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トマト畑でつかまえて 3화,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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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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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실습전의 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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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부터의 수업은 밭에서 하는 실습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실습용의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근처의 토마토밭으로 향합니다. 실습에서는 클래스가 4개의 반으로 나눠져서 저희들 여자는 하나의 반에 한사람씩 배분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실습 수업이 가장 싫었습니다. 그럴것이….

「자 유카. 그러면 시작해」

 나의 반, 2반의 반장인 하라다니 타카시 군이 얘기했습니다. 그의 옆에는 2반이 기른 토마토가 크고 작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지금 그가 팠다고 생각되는 작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하라다니군이, 손에 가진 삽으로 그 구멍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빨리 해, 다른 반 녀석들은 벌써 시작하잖아」

 옆을 보자, 3반의 미카가 똑같이 파인 구멍 위에 주저 앉아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비료라고 하는 명목으로, 실습시간에 작물의 아래에 대변을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학교에서는 이 때 밖에 여자들는 대변을 보는 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남학생들의 눈앞에서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작업복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구멍 위에서 배에 힘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으…으으응…!」

 내가 실습을 싫다고 한 것은, 물론 이런 것 때문입니다만, 나는 변비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남 앞에서 변을 보기 어려운데, 싸라고 해서 갑자기 쌀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나오지 않으면 어떤 벌을 줄지 모릅니다. 매일 필사적으로 힘을 주어, 어떻게든 나오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응! ……응응, 하아 ~」

 그렇게 해서 겨우, 토끼 똥 같은 작은 변을 2, 3개, 구멍안으로 누었습니다. 우선 오늘도 무사히 나오게 할 수 있었으므로, 나는 안심합니다. 조금 미소를 지으면서 반장에게 얘기합니다.

「나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좋을까요?」

 하라다니군이 조금 불만스런 얼굴을 하면서도, 삽으로 보충하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다른 반원이 나와 반장에게 다가 왔습니다. 그 때 나는 조금 불안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반장, 어째 우리 반이 토마토가 작아, 발육이 나쁜가?」

「그래, 유카의 똥이 항상 적기 때문이야. 1반을 봐」

 저희들이 근처를 보자, 조금 전 점심 시간에 대변을 제지당한 치나츠가, 굵은 오이 같은 똥을 차례차례로 구멍안으로 누고 있었습니다. 벌써 인내의 한계를 넘고 있었겠지요 , 비웃는 남자의 소리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을 본 반장 하라다니군은 턱에 손가락을 대며 조금 고개를 갸웃 거렸습니다. 그가 생각할 때의 평소 버릇입니다. 솔직히 말해 2반의 토마토가 성장이 나쁜 것은, 장소가 조금 일조량이 나쁜 곳에 심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을 말할 수도 없습니다. 말해도 그들에게 벌의 이유로 될 뿐입니다. 나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이 반장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다만 안색을 살피는 정도입니다.

 갑자기 그는 얼굴을 들고 손뼉을 쳤습니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의 이것도 그의 버릇입니다. 그는 나에게,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높게 올리도록 명령 했습니다. 무엇이 어떤지 이유도 알지 못하고, 나는 엎드려서, 엉덩이를 반장쪽을 향해 힘껏 올립니다. 무엇을 하려는지 궁굼한 마음에, 뒤를 돌아 보려고 한 그 때입니다.

「히이이익.........!」

 갑자기 내 안으로 무엇인가가 들어 왔습니다. 그는 나의 항문에 자지를 집어 넣고 있었습니다. 항문을 범해지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역시 견딜 수 없이 아픕니다. 반사적으로 앞으로 도망치려고 하는 나를, 그는 허리를 잡아 당깁니다.

「부탁이에요! 빼,빼 주세요! 아파........!」

 필사적으로 외치는 나를 무시하며, 그는 가차 없이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깊게 찔러 넣어 갑니다. 나는 그가 허리를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참이 지나도 삽입한채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며, 다시 뒤를 돌아 보려고 한 그 순간, 내 안으로 미지근한 액체가 들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설마……오줌…?」

 나는 어째서인지 슬로우 동작으로 고개를 움직여, 하라다니군 쪽을 올려보았습니다. 그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조용히 수긍했습니다. 일순간, 침묵의 시간이 흐릅니다.

「싫어-------------------!!!!!!!!!!」

「너의 똥이 잘 나오도록 관장해 준거야. 게다가 나의 오줌이까, 비료로 치면 더할 나위 없는, 일석이조다. 감사해」

 그렇게 그가 만족한 얼굴로 설명하고 있는 동안에도, 나의 몸속으로 오줌이 들어 옵니다. 나는 온몸에 소름을 느끼며 도망치려고 했습니다만, 벌써 주위를 반원들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과연 하라다니, 아이디어맨이라니까.」

「좋아, 나도 협력해 주지!」

 모두, 각자가 멋대로 말을 하면서, 내 쪽으로 모여 왔습니다. 결국, 나는 도망치지도 못한 채 차례차례 반원 전원, 합계 아홉 명 오줌을 몸안에 받아들였습니다. 게다가 곧바로 똥이 나오지 않도록, 아직 푸르고 질긴 토마토를 마개 대신 항문에 무리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배는 출렁거려, 제대로 서는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괴로워하는 나를, 반원모두가 둘러싸고, 웃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부탁이에요, 이제.. 더는! 나와요 , 새버려......!」

「 아직 안돼, 너무 빠르면 전부 나오지 않는다고」

「정말로 이젠 안돼요! 뭐든지 할 테니까, 빨리! 빨리 토마토를 빼줘요!」

 이 때의 나는 이미 정상적인 판단은 할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빨리, 이 괴로움을 없앨 수 있을지, 단지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말해. 확실히 부탁 할 수 있으면, 빼 줄게」

 그렇게 말한 한 남학생이 나에게 귀속말을 합니다. 그것은 보통이라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것이었지만, 지금의 나에게 주저 하고 있을 여유따윈 없었습니다. 다음 순간, 나는 주저없이 큰 소리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부탁입니다, 반장! 언제나 제대로 똥도 싸지 못하는 유카입니다만, 오늘은 여러분의 영양 만점의 오줌을 베풀어 받은 덕분에 많은 똥이 차 있습니다! 부탁입니다, 빨리 싸게 해 주세요!」

 나의 얼굴은 눈물과 콧물과 침으로 범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무말도 해 주지 않는 반장에게, 나는 스스로도 모르게 작업복을 가슴까지 올려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음란한 일을 하면, 허락 해 줄거라고 생각했겠지요.

「부탁입니다! 똥, 똥 싸게 해 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땅에 엎드려 조아리고 나서야, 겨우 반장이 토마토를 빼 주었습니다. 엉덩이로부터 조금씩 갈색의 변을 분출하면서, 나는 비틀비틀 옆의 구멍으로 기어 간 뒤로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오늘의 실습 수업은 어떠했는지, 전혀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4화 「방과후의 육예」(연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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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두 잘 듣도록.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농업과 선생 전체가 연수가 있기 때문에 , 오후부터는 자습이다. 알겠지? 일단 마지막에는 , 선생님이 와 주겠지만, 모두 확실히 공부 하도록!」

 그 날, 하교 전 종례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그렇게 말을 했을 때, 주위의 남자 학생들이 음란한 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았더라도 저희들은 어떻게도 할 수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생님이 교실을 나간 후, 남자 학생들이 교실 한가운데에 모여 무엇인가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스트립이 좋다고!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서 …」

「아니, 나는 난교 파티가…」

「여자가 네 명 밖에 없는데, 그런 걸 할 수 있겠어? 무슨 재주를 시키는 것은 어때?」

 저희들 여자의 의사는 완전히 무시되며 차례차례로 부끄러운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미카는 오늘의 당번으로, 치나츠는 낮의 일로, 나는 조금 전의 수업으로, 이제는 거역할 만한 기력등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음란한 대화의 내용에 귀를 곤두세워 다만 조금이라도 나은 의견이 결정되기를 빌 뿐입니다.

「적당히 해! 우리들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갑자기, 인산인해의 저 편으로부터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호리카와의 소리입니다. 모두가 고개를 돌려 바라봤을때,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졸린 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키타야마 군과, 그곳으로 다가서는 호리카와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너, 이 클래스의 위원장이잖아! 그렇다면 이런 바보같은 일, 바로 멈추게 해!」

 아무래도 그녀는 지금 의논되고 있는 계획의 중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에 대해서, 키타야마군은 전혀 상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처음은 고개를 숙인채로 들은체 만체 하고 있던 그였지만, 그런데도 계속 소리를 지르는 그녀에게, 마침내 키타야마군도 얼굴을 들었습니다.

「시끄러워. 아직도 이렇게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있는 기운이 남은 건가?…」

「무슨 말이야! 다른 여자 아이들도, 이런 짓 그만두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저희들 쪽으로 얼굴을 향합니다. 혼자서 남자에게 대항하는 호리카와를 남의 일처럼 보고 있던 나는, 갑자기 그 대화안에 나와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키타야마군은, 그런 나의 작은 행동도 놓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 물어볼까?.... 부위원장님..」

 이번은 둘 모두 저희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일순간, 침묵이 흐릅니다. 그렇지만, 저희들 세 명은 그 시선을 외면하며 작게 고개를 저을 뿐이었습니다. 그녀를 배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젠 더이상 그들에게 반항해 더 이상 참혹한 꼴을 당하고 싶지 않은, 이것이 본심이었습니다.

「…그…그런……」

「…결정됐군,  어이 하라다니! 무엇을 할지 정했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의 호리카와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키타야마군은 의자에서 힘차게 일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돌연 이름이 불려진 하라다니군은, 허둥지둥 대답합니다. 안경테를 어루만지면서 눈을 돌리는 것은, 그가 곤란했을 때의 버릇이었습니다.

「아니오, 그것이 아직…. 어, 어느 정도는 좁혀지고는 있습니다만…」

「 흠, 너는 뭐가 하고 싶은데?」

「저,저는 어떤 재주같은걸 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재주인가…. 좋아, 그걸로 하겠어! 하고 싶은 놈이 각각 여자에게 재주를 가르치고 와! …나는 이 부위원장님에게 가르쳐 줄테니..」

「에엣! , 자 , 잠깐…!」

「됐지? , 다음주 화요일은 이년들의 숨은 재주 부리기 대회다!」

 그렇게 말하고는 키타야마군은, 아연실색 하는 호리카와의 손을 무리하게 당기며 교실을 나갔습니다. 물론 키타야마군이라는 권위자의 한마디로, 이미 아무도 숨은 재주 대회라는 것에 이견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야기를 해 합의한 결과, 저희들에게는 각각 세 명 정도, 재주를 가르치는 남자가 정해졌습니다. 남자들이 즐거운 듯이 이것저것 떠드는 사이, 저희들은 호리카와를 배신해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다만 얼굴을 서로 마주 볼 뿐이었습니다….





 그 날 방과후, 나는 바로 비어 있는 교실을 사용해, 숨은 재주의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재주를 가르치는 것은, 그 하라다니 군과 다른 남자 두 명입니다. 하라다니군은 자신의 의견이 채용되어 기쁜지, 묘한 의욕에 넘쳐 있습니다. 나는 우선 당연히 알몸으로 되어 그들의 앞에 앉쳐졌습니다. 하라다니들은 그 모습의 나를 보면서 잠시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사이 나는 무엇을 하게 될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10분 정도 경과했을때, 하라다니군이 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 조금 몸을 움추립니다. 그들은 긴장하고 있는 제 쪽으로 가까이 와서, 그 재주를 말했습니다….

 오늘은 준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그대로 해방되었습니다만, 내용을 들은 나는 집에 돌아가도 전혀 침착할 수가 없습니다. 이젠 눈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너무나 모습이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몇번이나 걱정섞인 소리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그 때 마다 괞찮다고 대답합니다만, 그래도 재주를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한숨만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방과후, 나는 다시 어제의 교실에 불려 갔습니다. 벌써 준비는 다 되어있어서, 남자 세 명은 기재를 가지런히 하고 기다리고 있고, 정중하게도 교실의 책상을 모아 무대까지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것을 본 나는, 역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쉽게 들어가지지 않았습니다. 어제부터 몇번째인지, 또 한번 크게 한숨을 쉬는 나에게 하라다니군이 의기 양양한 얼굴로 말을 건네 왔습니다.

「유카, 확실히 연습해 왔지?」

「예, 예…」

 그렇게 대답하며 나는 어제와 같이, 조속히 알몸이 되도록 명령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상의 즉석 스테이지에 위에 올라 섭니다. 그 밖에는 굳이 변한게 없는데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데도, 보다 높은 곳에 오르는 것만으로 부끄러움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그런 나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라다니군은 근처에서 라디오 카셋트를 가진 남자에게, 손에 말아 쥔 노트로 신호를 보냅니다.

 흘러 나온 것은, 최근 TV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의 최신곡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라다니군의 의견으로, 이 곡을 노래하면서 알몸으로 춤춘다, 라고 하는 것 입니다. 나는 어제밤, 필사적으로 기억한 안무를 머릿속에서 생각 하면서, 작은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이 아이돌도 이 노래도, 상당히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은 괞찬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언제나 텔레비젼으로 보고 있던 즐거운 댄스도, 전라로 노래하며 춤추는 것은 추잡하고 우스운 일 입니다.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거나 엉덩이를 오른쪽,왼쪽으로 쑥 내밀거나. 그 때는 나의 부끄러운 곳이 훤히 들여다보이게 되어, 도저히 온전히 노래할 수 없습니다.

「어이 뭐 하는거야! 좀 더 제대로 노래해!」

 완전히 감독이 된 하라다니군이, 손의 노트를 두드리면서 나에게 고함칩니다. 처음은 그 정도였지만, 나중에는 가사를 틀리거나 댄스를 잘못하거나 하면, 엉덩이를 얻어맞는지, 유두를 꼬집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틀릴 때마다 음모를 한 개씩 뽑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비참한 일을 하고 있어도, 가끔 생각나는 것은 키타야마군에 끌려간 호리카와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나는 매일 연습 했습니다. 미카와 치나츠도, 매일 연습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만, 입막음 된 듯 내용은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물론 나도 이야기하지 않도록 명령받고 있었습니다만, 스스로도 그 부끄러운 재주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한편, 호리카와에게 재주를 가르치고 있는 것은 키타야마군 한사람 뿐인것 같았습니다만, 그녀는 매일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고, 창백한 얼굴로 다만 떨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남자의 눈을 신경쓰면서 벌벌 떨며 가끔씩 눈물을 흘리는 호리카와는, 그 때 키타야마군에게 혼자서 대항한 그녀와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몇번이나 사과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녀는 저희들을 탓하려고도 하지 않고, 다만 슬프게 고개를 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그 때, 호리카와에게 저희들이 그랬던 것 처럼….

 그리고, 숨은 재주 대회의 당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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