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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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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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퇴원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캐시는 그 사건 이후 병원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다.
자기가 걸어다닐 때마다 뒤에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것 같았고 대놓고 씩 웃고 지나가는 인턴도 있었다.
창피함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괴로웠지만 이상하게도 그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마치 마이크가 욕을 해대며 외설적으로 굴었던 때처럼 말이다.
`난 욕구가 강한 여자가 아니라 변태스러운 여자였나바....'
캐시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마이크는 아무 이상 없이 3일만에 퇴원했다.
그런 사고를 겪고서도 아프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또한 타박상만 입고서도 이틀이나 혼수상태였다는 것도 기이했다.
병원이나 캐시로서는 살짝 부딪혀 쓰러지면서 뇌진탕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뿐이었다.
마이크는 퇴원하고서도 외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오히려 놀란 쪽은 그의 회사여서 무려 2개월간의 유급 병가를 주었다.
평소 그의 능력을 높이 샀던 회사로서는 그를 잃을까바 파격적인 혜택을 준 것이다.
특히 법률회사 사장은 직접 병원을 찾아와 위로를 했고 이번 기회에 좀 푹 쉬라는 언질을 해 주었다.
마이크는 2층 거실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퇴원 후 집에 머물면서 종종 멍해 있었다.
캐시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전에 마이크는 한번도 그렇게 멍하게 지낸 적이 없었다.
멍하니 캐시나 바깥 경치를 바라보곤 하다가 가끔 캐시를 쏘아 볼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캐시는 가슴이 철렁거렸다.
마치 자신의 내면까지 쏘아보는 듯한 그의 강렬한 눈길에 고개를 돌려야만 했다.
그 앞에서 속속들이 벗겨진 것 같았고 벌거벗은 아이처럼 민망스러웠고 창피했다.
왜 그가 그렇게 쳐다보는지 모르겠고 또 왜 자기가 그렇게 굴욕적인 느낌이 드는 지도 몰랐다.
`아마 그때 그의 말대로 다 따라해서 그럴 꺼야.... 너무 난잡한 여자로 보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러길 원하건 자기면서 나를 그렇게 쏘아볼 건 없잖아?'
`............'
`............'
`아....날 더러운 여자로 보아도 좋아...다시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욕을 해대면서 날 더럽게 취급하면서 개같이 엎드려서 뒤에서 박아대는 자지를 느끼고 싶어....'
그때를 생각하면 창피하고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점점 음란한 상상에 빠져드는 자신을 캐시는 어찌 할 수 없었다.
역시 자기는 음란한 여자였나 보다 라고 자위 할 뿐이었다.
"마이크 뭐 좀 마실래요? 커피나 홍차 갖다 줄까요?"
"아니 아무 것도 필요 없어....이리 와봐..."
"......."
캐시는 영문을 모른 채 마이크 앞에 다가섰다.
하얀 가운을 입은 마이크의 어깨는 평소와 다르게 약간 처져 있었고 안색은 변해 있었다.
그의 눈빛은 그 때 그 병실에서의 야수와 같은 눈빛이었다.
"내 앞에 무릎꿇어 봐"
캐시는 거부할 수 없었다.
자신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지시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마이크는 가운을 걷었다.
뜻밖에도 그 안엔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은 마이크의 나신이 드러났다.
이미 그의 성기는 마치 코브라처럼 불뚝 솟아올라 있었다.
"자 이걸 빨고 싶지? 그런거 아냐? 캐시....음...귀여운 년....날 속일 순 없어..."
"마이크.....대체 왜 이래요...무서워요..."
"오호...정말 무서운가? 솔직히 말해봐...무서우면 그냥 일어나서 내려가지 그래.."
"........"
"난 지금 네 안에 뭐가 숨겨져 있는 지 알 것 같아.... 넌 정숙하고 얌전한 요조숙녀가 아냐..."
"......."
"지금 네 앞에 있는 이 흉물스러운 자지를 빨고 싶어 안달 난 암캐일 뿐이야...."
"......."
"맞지? 네 행동으로 대답해바...."
"......."
캐시는 그의 말에 한마디도 대꾸 할 수 없었다.
그녀가 한 일이라곤 얌전히 고개를 숙여 그의 자지를 입술에 머금은 것뿐이었다.
그의 거대한 자지는 맛도 좋았다.
그의 살맛을 느끼는 순간 그녀는 가슴이 충만함을 느꼈다.
`아....난 이이 말대로 정말 음란한 암캐인가바....이런 게 좋아..'
`이런 더러운 년 취급받는 게 좋아....'
어느새 깊숙이 깊숙이 그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캐시는 그의 자지를 입에서 꺼내 배에 붙이고 불알을 싹싹 핥아 내려갔다.
마이크는 쾌감이 강한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두꺼운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캐시는 귀두를 살살 손가락으로 휘감으면서 불알을 하나씩 입에 머금었다.
마이크는 참을 수 없었는지 자지를 그녀의 입에 다시 쑤셔 넣었다.
캐시는 이렇게 더러운 여자 취급받는 게 좋았다.
`이렇게 더러운 창녀 취급받다니......'
`하지만....좋아...내 입에다 싸줘.....좆물을 쏟아 줘..그때처럼.....'
캐시는 마치 자기가 더러운 수챗구멍인 듯한 모욕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런 느낌이 결코 불쾌한 것은 아니었다.
어느새 사타구니가 얼얼할 정도로 흥분해왔고 자기 두 다리로 비벼대며
약간의 쾌감이라도 얻으려 애썼다.
마이크는 캐시의 머리를 꽉잡고 머리를 흔들어 댔다.
머리가 뽑혀 나가는 통증이 있었지만 오히려 자극적이었다.
그때 캐시의 목덜미에 소름이 끼치도록 놀라운 소리가 들려 왔다.
".....엄마??? 뭐해????......"
캐시는 그 소리에 놀라 오줌을 쌀 뻔했고 어서 입에서 자지를 빼려고 했다.
하지만 머리를 꽉잡은 마이크의 두 손은 캐시의 머리를 놔주지 않았다.
"응....엄마는 지금 아빠가 아파서 달래 주고 있는 거란다.."
"하지만...그건 그냥 오랄 섹스잖아...."
당돌한 막내 제니의 목소리는 계속 캐시를 긴장시켰고 빨리 이 분위기를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벗어나더라도 앞으로 제니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캐시는 지금도 마이크의 자지를 입에 물고 습관적으로 혀를 돌리면서도 제니를 걱정하는
자기가 우습고 경멸스럽게 느껴졌다.
창피해서 눈동자도 돌릴 수가 없었다.
병원에서 겪었던 수치스러움은 비할 수도 없었다.
"아빠가 무척 이걸 하고 싶었거든. 제니는 이미 이런 걸 알고 있나보구나?"
"응. 아빠 나도 벌써 15살이라고요. 친구들 중에 남자 경험한 애들도 꽤 있어요."
"음....벌써 그럴 나이가 됐구나."
"하지만 엄마 아빠가 내 앞에서 이러는 건 이상해요. 전엔 그런 적도 없잖아요."
"전엔 너희들이 어렸었고 또 아빠가 아픈 적도 없었잖니. 사실 아빠는 이걸 무척 좋아한단다."
"......."
"너희 엄마도 이걸 아주 좋아하지. 그리고 네 엄마는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법을 아는 멋진 여자란다."
캐시는 두사람의 대화에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마이크가 미쳤어. 애한테 도대체 무슨 얘길 하는 거지?'
`아...앞으로 제니를 어떻게 봐야 하나....'
"제니야 너도 엄마처럼 이래보고 싶니?"
마이크의 이 소리가 들리자 캐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마이크의 손을 뿌리치고 뛰쳐나갔다.
그녀는 부엌으로 달려가 펑펑 울었다.
그녀가 바란 건 단지 약간의 자극적인 섹스와 음란한 환상이었다.
사랑스런 딸애가 더러워지는 건 바라지 않았었다.
자기가 그런 걸 바란다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이고
또 그래서 아이가 잘못되버린다는 건 너무 불공평한 거 같았다.
"으흐흐흑......"
"엄마 왜 울어요? 창피해서 그래?"
제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캐시는 눈물로 범벅이 된 눈으로 제니를 바라보았다.
제니는 여전히 깜찍한 요정처럼 그녀를 바라보았다.
마치 지금 아무 것도 보지 못했던 것처럼......
"제니야 미안하구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서..."
"......"
"아빠가 아파서 조금 위로해준다는 것이...창피한 모습을 보였구나."
"아냐 엄마 난 재밌고 신기한 걸 ...."
"엄마 아빠도 이런 걸 하다니 정말 신기해...왜 전엔 보여주지 않았지?"
"제니야..."
"엄마 창피해 하지 말아요...둘이 사랑하니깐 그런 거잖아..."
"흑.....제니야 네가 나보다 더 어른이구나...이리와 안아주렴...."
어느새 캐시만큼 커버린 막내가 안겨와 마치 그녀가 캐시의 엄마인 것처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었다.
제니가 이미 어른이 되어 있다는 게 안도감을 주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두 딸아이를
어떻게 볼 지 캐시는 앞이 막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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