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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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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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나는 악몽속에 시달린 사람처럼 피곤하게 일어났다.
꿈속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무언가에 계속해서 시달린 느낌이었다.
아침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일이 생각이 났다.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었지만, 어젯밤의 꿈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부터 정신이 혼미하고 꿈이었는지 생시였는지조차 구분이 안되는 몽롱한 가운데 오전을 보냈다. 오후가 되어서 춘곤증인지, 밤에 잠을 못자서인지 깜박 잠이 들었다가 누군가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다. 티셔츠 바람이어서 가디건을 걸치고 마당으로 나갔다.
"누구세요?"
"나야! 종수!"
아니 꿈이 아니었나보다..갑자기 심장이 뛰는 소리에 귀가 멍멍해지는 것 같은 어지러움을 느끼며, 문을 열었다.
"영숙이 아직 안들어왔는데요...."
"알어..영숙이 과친구들이랑 여행갔어..언니보러온거야.."
종수는 말을 마치자마자 아래층이 아닌 2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나는 서둘러 대문을 닫은 후 막아야 겠다는 생각에 종수를 따라잡으려고 2층으로 뛰었다. 하지만 종수가 잽싸게 2층에 먼저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난 그저 따라 들어가는 형국이 되었다.. 종수는 집안을 휘 들러보더니 소파에 털썩 앉으며
"나 배고파! 밥 좀 줘!"
"..점심 아직 안먹었어요?.."
"오늘 토요일이쟎아...학교에서 밥도 안주구..집에가도 밥 줄 사람도 없구..언니 생각두 나구...그래서 왔지 뭐....빨랑 줘...배고파..."
"잠시만 기다리세요.."
나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보낼 때 보내더라도 밥은 먹이고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종수는 내가 차려준 밥을 두공기나 정말 맛있게 비웠다.
다 먹고 난 뒤, 소파에 다시 주저 앉으며
" 아함..졸립다....씨발..."
하며 눈을 감았다.
나는 좀 난감한 생각도 들었지만 바로 부엌으로 가서 상을 치우고는,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는 종수를 바라보았다..
참잘생긴 얼굴이다. 눈매가 옆으로 약간 찢어지고 올라가서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검게 탄 얼굴에 뾰족하게 솟은 코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남형의 얼굴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잘생겼지?..."
종수가 갑자기 말을 내밷더니 일어나서 나를 감싸안고 입술을 덮쳤다. 왼손으로는 내 어깨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티셔츠위로 가슴을 잡고 무루르기 시작한다.
"어머..... 무..슨 ....짓..이...예...요...이..거...놔..요..."
나는 종수로 부터 빠져나오려고 최대한몸부림을 쳤다.
"가슴 죽이는데...역시 내 눈이 틀림없어....키키..."
종수는 가슴을 연신 주무르며 피하는 내 입술을 향해서 입술과 혀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몸부림이 심해지자.. 두 손으로 내 두 팔을 잡고 정색한 얼굴을 하고 나를 쳐다봤다.
"왜 그래..남편한테 알리고 싶어?...어제 얘기 다 할까?...영숙이 엄마한테두?...그러길 바래?.."
"좋은게 좋은거야..가만히 있어봐..내가 뿅 가게 해줄테니까..."
"전...결혼한 몸이예요....제발........"
"알아..그러니까. 일단 즐기기만 하자구.....분명히 좋아하게 될테니까...보장하지..."
종수의 말은 도저히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학생의 말투가 아니었다..이건 오히려 달고 달은 40대 아저씨의 입에서나 나올 수 있는 말들이 종수의 입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러니까..간음...구멍에 넣는 것은 안된다 이거 아니야....그건 내가 보장 할께...언니가 원하지 않는한 내 좆을 언니 보지에 안 넣는다!...씨발...각서라도 쓸까?...흐흐..."
내가 여전히 불안한 눈을 하고 종수의 눈을 쳐다보자..종수는 씩 웃으면서 혀를 내밀어 내 턱부터 볼을 타고 코잔등과 이마까지를 흩는다..그는 혀도 뜨거웠다...도대체 그의 몸 속에는 무엇이 있길래. 그의 육체는 온통 뜨거움 뿐일까...
"아직 어제 싼 내 좆물 냄새가 나는 것 같아...흐.흐..피부도 한결 좋아졌는걸...솔직해져봐..어제 기분 괜찮았지?...안 그래?...언니 눈에 다 써 있던데..뭐..."
종수의 혀가 다시 내려와 내 입술을 핥더니 일술을 벌리고 들어온다..내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임에도 입술을 밑착시키며 혀를 내입안에서 내 혀를 찾아 유영을 시작한다..내 혀와 그의 혀가 부딛치는 순간...나는 마치 전기줄에 혀를 댄 것 같은 전율을 느꼈다...뜨거움과 함께...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그 전율과 뜨거움을 쫒아서 나의 혀도 그의 혀와 엉킨다.. 그가 왼손으로는 내 머리를 잡고 있는 동안 그의 오른 손이 다시 내려와서 양쪽 가슴을 번갈아가며 주무르기 시작한다..
"역시 다시 만져봐도 죽이는 가슴이야...졸라 탱탱하네...아이구..이거 볼 생각하면 아찔하네...얼마나 이쁠까?...벌써 좆대가 뻐근해지는데?"
그가 입술과 혀를 이용하여 나의 입술과 얼굴을 연신 핥아가며 계속 주절댄다..
"내가 언니 처음 봤을때 알아봤대니깐...이건 예술품이다...일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하는....히히...정말 언니를 만난거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했어....니 얼굴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언니도 모를꺼야...예술...정말 이런 얼굴에다 한 번만이라도 싸 봤으면 하는...기본적으로 난 이쁘지 않으면 안싸거든...이쁜 얼굴에 싸야지 더 시원하고 싸고 나서 그림감상도 제격이야...영숙이도 한얼굴하지만...걘 좀 싸구려로 보이쟎아...그런 얼굴은 여기저기 많거든.....내가 여기저기 인터넷 다니면서 이쁘다는 얼굴들은 많이 봐왔는데...언니는 최고야....고상하면서도 차갑고...또 ..그러면서도 뜨거운...하...쪼옥...정말 어제 난 니 얼굴에다 싸면서 그냥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그 얼굴에 내 좆물을 뿌려 놓은 모습을 보면서...정말 오랬동안 간직하고 싶은 그림이었는데.... 씨발...그 영숙이 씨발년이...잽싸게 닦아버렸쟎아...쩝...씨발...그런건..사진 찍어 놔야 하는데...."
종수의 거친 말이 더 이상 거부감으로만 느껴지 않는 내가 신기했다. 나는 오히려 종수의 말을 듣기보다는 종수의 혀의 움직임을 좆아서 한번이라도 더 내 혀와 접촉하기 위해 내 혀는 그의 혀를 찾아날름거리고 있었다.
종수는 다시 내 입술을 덮고 진한 키스를 한 후. 얼굴을 떼어내며, 내 가디건을 벗기고는 티셔츠를 가슴위로 올려서 머리위로 벗겨버렸다. 물론 내가 반항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난 그의 뜨거움이 내 가슴에 닿게 될 때의 감촉을 기대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머리를 들어 그가 티를 벗기는 것을 도왔다.
"씨~발...내 이럴 줄 알았다니까..이건 예술작품이야..."
그가 벗겨진 나의 가슴을 보며 내뱄은 말이었다... '그래 ...내 가슴은 내가 봐도 정말 이쁘지..얼마나 가꿔온건데...백마탄 왕자인 줄 안 남편이 알아주질 않아서 그렇지...멍청하게..' 어려서부터 크기때문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나는 혼자서 거울을 보며 항상 자신에게 말하고는 했다..이런 가슴 가진 여자 있으면 나와보라구...
종수가 나를 소파위에 눞히고는 내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두손으로 양쪽 가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말한다.
"정말 할 말이 없네..씨발...이건 플레이보이 역사상 최고를 뽑아도 안될꺼야...이거 젖꼭지 좀 봐...완전 핑크색이쟎아...씨발...생김새도 완벽해....크기도 적당하구.....정말 죽인다....흐..흐...."
종수가 내 가슴의 크기라도 재려는 듯 두손을 모아서 오른쪽, 왼쪽 가슴을 번걸아 가며 덮어보고, 또 주무른다..
"이건 내 상상속에서나 가능하던 모습이야...정말... 두손에 꽉 차는 완벽한 크기....내가 제일 좋아하는.....씨발...크기..색깔...탄력....모양....완벽 그 자체야...누워있는데도 가라앉지도 않고...이 솟아 있는 모양 좀 보게....씨발...."
마치 탄력성 시험이라도 하듯이 양쪽 가슴을 좌우로 벌렸다 놓기도 하고, 양손으로 무게를 재어보기도 하던 종수는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양손으로 주루르던 가슴을 모아서는 혀를 갖다 대었다..그의 혀가 가슴의 융기에 닿는 순간..그 뜨거움에 또 다시 전율을 느꼈다..가슴의 가장자리서부터 조심스레 빙빙 돌면서 정상을 향해 조심 스럽게 혀를 몰고 올라오는 동안에도 그의 왼손은 부지런히 다른 가슴을 마사지 하고 있었다..젖꼭지는 건들이지 않은 채로...마치 정상에서의 희열을 위해 아껴놓는 듯...아니면 정상은 손 보다도 혀로 먼저 정복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혀가 점점 정상에서 파상공세로 몰려오는 정복자를 기다리는 듯 파르르 떨고 있는 젖꼭지를 향해 올라옴을 느끼면서 나는 가장 민감한 정상에서의 뜨거운 만남에 대한 기대함으로 더욱 떨게 되었다..그의 혀가 드디어 정상에 오르는 순간...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흐윽..하는 신음을 내 뿜었다..이제까지 종수에게 감추려고 했던 나의 감정을 내 보이는 것 같았다..
내가 점점 견디기 힘들어 하는 것이라도 알 듯, 종수는 혀과 입술 그리고 이빨을 이용하여 핥고, 빨고, 또 깨물면서 양쪽 젖꼭지를 마음껏 유린했다. 소파위에 누워 있는 내 위에 포개어 엎드려서 한 손으로 다 쥐지도 못하는 젖가슴을 하나씩 밑둥부터 쥐고는 눈을 말똥말똥 뜨면서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빨아먹듯이 양쪽 젖쪽지를 빨아대는 종수의 모습은 어린 아이의 그 것이었으며, 나는 고압의 전류가 통하는 것 같은 참을 수 없는 전율과 함께 일종의 모성애 같은 것을 느깔 수 있었다.
종수는 끝이 없을 것 같던 가슴에서의 잔치를 한참에야 끝내고, 허리와 배를 타고 혀를 내렸다.. 간간이 쪽쪽 소리를 내며, 또 혀로 마치 내 몸 구석구석 모두에 자신의 타액을 묻혀가며 전진했다. 종수의 뜨거운 혀와 입술이 한번도 닿지 않았던 미지의 땅을 정복할 때 마다, 나는 짜릿한 흥분과 전율을 느끼며, 오히려 내 피부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다.. 종수가 내 반바지를 벗기려는 순간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손을 잡았다가 놓았다..그가 일단 반바지는 벗기도록 허락해야 할 것이다..종수가 내 반바지를 벗기면서 양손으로 내 다리를 따라 쓰다듬었다..이제 난 종이한장 같은 팬티 한장 만 걸치고는 17살 소년 앞에 발가벗겨져 있었다.. 종수는 거추장스러운 듯 자신의 티셔츠와 바지를 벗어 던지고는 한손으로는 나의 발목을 붙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허벅지서부터 종아리까지 하얀 다리의 곡선을 따라서 쓰다듬으며 종아리를 따라서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씨발..다리도 이렇게 이쁘다니...이 발목 좀 봐..씨발..한 손에 두개도 쥐겠네..이건 예술 그 자체야... 히...세상에 다리 예쁜 여자는 많아도 이렇게 모두 다 완벽한 여잔는 없어...언니는 다리 하나 만으로도 영숙이 몇곱은 해....씨발...또피부는 왜 이리 부드럽지...완전 비단이네....초특급 비단...씨발. .쏠린다..."
그의 입에서 다시 험한 말들이 나오면서 종수는 어린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해져 있었다.. 그의 입술이 허벅지를 따라서 사타구니에 다다랐을 무렵 갑자기 종수은 손가락으로 나의 가장 은밀한 그 곳을 찌르기 시작했다...
"안돼요!...거긴...안 하기로 했쟎아요!!..."
나는 한편으로는 그 앞에서 완전히 벗겨지기를 원하면서도, 결혼한 여자라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나의 자존심에 소리를 질렀다..'오늘만은 안된다. 나중에는 몰라도 오늘은 안돼...'
" 씨발 알았어...안 하면 되 쟎아...어짜피 나중에 애걸복걸 하게 될텐데....뭐...쓰발..좀 참지 뭐...이거 말고도 재미 있는 거 많은 데 뭐....씨발..."
하년 종수는 다시 위로 올라와서 가슴을 움켜쥐고 빨기 시작 했다..애정 결핍인지...정말 종수는 가슴에 많이 집착하는 것 같았다..그의 뜨거운 혀와 입으로 나는 다시 찌릿찌릿 전율을 느끼며 달구어져 갔다..
'아..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젖꼭지 뿐 아니라 가슴 전체에서 밀려오는 찌릿한 전율과 내 하얀 다리에 비벼대는 종수의 털이 부숭부숭 난 다리의 까칠까칠한 느낌이 마치 내 몸이 붕 떠있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종수가 입술을 떼어내며 일어나서는 자신의 팬티마저 벗어버린다. 순간 '탱!' 소리라도 나듯이 그의 기둥이 솟구쳐 올라선다. 그가 한손으로 기둥을 몇번 죽 흝어내더니 나를 안아들고 방으로 향한다. 침대위에 나를 던져 놓더니, 침대위에 올라서서 학학거리며 올려다보고있는 나를 내려다 보며 다시 한손으로는 가둥을 흩어 흔든다. 종수의 얼굴에 알 수 없는 미소가 떠오른 순간..
'자..폭탄투하!..."
하며 종수은 입으로 침을 모아서 덩어리를 떨어뜨린다. 종수의 침 덩어리는 내 왼쪽 젖꼭지를 살짝 빗겨 떨어졌고, 마치 종수는 전자오락을 하듯 양쪽 젖꽂지를 두 번씩 맞출 때 까지 침 뱃기를 계속했다. 그리고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며 말을 타듯이 내 배위에 걸터 앉으며, 베게를 침대위의 벽에 모로 세워놓고는 내 머리가 45도 각도로 올라가도록 내 몸을 들어서 올려 눕혔다. 그리고 양손으로 침 덤벅이 된 양쪽 가슴을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다시금 탄력시험하 듯 가슴을 양쪽으로 벌렸다 놓기를 반복하며 서로가 거의 달라 붙을 정도로 원형으로 복귀하는 내 가슴의 탄력에 놀란 눈을 하고 쳐다보았다.
"씨발... 죽이겠다... 초특급 가슴 마사지라...우리 똘똘이 오늘 호강하네...씨발....똘똘이는 좋겠네..."
난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지 못했다. 종수가 다시 가슴을 벌리더니 그의 기둥을 그 사이에 놓고 가슴을 가운데로 모았다. 그의 기둥은 내 가슴 속에 완전히 파묻히더니 종수가 아주 능숙하게 허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머리를 내밀었다 숨었다를 반복했다. 뜨거운 그의 기둥이 전해주는 가슴의 감촉은 또 다른 전율이었다. 종수가 정해준 내 머리의 위치 때문에 그의 기둥이 앞으로 나올 때는 내 얼굴에 닿을 것 같이 올라왔고, 점점 더 빨갛게 변해가는 귀두가 젖가슴속에 숨었다가 나타나는 모습을 나는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가끔씩 종수를 올려다보면 그는 다시 처음에 보았던 비열한 미소와 천진난만한 미소를 번갈아 가며 나를 쳐다봤다. 빨갛게 충혈된 딱딱한 그의 기둥과 검은 종수의 손이 터질 듯이 움켜쥔 하얀 내 가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고 있었다. 양쪽 가슴을 움켜쥐고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비틀던 그의 양손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갔다. 뜨거운 그의 기둥과의 마찰이 더욱 심해지며 마치 가슴 사이에는 조금만 있으면 불이라도 날 것 같은 뜨거움이 심해져갔다. 나에게 인사를 하는 종수의 귀두가 더욱 빨게져가며 가슴 사이에서 나타나는 주기가 점점 더 빨라져 가고, 그것은 마치 다음에 올라올 때는 내 얼굴을 때리기라도 할 듯이 점점 더 가까와 지는 것 같았다. 더불어 종수의 숨소리도 거칠어졌다. 나도 따라서 숨이 차울라 입을 벌리고 숨을 가쁘게 쉴 밖에 없었다.
가슴계곡에서 솟아오른 종수의 귀두에서 하얀 것이 보이는순간 나는 눈을 감아야만 했다. 이 순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나는 종수의 첫번째 정액분출을 얼굴에 맞았다. 첫번째 정액줄기가 내 오른쪽 눈덩이를치며 콧잔등을 타고 내려오면서 미처 다물지못한 입속으로 타고 들어갔다. 순간 나는 입술을 굳게 닫았지만 이미 첫번째 사정의 반 정도가 입 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만 것이다. 비릿한 맛이 났다. 그러면서도 내가 절대로 맛보지 않겠다던 금단의 열매이었기 때문일까.
종수의 정액이 혀에 닿은 순간 뜨거움과 함께 짜릿한 전율이 혀를 타고 전해져왔다. 나는 한참의 시간을 금단의 열매를 입속에서 혀를 굴리며 돌리다가 삼켰다.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종수의 정액은 입안의 얼얼함과 함께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씨발! 입 벌려!..."
종수의 다급한 외침과 함께 두번째 분출이 코 끝을 때리며 이마로 날라갔다. 다시금 볼과 턱까지 이어지는 자취를 남긴채로.
"아~~악!....입 벌리라니까!....씨발년 안벌려?.."
가슴을 움켜쥔 종수의 손과 엉덩이가 미친 듯 춤을 추며 진동하는 가운데 종수의 다급한 괴성이 계속되면서, 마치 기관총 같이 가슴사이를 속구쳐 올라올 때마다 종수의 정액이 내 얼굴을 향해 날아왔다. 셋, 넷, 다섯, 여섯....이번엔 꼭 세어보리라고 다짐을 해서인지 뜨거운 종수의 정액이 계속 내 얼굴을 덮어버리는 가운데서도 나는 온 신경을 분출횟수에 만 집중했다..뜨거운 기운이 얼굴 전체를 남김 없이 덮어버릴 때 까지 종수의 사정은 계속 되었다..열 번이 넘어 가면서 속도가 줄어 들며 사정없이 내 얼굴을 때리던 종수의 정액이 마치 가랑비 같이 감미롭게 뿌려졌다. 종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내 얼굴에 떨어뜨리려고 몸을 곳추세우며 정액을 내 얼굴에 싸 대었다.. 전부 열 다섯번의 분출이었다..나중에 종수한테 들은 얘기지만 이날의 사정은 횟수나 양으로 종수가 가장 많이 싸 본 것이라고 한다.
내 질러대던 종수의 괴성이 잦아 들면서 낮은 신음과 함께 종수기둥의 얼굴마사지가 시작 되었다.
이번에는 척척 소리를 내며 여전히 딱딱한 기둥으로 내 얼굴을 북 치듯이 두들기기도 한다. 점점 종수의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면서 가슴과 얼굴을 뒤덮었던 뜨거움과 전율의 나락 속으로 가라앉 듯 빠져 들었다...
여름의 시작 2부 끝.
* 첨 써보는거라 많이 부족합니다.. 아마도 3부는 일,이주 정도 있어야 올리 수 있을 것 같습니다..출장 다녀와서 올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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