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 게임 3(MC/ RAPE/ MF /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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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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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지연에게 걸어가 리모트 컨트롤로 지연의 팔다리를 조정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지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다음에 그 소녀는 지연의 팔다리를 얽매고 있던 족쇄를 차례로 풀어 주었다.
족쇄가 다 풀어졌지만 지연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그 소녀가 내게로 다가오자 나는 얼굴에 멍한 표정을 떠올리려고 애썼다.
소녀는 내 보지 앞에 놓여 있던 기구를 치우고 내 클리토리스를 발딱 세우고 있는 전선들을 풀어 주었다. 그 다음에 그녀는 내 팔다리를 얽매었던 족쇄들을 차례대로 풀었다.
마침내 나는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잠시 동안 나는 도망칠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대체 어디로 간단 말인가? 게다가 나는 문을 여닫는 코드 넘버도 모르지 않은가?’
소녀가 말했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나는 그녀가 문에 달린 번호판의 숫자를 누르는 것을 지켜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앞의 두 숫자밖에 기억할 수 없었다. 열린 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서자 망사 옷이 여러 벌 걸려 있는 옷장이 보였다. 빨간 머리 소녀는 옷장에서 망사 옷을 꺼내어 우리에게 건네주고는 그걸 입으라고 말했다.
그 망사 옷은 속살이 모조리 비쳐 보일 만큼 투명한 데다 매우 짧아서 엉덩이를 간신히 가릴 정도밖에 안 되었다. 옷을 다 입고 나자 우리는 그녀를 따라 복도를 걸어 내려간 후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역시 코드를 입력해야 작동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아르테미스’라고 표시된 단추를 눌러 세 층을 내려갔다. 그 아래에는 ‘비너스’, ‘아테네’, ‘헤라’라고 적혀 있었고, 제일 아래는 ‘선착장’이었다. ‘아르테미스’는 가운데에 라운지가 있고 여섯 방향으로 갈라진 복도가 나 있었다. 라운지는 무척 컸지만 창문은 하나도 달려 있지 않았다. 수많은 여성들이 부드러워 보이는 가죽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매력적이었고 나이도 많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똑같은 흰색 팬티와 탱크톱을 입고 있었으며, 가슴에는 젖꼭지 주입기가 달려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말소리는 한마디도 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이 읽고 있는 책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다.
우리가 빨간 머리를 따라 라운지를 가로질러 다른 복도로 접어들 때 스피커에서 소리가 흘러나왔다.
“김수진 씨와 이유진 씨는 지금 곧 셔틀에 올라타십시오. 김수진 씨와 이유진 씨는 지금 곧 셔틀에 올라타십시오.”
그러자 갈색으로 물들인 모리에 작은 젖가슴을 가진 예쁜 소녀 하나가 의자에서 일어나 엘리베이터를 향했다. 그녀는 테이블 위에 읽던 책을 놓고 나갔다.
나는 거기로 다가가서 그 책을 집어 들고 싶었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들어선 복도에는 푸른색 등이 켜져 있었다. 아마도 다른 복도에는 다른 색 등이 켜져 있을 것이었다. 작은 방들이 양쪽에 나 있었는데, 각각의 방문 위에는 번호가 적혀 있었다. 놀랍게도 방에는 문이 달려 있지 않았다. 나는 지연이 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걸 보고 그녀와 똑같이 행동하려고 애썼다. 지나치면서 보니 방마다 침대 하나와 옷장 하나가 있었고 몇몇 침대에는 여자들이 누워 있었다. 긴 복도를 지나서 우리는 샤워실로 보이는 방 앞에 멈춰 섰다.
빨간 머리가 뒤돌아서더니 우리에게 말했다.
“여기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기초화장을 하십시오. 원한다면 용변을 해도 좋습니다. 그 다음에 방으로 돌아가 옷을 입으십시오. 희수 씨, 당신은 48호실을 쓰시고. 지연 씨, 당신은 50호실을 쓰십시오. 그리고 호출이 있을 때까지 방에 계십시오.”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복도를 걸어 사라져버렸다.
지연은 즉시 샤워 구역으로 들어갔고 나 역시 그 뒤를 따랐다. 샤워기는 벽을 따라 늘어서 있었지만 커튼이나 문은 보이지 않았다.
뜨거운 물에 알몸을 씻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악몽이 지나간 것처럼 보였다.
‘이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미처 그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지연이 샤워를 마치고 나갔다. 허겁지겁 밖으로 따라 나가자 세면대, 거울, 의자가 달린 작은 화장 공간이 있었다.
지연은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렸다. 나 역시 급히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때때로 여자들이 들어와 화장실로 가곤 했다. 거기에는 문이 달려 있었다. 지연은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화장을 마치고 그녀 방으로 향했다.
나는 조용히 화장실로 향했다. 변기에 걸터앉자 강철 자지가 세차게 들락거렸던 보지가 찡하고 아려 왔다. 나는 속살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침을 빼낼까 하고 생각했지만 곧 그 일을 포기했다. 혹시나 내가 무슨 짓을 하다가 약효가 발휘되기 시작하면 곤란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망사 옷을 다시 주워 입고 나의 방으로 향했다. 지연은 이미 방으로 들어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지연의 방은 복도의 왼쪽 끝에 있는 방이었다. 내 방은 그 옆방이었다.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의 방을 살짝 엿보았다. 그녀는 팬티와 티셔츠만을 입은 채 눈을 감고 누워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내 방에 딸린 가구는 침대 하나와 옷장 하나가 전부였다. 옷장 맨 위 서랍에는 흰색 팬티가 가득 들어 있었는데, 모두 비키니 스타일이었다. 둘째 서랍에 든 티셔츠는 모두 탱크톱이었다. 셋째 서랍에는 탐폰과 생리대, 그리고 새 칫솔이 가득했다. 나는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망사 옷을 벽에 달린 옷걸이에 걸어 두었다. 그 다음에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탈출 방법을 비롯하여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곧 잠들어 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밤이 된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았다. 나는 고개를 내밀어 복도를 바라보았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잽싸게 지연의 방으로 향했다. 지연의 방과 내 방 사이에 있는 49호실은 비어 있었다. 그러나 지연의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나는 밖으로 나가야만 했다. 그러나 문을 여닫는 코드 번호를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했다. 잠시 절망에 빠져 있던 나는 라운지에 가득했던 여자들을 생각해 냈다. 아마도 그들은 코드 번호를 알고 있을 것이었다. 도망칠 이유가 없으니까 그들에게는 그 번호를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나는 조용히 38호실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짧은 커트 머리를 한 소녀 하나가 잠들어 있었다. 그녀는 매우 청순해 보였다. 조용히 내가 그녀를 흔들자 그녀의 눈이 뜨였다. 그러나 놀란 것 같지는 않았다.
“조용히 해.”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가 속삭였다.
“알겠습니다.”
“너, 엘리베이터 운행 코드를 알고 있지?”
“물론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에게 그걸 말하라는 허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제기랄!’
나는 속으로 욕을 삼키면서 말했다.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내게 지금 그 코드 번호를 알려줄 수 있겠지?”
“죄송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여직원과 말하라는 허락도 받지 않았습니다.”
젖꼭지를 통해 투약된 오르가즘 X가 그녀의 의지를 말살해 버린 게 틀림없었다. 그녀는 오직 명령받은 것만 행하는 노예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내 명령을 듣지 않을까? 내가 그녀의 젖꼭지 주입기를 제거해 버리면 어떨까? 아냐, 그것은 곤란해. 그러면 그녀가 다칠지도 몰라. 혹시 내가 그녀의 젖꼭지를 만져 오르가즘 X를 더 투약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그렇게 하면 그녀가 내 말을 듣지 않을까?’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옆에 누워서 그녀의 몸을 돌리고는 등 뒤에서 부드럽게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았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졌고, 그녀는 헉 하고 가볍게 신음 소리를 내었다.
‘어떻게 내가 이런 짓을 하게 되었을까?’
나는 이곳에 오기 전에는 다른 여자와 이런 짓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젖꼭지를 향해 기어 올라갔다. 그녀의 젖꼭지는 발딱 서서 티셔츠를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나는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젖꼭지를 쥐었다. 그러자 그녀는 하~아~악 하는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었다.
“조용히 하지 못해.”
나는 다시 그녀에게 말했다. 그런 다음에 나는 그녀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쥐어짰다.
잠시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녀의 온몸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그녀의 손 하나가 다리 사이로 들어가 팬티를 끌어내리더니 클리토리스를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그녀에게 물었다.
“엘리베이터 코드 번호가 뭐지?”
“으응.... 아아앙..... 하앙....... 제발, 흐윽....... 제발 저 좀 어떻게 해 주세요. 흐응...... 하악!”
그녀는 부드럽게 신음하면서 말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코드 번호가 어떻게 되지?”
그러나 아무 대답도 없었다. 할 수 없이 나는 손을 그녀의 옷 속으로 집어넣어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내 티셔츠를 위로 올리고 젖꼭지를 빨아들였다. 정말 부드러운 입술이었다. 보지 속이 화끈해지더니 물이 울컥 하고 쏟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손을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내 손가락은 씹물이 뚝뚝 떨어지는 그녀의 보지 위에 놓여 있었다. 본능적으로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끄집어내고 그것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발끝을 강하게 오므리면서 보지를 앞으로 내미는 듯 허리를 튕겨 올렸다.
“코드 번호가 뭐지?”
“7... 아앙..... 5, 하악, 3, 1, 아아아...... 으으응....... 2, 5....... 아아앙..... 하악.......”
여섯 개의 숫자를 모두 부른 후에 그녀는 씹물을 울컥울컥 싸면서 오르가즘에 올랐다. 그녀의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솟아올랐고, 나는 터져 나오는 그녀의 신음 소리를 막느라 입술을 갖다 대어야 했다. 나는 씹물을 줄줄 흘리면서 하악, 하악 하고 신음 소리를 내는 그녀를 내버려둔 채 그 방을 나왔다.
빠른 속도로 나는 복도를 따라 내려갔다.
라운지는 텅 비어 있었다.
의자의 등은 모두 꺼져 있었고 머리 위에 달린 등만이 희미하게 빛났다.
엘리베이터 문 옆에서 나는 ‘계단’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문을 보았다. 거기에는 키패드가 달려 있지 않았다. 나는 모니터가 달려 있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이 훨씬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문을 열었고 계단을 향해 한 걸음 내딛었다. 그러자 내 뒤에 있는 문이 닫혔다. 나는 오늘밤 탈출에 실패할 경우, 과연 내가 다시 문을 열고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아직 내가 약에 중독되지 않았음이 밝혀질 것이고 그것은 큰일이었다.
나는 뒤돌아서서 조심스럽게 번호판의 숫자를 눌렀다. 7,5,3,1,2,5. 그러자 ‘열림’에 불이 들어오면서 문의 자물쇠가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입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이제 어떻게 하지?’
엘리베이터에 달린 버튼을 기억해 보건대 위층은 실험실로 통하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실험실’을 생각하자 내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렇다면 위로는 갈 수 없었다.
나는 아래층에 무엇이 있나 생각해 보았다.
‘비너스’, ‘아테네’, ‘헤라’, 그리고 ‘선착장’이 있었다.
선착장이라!
거기에는 탈출용 보트가 있을 것이었다.
나는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기 시작했다.
각 층에는 키패드가 달린 문이 하나씩 있었다. 문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비너스’, ‘아테네’, ‘헤라’라고 쓰여 있었다. 나는 이 문들이 어디로 통하는가가 궁금했다.
계단은 무척 차가웠고 나는 맨발이었다.
마침내 맨 아래층에 이르자 ‘선착장’이라는 팻말이 달린 문이 보였다.
나는 그 문 앞에 달린 키패드의 숫자를 눌렀다. 그러나 자물쇠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대신에 키패드 전체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꺼졌다. 여러 번 같은 숫자를 눌렀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위층으로 올라오면서 나는 차례대로 ‘헤라’와 ‘아테네’라고 쓰인 문 앞에서 같은 번호를 눌렀다. 그러나 그 문은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비너스’라고 표시되어 있는 문은 숫자를 누르자마자 활짝 열렸다.
천천히 문을 열고 나는 안쪽을 살펴보았다.
왼쪽 벽 가까이에 소파 몇 개와 카운터가 있는 그 커다란 방은 텅 비어 있었다. 또한 창문이 몇 개 있었고, 밖으로 나가는 문이 달려 있었다. 바깥은 암흑이었다. 희미하게 야자수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나는 건물을 향해 비쳐 오는 커다란 헤드라이트를 보았다. 나는 재빠르게 책상을 향해 달려가서 그 뒤에 숨었다.
책상 옆에 있는 커다란 열대 화분 뒤에 숨어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았다.
커다란 셔틀 버스가 다가오더니 여자들 몇 명이 버스에서 내렸다. 그들은 한 줄로 늘어서서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엘리베이터를 향했다. 대부분 토플리스 차림이었고 몇몇 여자들은 완전히 발가벗고 있었다. 몇몇 여자들은 찢어진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땀에 젖어 있었고 다소 피곤해 보였으며 그들의 머리카락은 엉켜 있었다. 그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그들의 몸에 붉은색 채찍 자국이 나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마지막에는 민지가 서 있었다. 그녀의 머리는 뒤로 묶여 있었으며, 끈적끈적한 것이 잔뜩 묻어 있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붉은 자국이 나 있었다. 또한 그녀의 젖가슴에는 ‘X’자 모양으로 이상하게 생긴 붉은 자국이 나 있었다. 또한 나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 말라붙은 피를 볼 수 있었다.
갑자기 내 눈앞에 뿌옇게 흐려졌다.
나는 그녀를 구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불가능했다. 내가 미처 어떤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그녀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방 안에 침묵이 흘렀다.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내려가더니 ‘아르테미스’ 위층에 있는 ‘에오스’에서 멈췄다.
나는 재빨리 생각했다. 버스를 몰고 온 여성들은 실험실까지 나를 데려온 여자들이 입었던 것과 비슷한 모양의 흰색 재킷을 입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들은 다른 코드를 알고 있을 것이었다.
생각을 마치자마자 나는 숨어 있던 장소에서 뛰어나와 유리문까지 달렸다. 문을 열고 나가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버스 문은 이미 닫혀 있었다. 나는 버스에 달린 유리창을 두드렸다. 운전사는 나를 쳐다보더니 문을 열고 말했다.
“네 방으로 돌아가라.”
문이 닫히기 전에 나는 버스 안으로 뛰어올랐다. 그녀는 내 돌발적인 행동에 놀란 듯했다. 그 다음에 내게 말했다.
“네 젖꼭지 주입기가 어디로 갔지?”
생각할 틈을 주지 앟고 나는 그녀의 재킷을 열어젖히고 그녀의 커다란 젖꼭지를 세게 쥐어짰다. 그녀는 이제 정말로 놀란 듯했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를 운전석에서 끌어내려 버스 중앙 통로에 뉘였다. 이미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한 손은 젖가슴을 문지르고 있었고, 다른 손은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있었다. 나는 급히 물었다.
“문을 여닫는 비밀 번호가 뭐지?”
“하~~~악! 7, 5, 3, 1, 2, 5.”
그녀는 쾌락에 가득 찬 신음을 내뱉으면서 말했다.
“아니, 그것 말고 제한 구역에 출입할 수 있는 번호 말이야?”
“허억...... 헉...... 앙...... 아앙...... 너한테, 하~~~악, 말해 줄 수 없어.”
나는 그녀 위로 기어 올라가서는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 내 무릎으로 그녀의 두 팔을 눌렀다. 이제 그녀는 스스로를 만질 수 없게 되어 거의 미칠 지경에 빠졌다.
“아앙......아...아아아아아...아앙......제, 발, 제에발 저 좀 만져 주세요. 제발 제 보지 좀 빨아 주세요. 아아.... 으응.. 아앙..... 제에발!”
“나한테 코드 번호를 말해 줘!”
“안 돼요. 먼저 절 만족시켜 줘요. 하악, 먼저 절 먹어 줘요. 싸고 나면 말해 줄게요.”
나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만져 보았다. 두 개의 작은 똑따기 단추가 달려 있었다. 보지 물이 흘러넘쳐서 그 부분은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나는 똑따기 단추를 열고 아까 했던 것처럼 그녀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하악, 학, 아...... 아앙......... 좀 더....... 좀 더....... 아앙....... 이제 혀로 빨아 줘요. 아앙..... 하악, 학, 전 손가락으로 만족 못 해요. 혓바닥, 당신의 까칠까칠하고 부드러운 혀를 원해요. 제발 제 보지를 그걸로 핥아 주세요.”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전에 나는 보지를 맛보기는커녕 여자랑 이 짓을 해 본 적도 없지 않은가.’
그러나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그녀의 몸을 타고 내려가 내 머리가 그녀 다리 사이에 오도록 했다. 그러자 보지 냄새가 강렬하게 느껴졌다. 나는 잠시 코를 찡그렸지만 곧 그 냄새가 그리 싫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천천히 내 입술을 털을 밀어 버린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내리눌렀다. 그때 갑자기 그녀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입이 그녀의 보지에 닿았고 나는 생애 최초로 여자의 보지를 맛보게 되었다. 나는 곧 혓바닥을 이용하여 그녀의 보지 틈을 핥아 올렸고 곧이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살짝살짝 건드리기 시작했다.
보지를 빠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자 흥분이 되어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으음.... 쭈웁... 쭙쭙... 으음.... 으음......."
“아앙아앙아아... 아아...악! 아, 하하학...... 아앙....... 그...... 그래 아앙.. 하악, 하학..... 그래, 그래 거기야... 아악..... 더, 더, 더 깊이, 더 깊이, 더 세게....... 아앙... 아앙..... 좋아........”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점점 더 깊숙이 그녀의 빡빡한 보지 구멍 속으로 혀를 밀어 넣어 아래위로 흔들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즉시 오르가즘에 올라 보지 물을 싸기 시작했다.
잠시 후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씹물에 온통 젖은 얼굴을 들어올렸다.
“자, 이제 말해 봐. 코드 번호가 뭐지?”
그녀는 아직도 거친 숨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좀 더, 좀 더, 좀 더 해 주세요.”
“코드 번호만 말해 주면 한 번 더 해 줄게.”
“좋아요....... 6, 9, 0, 0, 6, 9...... 이제 제발 한 번 더 빨아 주세요. 제발 절 먹어 주세요.”
재빠르게 나는 그녀 위로 올라가 그녀의 재킷을 벗겨 내었다. 그 다음에 박아 달라고 애원하는 그녀를 내버려둔 채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다시 나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재킷을 걸치고 있었는데, 아마 이 재킷은 좀 더 높은 신분의 소유자들만 입을 수 있는 것 같았고 다른 여자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 같았다.
‘이제 어디로 가지?’
나는 선착장으로 향하다가 문득 ‘아테네’라고 쓰여 있는 문 앞에서 멈춰 섰다.
내 깊은 곳에 있는 어떤 것이 먼저 이곳부터 살펴보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코드 번호는 잘 들어맞았다.
문 뒤에는 넓은 복도가 있었고 양쪽으로 연속해서 방들이 있었다. 나는 문마다 붙어 있는 명패들을 읽으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대부분은 창고 같았다.
그러다가 나는 갑자기 ‘비디오 방’이라고 적힌 곳에 이르렀다. 그 문 옆에 달린 키패드에는 녹색 등이 켜져 있었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이다. 아마도 준경이 자식이 이곳까지는 보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듯했다.
그 방은 아주 넓었고 검은 케이스에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방의 다른 쪽에는 세 개의 작은 비디오 감상실이 있었고, 각각의 방에는 의자 하나와 텔레비전, 그리고 VCR이 놓여 있었다.
감상실 중 하나는 텔레비전은 꺼져 있었지만 VCR이 아직 켜져 있었다. 나는 홀린 듯이 그 안으로 들어가 텔레비전을 켜고 시작 버튼을 눌렀다.
열대 정원의 의자에 앉아 있는 준경의 얼굴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나는 비디오 케이스 옆면에 적혀 있는 제목을 보았다.
“비밀 클럽 오르가즘 X, VIP 투어 가이드.”
이제 준경은 클럽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새 출발’이라고 부르는 과정입니다. 당신이 상상하신 것처럼 우리는 직원들에게 토론할 자유를 주지 않습니다.”
화면이 실험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두 여자가 있는 흰색 방으로 바뀌었다.
“우리가 여자들을 데려오는 데 사용하는 가스는 무해한 것입니다. 그 효과는 거의 즉시 나타나지요.”
그 다음에 카메라는 서서히 열리고 있는 왼쪽 벽으로 향했다. 그러자 바닥의 노란 선을 따라 침대처럼 생긴 탁자가 들어왔다. 카메라가 그 위를 비추자 등을 대고 누워 있는 소녀가 눈에 들어왔다. 납치된 것이 틀림없는 그 소녀는 아직도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실험복을 입은 여자들은 양쪽에 서서 소녀의 손목과 팔에 각각 족쇄를 채워서 그녀가 반항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 다음에 소녀의 다리를 넓게 벌리고 발목과 허벅지에 족쇄를 채웠다. 볼 개그가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이때까지 소녀는 아직 완전히 정신이 돌아오지 못한 듯했다.
하지만 가위로 그녀의 옷을 잘라 내는 순간 그녀는 완전히 깨었고 곧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일어난 것은 나도 이미 경험한 바 있었다. 차가운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준경은 젖꼭지를 발딱 세웠고 그 크기를 측정했다. 준경은 계속해서 과정들을 설명했다.
“몇몇 여직원들은 털을 다듬어 줍니다. 그걸 좋아하는 손님들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은 완전히 털을 밀어 버리죠.”
말을 하면서 준경은 크림을 사용하여 그녀의 보지털을 짧게 자른 후 면도해 버렸다.
“그 다음에 우리는 그녀가 처녀인지를 검사합니다. 추가 비용을 내시면 당신은 그녀가 오르가즘 X의 소비자가 되기 전에 그녀의 처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대단히 비쌉니다. 처녀는 그리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 다음에 작은 박스가 소녀의 다리 사이에 놓인 소켓과 결합되었다. 거기에서 강철로 된 자지가 앞으로 빠져나와 그녀의 보지를 가리켰다. 지름이 3센티미터쯤 되는 그 자지는 서서히 그녀의 갈라진 틈을 향하여 전진했다. 그것이 부드러운 보지 입술에 닿자 소녀는 머리를 좌우로 저으면서 반항하기 시작했다.
실험복을 입은 여자 중 하나가 강철 자지에 윤활제를 발랐다. 그 다음에 리모트 컨트롤에 달린 단추를 눌렀다. 그러자 천천히 강철 자지가 소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소녀의 얼굴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강철 자지는 보지 속으로 3센티미터쯤 들어가서는 멈추었다. 실험복을 입은 또 다른 여자가 작은 스크린을 들여다보다가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리모트 컨트롤을 든 여자가 또 다른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강철 자지는 빠르게 소녀 안으로 들어갔다. 소녀의 등이 활처럼 휘었고 개그로 막힌 입에서는 비명이 흘러나왔다.
“검사한 결과 선영은 처녀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그녀에게는 즉시 젖꼭지 주입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이제 강철 자지는 부지런히 소녀의 보지 속을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박스 옆에 달린 게이지의 눈금을 통해 나는 내가 받았던 것과 똑같은 전기 자극이 그녀에게 가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생각을 하자 갑자기 내 보지 속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젖꼭지는 발딱 꼴려 있었고, 그 위에 젖꼭지 주입기가 장치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녀의 개그는 제거되었지만 이제 그녀는 고통 때문이 아니라 쾌락 때문에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테이프는 계속되었다.
그것은 섹스 트레이닝 테이프를 보는 몇몇 여자들을 보여 주었으며, 여자들 숙소와 의료 시설을 보여 주었다. 또 그것은 준경이 진행 중인 몇몇 끔찍한 실험들도 보여 주었다. 나의 마음은 멍해졌고, 나는 급히 비디오테이프 스위치를 껐다.
나는 방에서 빠져나가 계단으로 되돌아갔다. 나는 패닉 상태에 빠져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나가야 해, 빨리 벗어나야 해!
비틀거리면서 나는 맨 아래층까지 내려갔다. 거기서 나는 키패드의 숫자를 눌렀지만 급한 마음에 잘못 눌러 버렸다.
‘자, 희수야, 진정해야지. 마음을 꽉 먹어!’
그렇게 생각하자 다소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는 다시 코드 번호를 눌렀다. 그러나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 층에는 다른 코드 번호가 필요한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자 내 몸이 계단 구석으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주저앉아 나는 소리를 죽이고 몇 분 동안 울었다.
한차례 그렇게 울고 나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어차피 이곳으로는 나갈 수 없었다.
‘그렇다면 버스가 온 곳으로는 나갈 수 있을까? 지연이나 민지는 어떻게 하지? 또 여기에 갇혀 있는 수많은 소녀들은? 나는 그들을 도와주어야만 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봐. 그들은 모두 약에 중독되어 섹스 노예가 되었잖아. 약이라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좆같은 젖꼭지 주입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뿐이야. 그 다음에 우리 모두가 동시에 도망치는 거지. 나는 실험실까지 가면 그것을 설치할 때 준경이 사용하던 도구가 있을 거야.’
결정을 하자마자 나는 화급히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비너스’ 층에서 나는 문틈을 통해 버스에 무슨 일이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운전사는 오르가즘에서 회복되어 아무 일 없이 떠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지평선이 밝아 오고 있었던 것이다. 곧 아침이 될 것이었다. 내 계획을 실행에 옮길 시간이 없었다. 오늘밤까지 다시 기다려야 했다.
나는 오늘 보낼 끔찍할 하루를 생각하면서 나의 방으로 향했다. 다행히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재킷을 벗어서 그것을 서랍 뒤쪽에 넣어 두었다.
그 다음에 나는 지연이 돌아왔나 보려고 그녀의 방으로 향했다. 그녀는 돌아와 있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좆물같이 보이는 것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불쌍한 지연!’
방으로 돌아왔을 때 눈물이 내 뺨을 적시고 있었다. 나는 침대에 누웠다.
아마도 오늘은 내 인생 최악의 날이 될 것이다. 오늘 하루 종일 나는 전적으로 남의 뜻대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나는 그것을 정말로 즐기는 것처럼 행동해야 할 것이다! 오늘 하루는 완벽한 섹스 장난감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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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은 설명이 많아 다소 재미없군요. 하지만 계속 읽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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