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가의 소공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9,850
본문
너무 늦게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백배사죄드립니다
일신상의 이유로 운기요상을 너무 오래한것같아 부끄럽습니다
녹림총채가 갑작이 술렁거리고 있었으니
일단의 무리들이 녹림에 스며들면서 부터 알수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마교에서 파견된 정예무사들과 그들의 우두머리인 한명의 노인때문에 녹림도들은 숨조차 제대로 쉴수없었다
지존각
소교주인 파군우와 마교 이장로 비마 우문생등 마교고수들이 숙의를 거듭하고 있었다
마교 이장로 비마 우문생
마교제일뇌
얼음보다 차가운 성정을 지녔고 일말의 감정도 없는 무서운 인물
그의 머리에는 하늘조차 경시할 엄청난 귀계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이장로의 작전지시가 그의 끝나갈 즈음
아까부터 비마의 말에 못마땅한 표정을 짓던 광마 선우광이 결국 한마디 말을 한다
그는 책상을 거칠게 내려치며
꽝
순간 중인들은 숨조차 쉴수없었고
다만 두사람 소교주와 비마만이 조용한 신색을 유지했다
"아니 사형 도대체 우리가 누구요"
"천하제일의 마교도가 아니요 그런데 겨우 천하제일가가 겁이나 분가인 서방세가를 치다니 이게 말이 되냔 말이요"
씩씩거리며 말을 마친 광마를 향해 비마의 안광이 무섭게 솟아져 나왔다
순간 찔끔한 광마 허나 태연한 척 가장하며 눈을 감아버렸다
비마는 안광을 거둔채 조용한 음성으로 안타깝다는 듯이
"자네는 어찌그리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가"
"우리가 최강이면 천하제일가도 최강인것을 쯔쯔"
"언제 그 폭급한 성정을 고칠지 ...칠칠치 못하게 시리..."
광마는 비마의 핀잔에
끙...끼깅...
소교주와 무영은 속으로 흐뭇했다
' 역시 광마사부는 비마사부가 약이야 그냥 꼬랑지 내리잖아'
출전하기에 앞서 오늘밤 무영을 비롯한 일단의 선발대가 먼저 금릉에 있는 천하제일가의 분가중 하나인 서방세가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다
네개의 분가
북방세가 남방세가 동방세가 서방세가
그중에서 서방세가의 힘이 약간 뒤쳐졌으니.....
무사들의 힘이 문제가 아니라 분가주가 조금 떨어지는 인물이라나....
무영의 거처
분홍빛 휘장이 둘러진 침실에선 떠나는 무영을 위해 화랑이 뜨거운 사랑의 배웅을 하고 있었다
무영의 벌거벗은 나신위로 요염한 여인 화랑이 올라타고는 그의 전신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혀를 이용해 뜨거운 애무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의 혀가 그의 우뚝솟은 정상 봉우리에서 걸리자 사정없이 봉우리의 칼날을 삼켜버렸다
지긋이 눈을 감고있는 무영의 입에서 헛바람이 새어나왔다
으음...
화랑의 입술이 무영의 자지를 아래위로 삼키며 가끔씩 귀두를 이빨로 살짝살짝 깨물자
무영은 마침내 자신의 손을 들어 화랑의 둔부를 움켜쥐고는 자신의 얼굴 쪽으로 당겨 그녀의 울창한 밀림의 숲을 무섭도록 주시하며 자신의 입술을 이용해 그녀의 숲을 헤치며 깊숙한 옹달샘을 목표로 혀를 찔러 넣었다
그녀의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꽃잎을 마음껏 희롱하며 무영은 자신의 손가락중 굵고 긴 것을 사정없이 밀어넣었다
순간 자신의 자지를 연신 빨아먹던 화랑의 몸이 급속이 반응했다
아아악...
그만....아아앙...
그만둘 무영이 아니지
그는 손가락하나를 더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그녀의 둔덕을 자극했다
그녀는 무영의 물건보다 더 훌륭한 무기에 깊이 신음하며 그의 자지를 거칠게 질겅질겅 씹었다
그녀의 사타구니 아래쪽에서 애액이 흘러나왔고 그녀의 입술에서도 정인의 애액과 자신의 타액으로 범벅된 옥수가 흘러내린다
그들은 서로를 미친듯이 애무하다
마침내 서로 축 늘어졌다
서로의 옥수를 마음껏 흡입하고는 무영과 화랑은 잠시 여운을 즐긴뒤 무영이 그녀의 두다리를 자신의 어깨위에 올려놓고는 다시 힘차게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열탕속에 밀어넣었다
스윽..스러럭..
미끈한 통로를 부드럽게 통과한 무영은 힘차게 담금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앙.....아악....
화란은 다시금 갓 잡아올린 능어처럼 퍼덕인다
저 사랑스러운 육신의 떨림을 보라
그리고 그녀의 고운 아미와 살짝 찌푸린 얼굴 또한 연신 단내를 토해내는 여인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은가....
무영과 화랑이 이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시각에 사막에선 ...
폭풍성의 호법 기요설과 폭멸대의 대주 철혈린이 소가주인 백리운을 호위하며 필사적으로 폭풍성으로 가고자 했으나 사사군단의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쫒겨 다른 방향으로 도주에 도주를 거듭한지가 한식경이 넘었다
사사군단을 막기위해 천하제일가의 정령들이 사막의 뜨거운 모래위에 수많은 선혈을 흘렀으니
살아남은 이들도 이제 겨우 백여명남짓 뿐이었다
뜨거운 사막의 열풍이 몰아치는 이곳을 쉴틈없이 달려가는 일단의 무리와 이들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무리들이 있었으니
철혈린과 기요설은 마차를 호위하며
죽음의 도주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신에 선혈을 뿌리면서도 자신의 소주인을 위해 죽음도 불사한채 옆에서 지키는 생사도 철혈린
그의 눈에서는 여전히 무서운 정광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 이대로는 앞으로 반시진도 버티기 힘들겠군
내 오늘 이곳에서 뼈를 묻으리라'
그는 속으로 침음하면서 옆에서 달리는 낭패한 모습의 기여설을 본다
" 기호법 여기는 대체 어디쯤이지요"
철혈린의 말에 기요설의 눈에 일순 낭패한 모습이 역력했다
'아아 ..이럴어찌하지..
급하게 도주하다보니 막다른 길로 접어들고 말았구나
빨리 본성의 고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구나'
그녀는 철혈린을 쳐다보며
"대주 여기는 바로 죽음의 유사가 흐르는 사막의 유사지대에요"
그녀의 말에 흠짓한 철혈린
"아니 그럼 더이상 우린 갈수도 없단 말이군요. 허허허
천하의 나 생사도 철혈린이 구주팔황이 좁다고 뛰어다닌 내가 이런 꼴이라니
으아아악..."
마침내 그의 울분이 폭발하고 말았으니
그는 자신의 뒤에 달리고 있는 천하제일가의 마지막 생존자들을 둘러보며
비장어린 목소리로
"우린 당당한 천하제일가의 무인들이다
여기서 최후의 한사람까지 살아남아 소가주를 보호한다
진정한 무사의 혼을 보여주자."
그의 비장한 어조에 힘겹게 적들을 물리치며 달려온 무사들은 힘을 얻은 듯 엄청난 함성으로 마지막 결전을 준비했다
와아아아....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기요설은 내심 울컥한 마음이 일었지만 그들이 조금이라도 버티어 주어야 백리운이 살 가망이 있었으므로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었다
유사지대를 앞에 두고 그들은 전원 하마 하고서 백리운이 탄 마차를 유사지대 바로 앞에 세우고 마지막 결전을 준비했다
뒤이어 도착한 사사군단의 단주 적운해는 그들의 앞으로 다가서면서 내심 지금까지 보여준 천하제일가의 신위에 경악하였지만 자신을 믿는지라 그들의 숨통을 끊어놓을 심산이었다
그들이 흘린 피도 적지않았으니
자신의 수하 일천오백의 목숨이 날아갔다
대막의 패자를 자처한 그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가 생겼슴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적운해는 그들을 향해 조소어린 목소리로
"그래 비맞은 쥐새끼처럼 잘도 도망가더니 이젠 더이상 갈곳이 없더냐
으하하하하...
그렇다면 이젠 조용히 목을 내 놓는것이 어떠하냐....낄낄낄"
철혈린은 그의 조소에
"이런 개씨끼들 올테면 와라
왜 우리 천하제일가가 천하제일인지 똑똑히 가르쳐 주마..."
미시의 뜨거운 열풍이 그들의 전신을 사정없이 강타하는 가운데 마지막 죽음의 전주곡이 울렸다
공격을 알리는 뿔피리소리에 적운해의 수하들이 엄청난 함성을 질러대며 벌떼처럼 날아들었다
공격하라....모조리 죽여라...
우...와아아....쳐라...
물러서지 마라 마지막 까지 자리를 지켜라
대지를 가르는 함성과 병장기 부딪치는 소리가 지축을 울린다
철혈린은 다시 한번 부하들을 향해
" 전원 옥쇄할 각오로 한놈이라도 지옥길에 동반하자
자 ..그럼
저승에서 다시보자...
으하하하....모조리 죽여라..."
콰르릉 ...콰광..
창차차차창...짜창
어지러운 폭음과 금속성이 울리는 가운데 제일가의 무사들은 하나둘 쓰러져 갔다
필사적으로 마차에 다가서는 것을 저지해 보지만 자꾸만 뒤로 밀리면서 한명 두명씩 그들의 칼에 쓰러졌다
' 으아악'
'크아악'
처절한 비명이 울리며 피보라가 일어났다
무사들의 육편들이 어지럽게 날리고 여기저기 손 발이 끊긴채 나뒹군다
사막위에는 한구한구 피맺힌 한을 드러내듯 두눈을 부릅뜬 제일가 무사들의 시신이 흘린 피로 물들어 갔다
두명의 사사군단 무사가 저지선을 뚫고서 마차를 덮쳤고
그들의 신법은 놀랄 정도로 빨랐다
사사군단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진 일대의 대주들이었다
마차옆에서 백리운을 지키고 있던 기요설은 그녀의 소매를 급하게 휘둘렀다
그녀의 성명절학인 비파수
펑
폭음이 울리는 순간 두사람은 두 걸음씩 물러났다
"겨우 그 따위 실력으로 덤비다니 불나방같은 놈들...호호호"
기요설의 뽀족한 일갈이 터져 나왔다
순간 또다른 네명이 동시에 합격진을 구축하고서 기요설을 뚫고 마차를 향해 날아 들었다
그들은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구부려 사사응조공을 시전했다
잔혹악랄한 수법으로 손가락에 걸리면 바위라도 으깨어지니 정녕 무섭고 악독한 수법이었다
쌔이익
손가락에서 날카로운 경기가 뻗었다
동시에 물러선 두 흑의인도 그 찰라를 놓칠세라 새파란 섬광을 휘뿌리며 쇄도했다
기요설은 절망감에
'이렇게 되고 마는구나...아아..'
허나 순간
적들사이에서 종횡무진 한 마리 혈사자처럼 싸우던 철혈린이 기요설과 백리운의 위기를 보고는 내력을 극성으로 끌어올려 천하십대경공중 하나인 천리준족을 펼치며 적들의 머릴 타고 넘어서는 기여설의 옆으로 내려서며
동시에 엄청난 힘이 실린 도로 그들을 쳐내려갔다
스스스
음사한 음향이 울리며
그의 도에서 하얀 백기가 흘러 나왔다
단일초
파아아아아
흰빛이 태양을 갈라놓을 듯이 베어갔다
퍽퍽퍽...퍼버벅
단조로운 음향이 울려퍼지며 허공에서 잘려나간 육편들이 혈우가 되어 떨어져 내렸다
기요설도 비파수로 공격하던 그들을 격퇴시키자 그들은 피떡이 되어 날아갔고
그들은 죽어서도 육신조차 보존하지 못했다
저멀리서 관전하던 적운해는 비릿한 조소를 머금은채
' 제법이군
허나 너희들은 오래가지 못하지
차륜전을 얼마나 견딜지 두고 보마 흐흐흐...'
퍽
어깨 살점이 뭉턱 잘려져 나가며 피가 튄다
왼쪽 허벅지는 칼에 베어져 찢겨졌다
등과 가슴은 선혈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윽
철혈린과 기요설은 현기증을 느끼면서 계속되는 공격에 점차 정신이 가물거렸다
주위에 살아남은 제일가의 무사도 겨우 십여명밖에 없었다
그들도 죽여도 죽여도 끝이없는 공격에 탈진상태에 다다르고 있었다
철혈린은 두입술을 꽉 깨물어 피를 한목음 적신뒤
기요설을 바라보며
"나는 최선을 다했소 그래서 부끄럽지 않소
다만 원통할 뿐이요
소가주를 끝까지 보필하지 못하다니.. 으으윽....
기호법 소가주를 끝까지 부탁드립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진기를 짜내듯이 하여
그들을 옥죄어 오는 사사군단의 무리속으로 몸을 던졌다
츠츠츠츠
그의 도가 핏빛 혈광을 발하며 그들을 향해 뿌려지자
엄청난 폭음과 함께 동시에 수십여 줄기의 피화살이 허공으로 뻗었다
크아아악
사사군단의 무사들이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한 일도에 양손과 양발이 잘려나가고 머리가 땅바닥을 뒹군다
크으으윽
그의 도기에 휩쓸린 무사들도 술취한 듯 비틀거렸고 선혈을 사방으로 뿜어져 나갔다
크아아악
순간 적운해의 입에서 일갈이 터지며
"죽일놈....."
자신의 신형을 날리며
"죽어랏"
벼락같은 아홉줄기의 장력을 날렸다
뇌성구혼장
철혈린은 힘겹게 도를 들어 도기를 뿌려보지만 삼성공력으로 그의 괴이한 장법을 막는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장력은 도기를 뚫고서 그의 가슴을 정통으로 강타했다
윽...
외마디 신음을 흘리며
철혈린은 저멀리 나뒹굴었다
적운해는 다시 한번더 쓰러진 철혈린을 향해 장력을 퍼붓자
주위에 있던 살아남은 수하들이 몸을 날려 대신 장력에 격중되었다
콰쾅
퍼퍼퍽
전신이 산산조각나며 가슴에서 복부까지 쩍 갈라진채 허연 뇌수가 사방에 날렸다
우르릉
콰광
돌연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엄청난 비가 선혈이 낭자한 사막을 씼어 내리는 것이었다
전신에 한줌의 진기도 남지 않은 기요설은 절망했다
' 이젠 끝난건가....아아...'
그녀는 자신의 뒤쪽을 돌아보다 대경실색하며
"안돼.....아아악.....운아......."
백리운이 탄 마차가 흘러내린 비를 타고 사막의 유사지대로 스르럭 스며드는것이 아닌가.....
백리운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지....
잠시 사막을 때리는 빗소리에 적막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저멀리서 웅장한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소리가 들려온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