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무협/환타지]천부경 6장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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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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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3절 화령검 독고해령


고문...

사람들은 고문을 두려워한다...

왜? 그것은 고문이 가져다주는 고통과 소리때문이다.

한사람이 있다.

한손에 몽둥이를 들고 죄인인듯한 한사람을 패고있다...

"대답해! 빨리 대답하라고...안그러면 죽을수도있어!"

하지만...맞는 사람은 이런 고통에 길들여져 있는듯 오히려 히죽거렸다...그는 알

고 있었다...자신을 고문하는 이사람도 힘들다...그리고 자신은 절대 죽지 않을것

이다...자신에게 알아낼것이 있기에..

고문...그것의 정의는 무엇일까......



낙양(洛陽).

하남성(河南省) 서부의 황하 중류에 위치해 있으며, 중·서부지역으로 진입하기 위

한 관문이다. 오천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황하, 남쪽으로

는 낙수에 인접해 있다.

성(成)...

성은 웅장하다...그리고 오래되서 사람들의 구경을 위주로 하는 성이라면 꼭 가봐

야 할 정도로 신비하다...

미담성(美曇成)...

300년전 중원을 지배했던 황제가 자신의 권력을 내세우려고 화려하게 낙양에 직접

세운성...

그 넒이만 해도 수만평이 되었고 이 성을 지으려고 들인 돈과 백성들이 얼마

인지 추정할수조차도 없다는 성...

비록 그때 당시에는 엄청난 백성들의 원한과 소원을 들었지만 300년이 지난 지금

에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있었다...

역사...그것은 지금 현재가 아니라 미래가 만들어 주는것이다...비록 그것이 피로

얼룩진 것이라도......


하루...

해검이 그렇게 살수1을 고문끝에 실수(?)로 죽인뒤 하루가 지났다...그후로 그들의
기척이 다시 느껴지기는 했어도 자신이 고문하는걸 보기라도 했는지 이제는 10리

가 넘는 거리에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러기에 해검은 조금의 신경만 그곳

에 둔채 성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음...정말 아름다운곳이군...성이 이렇게 아름다운것은 처음보는군...동정호도 아

름다웠지만 그건 자연의 무한의 아름다움이라고 느낀반면 이곳은 자연이 아닌 인공

이 만들어낸 조화적인 아름다움이군...물론...이걸 짓기 위해 엄청난 희생이 뒤따

랐다고는 하지만..."

해검은 미담성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왠만한 성에는 거의 들어가지도 못할 종류의 석류들...그리고 내전에있는 이름을

알수없는 훌륭한 보석들..

이것들 조금만 아꼈어도 백성들 몇백명이 먹을 걱정안하고 살수있었으리라...

'훗...결국은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차이인가...지배와 피지배...그것들이 만들어

낸 산물...이라...그렇다면 그것들중 나는 어디에 속한거지? 맘만 먹는다면 돈이야

얼마든지 벌수있다지만...그렇기 싫으니...모호하군...'

해검은 문득 그 성을 지은 황제를 생각해보았다.

모든것을 가진인물...세상...중원을 지배하는 인물...그는 이성을 지음으로써 무엇

을 얻으려고 했을까? 자기만족? 자기과시? 아니면 그저 심심풀이로?

'후후...세상은 역시 웃긴곳이야...처음부터 정해진 신분으로 특별한 일없이는 그

위치가 변하지 않으니 말이야.그러니 이런성도 지어졌을테고...아무튼...나같은 무

림인과는 상관없겠지......'

해검은 그런 지나간 생각은 접어두고 다시 너무도 아름다운 미담성을 구경을 했다.

..

'역시 나오는건 잘한거 같다...이렇게 견문도 넒어지고...이렇게 아름다운 성도 보

고...휴...저놈들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해검은 천무서관에서 나와 이렇게 유람하는것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넒은 곳이지만 중원이라는 데서 본다면 너무나도 작은 천무서관...그곳에서 얻어지

는 것들과 이렇게 얻어지는 것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셀레나 일행이 신경만 안건드린다면 좀더 좋았겟지만...

아무튼 해검은 저녁 하루종일 둘러본 미담성을 빠져나와 다시 다른곳으로 향했다..

천무서관으로 가는길에도 볼것이 많았기에 하루쯤씩 들려서 견문을 넒히자는 해검

의 생각이었다.....


"휴...정말 난처하군...이렇게 멀리서만 보기만 해야하다니......"

그런 해검의 모습을 멀리서만 지켜보고 있는 한여자...셀레나는 한숨을 쉬었다...

"그렇습니다...셀레나님...기회를 봐서 제가 다시한번 접근해 보겠습니다. 제가가

진 은신술과 셀레나님의 투명마법을 같이 사용한다면 어쩌면 가능성이 있을것입니

다..."

살수2는 결의에 차게 말했다...자신의 동료인 살수1이 죽는것을 자신도 보았다...

비록 살수가 적에게 잡히면 죽을 운명이라지만 너무도 비참하게 죽은 자신의 동료,

검을 잡고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휴...글쎄...난 잘모르겠는걸? 순식간에 누워있다 일어서 다가오는 도약력...그리

고...나의 7클래스의 파이어볼속에서도 아무런 상처없이 나오는 적이라니...아무리

3클래스에 속해있는 파이어 볼이었지만... 그렇게 쉽게..."

셀레나는 다시 그장면을 생각해냈다.

파이어볼...그리 높은 클래스에 속해있는 마법은 아니다....하지만 자신은 7클래스

이다. 화경에 달한 사람이 휘두르는 평범한 초식과 현경에 다다른 사람이 휘두르는

평범한 초식이 서로 비교조차 할수없을 정도 차이가 나듯이 3클래스의 마법이라고

해도 7클래인 자신이 시전한 파이어볼은 엄청났다...하지만 그것을 적은 간단히

뚫고 나왔던것이다...그렇다면 상대가 자신은 상대할수조차 없는 엄청난 고수라는

공식이 성립되는것이다..그리고 그 잔인함이라니...셀레나는 아직도 치가 떨렸다..

"휴...그래...근데 그게 가능할까? 내가 너에게 투명(透明)마법을 써준다해도 그것

은 겨우 15분정도...그동안 그를 해치울수 있을까?"

셀레나는 걱정이 되는듯 자신에게 실행할 기회를 달라는듯이 쳐다보고 있는 살수2

에게 물었다...

"걱정마십시요...저는 혈교에서도 고위에 속해있는 살수입니다...경력도 앞서 실패

한 살수1보다 훨씬 많습니다...그리고 그동안 저 인물에대해 살펴본결과 허점은 별

로 없다는걸 파악했습니다만 하나 발견한것도 있지 않습니까?"

"음...특별히 여자를 밝히는건 아니라고해도 여자가 곤경에 처하면 나서는거 말인

가?"

셀레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얼마전...동정호에서 어떤 소녀가 불한당에게 곤경에 처한것을 보고 해검이 구해준

것이 생각났다...물론 고맙다며 굳이 자신의 집에 가서 대접하겠다던 소녀를 거절

했긴 하지만...그렇지만 자상하다는 인물로 보기에는 약간 미더운면이 있었다...

"그렇습니다...이번에도 그걸 한번 해보는겁니다...저혼자 은신하고 최대한 기를

죽이고 투명마법으로 몸을 숨긴채 그에게 다가가 그를 없앤다는건 사실상 확률이

엄청 낮습니다...하지만 그가 다른일에 신경을 쓰고있다면...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소녀가 곤경에 처해있다면...그 확률은 반드시 높아질것입니다..."

살수2는 자신있게 자신의 상관인 셀레나에게 말했다...

"그래...그럴수도...그렇지만 만에하나 그가 너의 존재를 느껴 실수한다면...?"

그래도 셀레나는 걱정이 됐다...그만큼 전에 보여준 해검의 신위가 그녀의 뇌리에

공포라는 것으로 각인되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제가 공격해서 실패한다면...그 즉시 독단을깨물고 자결하겠습니다...그리고

혹시라도 그런 시간조차 벌수없다면...그땐..."

살수2는 결연한 눈으로 셀레나를 쳐다보았다...그리고 그 눈빛이 무슨뜻인지 셀레

나는 알수있었다...

"휴...실패할 걱정은 하지말자...성공한다는 생각만 하자...그래야 돼...그래야 확

률이 더 높아질수 있으니까......"

"네..."

"휴...그나저나...사부님은 2틀후에나 오신다고 연락이 왔는데...그전에 해도 괜

찮을지 모르겠네...차라리 기다렸다가 실행하는것이 옮지 않을까..."

셀레나는 어제 상황을 전하고 다시 돌아온 전서구에 붙어있는 글을 생각하며 중얼

거렸다...

"아닙니다...이번복수는...꼭 제가하고싶습니다..."

살수2의 어제 비참하게 죽어간 동료를 생각하며 결연에 가득찬 눈빛을 보며 셀레나

는 말릴수가 없었다...그리고 살수2가 내뿜는 자신감에 어쩌면...성공할수도 있겠

다란 생각이 들었다...그리고...점점더 성공할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썩!

해검은 기가막힌듯한 얼굴로 자신의 뺨을 때린 여자...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소녀

를 쳐다보았다...자신의 앞에서 가던 허리에 멋드러지게 매어진 검으로보아 어디

명문세가의 딸인듯한 여자...그런 그녀가 얼굴을 붉힌채로 마치 자신을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씩씩대며 째려보고 있는것이다...

'왜?'

해검의 마음속에 한가닥 의구심이 들었다...



여기는 마을에서 산속으로 향햐는 대로였다. 산속의 길이라지만 미담성으로 향하는

길이었기에 자연히 컸고 자연 일반 대로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었다.

해검은 마을에서 야행을 할때 먹는 음식과 옷같은걸 단장을하고 편하게 마을을 빠

져 나가는 사람들의 일행에 끼여있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한 미담성이

의외로 맘에 들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천무서관으로 향하는 중이었고...

그런데...갑자기 앞에가던 여자가 무엇에 화가 났는지 돌아서서는 자신을 향해 손

을 휘둘러 빰을 때린것이다...즐거운 마음에 잠시 한눈을 팔았던 해검으로서는 흉

흉한 살기를 느끼며 그지점을 향해 고개를 돌렸을때는 이미 그녀의 손이 자신의 얼

굴에 다다랐을때였다...그만큼 사람들이 많았기에 바싹 붙었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소리와 함께 해검의 얼굴이 돌았던 것이다...


"무슨일이요?"

해검은 당연히 화가난듯이 소녀에게 외쳤다. 길가다 갑자기 자신의 뺨을 때리는 여

자에게 조용조용 정답게 말할수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이...이....몰라서 묻는거에요?"

소녀는 분한듯 얼굴이 벌개진채 울먹이면서 한손이 허리에 차고있던 검으로 향하고

있었다...

쨍!

눈부시게 아름다운검...굉장한 명검이었다...

"하하...그럼 내가 소저같은 꼬마에게 무슨짓이라도 했단 말이오?"

해검은 그검을 보고 감탄하지도 않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주위를 둘러서서

지켜보는것을 보고는 더욱 당당히 말했다...당연히 자신은 잘못한게 없으니까...

"당신이..당신이..나의...거기(?)를 만졌잖아요!"

소녀는 차마 그곳의 부위는 말하기 곤란한듯 얼버무렸다...


"저거 나쁜놈아니야? 대로에서 어디 소녀를 희롱해?"

"정말 나쁜놈이군...검을 차고 있는걸 보아하니 무림인인거 같은데 그것만 믿고 그

러는건가? 하여튼 무림인들이란...쯧쯧..."

두사람을 둘러싼 사람들이 혀를차며 해검을 비난했다...당연히 소녀는 15세정도밖

에 안보였고 얼굴도 꽤 미인이었기에 해검이 그녀에게 몹쓸짓(?)을 했다는것을 의

심하는 사람은 없엇다...


"만져? 내가? 누굴?...그럼 소저의 말은 내가 소저의...그곳(?)을 만졌단 말이요?"

해검은 주위에서 자신을 향해 비난하자 발을 뺄수가 없었다...여기서 신법을써서

그냥 빠져나갈수도 있었지만 만약 자신이 신법을 써서 몸을뺀다면 스스로의 죄를

인정해 그녀의 그곳(?)을 만졌다는것을 인정하는것이 되는것이기 때문이었다...

"이....이...뻔뻔한...당신이 조금전에 내 가...그곳을 만졌잖아요...나 독고세가

의 독고해령의 이름을 걸고 당신을 용서하지 않겟어요!"

"이봐...오해가 있는것 같은데..난 소저의 몸에 손댄적도 없고...또 그곳이 어딘지

도 모...."

조금은 당황하며 변명하던 해검의 말은 끊길수밖에 없었다...말을 마친 소녀...독

고해령이 검을 들고 자신을 공격해왔던 것이다.

-쨍!!

무의식적으로 검을뽑아 공격을 막아낸 해검은 적잖이 놀랐다. 의외로 그녀의 공격

이 현묘해 간신히 막아냈던것이다...물론...내공을 전혀 쓰지 않은상태지만말이다.

"역시, 한가닥의 재주는 있군요. 그러니까 나의 가...그곳을 만졌겠죠...하지만

각오하는게 좋을거에요...나의 독고구검(獨故九劍)에는 눈이 없으니까요"

그리고는 검을 이용해 해검을 향해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오오! 무림에서 가장 주목받는 5명의 여기재...무림5봉의 한사람인 화령검 독고해

령이다!!"

주위에서 아주 재밌게(?)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중에 그녀를 알아본 사람이 외쳤다.

"정말인가? 정말 저 소저가 그 유명한 독고가문의 화령겸 독고해령인가?"

"와...정말 소문대로군. 외모도 외모지만 독고가문을 5대세가로 끌어올린 독고구검

을 아주 능숙하게 시전하는걸보니 대단하군!"

사람들은 저마다 한소리하며 이제곧 저 독고해령이란 소저의 검에 저 불한당같은

놈...해검이 쓰러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ㅡㅡ;;


해검은 난감했다...원래 이소녀...독고해령이 자신을 향해 공격했을때 곧바로 쓰려

트려 엉덩이라도 때려주려고 했지만 주위의 시선들이 갑자기 그녀를 알아보고 그

집안에 대해서 말하자 한가지가 떠올랐던 것이다...물론 해검이 그런 독고세가 정

도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자신은 지금 누명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여기

서 만약 압도적인 무력을 써서 그녀를 제압한다고해도...자신의 누명은 절대 풀리

지 않을것이다...그것이 해검이 지금 무섭지만 우습게 보이는 독고구검을 이용해

자신을 공격하는 독고해령을 쓰러트리지 못하는 이유였다...

하지만 해검은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했다...이렇게 한동안 계속 있을 이유도

없었을 뿐더러...이놈의 검법이 점점 시전할수록 사나워졌기 때문이었다...

원래 독고구검이란 검법은 총 9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진 독고가문의 시조인 독고천

이 만든 검법이었다. 이 검법의 특징은 처음에는 현묘하고 날카롭기는 해도 막을

수있을지 몰라도 각 초식이 돌아가 다시 반복되면서 그 위력이 점점더 늘어난다데

있었다...해검은 그녀의 공격을 막으면서 그녀의 검의 위력이 점점더 강해지는걸

느꼈다...그렇기 때문에 빨리 무슨 수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아직 뽀죡한 수가 나오지 않으니 문제인것이다...


스윽....

뭔가가 자신의 가슴을 훑고 지나갔다...순간 본능적인 감각으로 피했기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벌써 자신의 심장에 뭔가가 박혔을것이라고 느껴지는 공격...섬뜩한

느낌을 피하고는 재빨리 그 느낌을 찾으려고 해검이 정신을 다시 집중했을때 독고

해령의 검이 다시 날라왔고 해검은 아쉽게 그느낌을 잃어버렸다...

'뭐지? 이 느낄듯 안느낄듯 한 기세는...그리고 잠깐 느껴졌던 살기는? 저 독고

해령인가 뭔가 하는 꼬마한테 나는 것은 아닌데? 누가 나의 이목을 속이고 여기에

있단 말인가?'

해검은 아무리 눈으로 살펴보아도 지금 싸우는 곳에는 독고해령과 자신밖에 없었다

. 밖에서 공격했다면 날아오는 순간 해검이 그것을 봤을것이다...하지만...아무것

도 보이지 않고 자신의 가슴을 공격해왔던것이다......

"이 악적! 언제까지만 피할수 있나 보자"

해검이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는것을 보고 이제는 숨이 차는지 얼굴이 홍당무처럼

벌개진 독고해령이 처음보다 몇배나 강력해진 독고구검으로 해검을 공격해 왔다...

그리고 동시에 느껴지는 그 공격과는 다른 이질감 하나...그것은 정확히 해검이 피

하리라 생각되는곳에 형체도 소리도...없이다가왔다....

-파앗!

해검의 앞가슴이 찢어졌다...독고화령의 공격을 피한 그곳에서 느껴지는 무엇인가

가 자신의 옷을 찢어놨던것이다...그리고 다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누가있다...어떻게? 안보이게 숨어있단 말인가? 땅속은 아니다...하늘도 아

니다...그렇다면 공기중에라도 숨어있단 말인가?'

해검은 일부러 공격을 당해주고는 그 숨겨진 정체를 확인했다...그리고 그걸 안 이

상 그저 가만히 있다가 당할수는 없었다...

해검의 마음이 차갑게 가라앉았다......적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것이다...그것

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적이...독고해령 때문에 조금 흔들렸던 마음을 가라앉힌 해

검의 검에서는 빛의 원이 맴돌았다...

그리고 그때와 맞추어 계속해서 해검을 공격하던 독고해령의 공격이 멈추었다...그

리고 모아지는 기운들...

-우웅!

"오옷...검기다!"

"정말 대단하군. 저 나이에 검기라니...독고세가가 그동안 엄청 공을 들였나보군."

기를 모은 독고해령의 검에서는 길이 한자정도의 푸르스름한 검기가 솟아나 있었다

"당신...나를 원망하지 말아요...당신이 처음부터 나에게 사과하고 용서를구했다면

조금(?)의 응징으로만 넘어갈수 있었을텐데...이제는 당신이 어떻게 되든...전 몰

라요...조심해요...저의 이 마지막 초식은...정말 강하니까요..."

-훗...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는 독고해령을 보면서 해검은 피식웃음이 나왔다...강호에

경험이 전혀없는듯한 철부지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생각은 짦고 행동은 빨랐다...그녀가 기를 다모았다 생각한 순간 해검의 몸

이 빛나는 검을 든채 앞으로 날아갔다...

"핫! 독고천하"

순간 그녀의 몸과 함께 푸르스름한 빛이 감도는 검이 해검을 향해 폭발했다...그리

그 공격이 해검의 몸에 다다를 무렵...해검의 발이 십자로 교차되었고 곧바로 한

바퀴 회전했다...그리고...

-퍽!...퍽!...

사람들은 지금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들에 황당한듯 쳐다보았다...

그 엄청난 공격에 피떡이 될줄 알았던 불한당 같은놈이 갑자기 모습이 사라지면서

순식간에 독고해령의 뒤에 나타나더니 그녀의 목을 쳐서 기절시켰다. 그리고는 갑

자기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향해 검을 휘둘렀던 것이다...그리고는 쓰러진 독고해

령과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에서 무언가를 짊어지더니 다시 하늘을 나르는듯한 신법

으로 산속으로 사라진것이다...

".......허허......"

"이런...큰일이다...독고소저가 불한당에게 납치되었으니..."

"우리가가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야?"

"미쳤냐? 그 엄청난 공격에도 유유히 빠져나갔던 놈이라고...우리가 가봤자 한검도

안될껄? 그냥 독고세가에다 알려주는수밖에..."

"그런가..하긴...아무튼...그자식은 좋겟군...그렇게 어리고 예쁜 소저를..크윽.."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앞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쑥덕거리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펼쳤다...그리고 그 소문은 엄청나게 빠르게 퍼져나갔다...

물론...독고세가에까지......ㅡㅡ;;


음...고문2가 이어집니다...물론...내일...어제 겜하느라 밤샜더니..죽겠다는..
아무튼...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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