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설 김정화편 vor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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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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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길들인다는 것은 망가뜨린다는 것과 동의어이다. 특히 동물을 길들인다는 것은, 그것을 망가뜨린다는 수단을 통해 이뤄지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내게 있어서의 김정화는 길들이기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그 길들일 '대상'은, 맹수와는 다른 의미로 대단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맹수를 다룰때 이상으로 확실하게 망가뜨려야 했다.
정화에게 오럴로 봉사받은 그날 저녁. 나는 오럴 후로도 세번이나 그녀를 거칠게 범했고, 그때마다 다시 입술봉사를 지시했다. 이를테면 섹스 후에는 항상 입으로 남자의 자지를 청결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기초과정인 셈이었다. 그녀는 처음의 오럴 이후로는 거의 저항하지도 못하고 자신에게 명령된 과제를 받아들였다. 체념인지 복종인지는 나중에 판단할 문제지만, 마지막은 굳이 내가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나의 자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나는 먼동이 터 올때까지 그녀를 괴롭혔다. 섹스 말고도 여자를 성적으로 괴롭힐 수단은 많다. 딜도를 그녀의 보지에 삽입한채 희롱해 보기도 하고, 꼼짝못한채 그저 수동적으로 나의 명령을 들어야만 하는 그녀의 처지를 비웃으며 그녀의 성감대를 찾아 그녀의 온 몸을 손가락과 혀로 뒤지고 다녔다.
" 아아!... 아아아아아!!... 아윽..."
결국 정화는 내 손가락에 의해 절정을 맞이하기까지 하는 치태를 보이며 처량한 비명성과 함께 기절했고, 이내 잠이들어버렸다.
주방을 뒤져 원두커피를 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고 난 다음, 나는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느라 잠시 아무렇게나 정화를 내팽개쳐 둔 채 생각에 잠겼다. 시간은 한달정도 밖에 없었다. 그 안에 그녀의 몸과 마음까지 완전히 나에게 종속된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그녀의 스케쥴에 따라 24시간을 붙어다니며 끊임없이 '조교'를 행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은 직책을 가질 필요성이 있었다. 매니져는 이미 있으니 제외되고 24시간중 대부분을 그녀와 같이 있을 수 있는 주변인물이라면... 사설 경호원같은 것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녀가 잠든 것은 6시, 나는 7시 반이 좀 넘어섰을때 그녀를 깨웠다. 두시간도 재우지 않고 그녀를 깨운 것은 일반이 모르는 그녀의 스케쥴을 알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길들이는 과정에서 그녀의 정신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 일어나라. "
" ... 으응?... 으으... "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자세로, 그것도 두손이 등뒤로 결박된 불편한 상태인데도 잠이 든 것은 그녀에게 가해진 집요한 능욕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걸로는 모자랐다. 정화는 눈을뜨자 간밤의 지독한 경험이 생각났는지 겁먹은 얼굴로 나를 올려다본다. 공포와 피로함에 찌든듯한 얼굴이지만 그것마저도 아름답다.
" 일어나라. 어서. "
두손을 풀어주지 않은채 재우고, 다시 그대로 일으켜 욕실로 데리고 간다. 간밤의 조교의 흔적들이 그녀의 하얀 피부 위에 낙인처럼 달라붙어 있다. 욕실에 마련된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그녀를 앉히고, 샤워기를 튼다. 물은 아직 차가운 채로다. 자칫 감기라도 들면 곤란하므로 이대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 저기... "
정화가 우불쭈물하며 말을꺼내왔다. 나는 곧바로 그녀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냈다. 화장실이 급한 것이었다.
" 손을 풀어주세요. 볼일을 볼 때 만이라도... "
변기는 그녀가 앉아있는 곳 바로 뒤편에 있었다. 비데까지 장착된 고급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망가뜨리기로 작정한 마당에 인간으로서의 프라이드 따위를 지켜줄 이유는 없다. 다시 말하는 것이지만, 자비는 그녀나 나 둘 다에게 좋지 못하다. 나는 그녀가 앉아있던 의자를 치우고 화장실 바닥에 쭈그리고 앉게 했다. 내가 무엇을 할 의도인지 비로소 짐작한 정화의 비명이 터져나온 것은 바로 그 다음이었다.
" 아... 안돼요! 제발!!... 이러지 말아요... "
" 그냥 그자리에서 소변을 본다. "
이미 디카는 내 손안에 들어와 있었다. 정화는 저항했다. 인간으로서 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을 남에게 보이고, 그걸 찍히기까지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움을 넘어서는 일이다. 나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격렬한 실랑이가 시작되었고 정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하게 버둥거리며 내 손을 벗어나려 했다.
나는 힘을 써야하는 것이 짜증스러웠다. 어제로 4일째 밤을 새다시피 하며 그녀를 나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일련의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나를 거칠게 만들었다. 나는 저항하는 정화의 배를 힘것 걷어찼다.
퍼억!
" 아... 아우윽... "
철썩!
그녀가 허리를 'ㄱ'자 모양으로 굽힌 채 목욕탕 구석으로 날아가 처박혔다. 그 위로 나의 발길질이 더해졌다. 정화의 고통에찬 신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멈출 생각은 없었다.
퍽! 퍼억! 퍽!
" 아우윽!.. 아윽... 아... 아파... 아파요!... 아윽... "
퍽퍽퍽...
나는 태권도 등 발로 하는 무술에 약간의 소양이 있다. 나는 그녀의 저항심을 철저히 분쇄해놓을 심산으로 무자비하게 급소만을 노렸다. 두 손을 뒤로 묶인채로는 어떻게 웅크려도 내가 원하는 곳에 발길이 꽂힐 수 밖에 없다.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비겁하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고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아낌없이 이용하는 부류의 인간이다. 그렇게 십여 대의 발길질이 이어지자 정화의 입에서 비명소리와 애원소리가 들려왔다.
" (퍽)아악!... 잘못했어요!(퍽!)... 크윽... 시키시는대로 뭐든지... 할게요... "
내가 발길질을 멈추었을때. 정화는 눈을 꼭 감고있었다. 감은 눈 사이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그녀를 끌어일으켰다.
" 아윽!... 제발...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
화장기 없는(어제 첫날밤 후로 지우게 시켰다) 그녀의 얼굴 위로 눈물이 흘러내려서 얼굴을 온통 적셨다.서러운 얼굴로 그렇게 울음을 물며 그녀는 내 손에 들린 디카 앞에서 아주어릴적 철없던 시절에나 취했던 쭈그려 앉아서 누는 포즈를 취했다. 역시 사람이 보고 있는 앞이라그런지 잘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엔 황금빛 물줄기가 그녀의 갈라진 틈 사이에서 쏱아져 나왔다.
촤아아아...
" 흑!... 흑흑흑... "
오줌줄기가 바닥을 적시는 동안, 그녀는 뭐라 할 수 없는 비통한 울음을 울면서, 내 앞에 또 하나의 치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었다.
정화가 오줌을 누고 있는 광경은 상당히 자극적인 정도가 아니었다. 나의 자지가 불끈(잠을자지 않아서 아침 기립이었을지도...)하고 일어서는 것이 느껴졌다. 정화의 방뇨가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나는 삼각대 위에 셋팅시킨 디카를 놓아두고(원래 리모콘으로 한컷씩 찍는 식의 물건으로 꽤나 고가다)그녀의 뒤로 돌아가서 오줌을 흘리고 있는 그녀를 그 자세 그대로 들어서 그녀의 보지에 나의 자지를 삽입시켰다.
" 아앗?!.. 아으윽!!!... "
짤막하고 날카로운 비명성이 울렸다. 설마 방뇨중에 덮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나는 어제 밤에 충분히 길을 들였지만, 아직도 처녀때의 순수성이 남아있는 그녀의 그곳에게는 나의 자지는 무자비한 약탈자나 다름없었다.
" 아윽... 아아아... "
절망하는 한숨성이 들려왔다. 남자의 것이 삽입되면 어쩔 수 없이 달아오르도록 지난 밤에 그렇게도 혹독하게 그녀의 쾌감을 채근했기 때문에, 그녀는 처녀를 상실한지 하루도 안되어 남자의 침입에 느껴버리고 말게 되어버렸다(특별히 내가 여자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났다거나 한 것은 결코 아니다. 누구라도 그런정도로 집요하게 당한다면 미쳐버릴 정도로 지독하고 집요하게 그녀를 탐했고, 인간답게 도구의 도움도 맏았다). 나는 그녀가 특히 약해하는 부분인 귓불을 살짝 물었다.
" 아윽... 안돼... 안돼에... "
요염하고 달콤한 내음을 품기는 단 한숨이 흘러나오며, 어느새 자지를 둘러싼 질벽이 질척해져옴이 느껴진다. 어느새 오줌은 그쳐있었지만, 이제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나는 다시 말로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해 괴롭히는 것을 잊지 않았다.
" 이걸 보아라. 너는 어제 처녀를 잃은 주제에 벌써부터 남자의 것만 보지에 들어오면 이렇게 질질 흘리는 암캐같은 년이 아니냐. 수치심같은 건 아예 없나 보군. "
" 아... 아닙... 윽... 니다.... 아니에요... 흐흑... "
" 아니긴, 이렇게 흠뻑 흘리고 있는 건 그럼 어디의 누군가? 보지 밖으로 이렇게 끈적한 것을 잔뜩 내보내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아니라는 건가? "
나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그녀의 애액을 흠뻑 묻힌 손가락을 그녀 눈앞에다 들이밀었다. 정화는 눈을 감은 채 손가락을 피해 도리질친다. 하지만그녀의 코 언저리에 바싹 갖다대고 냄새를 맏게 하자 달콤한 한숨을 내쉬며 체념한듯 눈을뜨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만다.
" 아아... 안돼요... 부끄러워요... 제발... 아흑!... "
나는 다시 한번 그녀의 귓볼을 살짝 깨물며 말을 이어갔다.
" 앞으로 소변은 항상 내 앞에서, 변기에 누지 않고 이렇게 눈다. 대변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누고싶어도 내 허락이 없이는 오줌이건 똥이건 눌 수 없다. 알겠나? "
" 그.. 그런... "
그녀는 삽입되어 안겨있는 자세인채로 나를 돌아본다. 슬픔과 애원이 담긴 눈망울이다. 하지만 나는 냉정하고 잔혹해야 한다.
" 너의 바램이나 의견따위는 필요 없다. 저항하면 고통과 파멸만이 있을 뿐이다. "
" 네... "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다. 그녀는 여전히 나의 자지가 주는 쾌감에 허덕이지만, 그 안에는 체념과 절망이 섞여있는 것이 느껴졌다.
" 으읏... "
" 아읏!... 우... 으... "
나는 그뒤로 얼마안가 절정에 올랐다. 그녀의 방뇨를 목도한 것으로 인해 고양되었던 한편, 어젯밤의 밤샘정사로 인해 지쳐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양의 정액을 그녀의 자궁 속에 방출했다. 그리고 정화도 나의 절정에 맞추어 함께 절정에 올랐다. 사정과 함께 절정으로 경련하는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왔다.
절정의 여운에 취한 정화를 품에 안은 채로, 나는 앞으로의 스케쥴을 물었다. 정화는 오늘은 일이 없지만, 내일부터는 또 바쁘게 광고촬영과 화보촬영의 연속스케쥴이 잡혀 있었다. CF의 여왕 다운 스케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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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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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만 쉴께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지금 감기약 먹고 자리에 누웠어요. 몸살인가 봐요. 네. 그래요. 스케쥴 좀 조정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아, 아뇨. 문병오실것까지는 없어요. 충주에 있는 별장에 가서 쉬려고요. 아뇨, 친구가 절 거기까지 태워 줄거거거든요. 괜찮아요. 네. 그래요. 죄송합니다, 걱정을 끼쳐서. 네. 그럼... "
달칵!
" 잘 했어. "
나는 수화기를 원래대로 해 놓은 다음, 품에 안겨 있는 정화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주었다. 전화로 사흘간의 휴가를 얻게한 것은 앞으로 사흘 간 완전히 그녀의 정신을 망가뜨려 나의 노예가 되게 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그것말고도 나의 '직업'으로 결정한 그녀의 경호원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의 기간이기도 했다.
" 아아... 제발... 더이상은... "
정화의 달콤한 한숨이 들려온다. 애처로운 표정으로 나의 품에 안긴채로 나에게 기대어 있다. 방금 샤워를 끝내어 상쾌한 비누냄새가 그녀의 몸에서 풍겨나온다. 여전히 손은 등뒤로 돌려서 묶여진 채로, 늘씬한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마치 아기같은 포즈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는 딴지를 통해 구입한 진동을 하는 가시딜도가 박혀 있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그 존재감은 아마도 상당한듯, 자신을 강제로 범하고 있는 남자에게 안겨서 무언가를 갈구하며 허덕인다. 재미있는 광경이 아닐 수 없다.
" 어떻게 해주길 원하지? "
나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를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애태우면서 희롱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 ... 아아... 어떻게든... 해... 주세요... "
그녀는 부끄러움과 슬픔이 뒤엉킨 목잡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간신히 말을 잇는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않았던 말들일게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가 바라는대로 해 준다면 재미도 없고 그다지 효과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무엇보다 나의 명령에 복종하고, 말 잘듣는 장난감이자 노예로써 기꺼이 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으로 개조시키기 위해서는 그녀의 프라이드나 인간으로서의 인격같은 것은 없어져야 한다.
자는 슬며시 머리를 쓰다듬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쓰다듬는다. 워라 말할 수 없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촉이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나의 손길에 정화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 아으응!... "
" 정말... 어절 수 없이 음란한 암캐가 아닌가. 이래서야 창녀보다 나을 것이 없군. "
" 그렇지... 않아요. 으... 아윽!... "
유방을 만지던 손에 힘이 들어가고, 나는 거칠게 그녀의 분홍빛이 도는 귀여운 젖꼭지를 손가락에 끼워 넣은채로 비튼다.
" 우습군, 이렇게 보지엔 가짜 자지를 박아넣고 남자에게 박아주기를 애원하고 있는 주제에 네가 창녀보다 나을 것이 뭔가? "
" 하으응... 으윽... 제말... 말로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
정화는 고개를 숙이고 만다. 어차피 논리따위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어젯 밤의 탐사로 인해 그녀의 급소를 속속들이 꿰고 있었고, 그런 남자의 품에 안겨서 급소를 쉴세 없이 자극받으며 보지에 딜도까지 진동하고 있는데도 녹아내리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사람이 아니다.
" 음란한 암캐인것을 인정하나? "
" 하윽!.... 네... 네에... 인정합니다. "
" 그럼 스스로 음란한 암캐라고 말해봐. '저는 카메라에 찍히고 있으면서도 오줌이든 보짓물이든 질질싸고 있는 음란한 암캐입니다.' 하고. "
"... "
" 어서. "
" 하으윽!!!... 아아... 말하겠습니다. 제발... 흑... 저는... 김정화는 암캐입니다. "
" 음란한 암캐지. "
" 으윽...네에... 소변도 싸는 암캐입니다. 제발... "
유두에 고통이 가해질때마다 달콤한 한숨과 눈물이 섞이어 나왔다. 정화는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었다. 최소한 내가 보기엔. 나는 그녀의 붕괴에 쐐기를 박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그녀를 몰아부쳐야 했다.
" 다시 한번 "
" 하아악!... 하윽... 허억... "
손을 움직이면 여체가 반응한다. 좀처럼 절정에 올리지 않고 애태우면서, 이 아름답고 가련한 여인의 육체와 정신을 무너뜨리는 쾌감에 나는 조금 감동하고 있었다.
" 저는 암캐입니다. 카메라에 찍히면서도... 오줌을 싸고 보짓물을 질질싸는... 음란한... 암캐... 입니다. "
" 그리고 그 암캐는 누구의 것이지? "
" 주인님의 것... 입니다. "
정화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울음섞인 허덕임이 들려왔다. 최후로 나는 다시 그녀를 몰아부쳤다.
"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지? "
" ... 주인님의 자지를.. 저의 보지에... 넣어... 주십시오... 흑!... 흑흐흑... "
결국 쾌감에 못이겨 나오고 만 고백이었다. 나도 어지간히도 못되게 굴고 있다. 원하는 말을 하게 했으니, 이제 그녀에게 좋은 것을 해줄 차례다.
" 좋아. 상을 주지. "
" 하으으윽!!... "
그리고 곧바로 딜도를 뽑아내고는 삽입했다. 따뜻한 질의 점막이 이제까지와는 또 한차원 다른 음란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나의 자지를 조여왔다. 그 감각에 감동할 틈도 없이. 그녀의 전신에 절정의 파도가 달렸다. 땀에젖은 전신에 경련이 달리고 도리질치는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땀이 사방으로 흩날린다. 이제까지 못보지 못한 절정에 몸서리치는 뜨거운 여체가 그녀의 몸에 밀착된 부분을 통해 전해져왔다.
" 아아아아아!!!.... 아... "
나의 품에 안긴채, 긴 교성을 지르던 그녀는 절정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기절한 그녀를 깨워서 오럴로 봉사시킨 다음, 나는 그녀의 카드와 아파트의 키를 가지고 집을나왔다. 그녀는 여전히 결박된 상태로 침대 위에서 잠들어버렸다. 나도 저녁때까지 그녀에게 행할 새로운 조교를 위해서 마련할 물건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녀를 그대로 내버려두고 집을 나섰다.
그녀의 카드로 산 것은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공테이프 한질. 그리고 가죽으로된 고급스러운 검은 색의 개목걸이와 개줄, 애견용 화장실, 도뇨 카르텔을 비롯한 의료기기 약간이었다. 필요없는 지출이나 사치따위는 내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
정화의 집에 도착했을때는 여섯시가 되기 직전이었다. 정화는 아직도 침대위에서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었다. 잠깐 꿈나라를 헤메고 있나 보다. 아마도 나같은 것은 잊고 예전처럼 놀던 꿈이라도 꾸었는지 천진스러운 표정으로 자고 있는 정화의 얼굴을 보면서, 나는 다시한번 이 여자가 얼마나 아름다운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감탄을 했다. 이제 곧 이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모든것이 내 계획대로라면 말이다.
" 일어나라. "
" 아... 으응? 아아... "
자고있을때와는 딴판으로, 정화의 얼굴은 깨어나서 나의 얼굴을 대하자마자 당장 두려움과 슬픔에 싸인 표정이 되는 것이었다. 조금은 서운하지만 아직은 완전히 조교가 끝난것도, 내 목적이 이뤄진 것도 아니니 그렇게 낙담할 만한 일은 아니었다. 적어도 내 존재는 그녀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으니.
개목걸이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나는 일단 그녀의 항문도 오늘 안에 뚫어버리기로 했다. 잠에서 깬 그녀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비디오를 셋팅시켰다. 화장실 한켠에는 이후 그녀를 완전히 암캐로 만들어 버리고 난 다음을 위해서 아까 낮에 사온 애완견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신문지를 깔아두었다. 거기서 똥오줌을 싸는 것은 아직일테지만, 준비해두어서 나쁠 것은 없다.
그녀는 내가 하고 있는 일련의 작업이 자신에게 어떠한 일이 될것인지는 어렴풋이 짐작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폭력은 위대했다. 무엇이든 그것이 그녀를 인간 이하로 대접하게 되는 것이기는 했지만, 아까 낮에보인 압도적인 폭력은 아직도 건재한 효과를 과시하고 있었다. 화장실 구석에 날아가서 처박힌채 무자비하게 짓밟혔던것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지, 정화의 몸에 잔 경련이 임과 동시에 소름이 돋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녀는 아예 겁먹은 상태로 저항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하는 눈치였다.
화장실 한가운데 신문지를깔고 바께스를 올려놓은 뒤, 완전히 준비가 끝난 상태로, 나는 정화를 불러다 비디오 앞에 꿇어앉혔다. 카메라 앞에서 찍히는데도 이제 체념한것인지, 정화는 반항하지 않았다.
" 엎드려라. "
엉덩이를 비디오쪽으로 향한채 꿇어앉아 있던 자세 그대로, 정화는 차가운 타일바닥에 상채를 엎어뜨리고 다리는 세운 자세가 되었다.벌어진 사타구니 안쪽의 비밀스러운 부분 전체가 다 환하게 빛나는 불빛 아래 카메라에 노출되었다. 나는 비디오를 켰다.
" 아으읏?... "
항문 언저리를쓰다듬는 나의 손길에 정화는 전신을 움찔거리며 민감하게 반응해온다. 아직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게다가 만져진적조차 없는 진짜 처녀지중의 처녀지인 그녀의 항문은, 그녀의 연분홍빛 보지가 가진 색깔보다 조금 더 갈색에 가까운, 귀여우면서도 음탕한 색을 띄고 있었다.
쏴아아...
아까 사온 빨랫비누를 세수대야 안에 넣고, 샤워기의 온수를 틀어서 비눗물을 만든다. 거대한 주사기형태의 관장기가 준비돠었고, 불안감이 가득 담긴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몸을 감상하는 중에 비눗물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비눗물을 관장기에 가득 담았다 500cc쯤 되는 양이다.
" 관장 당해 본 일이 있나? "
" 네에? 아... 아뇨... 에엑!... 설마!... 안돼!, 안돼요오오!!... "
그녀는 내가 어떤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채고는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나는 손하나 꼼짝하지 않고 그녀를 멈추는 법을 알고있었다.
" 움직이면 항문에 유리관이 박힌다. 운이 나쁘면 출혈과다로 그 자리에서 죽던가, 운이 좋아봐야 유리관의 파편이 똥구멍에 박혀 평생 똥누는 일이 괴로워질게다. "
그녀의 뭄직임이 대번에 멎었다. '죽는다'는 공포를 바로 오늘 아침나절에도 느낀 적이 있는 그녀이기에, 지금까지 겪은 일로도 그녀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 ... ... 제발... "
" ? 뭐라고 했나? "
" 제발... 그것만은... "
그녀의 몸이 들썩인다.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아마도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리라. 하지만 얼마나 비참한 나락까지 떨어져야 할지, 그녀는 짐작조차 하지 못할것이다. 나는 그녀가 절망을 넘어 체념하고 자신의 처지를 빨리 받아들이고 나에게 완전히 종속되기를 바란다. 나는 그녀의 울음 섞인 애원을 무시하고 관장기 끝부분을 항문에 포인트시켰다.
" 아으읏!... "
미지근한 관장액이 그녀의 엉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나는 완곡을 조절하며 500cc가량의 관장액을 그녀의 엉덩이 속으로 차례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통신판매로 구했던 '항문 마개'를 그녀의 항문 속에 집어넣고 바람을 넣어 고정시켰다.
" 크윽... 흐흑... "
그녀의 오열이 들린다. 배뇨에 이어 배변까지 나에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것도 평생 단 한번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수치스러운 자세로 말이다.
" 아우욱... 으윽... "
채 3분도 지나지 않아 반응이 왔다. 정화의 얼굴이 잘 익은 홍시처럼 달아오른채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변했다. 배변욕구가 용트림친 것이리라.
" 왜 그러지? "
" ... ... 으윽... "
눈물까지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참아내고 있는 정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괴로운 표정이 역력히 드러났다. 그녀의 온몸이 팽팽하게 긴장되어 오면서 땀으로 젖어드는 광경은 대단히 에로틱했다.
" ... 으윽... 제발!... "
" ? ...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걸? "
그것은 명백히 조롱이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을 입밖으로 말하게 될 때 까지, 정화는 점점 미칠듯한 변의에 시달리며 괴로워해야 할것이다. 고통 앞에서, 인간성 따위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 으윽... 아우윽!... 크으으... "
그래도 정말 최후의 인간적인 존엄만은 지키고 싶었는지, 정화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변의가 그녀의 뇌를 온통 뒤덮은 상태에서도, 그녀는 온몸을 땀으로 적신채 '누고 싶다' 라는 말만은 하지 않았다. 악다문 입술 사이로 신음성과 함게 피가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 좀처럼 마음이 들지 않나 보군. 내가 도와줘야 겠군 "
나는 정화의 엉덩이로 손을 뻗어, 항문 언저리를 살짝 문질렀다. 자극은 간단하고 짧았지만, 그녀의 몸은 엄청난 반응을 보였다.
" 꺄아아아악!!!, 으아악!!! ... "
털썩!
정화는 비명과 함께 화장실 바닥에 모로 엎어졌다. 관장액의 주입으로 약간 볼록해진 아랫배가 보였다. 이미 온몸은 땀으로 목욕 중이었고, 그녀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온몸을 뒤틀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그녀는꼼짝하지 못하고 다만 버둥거릴 뿐이었다. 나는 바께스를 포기하고, 애완견 전용 화장실까지 그녀를 끌고갔다. 정화는 입에 거품까지 물고있었다.
" 누고 싶나? "
나의 물음에 그녀는 간신히 정신이 드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다면 노예의 맹세를 반복해 "
" 저... 저는... 노... 노예입니다. 주인님의 비천한 암캐입니다. "
" 누고 싶다고 말해. 똥누는 것을 봐 달라고 말해. "
" 헉헉... 똥누고... 싶습니다. 아으윽!... 주인님의 노예가... 똥을 누는 것을 보아... 주... 주십시오. "
" 부탁 드립니다. "
" 부... 부탁... 제발... "
아마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테지만,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이미 이성의 통제보다는 배설의 본능이 승리한 것일게다. 나는 어쨌든 그녀의 대답에 만족했다. 대답이 끝난 직후,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막고 있는 항문마개의 바람을 빼내었다. 바람을 뺴내기가 무섭게 엄청난 냄새를 동반한 정화의 배설물이 차례로 바닥에 쏟아졌다.
파팍! 푸드드득! 촤아아아!...
" 아아아... "
털썩...
아주 잠깐이지만, 배설 중인 정화의 얼굴에 황홀감이 떠올랐다. 거의 완전히 똥을 싸고 난 다음, 정화는 힘없이 자신이 싸낸 오물 위로 주저앉았다. 눈물이 방울져 떨어지는 그녀의 눈에는 초점이 잡혀 있지 않았다.
아직 비몽사몽중인 정화를 일으켜 세워서 엉덩이를 샤워기의 물로 씻어준 다음, 나는 그녀를 화장실구석에다 꿇어앉히고 그녀가 남긴 오물의 뒷처리를 했다. 바닥의 뒷처리가 끝난 다음, 나는 티슈 몆장을 겹쳐서 그녀의 엉덩이와 항문을 닦아주었다. 내 손이 그녀의 부끄러운 부분을 거침없이 누비는데도, 그녀는 저항하기는 커녕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마치 혼이 빠져나간 것 같은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볼 뿐이었다.
나는 정화의 손을 묶고 있던 끈을 풀고, 그녀를 부축해서 침대까지 데려온 다음, 수건으로 그녀의 몸을 닦아주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정화는 이틀만에 편안한 잠자리를 가지게 되자 곧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나는 소파로 돌아와 남은 시간을 바탕으로 계획을 점검하고, 쉬기위해 잠시 눈을 붙였다. 내 조교를 받고 있는 정화처럼, 나도 피곤에 찌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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