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SM] 마리의 마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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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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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너무 짧은거 같아서 2편 연달아 올릴게요..^^

written by 오필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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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액쫘악~~~~~~~~~~~......................."

정신없이 스무대쯤의 매가 지나가자 회초리가 부러져 나갔고...

그제서야 마리의 매질이 멈춰졌다...

"일어나 바로 서봐!"

지원은 비틀거리며 바로섰다....

"뭘잘못했는지 말해봐!"

"흑...흑...."

지원은 말을 하고 싶었지만....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

다.......

"왜 울지?맞은게 아파서?아니면?억울한가?"

"흑흑... 그...런..게 아니라.....흑흑..."

마리는 잠시 인상을찌푸리더니 지원을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다시 저 탁자잡고 맞을 준비해!"

지원은 놀란 눈으로 간절한 눈으로 마리를 바라봤다...

"아닙니다...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지원은 훌쩍거리며 용서를 빌었지만....

마리의 표정을 보아선 말을 듣지 않으면 더 혼날 것만 같아...

죽을 힘을 다해 탁자를 잡고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마리는 방구석에서 다시 패들을 집어들었다...

"말안듣는것들에겐 매가 최고지!한대한대 세도록해 너 세는꼴보고 매를

정할테니까....."

"쌔액 타악~~~~~~~~~~"

"악~~~~~~``흡.......흑흑......한...대...."

회초리질이 지나간 자리에 돌아오는 패들의 고통은 엄청난것이였다..

지원은 고통을 이기지못해 몸을 일으켜 손으로 엉덩이를 비벼 댔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주인님.........제발......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신 안그러겠습니다..."

지원은 불상할 만큼 비굴하게 빌어댔다...

지원에게 매맞는 고통은 이정도 수치스러움에 대할게 아니였다...

마리는 점점 화난듯한 얼굴을 짓더니 패들로 닥치는데로 지원을 후려치기

시작했다....

"쫘악... 쫘악.....!"

지원은 급기야 마리의 패들을 손으로 붙들었다....

"주인님..................제발............."

마리역시 지원의 이런 행동에 화가날때로 난듯했다...

"메이!메이!메이!밖에 있으면 들어와..."

마리는 정신없이 메이를 불렀고... 정신없이 쫏아들어온 메이 역시 방안

의 상황에 놀란듯했다...

"메이 저계집애를 묶어 당장 침대에 묶어!"

"네 주인님..."

메이는 마리의 표정으로 극도의 화가나있다는걸 감지했다....

그리곤 얼른 지원을 묶었다..

지원도 더이상 반항할 기운도 없는지...

순순히 묶였다......

지원은 이제 빌힘조차도 없는듯 침대위에 묶인채로 축늘어졌다..

그저 눈물만이 자기 멋대로 흘러내릴 뿐이였다...

서러운 타국 살이.....

가난이라는 이름의 증오스러운 현실....

지원은 모든게 저주스러울 만큼 자신이 비참했다...

마리는 묶여있는 지원을 잠시 바라보더니 다시 차분히 지원에게 말했다

"이지원,.... 매를 맞으면 누구나 고통스럽다.....그러나 누구나 너처럼

매를 모면 하려고 비굴해지거나 추해지지는 않지........

너는 매를 맞을짓을 했어 나는 어떠한 이유로도 잘못을 그냥 용서하지

않아... 매를 맞고 용서를 받는게 이곳의 법이야......

너한테 실망스럽다.....매는 똑바로 세!제대로 안세면 매는 끝나지 않는

다! "

"네................"

"쌔액따악~~~~~~~~~~~~~"

마리는 말을 마치자 마자 틈을 주지 않고 패들을 휘둘렀다...

"우욱....읍,..... 한..대....."

지원의 몸은 반사적으로 들석거렸지만....

묶인몸은 마음데로 되주질 않았다....

"쎄액따악~~~~~~~~~~~~~~~~~~~~~~~~"

"아악.......웁.....흑흑....두대..........."

지원은 이제 차라리 죽어버리거나 정신을 잃고 싶었다...

이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쌔액 딱!!!!!!!!!!!!!!!!"

"흑.........아.............세..................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고통을 느끼도록해!이지원! 니가 잘못한일의 댓가야

지원의 생각을 알아차린듯 마리는 차갑게 말했다....

"쌔액따악!!!!!!!!!!!!!!!!!!!!"

"악~~~~~~~~~~~~~~~~~~~~~~~`웁............흑흑.....아.....네..대.."

"제발........차...라...리.....절.,...죽...이...세여..."

지원은 금방이라도 미쳐버릴것 같았다...

이를 악물고 참으려고 해도.... 이고통은 결박된 지원의 몸을 몸서리 치

게 만들었다.,...

"죽는건 너를 너무 쉽게 용서하는 거잖아..."

마리의 싸늘한 표정....

"쌔액따악!!!!!!!!!!!!!!!!!!!!!!!!!!!!!!!!!!!!!!!!!!!!"

"아아아아아악~~~~~~~~~~~~~~~~~~~~~~~~~제발.....주ㅠㄱ여......죽여.,"

지원은 이제 이성을 잃었다...

"니가 나에게 반항하지 않고 잘참았다면 이렇게 많은 매를 맞지 않을수

있었어... 니가 자초한일이야...."

"따악...따악...."

"웁......악....아.......흑흑....."

연타의 두대의 매를 끝으로 마리는 패들을 집어던졌다....

"다음번에 또잘못을 하면 이정도로 끝나지 않아 명심해"

"흑흑....흑흑.......네...주인...님..."

지원은 그저 울었다.....

눈물이외엔 아무 생각도 나질 않았다.....

"서울에서 온듯한 편지더군.... 로렌느가 이걸 숨겨놨다가 나한테 들켰어

로렌느는 너를 미워하는 모양이야.....니앞으로 온편지야"

마리는 지원의 얼굴앞에 편지 서너장을 던지고 방에서 나가버렸다..

지원의 눈앞에 보인 편지의 겉봉....

"언니의 사랑하는 동생 지수로부터.,........"

지원은 미친듯이 소리내어 울었다............

지수가 보낸 편지..... 사랑하는 지원의 하나뿐인 동생....

지수.....

잠시후 메이가 들어와 헐레벌덕 지원을 풀어줬다...

지원은 편지를 손에 들고 메이의 품에서 울다지쳐 잠이들었다.,.

지원은 온몸의 고통과 함께 눈을 떳다....

지원의 방이였다...

메이가 가련한듯 지원을 바라봤다...

":메이... 이런꼴을 보여서 미안해..."

지원은 부운눈으로 메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메이는 이곳에서 지원에게 유일하게 힘이 되는 사람이였다...

지원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지수의 편지를 뜯었다...

세통의 편지 앞의 두장의 편지는 지수가 소개소 에서 지원의 주소를 알게

되었다는 안부의 내용 이였다....

그러나 세번째 편지에서 지원은 놀라지않을수 없었다...

"TO사랑하는 지원언니...."

언니 언니가 영국에 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수는 너무 긴시간이 지나간듯해.....

언니....

잘지내지....

요즘은 가끔....엄마아빠가 원망스러워......

왜 우리만 두고 먼저 가셨을까........

언니......

지수 혼자 지내기가 너무 힘들어........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

언니가 회사가 아니라....

성에 메이드로 들어갔다는 얘기 소개소 에서 들었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나 언니한테 갈게....

학교는 쉬었다가........다녀도돼...

아무리 힘들어도 언니랑 함께 있고 싶어.......

11일 비행기로 출발할거야......

언니 그때 만나.......사랑해...

from지수로부터.....

지원은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복잡했다....

지수가 오면 자신의 이모습을 보면 ....

안되.... 지원은 어떻게든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지원이 이곳생활을 견디는건 지수 때문이다...

지수하나 잘되라고........

11일 비행기...

지수는 내일 이면 도착한다.......

지원은 마리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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