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의 총잡이 셰임(Shame)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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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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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BaronK
원제 : Shame
저자 : Stormbringer
그 날 아침은 모두들 조용했다. 셰임은 어제 저녁 때처럼 어머니가 만든 핫케이크를 맛있게 먹어 치우고 있었다. 마리와 나는 그런 셰임을 쳐다 보고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힐끔 힐끔 쳐다 보고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눈이 마주칠 때 마다 소리없이 히죽거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줄곧 곁눈질로 셰임을 쳐다 보고 있었다. 그녀도 우리처럼 그에게 매혹당해 있는 것 같았다.
"셰임," 아버지가 침묵을 깨고 말을 꺼냈다. "서둘러 떠나지 않아도 된다면, 우리 농장을 한번 둘러 보지 않겠소?"
셰임은 의자에 등을 기대며 말했다. "부인께서 만들어주신 이 맛있는 핫케이크를 두고 떠날 만큼 급한 일은 없습니다." 그가 어머니에게 윙크하자, 그녀의 볼이 가볍게 붉어졌다.
"좋소, 나갑시다." 아버지가 일어섰다. 셰임이 나도 함께 가자고 손짓하는 바람에 내 눈은 휘둥그레 졌다.
우리 목장은 무척 큰 편이어서, 셰임에게 중요한 곳만 보여주는데도 두시간이나 걸렸다. 우리는 마리 누나가 즐겨찾는 장소에 도착했다. 녹초가 무성하고 덤불로 가려진 깨끗한 샘물이 나오는 곳이었다.
누나는 감상적인 소녀였다. 따분한 집안일이 끝나면 무턱대고 여기저기 쏘다니기 일쑤였다. 누나는 그 연못에서 목욕을 하기도 했고, 더운 계절이 되면 그 옆 그늘에서 책을 읽곤 했다.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누나에게 쫒겨, 나는 근처에 있는 다른 연못에서 헤엄을 쳐야 했다.
"이곳 때문에 보디의 패거리들이 그토록 날 못살게 구는 거라오." 아버지가 연못물을 손으로 휘저으며 말했다. "그는 2마일 정도 소떼를 몰고 다니는데, 여기 이 연못이 있으면 한동안 버틸 수 있을 거요. 하지만 소떼를 몰고 다니면 다닐 수록 그들에게는 더욱 더 선택의 여지가 없다오. 보디의 시대는 이미 지나 간 거요. 미래는 나같은 정착 농민들의 것이오. 이제부턴 가축들을 한곳에 묶어 놓고 잘 먹이고 살찌게 해야만 하는 거요."
우리의 발걸음은 커다란 참나무 그루터기가 조경을 망쳐 놓고 있는 헛간 뒤에서 멈춰졌다. 아버지는 그 그루터기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시간이 나면 이걸 없애려고 했는데, 농장일이 워낙 바빠서 아직 못했지요. 아무래도 셰임씨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소."
"지금 저더러 이곳에 머물라고 하시는 겁니까?"
"바로 그렇소. 만약에 내 짐작이 틀리지 않다면, 긴 여정을 끝내고 한동안 쉴 곳이 필요할 것 같소만...."
"어릴 적에 농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별로 좋은 추억이 아니었답니다, 엘리자흐."
"무슨 말씀인지 이해할 수 있소, 셰임," 아버지가 말했다. "우린 곡식을 가꿀 일손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가축을 돌 볼 사람이 필요한 거요. 품삯은 내 능력껏 지불하겠소. 몇 달 후에 가축을 팔게 되면 꽤 많은 돈이 들어 올 거요."
어머니는 적당한 때를 골라, 우리에게 점심 식사가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셰임은 잠깐 그녀를 쳐다보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제가 일손이 돼드리겠습니다." 나도 기뻤다.
점심 식사를 마친 셰임은 의자를 뒤로 빼며 일어섰다. "어디 가세요, 셰임?" 어머니가 물었다.
"부인, 이렇게 훌륭한 식사를 얻어 먹었으니 밥값을 해야죠."
셰임은 즉시 자리를 떴다. 잠시 뒤 도끼로 장작패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우리도 모두 따라 나갔다. 셰임은 헛간 뒤에서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를 향해 도끼질을 하고 있었다. 그의 건장한 팔이 한번 휘둘릴 때마다 커다랗게 드러난 뿌리에서 나무조각들이 사방으로 튀었다. 아버지는 잠깐동안 바라보더니 헛간으로 들어 가 삽을 들고 나왔다.
나는 몇시간 동안 두 사람이 나무 그루터기와 씨름하는 것을 지켜 보았다. 마리 누나는 내 옆에 한동안 서 있다가, 지루해졌는지 또 산책을 나갔다. 몇 시간 뒤 나무 뿌리 밑으로 조그만 구멍이 뚫렸다. 다시 세시간 정도 지나자 구멍이 점점 커졌다. 아버지는 구멍 속에 서서 나무뿌리를 밀었다. 나무뿌리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는 조그맣게 함성을 질렀다.
아버지가 1미터 정도 나무뿌리를 밀어 냈을 때, 어머니가 저녁 식사를 하라고 소리쳤다. 두 남자는 생애 마지막 식사라도 되는 양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그리고 해 떨어지기 전에 다시 나무 그루터기로 돌아 갔다. 나는 어머니 곁에서 설거지를 돕느라 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해가 막 질 무렵, 헛간 뒤쪽에서 커다란 굉음이 들려 왔고, 우리는 무슨 일인지 살펴 보기 위해 모두 밖으로 나갔다.
두 남자는 서로에게 기댄 채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나무 그루터기는 구덩이 밖으로 빠져 나와 있었다.
* * * * *
헛간으로 들어 서는 순간 헤티는 헉! 하고 숨을 삼켰다. 셰임이 물통 앞에서 벌거벗은 채, 잘 발달된 근육질의 몸통에서 낮 동안 흐른 땀을 씻어 내고 있었다. 호롱불이 그의 놀라운 신체를 비추고 있었다. 헤티는 젖꽂지가 단단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장대한 좆은 반쯤 서 있었는데, 각도를 낮춘 상태로 몸통에서 벗어나 털럭 털럭 휘돌리고 있었다. 좆! 지난 밤까지 그녀는 한번도 페니스의 또다른 명칭인 그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셰임에게는 그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품삯을 지불하기 위해 온 거요?" 셰임이 물었다.
"그래요." 헤티가 대답했다. 셰임이 수건을 내던지고 몸을 돌렸을 때, 그녀는 다시 한번 숨을 삼켜야 했다. 그의 등에는 목에서부터 궁둥이까지 허연 상처들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감독관의 채찍질 자국! 비록 오래되어 희미하긴 했지만, 그가 언젠가 짐승처럼 채찍질을 당했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었다.
셰임은 간이침대로 걸어가 침낭을 들어 건초더미 위로 던졌다. 그 위에 뒤로 벌렁 드러누워, 헤티에게 자기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으라고 손짓했다. 그녀는 복종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녀 또한 이 순간을 기대하고 있었다. 지난 밤 엘리자흐를 그녀의 몸 위로 끌어 올려 몇 분간 섹스를 한 뒤로 그녀는 무척 흥분되어 있었다.
"손에 들고 있는 건 뭐요?" 셰임이 물었다.
"손바닥에 침을 뱉는 대신 사용하려고 벌꿀을 좀 가져왔어요. 이걸 써도 괜찮겠죠?"
"좋을 대로 하시오." 셰임이 말했다.
헤티는 고개를 끄덕이고, 꿀병의 뚜껑을 열었다. 그녀가 미처 만지지도 않았는데, 셰임의 자지가 기대감에 빳빳해져 갔다. 힘차게 일어서더니 천장을 향해 솟구쳤다. 발기가 시작되자 귀두가 표피로부터 빠져 나왔다. 꿀을 떠내는 동안,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커져 갔다. 그녀는 그의 자지에 꿀을 바르기 시작했다.
"한가지 문제가 있어요." 헤티는 손과 눈을 그의 자지에서 떼지 못하고 말했다. "지난 밤에 당신의 정액 때문에 내 옷이 더러워졌어요. 그걸 닦아 내느라 무척 고생했어요."
"싸기 전에 미리 경고하리다."
그 말에 만족한 헤티는 다시 그의 자지에 관심을 집중했다. 두툼한 검은 쏘시지를 감싸려면 양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아예 처음부터 양손을 사용했다. 벌꿀은 효능이 탁월한 윤활유 역할을 했다. 그녀의 손바닥은 쉽게 막대기 위에서 오르내렸다. 그녀의 손이 밑으로 쓸어 내릴 때마다 셰임도 엉덩이를 천천히 앞으로 밀어내었다. 그녀는 셰임도 그것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다시 한번 오랫동안 버텼다. 하지만 결국 오르가즘이 가까워 오면서 자지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쌀 거 같애, 헤티," 그르렁거리며 말했다.
헤티는 얼른 손을 떼고 사정이 시작되기 전에 뒤로 물러 섰다. 그의 사나운 검은 자지가 그의 심장 박동에 맞춰 맥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싸지 않았다.
"멈추지 마, 헤티." 셰임이 말했다. "김 빠졌잖아."
헤티는 그의 엉덩이 뒤로 돌아가 같은 방법으로 그를 자극했다. 하지만 각도가 틀린 탓에 팔이 쉽게 피로해졌다. 셰임은 좌절한 듯 화를 내었다. 그는 벌떡 일어서서 그녀의 얼굴 앞으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제대로 만져, 이 암캐야!"
그의 거친 말투에 화가 났지만, 자지를 움켜 잡고 쓰다듬기 시작했다.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 걱정되었지만, 고맙게도 그것은 다시 재빨리 일어섰다. 자지의 끝부분은 지금이라도 막 터질 것 처럼 보였다. 요도구가 열리기 시작하자, 셰임은 그녀의 뒷머리채를 움켜 잡고 앞으로 잡아 당겨, 귀두를 그녀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곧 사정이 시작되었다. 그녀가 혀 끝에 벌꿀맛을 느끼는 순간, 정액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메우고 말았다.
저항도 하지 못한 채 헤티는 곧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처음 넘어 온 정액 덩어리는 엉겁결에 삼키고 말았지만, 겁에 질려 고개를 뒤로 젖히고 말았다. 그 바람에 두 번째, 세 번째 덩어리가 그녀의 얼굴과 옷에 뿌려졌다. 뭘 해야 좋을지 생각도 못하고, 그저 나머지 정액 덩어리들이 더 이상 그녀를 더럽히기 전에 다시 입술을 벌리고 그의 자지를 콱 물었다. 그의 정액이 너무나 뜨겁고, 맛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사실에 그녀는 놀랐다. 별 어려움 없이 나머지 정액들을 삼키게 되었다.
* * * * *
다음 날, 헤티는 셰임을 눈으로 좆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다. 카렙은 학교에 갔고, 나머지 식구들도 다양한 용무로 외출 중이었다. 셰임은 헛간 근처에서 축사 확장 작업 중이었다. 울타리를 들어 옮기고, 삽질을 하고, 못질을 할 때마다 웃통을 벗어 제친 그의 근육들이 실룩 거리는 것을 계속 지켜 보고 있었다.
헤티는 집안일에 집중하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어느새 창밖을 쳐다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마침내 포기한 그녀는 그에게 레모네이드라도 갖다 주면서 가까이서 그의 가슴을 보기로 했다.
"고맙소, 부인," 셰임이 컵을 내려 놓으며 말했다. "더할 나위 없는 맛이오."
"목 마르신 것 같더군요, 셰임씨," 헤티가 말했다. "어젯밤에는 정말 무례하게 행동하셨어요."
"어떤 행동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부인?"
"어째서, 제 입에 그걸 밀어 넣은 거죠, 선생님?"
"난 그저 부인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 뿐이오. 내 생각엔 부인도 그런 걸 원하셨던 것 같은데..."
"네 그걸 원했었죠, 하지만 그런 건 아니었어요." 헤티가 말했다. 정액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메웠던 일이 떠올랐다. 묘하게도, 그런 생각에도 역겨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하여간 그건 별 소용이 없었어요. 당신은 제 얼굴과 옷을 더럽혔으니까요."
"그렇다면 부인께서 내 걸 모두 삼킬 수 있을 때까지 옷을 벗고 하는 게 어떻겠소. 그러면 옷이 더럽혀지진 않을 걸요."
"그런 짓은 할 수 없어요." 헤티는 그 제안에 놀라며 말했다.
"어째서?"
"여자는 남자 앞에서 알몸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예요, 남편 앞이라도 말이에요."
"몸매에 무척 자신이 있는 가 보죠, 헤티," 셰임이 말했다. "남자를 미치게 만들 정도로 말이오."
헤티는 얼굴을 붉혔다. "고맙군요, 선생님. 생각해 보죠." 쌀쌀맞게 말하며, 그녀는 몸을 휙 돌려 집안으로 사라졌다.
* * * * *
엘리자흐가 코를 골기 시작하자 헤티는 침대를 빠져 나왔다. 저녁 내내 생각해 보았지만, 셰임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알몸으로 하는 게 옷을 더럽히지 않는 최상의 방법이었다. 지금까지 어떤 남자도 그녀의 알몸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자신이 낯선 이방인에게 알몸을 보여 주려고 한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았다. 어디 그 뿐인가. 셰임이 그들의 터전에 말을 타고 나타난 이래로 그녀가 했던 많은 행동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것 뿐이었다. 완전한 이방인에게.... 어느덧 그녀는 자신이 매일 밤 그를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헤티는 층계를 내려가 집밖으로 나갔다. 잠옷차림이었다. 무릎 길이의 잠옷은 그녀의 목부터 무릎까지 가리고 있었다. 그 옷은 그녀의 품위를 지키고, 남편이 흥분하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이었다. 남편과 교접을 하게 된다면, 정숙한 부인네들은 그저 잠옷자락만 위로 올려 남편에게 몸을 허락하면 그 뿐이었다. 심지어 어둠 속이라 할 지라도 벗어서는 안되었다.
"막 불안해 지려던 참이었소," 그녀가 헛간 안으로 들어 서자 셰임이 말했다. 그는 간이 침대 위에 알몸으로 앉아 있었다. 그의 기다란 자지는 축 늘어져 있었다. 그래도 20센티는 돼 보였다. 셰임은 태연스럽게 알몸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용서해 주세요, 선생님, 하지만 엘리자흐 몰래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됐소, 왔으면 그만이니까. 이제 그 감자 푸대 좀 벗으시오." 그가 명령했다.
"초롱불 좀 꺼주시겠어요?"
"안돼오. 당신이 제대로 하는 지 당신도 보아야 할 거 아니오."
헤티는 주저했다. 그러다가 어깨를 으쓱하더니, 손을 내려 옷자락을 잡고 머리 위로 단번에 휙 하고 벗었다. 그녀의 몸이 드러나자 셰임의 눈이 동그래졌다. 처음에는 그녀의 허벅지가 드러났고, 이어 금빛 음모, 배꼽, 엉덩이, 마침내 커다란 젖가슴이 드러났다. 헤티는 미네소타주에서 이주한 노르만족 계통의 여자였다. 그녀의 음모는 그녀의 머리빛깔과 같았다.
그녀는 키가 크고, 체격이 당당했다. 그녀의 가슴은 언제나 자랑스럽게 솟아 있었는데, 아이들을 출산한 뒤로는 더욱 풍만해졌다. 마흔살이 다 되어 가지만 약간 쳐진 정도였다. 그녀의 젖꼭지는 두툼하고 긴 편이었다. 찬 공기가 와닿자 돌처럼 딱딱하게 일어섰다. 그녀의 몸에는 군더더기가 거의 없었다. 약간 살찐 곳이라곤 그녀의 엉덩이와 궁둥이 뿐이었는데, 오히려 섹시한 곡선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헤티는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셰임의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기로 한 이유 중 하나는 그녀의 몸이 그를 흥분시킬 수 있을 지 알고 싶어서였다. 그녀는 실망하지 않았다. 축 늘어져 있던 셰임의 자지는 그녀의 알몸을 보자 채 일분도 지나기 전에 빳빳하게 일어섰고, 그의 호흡은 거칠어져 갔다.
헤티는 자기가 남자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일을 즐기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 때문에 치부를 드러낸 것 같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것이 자연스럽고, 당당한 일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그녀는 간이 침대에 앉아 있는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침대 밑으로 손을 뻗어 어제 갖다 놓은 벌꿀병을 꺼내 그의 자지에 바르기 시작했다. 불빛에 그의 자지가 번들거렸다. 셰임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양손에 움켜 쥐고 있는 것도 자연스럽게 여겨졌다.
지난 이틀 동안 그랬던 것처럼, 그녀는 그의 음경을 따라 손을 오르내렸다. 한번씩 주무를 때 마다 통통한 귀두가 모습을 드러내 가는 것에 매혹 당했다.
주무르기 시작한 지 별로 지나지 않아 셰임이 말했다. "쌀 거 같아, 헤티. 끝을 입술로 무는 게 좋겠어."
'우스운 일이네,' 그녀는 생각했다. '오르가즘이 왔다는 표식도 없는데.' 그의 자지는 부풀어 오르지도 않았고, 귀두도 사정을 앞 둔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시키는 대로 입술을 크게 벌리고 귀두를 물어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에서 벌꿀맛이 느껴졌다. 귀두를 혀로 감싸고 핥아 먹었다. 셰임은 그녀가 혀로 애무하자 신음을 질렀다. 그녀는 몇 분 봉안 계속해서 귀두를 핥았다. 마침내 그의 자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안의 귀두가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요도구가 열리는 것을 감지했다고 생각했다.
비록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소화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많았다. 채 삼키기도 전에 정액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메우고, 턱을 타고 흘러 내렸다. 그녀의 통제를 벗어 난 정액 덩어리들이 그녀의 가슴 위로 흩뿌려졌다.
헤티는 뒤로 주저앉으며, 그의 자지를 내뱉았다. 또 다시 옷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도록 알몸인 것이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셰임의 자지끝에서 커다란 정액이 방울을 이루었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갈라진 틈새에서 그것을 빨아 먹었다.
몸을 씻기 위해 우물가로 가면서, 턱에 묻은 정액을 집어 핥아 먹었다.
* * * * *
그래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셰임의 침낭 밑에 손을 넣고 그의 리볼버 권총을 잡아 당겼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거웠고, 내 손에는 너무 컸다. 셰임의 손에나 꼭 맞을 것 같았다. 그것은 오직 사람을 죽이기 위한 물건이었다. 아버지는 우리가 그런 무기를 소지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우리도 코요테를 사냥하는 소구경 장총을 갖고 있었지만, 이것과는 용도가 달랐다.
"넌 그런 걸 만지면 안돼," 셰임이 내 등 뒤에서 말했다.
나는 침낭 밑으로 얼른 총을 쑤셔 넣고 재빨리 돌아 섰다. 나쁜 짓을 하다 현장에서 발각 당한 어린아이의 본능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부인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이렇게 말했다. "미안해요."
"후려 갈기기 전에 여기서 꺼져, 꼬마야."
내가 펄쩍 뛰어 문을 나서려던 참에 셰임이 덧붙여 말했다. "카렙, 네 아빠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나중에 총쏘는 법을 가르쳐 주마."
* * * * *
나는 조그맣게 함성을 지르며 교과서를 움켜 쥐고 달려 갔다. 시내에 있는 학교를 향해 길을 내려가려던 참이었다. 카우보이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같은 개척농민의 아들인 토미가 나를 잡았다.
그들과 종종 마주치곤 했기 때문에, 그들이 전방 6미터 지점 쯤에서 말고삐를 멈추었을 때도 별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얌전히 올가미를 받아라. 우리에서 달아 난 돼지새끼들아."
"우린 돼지가 아니야." 토미가 소리쳤다. 그는 조금 고집이 센 편이었다.
"너흰 더러운 땅 강아지들이야," 카우보이가 비웃었다. "돼지라고 불러도 과분하지. 흙먼지 맛이 어떻드냐?"
카우보이가 말 옆구리를 박차더니 우리를 향해 곧장 달려 왔다. 얼른 길 옆으로 몸을 날렸지만, 말발굽이 만들어낸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말았다. 다른 두 명의 카우보이도 그대로 따라 했다.
"영락없는 돼지 꼴이로구나." 카우보이가 소리쳤다. "잘 어울리는구나." 그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멀어져갔다.
* * * * *
"그들이 어떻게 했다고?" 화가 난 어머니는 말하다가 그만 칼로 손을 길게 베고 말았다. 파이를 만들기 위해 사과를 벗기던 참이었다.
"우리더러 돼지새끼라고 불렀다구요." 내가 소리쳤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죠?"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에 붕대를 감고 있을 때 어머니가 말했다.
"아무 것도." 셰임이 식탁에 앞에서 말했다. "그들은 당신들을 화나게 하려는 거요. 다른 개척농민들에게도 얘기해서 흥분하지 말라고 하시오."
그 일이 있은 뒤로, 보디의 패거리들은 우리와 마주칠 때마다 돼지새끼들이라고 놀려 댔다.
* * * * *
"정말로 우리가 참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헤티는 잠옷을 벗으며 말했다.
"보디는 당신들 중 누군가가 먼저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오. 그래야 정당방위로 처리할 수 있을 테니까." 셰임이 말했다.
헤티는 셰임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에 벌꿀을 바르기 시작했다. 칼에 베인 손이 너무 아파 사용할 수가 없어서, 한 손으로만 그를 만져주려고 했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 "미안해요, 셰임. 한 손만 갖고는 도저히 할 수 없겠어요."
"그럼 대신 입으로 하면 되잖소?"
"그럴 수는 없어요."
"당신은 이미 입으로 해 준 셈이잖소," 셰임이 말했다. "입안에다 귀두를 넣고 정액을 삼키기도 했잖소. 당신이 할 일이라곤 조금 더 머리를 들이미는 것 뿐이오. 목구멍으로 넘어갈 것 같으면 한 손으로 뿌리를 잡고 흔들면 되는 거요."
"잘 모르겠어요, 셰임. 전 엘리자흐에게 부정을 저지를 순 없어요."
"그건 부정을 저지르는 게 아니오, 성경에도 그렇게 써 있소. 오직 간음하는 것만이 부정일 뿐이오. 게다가, 우리의 약속을 생각해 보시오, 당신은 내가 머물 때까지 하루에 한번씩 내가 사정할 수 있게 해 주기로 했소. 당신이 어떤 방법을 쓰던지 그건 상관하지 않겠소." 그녀는 한참 동안 주저했다. 셰임이 덧붙였다. "당신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하나 뿐이오, 헤티."
그 한마디로 충분했다. 헤티는 입을 크게 벌려 셰임의 귀두를 물고 나서 그를 쳐다 보았다. 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서둘지 마시오, 부인." 셰임이 말했다. "먼저 귀두 주변을 핥으시오."
헤티는 입술을 떼고, 셰임의 자지 끝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표피를 내려 당기고, 봉우리 주변을 핥고 나서, 첨두를 핥았다. 이어 혀끝으로 갈라진 틈새를 자극했다.
"자, 이제, 줄기를 빨아요."
헤티는 자지 뿌리를 움켜 쥐고, 혀를 내밀어 줄기를 핥았다.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벌꿀을 몽땅 핥아 먹었다. 혀 끝에 그의 곱슬곱슬한 검은 음모가 닿을 때까지 샅샅이 훑어 내려갔다.
"자, 이젠, 내 좆을 위로 올리고 아랫부분을 핥아요."
헤티는 순순히 따랐다. 귀두를 움켜 쥐고 위로 올려 붙였다. 아랫부분에는 검푸른 정맥이 자리잡고 있었다. 심장 박동에 맞춰 그것들도 진동하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 셰임의 자지 밑둥까지 검푸른 정맥을 따라 핥아 내려갔다.
"이젠, 내 부랄을 핥아요, 부인."
그 명령에 헤티는 놀랐지만 고분고분 순종했다. 그의 지시에 따르는게 점점 쉬워져 갔다. 그의 자지를 아랫배에 밀어 붙이고, 고환을 핥았다. 그것들은 그의 자지 크기에 어울리게 큰 것이었다. 그가 토해내는 정액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해할 수 있었다. 셰임과 엘리자흐를 비교해 본다면 사과와 호두의 차이라고나 할까. 그녀는 임무를 마친 후 그의 음경을 따라 혀를 되돌려 보냈다.
헤티는 그의 육중한 생식기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첨두에 키스를 했다. 셰임의 자지는 그녀가 지금껏 보았던 것 보다도 더 크게 팽창해 있었고, 그녀의 타액 세례로 인해 번들거리고 있었다. "만족하셨길 바래요, 선생님."
"물론이요, 부인." 셰임이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오. 이젠 자질 삼키시오."
처음처럼 다시 입안에다 귀두를 삼킬 때에는 헤티의 호흡도 거칠어져 있었다. 그녀의 젖꽂지는 너무 딴딴해져 쓰라릴 정도였다. 가랑이 사이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셰임과 함께 있을 때 마다 왜 자신의 몸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셰임의 귀두가 입안을 가득 메웠을 때, 어떻게 해야 그것을 삼킬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작정했다. 헤티는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곧 첨두가 목구멍에 와 닿았다. 고개를 더 숙였다. 금새 숨이 막혀 왔다. 할 수 없이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귀두가 입밖으로 빠져 나왔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그 큰 좆을 삼킬 수 있을 지 궁리하며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목구멍의 긴장을 풀고, 코로 숨을 쉬도록 해요." 흑인이 말했다.
헤티는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귀두에 입술을 둘렀다. 깊게 숨을 들이 쉬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에는 숨이 막히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긴장을 풀려고 애썼다. 귀두를 목구멍 너머로 통과시켰다. 잠깐 후퇴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다시 시도할 때까지 귀두를 입안에 문 채 있었다. 잠시 후, 그녀는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자지를 삼켰다.
그의 자지를 바라보고 있자니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래서 눈을 감고, 온 정신을 삼키는데 집중했다. 그녀는 조금씩, 조금씩 자지 뿌리가 가까워졌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계속 삼켜댔다. 마침내 눈을 떴다. 하지만 자신이 겨우 반밖에 삼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헤티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그르렁대며, 셰임의 자지를 콱 삼켰다. 조금이라도 더 받아 들이기 위해 거칠게 고개를 디밀었다. 셰임은 그녀의 열정에 만족해 했다. 그녀가 머리를 디미는데 맞춰 엉덩이를 앞으로 쑤셔댔다.
불행하게도, 그녀는 목구멍이 쓰라려오는 것을 느꼈고, 목근육도 피로해졌다. 겨우 사분의 삼을 삼켰을 뿐이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 듯이 보였다. 그의 자지가 다시 팽창하기 시작했다. 헤티는 온전한 손으로 자지 뿌리를 잡고, 빨고 남은 부분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지가 너무 팽창해 숨이 다시 막혀 와 덜컹 겁을 먹었을 때, 그것이 터지고 말았다.
그의 자지는 그녀의 목구멍 속에서 폭발하였다. 그녀는 그것이 펌프질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정액이 그녀의 뱃속으로 곧장 내려갔다. 그 맛이 그리웠다. 그래서 목구멍 속에서 빼내고 귀두만 입안에 문 채 입안에서 사정을 계속하게 했다. 양손을 사용해 젖을 짜듯이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냈다. 마침내 정액이 다 떨어지자 마지못해 입안에서 꺼냈다.
"당신 좆빠는 솜씨도 요리 솜씨만큼 훌륭하군요, 부인." 셰임이 초롱불을 훅! 불어 끄면서 말했다.
헤티는 얼굴을 붉혔다. 그를 만족시켜 주었다는데 대해 자부심이 솟구쳤다. "다음번에는, 전부 삼킬 수 있을 거예요, 선생님." 그녀는 옷가지를 집어 들고, 남편에게로 돌아 갔다. 이번에는 전혀 씻을 일이 없게 된 데 대해 만족해 하면서....
* * * * *
다음 날 셰임은 엘리자흐를 위해 마차에 말을 매달았다. 농장 주인은 아침 식사 후에 시내로 가서 처리할 일이 있었다. 카렙은 학교에 가기 위해, 마리는 물건을 몇가지 사기 위해 그를 따라 나섰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헤티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동안, 셰임은 집안에 앉아 있었다. "팬케이크 더 드실래요, 셰임," 집안으로 들어 온 헤티가 말을 걸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부인," 헤티가 접시를 채워 줄 때 셰임이 정중하게 말했다.
셰임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의자에 등을 기댔다. 식사를 하는 동안 헤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 선생님.:
셰임은 고개를 돌려 헤티를 쳐다 보았다. 그는 씩!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거실 입구에서 알몸으로 서 있었다. 환상적인 자태였다. 머리를 약간 틀어 올리고 있었다. 셰임은 그녀가 입술과 볼에 가볍게 화장을 한 것을 눈치챘다.
"식구들은 몇시간 후에나 돌아 올 거예요. 침대에서 하면 더 편할 거 같아서요. 밤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잖아요?"
"그럴 필요 뭐 있겠소?" 라고 말하며 셰임은 그녀를 따라 층계를 올라 갔다.
셰임은 몸을 쭉 뻗었다. 그의 잘 발달된 육체는 침대를 반 이상 차지했다. 헤티는 커다란 침대 발판 때문에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몸을 기울여,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헤티, 그러면 목이 상할 거요," 셰임이 말했다. "침대 위로 올라 와요."
"너무 비좁아서 그래요, 선생님."
"방향을 바꾸면 되잖소." 그녀의 다리를 잡으며 말했다.
헤티는 셰임이 그녀를 위로 끌어 올리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녀는 그의 가슴에 다리를 벌리고 엎드린 채, 자지를 내려다 보게 되었다. 그가 무엇을 보고 있을지 깨닫고 부끄러워 했다. 그녀의 몸 속 깊은 곳을 모조리 보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헤티는 수치심을 억누르고, 다시 셰임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끝까지 삼킬 작정이었다.
"헤티," 셰임이 말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아직도 옷을 벗고 있는 거요. 지난 번에 내 정액을 모두 삼키는데 성공했잖소."
헤티는 음경을 빨던 행위를 잠시 멈추고 말했다. "몰랐네요 당신 말이 맞아요. 아무래도 옷을 다시 입어야 겠어요. 이건 부적당한 것 같아요." 예의 바른 숙녀답게 옷을 입어야겠지만, 그녀의 속마음은 거추장스러운 옷을 다시 걸치고 싶지 않았다. 셰임이 그녀의 젖어 있는 보지를 들여다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숨결이 허벅지 살에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헤티는 턱을 벌리고, 그의 귀두를 입술로 감쌌다. 그녀가 반쯤 삼켰을 때 셰임이 말했다. "만약에 그걸 전부 삼키면, 내가 큰 상을 주겠소."
헤티는 자지를 문 채 고개를 끄덕인 후 다시 시도했다. 지난 번 보다는 훨씬 쉬웠다. 꽤 빨리 22센티 정도나 삼킬 수 있었다. 마지막 8센티를 목전에 두고 결심을 굳혔다. 헤티는 몸을 일으키며 두 눈을 꼭 감고, 등을 구부리면서 자신을 밑으로 쳐박았다. 뭔가가 그녀의 코 끝에 와 닿았다. 눈을 뜨니, 그녀의 코가 그의 털투성이 고환에 묻혀 있었다. 마침내 해 낸 것이었다! 미칠 듯이 기뻤다. 그녀는 입을 천천히 빼내면서 말했다. "제 상은 뭔가요?"
갑자기 그녀의 몸뚱어리가 쾌락에 전율했다. 셰임이 그녀의 가랑이 틈새를 쭉! 핥은 것이었다. "셰임, 그만 둬요, 뭐하는 거예요?"
"당신 보지를 먹고 있소," 다시 한번 쓱! 핥으면서 그가 말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요."
"굉장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왜?"
"당신을 싸게 하고 싶어서 그렇소."
"여자는 쌀 수 없어요." 헤티가 몸서리치며 말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보지 꽃잎을 헤치고 그 사이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두고 보자구, 이 암캐야." 셰임이 말했다. "내 좆은 계속 빨아야지."
헤티는 다시 그를 빨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까처럼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그녀의 몸뚱어리가 덜덜 떨렸다. 그녀는 그의 자지를 문 채 신음을 질렀다. 엉덩이를 흔들며 셰임의 혀를 향해 밀어냈다. 가끔씩 그의 혀가 몸 속을 찌르고 들어 올 때는 엘리자흐의 페니스처럼 길게 느껴졌다.
뭔가가 그녀의 몸 속에서 싹트고 있었다. 그녀의 온 몸에 생명력이 넘쳐 흘렀다. 셰임은 그녀의 보지 끝까지 혀로 핥고 나서 조그만 콩알을 빨기 시작했다. 콩알이 커져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가 그것을 희롱하는 동안 그녀는 게걸스럽게 변해갔다. 비명을 지르며 셰임의 자지를 입안 가득 베어 물었다. 오르가즘이 엄습해 그녀의 몸을 마구 떨리게 만들었다. 난 생 처음 느껴 본 가장 유쾌한 기분이었다.
헤티는 한참 후에야 숨을 몰아 쉬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의 자지를 입에 다시 품기 전에, 감사의 표시로 그의 자지 구석구석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고 그가 선사해 준 것 같은 쾌락을 자신은 아직 그에게 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정성어린 마음으로 그의 귀두를 향해 재빨리 고개를 들이 밀었다.
그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먹고 있었다. 그 바람에 리듬이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그에게 집중했다. 또 다시 오르가즘이 밀려 오는 것을 느꼈을 때, 그의 자지도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가 절정에 도달했을 때, 그녀는 이미 오르가즘에 올라 있었다.
그녀의 오르가즘은 첫 번째 것 보다도 훨씬 크고 강력한 것이었다. 그녀는 통제력을 잃고, 등을 뒤로 활처럼 젖히며 비명을 내질렀다. 하얀 정액이 그녀의 얼굴에 뿌려졌다. 그녀는 그가 세 번째 덩어리를 토하는 것을 보고 얼른 귀두에 입술을 갖다 댔다.
기력을 회복한 뒤 오르가즘의 쾌락은 사라졌지만, 헤티는 또다른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녀가 느끼는 감정은 엘리자흐와 가족에게서나 느꼈던 그런 것이었다. 셰임에 대해 혈족 같은 감정을 강하게 느끼게 된 것이었다.
셰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허드렛일을 하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헤티는 거울 앞에 서서 정액에 덮힌 자신의 얼굴을 한동안 쳐다 보았다. 엘리자흐가 시내에 가는 바람에, 엉망진창이 된 얼굴을 씻고, 침대를 정리할 충분한 시간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셰임과 있을 때는 계속 발가벗고 있기로 결심했다. 다시 정신을 잃을 수도 있고, 또 그가 보지를 빨고 싶어할 경우 쉽게 접근할 기회를 줄 수도 있을 테니까.
* * * * *
그 날 밤, 헤티는 셰임을 찾아 헛간으로 숨어 들었다. 그는 간이 침대 위에 벌거숭이로 누워 있었다. "뭣 때문에 온 거요, 부인, 품삯은 아까 낮에 지불했잖소?"
헤티도 자신이 왜 왔는지 알지 못했다. "아까는 보너스였다고 생각하세요." 그녀는 머리 위로 옷을 벗었다. 아침에 한차례 일을 끝냈기 때문에 그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은근히 겁이 났다.
그녀는 자기 가슴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젖꼭지를 애무했다. 다른 손으로 그녀의 밋밋한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밑으로 내려가 다리 사이에서 멈췄다. 자기의 모습을 보고 그가 흥분하기를 바랬다. 그의 자지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고 그녀는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다시 한번 부인의 보지를 먹게 해 주시겠소?" 셰임이 물었다.
"물론이에요, 선생님."
셰임은 건초더미에 침낭을 깔았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깔고 앉았다. 그의 혀 위에서 상하로 몸을 움직이자 마자 세 번째 오르가즘의 작은 진동이 느껴져왔다.
마지막에는, 그가 간이 침대에 앉아 있는 동안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게 되었다. 헤티는 더 이상 잘못된 행동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셰임을 즐겁게 하는 일이 무척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듯 여겨졌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요?" 그녀가 자지를 뚫어지게 쳐다 보자, 그가 물었다.
"이걸 제 보지 속에 집어 넣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궁금하네요."
"한번 해 보겠소?"
".... 안돼요." 그녀가 말했다. 비록 잠깐이긴 했지만, 잠시나마 주저했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놀랐다. "안돼요. 그럴 수는 없어요."
"절대로?"
"절대로!"
* * * * *
제 1 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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