹은 그의 가슴에 짓눌리고 있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 때문에 그의 바지가 매우
불편해지고 있다 해도.
그는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무언가를... 무언가를!!
간신히 이 매혹적인 젊은 아내가 그들의 입술사이에 마틴이 뭐가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를 벌려주자 마틴은 빠르게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 레이첼. 당신, 당신은 참으-- 」
「 알아요. 」
그녀의 대답이 더 빨랐다.
「 제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
그리고 나서 그녀는 눈을 감고 그녀의 붉은 입술로 더 이상의 대화를 막았다.
마틴은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았다.
더 이상 일이 커지기 전에 그는 어떻게든 수단을 써야만 했다.
그는 버클로시의 아내와 이런 일을 있기 전에도 그와 충분히 트러블을 겪고 있었다.
그녀가 둘 사이의 만남에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던 혹은 그의 바지 속에서 잔뜩
화가 나 있는 물건이 그를 어떻게 설득하든 간에 그는 레이첼과 섹스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밀어서 떼어놓으려고 손을 들었다.
그리고 그 손은 그녀의 잔뜩 부풀어 오른 가슴 위에 정확히 맞닿았다.
잠시 후 레이첼 버클로시는 그녀의 미니드레스와 하이힐을 벗어버린 채 소파 위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마치 경주마 같은 페이스로 그녀를 펌프질 하고 있는 마틴에게 거칠게 숨을
헐떡이는 틈틈이 격려의 밀어를 속삭여댔다.
그녀의 진청색 스타킹은 그녀의 속옷과 한 세트인 것이 밝혀졌다.
그 비키니 팬티는 마틴의 콕이 따뜻하고 축축한 계곡 사이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옆으로 재껴져 있었다.
와이어 업된 하프 브래지어는 마틴의 키스를 위해 그녀의 가슴을 떠받치고 있었다.
레이첼은 그의 밑에서 꿈틀거리고 튀어 올랐다.
그녀는 그의 이름을 외치며 감탄과 찬양의 목소리를 높여만 댔다.
소파는 미친 듯이 비틀어지며 소리를 냈다.
그것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마틴의 엉덩이가 앞뒤로 진퇴를 반복하는 동안 그의 머리는 그녀에게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마틴은 미칠 것 같았다.
버클로시가 두려워 그녀를 거부했으나 막상 그녀 위에 올라타자 더 이상 그가 두렵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정복감에 취해 있었다.
거만하고 버릇없는 버클로시의 아름답고 젊은 아내는 지금 그의 밑에 깔려 교성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그의 쾌감을 몇 배로 끌어올리고 있었고 그는 평소보다 더 거칠게 섹스를
탐했다.
그는 이 일이 비도덕적이고 자신이 지금 비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밑에서 남편보다 당신이 훨씬 좋다고 외치는 그녀는 그의 이성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절정이 가까워지자 그의 심장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아무리 적의 아내라 해도 유부녀는 유부녀.
마틴은 아무 방비 없는 질내 사정이 꺼려졌으나 레이첼은 즉시 그의 망설임을 눈치
챘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껴안고 스타킹으로 감싸인 그녀의 다리로 그의 허리를 휘감아
좀더 깊게 그를 받아들이려고 했다.
「 좋아요! 그대로요! 그대로 제 안에다 해줘요! 마틴!! 」
그녀는 울부짖었고 잠시 후 그는 그녀가 시키는 그대로 했다.
그의 등이 활처럼 휘고 호흡이 멈추는 순간 그는 마치 기관총 같이 그녀의 보지
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레이첼 버클로시도 몸 안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정액을 느끼며 경직된 채 전율만
해댔다.
마침내 절정의 고비에서 내려온 그녀는 한 숨을 쉬며 그의 등을 쓸어댔다.
그리고 몇 분 후 이 그녀와 마틴은 다시 한번(누구의 오르가즘 횟수로 따지면 여러
번) 고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마틴은 흐느적거리는 그녀에게 나갈 때는 구두를 다시 신어야한다고 상기시켜줘야만
했다.
「 마틴... 이건........ 당신..... 정말 굉장하군요. 」
갈색눈의 미녀가 문을 열기전 살짝 그를 돌아보며 말했다.
「 당신과 싸우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하지만 이제 이런 일을 다시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해요. 전
결혼한 여자에요. 더군다나 당신 적의 아내라고요. 또다시 저를 당신마음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마세요. 」
이틀 후 그녀는 다시 한번 납득될 만한 반대의견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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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요일 내로 올리려고 했는데 10분 오버군요.
뭐 어쨌든 올라온 것은 일요일이니 다음 연재도 하루 밀어서 화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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