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나의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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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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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후 폭풍전야 같은 조용함으로 몇일이 흘러갔다.
그러나 난 무슨일 벌어질것만 같은 불안함으로 늘 악몽에 시달렸고
난 더이상의 남편에게 속일 수가 없었다.

[띠리리리리...달칵 여보세요]
[여보 저예요.. 오늘 당신 회사근처로 갈께요.]
[응? 무슨일 있어?]
[저기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이 있어요.]
[전화로 말하면 안되나? 나 좀 바쁜데...]
[그게 좀 그래요.. 당신한테 고백할게 있어서..]
[하하 무슨 죄지은 사람처럼 그래? 알았어.. 그럼 이따 8시쯤 와서 전화해 알았지? 사랑해,,]

전화를 마치고 난 온몸이 땀으로 젖어들고 몸이 후들거리면 떨며 한참을 앉아 있었다.

오후 4시
욕실 거울앞에선 난 이제 까칠하게 자란 내 둔덕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나에게 잊지 못할 증표로 남어버린 까칠한 털들을 손으로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 되었다.
'남편이 뭐라 할까? 헤어지자면 어떡해야지? 암튼 어떻게든 될거야'

오후 6시30분
난 지하철을 타고 가며 후회하고 있었다.
'후.. 그냥 택시를 탈걸 그랬나?'
시간이 좀 남을것 같아 지하철을 탔지만 너무나 밀리는 시간에 잘못 선택한 길이었다.
이리 저리 채이다보니 어느덧 난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여
애써 차려입은 옷이 다 구겨지고 있었다.

그때,
착각일까?
잊지못할 그 화장품 냄새와 목소리가 내 코와 귀를 간지럽혔다.
[후후 오랫만이라고 해야하나요?]
난 아득함이 느껴졌다.
우연이라고 하긴 너무나 기가 막혔다.

[어디 가시나 보군요.. 벗을때의 모습도 사랑스럽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사람이군요]
내 귓가에 살며시 속삭이는 그 사람의 목소리는 두려운 자극이었다.
[또 볼 수 있을거라 했지만 너무 빨리 이루어지는군 후후]
그는 내 뒤에 바짝 붙어 내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속삭이고 있었다.

주저 앉고 싶다.
소리치고 싶지만 목소리가 잠긴다.

[가만히 있는게 좋아. 아니면 당신이나 나나 챙피당할거야]
그는 내 치마를 걷어 올리며 내 귓가를 가지럽혔다.
이상하다.
한번의 섹스였을 뿐이었지만 그의 손길에서 낯익음이 느껴진다.
어느덧 그는 내 치마를 올리고 내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이러지 말아요. 여기서 뭐하는 짓이예요]
[후후 걱정하지마,, 아무도 우릴 볼 수 없어]

그는 제지하는 내손을 뿌리치며 무릎까지 속옷을 내려 버렸다.
난 당황하며 주위를 휘휘 둘러 봤지만 사람들 틈바구니에 보이는것
권태로운 표정들의 얼굴과 자신들만의 생각에 빠져있는 얼굴들 뿐이었다.

내 갈라진 틈을 찾아 더듬고 있는 그의 손이 느껴졌다.
미치겠다.
내 몸은 내 당혹스러움과는 달리 반응하는 것일까?

그의 손이 내 구멍을 찾아내자 아래쪽에서 훅하고 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진다.
서서히 내 다리를 벌리게 하자
난 저항하지 못하고 그가 시키는 대로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이 상황이 끝나버리길 기다릴수 밖에.
어느 역인지도 모르겠다.
정차한 열차에 또 수많은 군상들이 밀려 들어온다.

그는 내 아랫배에 한 손을 돌리고 또 한손으로는 보지를 쓰다듬으며 엉덩이 쪽의
자신의 불룩한 아랫도리를 돌린다.

까칠한 그의 바지 앞섬이 엉덩이로 느껴진다.
누가 볼 것같아 난 그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눈치만을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앞에 있단 양복차림의 한 남자가 나를 향해 돌아섰다.
'헉. 안돼!!!'
그는 나를 한번 슬쩍 쳐다 보곤
내 얼굴을 신문을 들지 않은 한 손으로 살며시 들어 올렸다.
그리곤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아주 자연스럽게 덮어버렸고
난 놀라 아무말도 하지를 못했다.

내 남편이 아닌가?
난 기절하고픈 심정으로
[여..여 보]
[조용히! 나중에 이야기 할테니 그냥 있어줘 ]
남편은 아주 조용히 속삭이고는 내 뒤에 서있는 남자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리고 나에게
[걱정하지마 아무도 우리를 보지는 못해. 주위를 봐 알 수있을거야]

난 남편의 말처럼 내주위를 둘러 보았다.
느끼지 못하는 사이 우리 주위로는 전부 약속이라도 한듯 신문을 넓게 펴고
우리를 향해 등을 돌리고 서있는 사람이 전부였다.
마치 밀폐된 공간처럼 남편과 나 그리고 내 뒤에 남자가 따로 독립된 공간에 서있는
모습이었다.

[안심해 그리고 내가 있으니 걱정하지말고]
[여보.. 무슨,, 읍]
남편은 내 입술을 강하게 덥쳐고
내 뒤에 남자는 그가 손가락으로 농락하던 내 구멍에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음.제발 여보.. 뭐하는거야]
남편은 자신의 가슴팍으로 날 앞으로 끌어안아 버리자 내 말은 막혀버리고
난 엉덩이를 뒤로 내민 부끄러운 상태가 되어버렸다.

남편의 가슴에 얼굴을 묻히고 다른 사내의 물건으로 점령당해버린 내 구멍
계속적으로 들락거리는 느낌에 난 가볍게 몸을 떨었다.

그는 내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자신의 자지를 빼더니
날 돌려 세웠다.
그리고는 자신의 성기가 내 눈높이가 되도록 날 바닥에 앉힌다.
내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성기를 내 입에 우악스럽게 넣어버렸다.
남편은 그런 내 모습을 진진하게 쳐다보고만 있고
난 하반신이 노출된 상태로 공개된 장소에서 다른 남자의 노리개가 되어가고 있었다.

내 입속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몇번이가 들락거리던 그는
갑자기 내 머리를 부여잡고 빠르게 움직이더니
내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넣어 자신의 분신을 폭팔시켜버렸다.
난 고개를 도리질 치며 빼내려 했지만
뒤에서 남편은 내 머리를 잡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켜버렸고
난 그 남자의 정액을 고스란히 내 입과 목구멍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비릿한 내음
텁텁한 맛
이게 남자의 정액의 맛인가?
지금와 생각하면 한번도 맛보지 못한 정말 이상야릇한 끈적한 맛이었다.


몇 정거장을 지나버린걸까?
내 옆에 서있는 남편은 내 손을 꼭 쥐고는 말이없이 어두운 터널이 지나는 모습만을 보고 있다.

어느새 우리가 서있던 자리는 새로운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서 있었고
그 남자와 또 다른이들은 어디론가 가고 없었다.

그 열락의 현장의 남아있는 사람은 남편과 나
혼란스럽다.
어지럽다.
뭐가 어찌된 것인지?
남편은 또 어떻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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