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캠퍼스 스토리 - 제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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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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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부

9월의 날씨라 하지만 저녁 7시쯤엔 제법 쌀쌀했다. 경훈은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열심히 연마하다가 6시50분경 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야, 어디가 임마?"
"이 형님은 사업상 갈데가 있다."
"어딘데 이 십새야. 구라까지마"
"아씨. 임마 오늘 청년심리한 첫 조모임이란 말야"
"오.... 열심인걸, 얼마나 가는지 보자 훈아.... 우리 계속 여기 있을테니 빨리 갔다 와"
"오긴 뭘 와. 첫모임이라 뒷풀이 있을지 몰라. 그냥 집에 가."
"여하튼 전화해라."

상철과 진수는 여자보다는 당구와 스타크래프트, 술을 더 좋아하는 놈들이었다. 항상 여자를
밝히는듯 하지만 천성적으로 여자에게 잘하는데 있어서는 경훈이를 따라오지 못했다.

경훈이 약속장소에 도착했을때 시계는 6시5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두리번거리기를 시작하려는 찰나, 멀리서도 늘씬한 다리를 뽐내며 다가오는 윤경누나가 눈에
확 띄였다.

'야 정말 다리하난 예술이란 말야.'
원래 흰 스타킹은 여자의 다리를 뚱뚱하게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경의
다리는 하얀 스타킹의 확장효과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경훈이 벌써 왔네! 바람이 좀 쌀쌀하다. 그치?"

헉, 경훈은 움찔했다. 그녀가 바로 팔짱을 끼는 것이었다. 뭉클하고 그녀 가슴의 느낌이 경훈의
팔뚝에 전해져 왔다. 그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뽕가슴으로 무장한 가슴이 아니었다. 묵직함이
느껴지지만 탄력이 넘치는 플레이보이지에서나 볼수 있던 그런 가슴이었다. 경훈이 여지껏
팔짱을 껴봤던 여자들 중 이런 느낌은 없었다.

"우리 우선 맛있는거 부터 먹자. 뭐 먹고 싶어?"

그녀가 물어보며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오... 걸음을 걸을때 마다 출렁이는 이 느낌.
학교앞 횡단보도는 정말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못지않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이라
만원버스 못지 않은 빽빽함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윤경의 몸은
경훈에게 가까워져 왔으며 경훈은 그녀 가슴의 짓눌림을 점점 더 느끼며 바지 앞섬이 점점
솟아오르려 하는걸 참을수가 없었다.

'와... 팔짱만 껴도 이정도인데 직접 만져보면 어떨까...'
경훈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했다. 학교앞 건널목을 건너면서 경훈은 온몸의 신경이 윤경의
가슴이 닿은 팔뚝으로 쏠리는걸 느꼈다.

점점 어스름해 지는 저녁녘의 기운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학교앞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그녀는 경훈이 평소에는 생각도 못하는 뉴욕스테이크를 서슴없이 시켜서 경훈을 감동케 했다.

'그래 고기 먹어야지. 오늘밤 힘쓸지도 모르는데. 크크크'

윤경 자신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샐러드 하나로 때우는 것이었다.

'누나. 다이어트는 좋지만 가슴살은 빼면 안되여....^^'

식사를 마친 두사람은 경훈의 제안에 따라 디디알로 소화를 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경훈의
속셈은 다른곳에 있었다. 디디알을 하면 자연스럽게 가슴이 출렁임을 극대화 시킬수 있지
않은가. 게다가 밥먹고 바로 술을 먹으면 배가 불러 많이 못먹으므로 소화를 최대한 빨리
시키고자 하는 경훈의 전술이었다.

디디알로 꽉 찬 오락실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여전히 경훈의 팔짱을 낀 윤경은 사뭇 신난
눈치였다. 사실 윤경은 태어나서 디디알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했다. 여러 방면의 잡기에
능한것을 모토로 삼는 경훈과 친구들은 기본적인 연습은 해 온 터라 경훈은 내심 다행으로
생각했다. 물론 첫번째 판과 두번째 판밖에 통과를 못하지만 그래도 첨하는 윤경을 가르쳐
줄수 있으니까 말이다.

동전을 넣고 윤경과 경훈은 첫판을 시작하였다. 예상대로 윤경은 어설픈 동작을 보여주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윤경의 출렁이는 가슴은 여러 남자들의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했고
경훈도 그남자들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경훈또한 다른 남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어머 이거 생각보다 어렵다. 다리가 막 꼬이네...."
"천천히 하세요 누나.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여."
"근데 이거 화살표대로 따라가다가 넘어지겠다 얘. 넘 어려워. 악.!"

윤경이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는 찰나 경훈이 팔을 뻗어서 그녀를 잡으려 했고 윤경은
경훈의 팔을 아름드리 나무 안듯 안았다.

'뭉클'

오... 경훈은 드디어 그녀의 가슴전체를 팔로 느낄수 있었다. 그녀의 가슴 가리개는 캡이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와이어가 있는 종류도 아니었다. 탱크탑같은 형태의 스포츠형 같았다.
그덕분에 가슴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아까부터 느낀 바이지만 가슴이 크지만 절대로
늘어지는 가슴이 아니었다. 흡사 소시적에 자주 문방구에서 사서 공놀이에 쓰던, 정구공 같은
탄력이었다. 물론 맨살이 아니어서 완전하게 느낌을 말할수는 없었지만...

"어머 안되겠다. 얘 너무 힘들어"
"그래여 누나 담에 다시 연습해요"

윤경과 경훈은 여러 남자들의 시선을 뒤로한채 오락실을 나섰다.

"우리 노래방 가자 경훈아."
"정말여? 저 노래방 좋아하는데..."
"나 노래방간지 참 오래되서... 한번 가보고 싶다 얘"
"근데 노래방은 술마시고 가야하는데..."
"에이 얘는 우선 한 30분만 부르고 내가 분위기 좋은 락까페 데리고 갈께"

어예, 경훈은 하늘을 날고 싶은 기분이었다.

노래방에서 경훈은 그의 레파토리를 모두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윤경은 그런
경훈은 너무도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았고 30분이 지났을때 경훈이 부른 노래는 일곱곡, 윤경은
단 한곡만을 불렀다.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그녀의 노래는 감정이 충분히 실려있는
노래였다. 기교는 없었지만 감정에 충실한 노래였다. 어쩐지 그녀가 외로워 보였다.

"누나 노래 잘하네요...."
"얜, 니가 훨 잘한다. 너무 귀여워...."

헐... 계속 귀엽다니 몸둘바를 모르겠네. 경훈은 듣기 싫지만은 않았다.

윤경은 노래방에서 나오자 마치 동생 손잡고 건널목 건너듯이 경훈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학교앞에서 최근 개업한 락까페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저 멀리서
네온사인을 발하고 있었다.

"내가 엊그제 가보니까 좋더라 얘. 가봤어?"
"아뇨... 전 락까페 잘 안가요..."
"그렇구나. 잘됐다. 이 누나가 오늘 데리고 갈께...."

락까페 안은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내는 조명이 실내를 장식하고 있었다. 9시정도밖에 안돼서
아직 빈자리가 눈에 띄였지만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열기가 후끈하고 두사람을
반겼다. 테이블에 앉은 윤경이 코로나 맥주 6병들이 한 박스와 과일안주를 시킨다.

"우리 오늘 재밌게 놀자. 알았지?"
"네... 그럼요"
"조금 덥다 그치? 잠깐만 웃도리 하나 벗어야지...."
"네? 아 네..."

'아니 저렇게 달라붙는 니트인데 벗으면 어쩌겠다는 거지?'

경훈이 의아심을 가지고 조금은 불안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늘색 니트에서 팔을 빼고 그녀는 조심스럽게 머리가 안 헝클어지게 목부분을 늘려 위로
벗었다.

'뜨아... 오 신이시여. 제가본 가슴중에 정말 최고입니다.'

그녀는 안에 하얀색 반팔 쫄티를 입고 있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하얀색 쫄티가
얼마나 여성의 가슴곡선을 드러내는지. 그녀의 가슴은 완벽 그 자체였다. 앞에서 쳐다보면
누구라도, 아마 여자라도 그녀 가슴에 시선이 먼저 갈 정도였다. 완벽한 반구형으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녀 가슴은 하얀색 의류를 밝게 보이게 하는 조명아래서 그 위용을 드러내었다.
게다가 캡이 없는 브래지어라 가슴 정 가운데에 돌출된 유두부분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이었다.

'꿀꺽'

경훈은 침을 삼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너무 티내면 안된다. 가슴을 보지말고 눈을 보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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