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만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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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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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고운 얼굴을 만져보기도했습니다. 평소에는 감히 할수도 없는 일이지만 나는 너무도 그녀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저의 도피처가 였을런지도 모릅니다. 내가 감히 사랑을 알까요? 나는 일반적사랑과 이변태사랑의 갈림길에서
혼란이 생깁니다. 그 혼란의 원인은 물론 아버지의몰락이었습니다. '그녀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걸까? 아니면 동정으로 그러는걸까?'
막판에 몰린 저로서는 무엇이든지 의심이 갔습니다. 그래도 모든게 어두워보이는데 한가닥 빛줄기는 순영씨란 존재였습니다.
순영씨란 존재마저 없으면 저는 갈곳이 없었습니다. 제발 그녀가 나를 떠나지말았으면 했습니다.
저는 요리책을 보면서 한국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시키거나 밖에서 사올수도있었지만 그녀에게 최선을 다해보기로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된장찌게와 오징어볶음,
요리란게 아무리 정성이라고 하지만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부엌에 얼씬거리지도 않은 저로서는 무척이나 힘든일이었습니다.
얼기설기 요리를 몇시간에 걸쳐서 했는데 어느덧 순영씨가 부시시한 얼굴로 저를 보고있었습니다.
"뭐해?"
"예 주인님을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고있습니다"
"나 배않고파..."
"주인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병 아니에요,제가 자신할께요"
식탁에 찌게그릇을 올려놓으면서 이야기했지만 사실 저는 그병에 대한 걱정과 아버지일로 그녀보다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인님을 지켜드릴 책임감이란것이 생겼습니다.
"몇달후에 우리 검사나 받아보자"
찌게그릇앞에 앉으시면서 계속 고개를 숙이고 계셨습니다. 사실 저는 검사받기가 두려웠습니다. 저를 거친여자가 한두명이라야....
"저 해장국은 너무 어려워서 된장찌게로 했어요. 제 정성입니다"
"후후 우리 형철이 별걸 다하네" 약간의미소가 나에게 희망을 준다는 사실을 그녀가 알까요? 그녀의 미소가 저의 모든근심을
날려버렸어요.
"어쨋든 너는 나한테 벌을 받아야해, 잘못하면 내인생이 끝일 정도로 너는 나한테 실수했어" 미소뒤의 매서운 눈초리로 그녀는
나를 노려보았습니다.
"옷을 잠깐 벗어주겠어?"
"예 주인님" 하며 옷을 벗고 그녀앞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속으로 나는 그녀에게 허탈한 웃음을 지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판국에 에셈이라......그녀는 어떤 순수함이 있는모양입니다.
아, 빨래집게가 보였습니다. 그걸 저의 조그만 젖꼭지에 물려놓았습니다. 쓰리고 따겁고......저는 에셈이 스팽킹이 다라고생각했는데
그녀가 보여준 세상은 다른것이었습니다. 힘좋은 백인녀들에게 스팽킹을 견딘 저였는데 이 고통은 비록 조그만 것이었지만
무척이나 대단했습니다.
그것을 양쪽 젖꼭지에다가 집어놓으니 미칠지경이었습니다.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할지를 몰랐습니다. 얼굴만 잔뜩 찡그리고
몸을 뒤틀자, "형철아 그러면 더 벌을 줄꺼야" 난 그녀가 어떤벌을 줄까 이제는 예상을 못합니다. 얼굴은 찡그려지고
식은땀이 흘렀습니다.그래도 가만히 참아야지 하면서 얼굴만 찡그리고있는데,
"다리 벌리고 업드려 뻣쳐" 집게가 집혀있는데 몸을 움직이는것이 몹시나 고통이었지만 그렇게 해야지요.
저의 엉덩이사이를 벌려서 항문을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불안했습니다. 또 무슨일이 벌어질까?
윽, 그녀가 저의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었습니다. 항문속을 휘졌는데 그정도면 견딜만했습니다.
다음에 전혀 예상치 못한일이 일어났습니다. 뭔가 차가운것이 항문으로 들어오는데 뭔가했더니
약간 가느다란 오이가 제 항문에 꼿혔습니다. 변이 나올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찟어지는듯한 고통은 한참동안 밀려오다가
항문의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그런상태로 계속있으란 명령이었습니다.
머리에서 땀이 솟아나왔습니다. 한 5분있으니까 팔이 후들후들 거렸습니다.
그 벌은 그녀가 식사를 마칠때까지라고 하시더군요.
고개를 약간들어 그녀를 보는데 아주 천천히 찌게에 손을 대고 있었습니다. 마약으로 몸이 약해진 저는 운동량이 부족했습니다.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견디기 힘들어서 몸이 후들거리는데, "아 국이 좀 뜨겁네? 식혀야겠지?" 하시면서 뜨거운 찌게가 담긴 숫가락을 나의등에 올려놓고
식히는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저는 무너졌습니다. 쓰러져서 뒹굴었습니다.
"뭐야...지금 장난하는거야?"
주인님께서는 숫가락을 든상태로 저를 째려보셨습니다.
얼른 저는 자세를 바로했지만 때는 늦은거 같았습니다.
"찌게를 한잠 식혀야겠구나? 그렇지?"
하시며 뜨겁게 달궈진 숫가락을 엎드린 나의 엉덩이에 대고 문질렀습니다.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차라리 나를 때리지......
그녀는 제가 여태까지와는 경험을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벌을 주셨습니다. 엉덩이를 이리피하고 저리피할수록 괴롭힘은
더 심해졌습니다.
"형철아......아예 찌게그릇을 엉덩이에 올려놓을까?"
"씨발......더이상 못해먹겠네......"
"뭐라고?"
"나 당신 노예않해!"
"뭐? 후후후후"
하고 훌훌 털고 일어나버렸습니다. 2층가서 옷을 챙겨입고 샤워를 했습니다. 물론 순영씨는 아래층에서 무엇을 하는지
조용했습니다. 이런 참는것도 어느정도라야지.....너무했자나....내가 이건 못살겠어 저는 그때에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스트레스에다가 괴로운고문을 더한다는것은 그당시 저로서는 무리였습니다.
사랑이고 노예고 저한테는 집안일과 에이즈문제로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차를 타고 1번 프리웨이를 타고 그냥 달렸습니다.
일층으로 내려가서 부엌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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