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영문/번역] 새로운 가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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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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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는 완성한 글이라는데, 올려진 글은 미완이었던 것을 번역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찜찜해서 어설픈 내용이나마 제가 꾸며 내어 끝을 맺어 보려고 써 보았습니다. 앞서의 게시글이 [번역문]인 것과 달리 [창작 야설]이라고 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원작과는 문체도 달라지고, 내용을 전개하는 발상도 아주 다르겠지만, 심심하실 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결코 작가로 나서거나 작가로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요구할 만한 말을 저에게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딴지 거는 댓글 보면 저의 게시글을 몽땅 지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속좁은 인간입니다. 그렇다고 칭찬이나 격려의 댓글을 올리시려고 애쓰시지도 마십시오. 상투적인 댓글을 오히려 불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회수가 100명만 넘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A New Family Reunion pt 2-2

노리코가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슈거에게 물었다. 그러자 슈거는 고개를 돌려 맑고 큰 눈으로 노리코를 보더니, 이내 고개를 되돌리고 다시 TV 화면을 응시하는 데 열중했다.
TV에서는 화면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교복 소녀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었다. 얼마 동안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교복 소녀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다. 때로는 호호호 웃는 소리도 들렸다. 이윽고 '그럼 시작할까?' 하는 소리에 이어, '네, 준비됐어요.' 하는 소녀의 대답이 들렸다.

'렛츠 고!' 하는 소리와 함께 교복 소녀가 침대에 누웠다. 슬그머니 교복 치마를 걷어올리자, 분홍빛 면 팬티가 드러났다. 소녀는 손을 아래로 가져가더니 팬티 위로 불두덩 부근을 살살 문질렀다. 그러다가 손가락으로 보지 틈이 됨 직한 곳을 꾹 누르다가 다시 불두덩 부근을 문지르고 다시 보지 틈을 쿡 찌르고 하였다.
교복 소녀의 얼굴빛이 점점 붉어지고, 손놀림이 빨라졌다. 얼마 안 가서 팬티 가랑이에 얼룩이 졌고, 야릇한 신음 소리를 내던 그녀가 엉덩이를 슬쩍 들어올리면서 두 손으로 팬티의 양쪽 가랑이를 잡아 당겨서 팬티를 벗어 던졌다. 사타구니엔 어린 소녀답지 않게 흑단같이 새까만 보지 털이 무성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보지 털을 헤치고 보지 구멍을 찾아 슬쩍슬쩍 찔러 넣었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뭐라고 하자, 그녀는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였다.
고개를 침대 바닥에 처박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렸다. 치마를 걷어 올려 가슴께에 걸쳐놓자, 하얗고 탐스러운 엉덩이가 드러났다. 똥구멍 부근은 털이 듬성듬성 나 있었는데, 국화꽃 모양이 똥구멍 고리가 깨끗하고 예쁘게 보였다. 교복 소녀는 손가락을 배 밑으로 하여 사타구니로 가져가서 무성한 보지 털을 좌우로 갈라놓고 가운뎃손가락으로 다시 보지 구멍을 쑤석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보짓살을 잡아 좌우로 벌렸다. 바알간 보지 속살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손가락 두 개를 보지 구멍으로 찔러 넣었다. 교복 소녀는 어느 새 아항아항 하고 색정 어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커먼 화면이 스치면서 침대 위에는 완전히 발가벗은 소녀가 좀 전보다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에는 딜도가 하나 들려 있었는데, 그 모양이 일반 딜도처럼 사람의 자지 모양과 달랐다. 자지 끝이 그냥 뭉툭하고 좆대 중간쯤이 불룩 튀어나와 옹이져 있었다.
노리코는 화면에서 눈을 떼고 슈거를 바라보았다. 녀석의 아랫도리에는 이미 빨갛고 큼직한 좆이 좆 덮개에서 비어져 나와 있었는데, 웬만한 성인 남자의 자지보다 훨씬 길고 굵어 보였다. 노리코는 TV 화면 속의 딜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슈거의 자지와 아주 흡사했다.
TV 화면에서는 발가벗은 소녀가 개자지 딜도를 보지 구멍에 박아 넣은 채 빠른 속도로 쑤석거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들었다 올렸다 하고 딜도를 밀어넣었다 빼었다 하는 동안, 보지 구멍에서 빠져 나오는 딜도의 겉이 번들번들 빛났다. 소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보짓물이 딜도를 적시고, 무성한 보지 털 숲으로 흘러내려 털끝에서 보짓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교복 소녀가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다가 두 손으로 개자지 딜도를 잡고 침대 바닥에 고정시키고는 엉덩이를 푹 내려꽂자, 딜도의 좆 마디가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맷돌질하듯 엉덩이를 돌리다가 쑥 위로 들어올리고, 다시 내려꽂고는 엉덩이를 돌렸다.
TV에서는 다시 시커먼 화면을 사이로 하여 발가벗은 소녀는 침대에서 내려와 엉덩이를 여전히 카메라를 향한 채 상체를 침대에 걸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바로 그 때, 카메라 쪽에서 하야 털의 큼직한 개 한 마리가 달려나와서 소녀의 엉덩이에 주둥이를 들이대고 킁킁거리더니 넓적하고 길다란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핥아먹었다. 그 놈의 방둥이 밑에는 빨간 자지가 성이 날 대로 난 듯 좆 덮개에서 완전히 비어져 나와 있었고 그 끝에서는 말간 겉물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
흰둥이 개의 앞발은 헝겊 같은 것으로 싸여 있었다. 그 녀석은 커엉 하는 소리를 내더니 앞발을 들어 바들바들 떨고 있는 소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두 다리를 소녀의 옆구리 곁에 고정하고는 빠른 속도로 엉덩이 펌프질을 했다. 길고 굵은 개 좆이 발가벗은 소녀의 엉덩이에 가서 부딪쳤지만, 제대로 구멍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러자 화면이 클로즈업되면서 다른 손이 나타나 녀석의 방둥이와 자지 밑동을 잡더니, 발가벗은 소녀의 보지 구멍에 개의 좆끝을 맞추어 주었다. 끼잉 하는 개의 신음과 함께 녀석의 자지가 발가벗은 소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TV를 보면 노리코는 문득 다리에 따뜻한 감촉을 느끼고 몸을 움찔했다. 슈거였다. 그 녀석이 어느 새 노리코에게 다가와서 화면 속의 개보다 더욱 탐스럽고 길다란 혀를 내밀어 그녀의 다리를 핥았던 것이다. 녀석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듯한 시선으로 노리코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노리코의 다리를 계속 핥다가 다시 올려다보고 다시 핥고, 다시 노리코를 올려다보았다.

"슈거야, 너도 저렇게 하고 싶은 거니?"

노리코는 아까 화첩을 보고 슈거가 분명히 엘렌 선생님하고 사랑을 나눈 사이임을 짐작했다. 그래서 슈거나 그녀에게 다가와 다리를 핥았어도 크게 놀라지 않았던 것이고, 이렇게 슈거의 마음까지 헤아려 묻고 있는 것이다.
노리코의 보지도 어느 새 축축해져 있었으며,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보지 틈을 쿡쿡 찌르고 있었다. 화첩의 그림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첫 경험을 하게 될 거라는 예감이 확신으로 변해 있었다.

그녀는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벗고는 치마를 들춰 올리고 다리를 양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슈거가 달려들어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노리코는 슈거가 핥아 주는 감각에 온몸이 짜릿짜릿해지면서 보지에서 불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두 눈을 감고 다리를 더욱 넓게 벌렸다. TV 화면은 이미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화면 속에서 개하고 씹을 하는 소녀의 신음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슈거는 쩝쩝 소리를 내며 노리코의 보지를 핥으며 왈칵왈칵 흘러나오는 보짓물을 핥아먹었다. 그러다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TV 전원이 꺼지는 소리가 사라지고 발가벗은 교복 소녀의 신음도 끊어졌다. 웬 일인가 하고 눈을 뜬 노리코의 옆에서 엘렌 선생님이 빙긋이 웃으며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욕실에서 바깥을 엿보던 엘렌은 마침내 슈거에게 가랑이를 벌려 주는 노리코를 보고, 내심으로 만사가 자기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어 가고 있어서 마음이 흡족했으며, 황홀한 기대감에 이미 사타구니가 근질거려서 살며시 욕실을 나왔던 터였다. 당연히 엘렌은 커다란 목욕 수건을 몸을 걸쳤을 뿐, 속에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에, 엘렌 상…!"
"노리코 양, 우리 슈거 사랑스럽지?"

엘렌이 태연한 척 물었다.

"서, 선생님, 저, 저는…."
"괜찮아, 노리코 양, 난 오히려 노리코가 우리 슈거하고 이렇게 친하게 되었다는 게 너무 좋아."

엘렌은 그렇게 말하면서 몸에 걸쳤던 수건을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된 채, 노리코의 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우리 슈거가 노리코의 어디에 그렇게 반했는지 나도 좀 볼까?"

엘렌은 이렇게 말하면서 슬며시 노리코의 사타구니로 얼굴을 가져갔다.

"흐으으음! 노리코의 보지 냄새는 향기롭기도 하네!"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엘렌은 제자 앞에서 거침없이 '보지'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런데도 노리코는 그 말을 듣고 하나도 놀라워하지 않았다. 그저 시선만 살짝 돌리고 얼굴만 붉힐 뿐이었다. 사실 노리코가 살던 곳은 일본에서도 비교적 성에 개방적인 편이었는데, 특히 노리코의 부모는 노리코가 첫 달거리를 하자, 성에 관하여 자세한 교육을 베풀었던 것이다. 그것도 좀 유별나서, 정상적인 남녀 관계뿐만이 아니라, 호모나 레즈에서 근친상간, 동물과의 교접에 이르기까지 흔히 변태적이라고 할 만한 온갖 성행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실제 경험해 보기 전에는 어떠한 선입관도 갖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던 것이다.

"아, 아이! 엘렌 상…."
"슈거야, 잠시 비켜 줄래? 대신에 넌 내 보지를 빨게 해 줄게."

영리한 슈거가 자기의 엄마이자 아내인 인간 암캐 엘렌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차리고 선뜻 자리를 비켜 주자, 엘렌은 옆걸음질을 쳐서 노리코의 정면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어쩜, 어쩜! 보지가 이렇게 예쁠까!"

엘렌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노리코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들이밀고는 혀로 자기 입술을 핥았다. 그녀는 슈거를 위하여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고는 노리코의 보지를 본격적으로 핥기 시작했다. 그런데 노리코의 보지 주변에는 털이 아주 많지는 않았으나, 그런 대로 새카맣고 보드라운 보지 털이 소담스럽게 나 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듯 겉보짓살은 백설같이 하얀데, 그것을 헤치고 속을 까발리자, 선명한 분홍빛 속보짓살이 드러났다. 노리코의 보지 구멍에서는 보짓물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엘렌은 유연한 혀를 날름거리며 노리코의 보짓물을 핥아먹고, 입술을 오므려 보짓살을 살짝살짝 깨물어 주었다. 그러다가 슬그머니 혀를 움직여서 톡 볼가진 공알을 툭툭 건드렸다.

"하아악! 아흐흐응!"

노리코의 입에서 야릇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발가벗은 엘렌이 자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계속해서 보지를 핥는 사이에 점점 몸이 달아오른 노리코는 두 손으로 자기의 젖통을 주무르다가 윗옷을 벗어 버렸다. 이제 노리코 몸에는 그녀의 가슴 밑 허리에 치마 하나가 걸려 있어 그녀가 학생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었다.

"쪽쪽! 쪼오옥, 쪼오옥!"

엘렌이 노리코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빨아먹고 있는 동안, 노리코는 발가벗은 젖통을 두 손에 각각 하나씩 움켜쥐고 주물럭거리면서, 등골을 타고 흐르는 짜릿짜릿한 감각에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서, 선생님! 나, 나나아아아…, 하아앙!"

노리코는 자기의 느낌을 형언할 말을 찾지 못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알 수가 없어서, 그저 콧소리 섞인 신음을 터뜨리며 자기의 젖통만 우악스럽게 주물러 대고 있었다.

"쩝쩝쩝, 후루룩, 후루룩!"

엄마가 제자의 보지를 빨아먹고 있는 동안, 슈거도 제 엄마를 따라, 엄마의 보지를 핥아먹고 있었다. 언제 먹어보아도 달콤하고 맛난 엄마의 보지였다. 그러면서도 녀석은 오늘은 특식을 먹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엄마의 말을 잘 들어서 손해 보는 일이 없었으므로, 좀 전에 맛보다 만 그 특식을 엄마가 먼저 먹도록 기꺼이 양보하긴 했지만, 그 전에 맡았던 알싸한 풋보지 냄새와 잠시 맛보았던 소녀의 보짓물의 맛은 엄마의 걸쭉한 보짓물과는 달리 아주 상큼한 것이어서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영리한 슈거였지만, 먹을 것에 걸신들리는 성향은 여느 개와 다름없었다.

"노리코, 이게 처음이니?"
"아아, 처, 처음은 아니에요."
"그래? 그럼 누구하고?"
"구, 구로하고…."
"구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어?"
"사…람이 아니라… 개예요."
"그래애? 개라고?"

되묻는 엘렌의 목소리엔 반가움이 어려 있었다.

"네에…. 슈거하고 비슷하게 생긴 셰퍼드였어요."

그랬다. 노리코네는 일본에서 살 때, 노리코가 어렸을 때부터 검둥이 셰퍼드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부모에게서 충분한 성교육을 받고 난 뒤인, 어느 여름 날 토요일이었다. 그 날은 함께 사업을 하는 그녀의 부모가 지방으로 출장 갔다가 사정이 생겨서 일요일 저녁에나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에 노리코 혼자 집을 보아야 했다. 하지만, 노리코는 영리하고 힘이 센 셰퍼드 구로가 있었기 때문에 혼자 집을 봐야 한다고 해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사촌오빠를 불러다가 함께 지내라고 걱정하는 부모님께 구로가 있으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서 안심하고 보시던 일이나 잘 처리하고 돌아오시라고 했다.

그 날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노리코는 욕실에 들어가 간단히 샤워를 하였다. 그런데 부모님도 안 계시고 자기 혼자라는 생각에 거리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날씨도 더우니까 집 안에서는 발가벗은 채 지내기로 작정하고 거실로 나와서도 옷을 입지 않았다. 주말의 여유에 약간 더운 여름 날씨인지라 낮잠을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어느 새 저녁이 되었다.
노리코는 발가벗은 몸에 앞치마만 걸치고 부엌에 가서 저녁을 간단히 준비했다. 발가벗고 움직이는 것이 왠지 기분이 좋았다. 우동을 삶아 놓고 냉장고에서 반찬으로는 시원한 오이를 먹을 요량으로 냉장고를 열었다. 다행히 오이 몇 개가 있었다. 그녀는 저녁을 다 차려 놓고 우동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려고 하였다.
그 때 갑자기 끼이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셰퍼드 구로가 노리코 옆에 와서 제 녀석에게도 저녁밥을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평소에는 어머니가 저녁을 차리기 전에 구로에게 밥을 주었는데, 노리코가 깜빡 잊고 자기의 저녁부터 챙기려 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얼른 일어나서 개 밥그릇을 가져다 사료에 우동 국물을 타서는 식탁 옆에 놓아주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탁 의자에 앉았다. 저녁 공기가 낮보다는 시원했으나, 여름인지라 의자는 찬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알맞게 따뜻했다. 맨살 궁둥이에 닿는 의자의 느낌이 그런 대로 좋았다. 그녀는 우동을 먹으면서 오이를 된장에 찍어 먹다가 문득 냉장고에 오이와 나란히 놓여 있던 길쭉한 홍당무가 생각났다.

노리코는 공연히 웃음이 터졌다. 킬킬거리면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났더니, 구로는 이미 밥을 다 먹고 거실의 소파 옆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 제 사타구니를 핥고 있었다. 웬 일인지 그 녀석의 사타구니에 시뻘겋고 길쭉한 살 몽둥이가 하나 큼직하게 놓여 있었는데, 구로는 바로 살 몽둥이를 핥고 있었던 것이다. 그 광경은 종종 보던 것이라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것이었으나, 오늘은 달랐다. 그것을 보자, 그녀는 다시 그 새빨갛고 길쭉한 홍당무가 생각났던 것이다.

그녀는 무엇에 홀린 듯이 냉장고로 가서 가지 하나를 꺼내 가지고 거실 소파에 가서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평소 여성은 다리를 모으고 가지런히 앉아야 한다는 예절 교육을 받은 터이지만, 오늘만은 기분 내키는 대로 해 보고 싶었다.
노리코는 아랫도리를 앞으로 미끄러뜨려서 소파 가장자리에 궁둥이를 살짝 걸치고 다리를 좌우로 벌린 채 앞치마를 벗었다. 고개를 숙여 사타구니를 보니 새까만 씹거웃이 소보록하게 나 있는 곳에 도끼에 찍힌 듯한 보지 틈이 살짝 벌어져 있었다. 갑자기 보지가 근질근질해지며 짜르르 하는 느낌이 등골을 타고 내려와 사타구니로 몰려들었다.
꽃다운 소녀 노리코는 가지를 입으로 가져가 혀를 내밀어 살짝 핥아 보았다.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두어 번 더 혀로 핥아 주자, 가지에 그녀의 침이 묻어 약간 반들반들해진 것 같았다. 그녀의 한 손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는 침이 묻은 가지를 아래로 가져가 그 끝을 보지 구멍에 대고 살살 문질렀다.
매끄러운 가지를 대고 문지르다 보니 가지 끝이 점점 보지 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잘 익은 석류가 절로 벌어지듯, 여인이 다 된 소녀의 보지도 무엇인가를 맞아들이려는 듯 절로 벌어지고 있었다. 가지를 보지 고랑에 대고 위아래로 문지르던 그녀는 이제 살짝살짝 앞뒤로 펌프질하듯 움직여서 조금씩 조금씩 보지 구멍 속으로 가지를 밀어넣고 있었다. 점점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가지는 점차 구멍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가지가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노리코는 전혀 의아해하지 않았다. 아하, 이게 처녀막이로군, 하였을 뿐이다. 이제 그녀는 가지를 보지에 넣은 채로 휘저어 보았다. 짜릿하면서 아득한 느낌은 무어라고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동반했다. 그녀는 이제 눈을 지긋이 감고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계속해서 가지를 가지고 펌프질을 했다. 가지는 그녀의 보지에서 스며 나온 보짓물로 번들번들해졌고, 보지는 온통 질펀해졌다.
꿈을 꾸는 듯 아련하게 녹아드는데 문득 커엉 하는 소리에 이어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번쩍 눈을 뜬 노리코의 앞에 구로가 쭈그리고 앉아서 혀를 길게 내밀고 입가로 침을 질질 흘리면서 노리코의 얼굴을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었다. 녀석의 사타구니에는 길고 굵직한 시뻘건 좆이 완전히 비어져 나와서 성난 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그녀는 경험해 보기 전에는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게 좋다는 부모의 가르침이 떠올랐다.

'그래, 꼭 사람과 먼저 경험해야 하는 법은 없어. 구로는 우리 식구면서 말을 못하니까 오히려 부담이 없고.'

노리코는 보지에서 가지를 빼어내고 사타구니를 앞으로 내밀었다. 구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주둥이를 갖다 대더니 길다란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쩝쩝 소리를 내며 보짓물을 들이켰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녀는 새로운 감각에 머리 뒤꼭지가 쭈볏쭈볏해지며, 사타구니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온몸이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이런 것인가? 이런 것이라면! 이 황홀한 쾌감의 끝은 어디일까?
그녀는 순식간에 절정에 올랐다. 보지 속 깊은 곳에 무언지 모를 충격이 가해지고 왈칵왈칵 절정 씹물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구로는 게걸스럽게 그 맛있는 보짓물 진국을 받아먹었다. 그러나 세차게 쏟아지는 절정 씹물을 구로가 한꺼번에 다 받아먹을 수가 없었다. 그 끈적끈적한 국물은 보지에서 흘러나와 똥구멍에 연못을 이루고 다시 거실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구로는 보지를 핥아먹다가 그 아래로 흘러내리는 보짓물도 버릴 수 없다는 듯이 주둥이를 아래로 내려 그녀의 똥구멍을 핥아먹고 바닥에 떨어진 보짓물마저 싹싹 핥아먹었다.
노리코는 구로가 똥구멍을 핥을 때 보지를 핥을 때와는 다른 새로운 짜릿함을 순간적으로 느꼈다. 그 느낌이 새로워진 그녀는 아예 거실 바닥으로 내려앉아서 무릎을 꿇고 손을 바닥에 짚어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는 구로의 주둥이를 향해 궁둥이를 디밀었다. 과연! 구로는 똥구멍을 핥아 주었고, 그 느낌은 절로 똥구멍이 옴찔거리게 만들 뿐 아니라 보지가 다시 부글거리게 만들었다. 아아악! 하는 비명 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서는 다시 한번 절정 씹물이 왈콱왈칵 쏟아져 나왔고, 그녀는 그대로 널브러졌다.
구로는 그 맛난 보짓물을 말끔하게 핥아먹었다. 그러나 그 녀석은 무엇인가 부족했다. 입은 만족스러웠으나, 불알 속이 짜르르르하니 좆물이 부글거리며 곧 폭발할 것 같은데 아직 처리가 안 된 것이었다. 보짓물을 다 핥아먹고 난 녀석은 널브러진 채 엎드려 있는 노리코의 엉덩이 위로 올라타려 했다.
아련한 황홀경을 겪은 노리코는 엉덩이에 묵직한 무게를 느끼고 구로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눈치챘다. 하지만 그녀의 보지는 이미 만족을 느꼈다. 그녀는 몸을 옆으로 돌리며 구로를 내려가게 하고 일어나서 구로를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았다. 네 녀석의 불알은 내가 비워 줄게. 그녀는 손을 뻗어 구로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성이 나서 벌떡거리는 자지를 움켜잡으며 슬그머니 구로의 옆구리를 밀어서 눕게 하고 자기도 납작 엎드리고는 녀석의 좆으로 입을 갖다 대었다.
그녀는 먼저 혀를 내밀어 살짝 개좆을 핥아보았다. 알싸한 맛과 야릇한 냄새가 혀와 코를 마비시키는 것 같았다. 그녀는 개의 좆을 덥석 물고 좆피리를 불었다. 쭉쭉 빨고 꿀꺽꿀꺽 삼켰다. 그러자 그녀의 입 속에서 개의 좆대가리가 꿈틀거리며 부풀어오르더니 콰르르 세찬 좆물 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워낙 많은 양이 한꺼번에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그 개 좆물 덩이는 저절로 그녀의 목구멍으로 넘어갔고, 그래도 넘쳐 나는 좆물이 그녀의 입가로 새어 나와서 녀석의 아랫배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좀 전에 구로가 그랬듯이 그녀도 흘러내린 개 좆물을 말끔히 핥아먹었다. 개의 절정 좆물은 또 다른 성찬이었다.

그러나 그 이튿날 혼자 있는 딸이 걱정스러운 부모가 일찍 서둘러 귀가하는 바람에 구로와의 관계는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았고 얼마 후에는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어 구로와 이별하게 된 것이었다. 노리코는 그래서 구로와 첫 경험을 했으나 여전히 처녀를 유지하고 있었고, 아직도 진정한 첫 경험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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