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환상(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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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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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몇 회분은 수간쪽을 다룹니다.
혹시 흥미가 없으신 분은 읽지 말으시길...

성성이
스승과 사제를 서로가 모르도록 조심하여 함께 만족시켜주며 생활하던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그들과의 행위 중 흡정대법이 사용되어 그들이 점차 기를 잃고 야위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교로 인한 깊은 희열감에 빠져 들 때면 진기가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흡정대법이 시전 되고 마는 것이었다.
그녀는 잠시 그들의 곁을 떠나있기로 마음먹었다. 어찌되었던 궁 밖으로 나온 뒤 자신을 위해준 유일한 사람들인 것이다.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그들을 해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건량을 준비하고 혼자서 산 속으로 향했다. 이미 어느 정도 무공을 수련하여 자신의 몸은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배운 뒤인지라 혼자서도 생활할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곁을 떠나 더 깊은 산중으로 들어와 그렇게 혼자서 흡정대법을 수련하며 지내던 미소는 어느 날 오후 갑자기 음기가 왕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양사의 내단과 대법의 부작용으로 보름이 가까워지며 신체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웬일인지 기를 통제할 수가 없어지며 자꾸만 성욕이 솟구치는 것이었다. 그녀는 기거하고 있던 동굴에서 뛰쳐나왔다. 산 속을 헤매고 다니며 차가운 바람을 쏘이다보면 그러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참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열기가 계속해서 밀려 올라왔다. 눈앞이 뿌옇게 변하고, 온몸이 타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얼굴을 붉히고 정신없이 한참을 헤매며 다니다보니 어디선가 이상한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소는 본능적으로 그 곳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숲을 헤치고 계속 걸어가다 보니 험한 바위사이의 무성한 수풀사이로 은밀하게 가려진 커다란 동굴이 나타났다. 무엇이 나타날지 몰라 조심스럽게 몸을 숨기며 그 안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눈앞에 나타난 뜻밖의 광경에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았다. 동굴 안에 사람보다 몸집이 훨씬 커다란, 백여년을 살아와 털이 은빛으로 변한 여러 마리의 성성이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무언가에 열중해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출현을 아직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녀가 서있는 입구 쪽에는 주위에 있는 다른 수놈들보다 조금 작은 몸집을 가진 암놈이 한 마리 눈에 띄었다. 그놈은 특이하게도 부드러워 보이는 은빛 털 사이로 마치 사람처럼 풍만하고 털이 없이 매끄러운 피부로 이루어진 유방이 돌출 되어 있었다.
미소가 지켜보는 가운데 암놈은 커다랗게 부풀어있는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몸집이 큰 수놈의 코앞에서 그것을 흔들어 대었다. 그 부분 역시 유방과 마찬가지로 털이 없었는데, 분홍빛으로 크게 부풀어 있었다.
여러 마리의 성성이들 중 제일 몸집이 커다랗게 보이는 수놈이 암놈의 엉덩이를 붙잡고 킁킁거리며 음부의 냄새를 맡았다. 온몸이 은빛 털로 뒤덮인 녀석은 욕정에 불타는 듯한 번쩍이는 두 눈과 납작한 코, 그리고 두터운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미소보다 거의 배나 될 정도로 커다란 덩치였다. 그런데다가 가슴이 넓게 벌어지고 어깨위로 사람의 머리통 만 한 근육덩어리가 뭉쳐있었다.
암놈은 발정기에 접어들어 암내를 풍기고 있는지 수놈에게 엉덩이를 맡긴 채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면서 끙끙거리며 무언가를 재촉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암놈의 음부에 코를 들이밀고 있는 수놈의 아랫배 밑으로는 무언가 시뻘건 것이 보였다. 이미 암내를 맡고 흥분하여 생식기를 발기시킨 것이었다. 얼른 보기에도 무척 크고 흉측스럽게 보이는 그것은 털로 뒤덮인 아랫배에서 눈에 띄게 길게 돌출 되어 있었다.
녀석은 주위에 다른 녀석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암놈의 허리를 붙잡고 거칠게 밀어붙이며 엎드리게 했다. 그러더니 엉덩이 뒤에서부터 생식기를 앞으로 내밀고는 허리를 힘차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암놈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몸을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수놈의 생식기를 받아들였다. 시뻘건 생식기가 큼직하게 부풀어 있는 엉덩이 사이로 사라져 갔다. 곧이어 수놈이 더욱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미소는 마치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훔쳐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머릿속이 멍해지고, 온몸이 불타오르는 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흥분이 되는 것이다.
너무나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을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음욕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옷 속으로 손을 넣었다. 아까부터 느른하게 음액을 흘리고 있는 질구를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미소가 눈을 지그시 감고 나지막하게 콧소리를 내며 막 밀려오는 쾌감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갑자기 거센 숨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뒤로 돌려세우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미소는 감았던 눈을 뜨고 돌아보았다.
뜻밖에도 회색빛의 털로 뒤덮인 흉측하게 생긴 얼굴이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반쯤 정신이 빠진 그녀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지만 성성이 무리 중에는 경계를 서고 있던 녀석이 있었던 것이다. 녀석은 헐떡이는 숨소리를 듣고 숨어있던 그녀를 발견한 것이다. 뒤에서부터 어깨를 움켜쥔 녀석은 처음에는 잔뜩 흥분해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그녀를 공격하려 했다.
그런데 의외로 그녀의 몸집이 작고 연약해 보이자 단번에 공격을 가하지 않고 우선 움직임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녀석은 무리 중 서열이 낮은 부하인지 덩치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소에 비하면 훨씬 큰 몸집이었다. 더구나 무섭게 생긴 놈의 얼굴 때문에 공포심이 밀려왔다.
미소는 얼어붙은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더 이상 자신을 공격하려 하지 않자 조심스럽게 그 녀석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주둥이와 거칠게 콧김을 뿜고 있는 납작한 코가 눈에 들아 왔다. 조금 더 고개를 들자 시뻘겋게 충혈 되어 있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악마의 눈처럼 흉폭한 기운이 담겨있는 눈이었다. 지금 금방이라도 녀석이 자신을 잡아먹으려 할 것만 같았다. 너무나 무서웠다.
내공이라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이런 짐승쯤은 몇 마리라도 상대할 수가 있을 텐데...
하지만 지금 당장은 녀석에게 꼼짝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녀석을 자극시키지 않기 위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눈을 아래로 향하자 녀석의 아랫배에 무언가 시뻘건 것이 보였다. 발기한 생식기였다. 녀석도 미소처럼 숨어서 두목의 행위를 지켜보며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커다랗게 돌출해 있는 녀석의 생식기는 사람의 것보다도 더 커 보였다. 몸통 전체가 촉촉하게 젖어 있으면서 온통 붉은 실핏줄이 드러나 보였다. 더군다나 이미 끄트머리에는 맑은 액체를 한 방울 매달고 있었다.
조금 이상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인간의 것이나 별 차이가 없는 성기인 것이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 그것을 살며시 잡아갔다.
그녀가 발기한 생식기를 감싸 쥐자 녀석은 갑자기 밀려오는 짜릿한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엉겁결에 그만 그녀의 어깨를 움켜잡고 있던 손을 놓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었다.
녀석의 생식기는 보통 때에는 껍질 속에 숨겨져 있어서인지 몸통부까지 촉촉하고 예민한 살결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가만히 감싸 쥐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느낀 것이다.
미소는 촉촉한 살결로 이루어져 미끈거리는 성기가 손바닥 안에서 불끈거리며 더 크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다가 너무나 뜨거웠다. 녀석들은 인간에 비해 체온이 높은 데다 그 부분으로 혈액이 몰려 뜨겁게 느껴진 것이다. 손바닥이 타올라버릴 것 같았다.
불현듯 정신을 차린 그녀는 얼른 잡고 있던 성기를 놓았다. 그리고 도망하려는 듯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하지만 그 녀석은 미소의 손길에 이미 음욕을 자극 받은 듯 그녀에게 다가오더니 납작한 코를 들이밀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왔다. 미소는 녀석의 주둥이를 막아보려는 듯 두 손을 들고 자신을 가렸다.
그 때문에 녀석은 미소의 손에 묻어있던 그녀의 분비물 냄새를 맡고 말았다. 녀석은 눈알을 붉게 충혈 시키며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뒤를 향해 돌려세웠다. 조금 전 두목이 하는 것을 본 대로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녀와 함께 교미를 하려는 것이었다.
기가 치밀어 올라 내공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미소는 꼼짝 못하고 수놈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미소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어선 수놈은 본능적으로 마구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옷 위로 성기를 찔러대었다. 그런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완전히 알아차린 미소는 갑자기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재빨리 몸을 틀며 피해보려 하였다.
수놈은 자꾸만 도망하려하는 그녀의 어깨를 다시 움켜잡더니 어째서 삽입이 되지 않는지가 이해되지 않아 화를 내며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녀석은 그렇게 혼자서 한참을 몸부림치다가 이윽고 무언가를 깨달은 듯 그녀의 옷을 움켜잡더니 그것을 찢어 버리듯이 벗겨 내었다. 너무나 강한 힘에 입고 있던 옷이 순식간에 벗겨졌다. 알몸이 드러난 미소는 겁에 질려 몸을 웅크렸다. 그리고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 그의 공격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녀석은 미소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사람보다 훨씬 길다란 손을 뻗더니 그녀를 가볍게 끌어안고는 들어올렸다.
미소는 엉겁결에 몸을 피하려 몸부림쳤다. 그러다 보니 그만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의 몸통에 매달린 모습이 되고 말았다.
미처 반항할 사이도 없이 성성이에게 가랑이를 활짝 벌린 채 끌어안긴 것이다. 길게 돌출된 녀석의 성기 쪽으로 그녀의 가랑이 사이 부드러운 살결이 닿았다.
그것을 느끼자마자 녀석은 일어선 자세에서 또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성기를 삽입하려 하기 시작했다.
미소는 녀석의 거칠고 억센 털로 뒤덮인 가슴에 안겨 피부가 따끔거리는 바람에 함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녀석이 자신을 꽉 끌어안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자 갑자기 가랑이 사이로 단단하면서도 뜨거운 무언가가 음부 위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흠칫 놀라며 가만히 있는 사이에 그 놈은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거기에 맞추어 시뻘건 성기의 끄트머리가 흥분으로 촉촉이 젖어있던 질구 쪽을 쿡쿡 찔러왔다. 미소는 얼떨결에 자신도 모르게 가랑이를 벌리며 그것을 조금 받아들였다. 단단한 성기가 살며시 음순을 젖히고 속살을 벌리려했다.
야릇한 느낌에 미소는 깜짝 놀라서 엉덩이를 뒤틀며 그것을 빼내버렸다.
미소의 엉덩이가 옆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조금 삽입됐던 성기가 다시 빠져버리자 그 녀석은 허둥대며 어쩔 줄 모르고 계속해서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대었다.
그 바람에 생식기의 뾰족한 끄트머리가 예민해진 음순을 비비듯 문질러대었다. 그러다가는 반쯤 발기하여 충혈 되어 있던 콩알을 쿡쿡 찔렀다.
너무나 강렬한 자극이었다. 미소는 그만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그 녀석을 붙잡고 있던 손을 내렸다. 자신을 찔러오는 성기의 몸통을 움켜쥔 것이다.
그녀가 그것을 감싸 쥐자 녀석은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 아니면 그녀의 부드러운 손바닥이 주물러 오는 자극을 견뎌내지 못한 까닭인지 계속해서 그녀의 손에다 대고 성기를 격렬하게 흔들어대었다.
그러다가는 묘한 신음소리를 내뱉더니 엉덩이를 불쑥 치켜 올렸다. 그녀의 손바닥 안에서 발기한 성기가 용트림하듯 꿈틀꿈틀 움직여대었다. 미소는 손으로 감싸 쥐고 있던 성기가 불끈거리기 시작하는 순간 녀석의 사정이 임박한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녀석에게 안긴 채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자신의 손바닥 위로 삐져나와 있는 시뻘건 생식기의 끄트머리 조그만 구멍이 움찔거렸다. 다음 순간 희뿌연 액체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내려다보고 있던 미소의 얼굴에서부터 젖가슴에 이르기까지 온통 튀어 흘러내렸다.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머리가 멍한 것이 마치 자신이 쾌감의 절정을 맛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는 아직도 뭉클뭉클한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는 성기를 손바닥으로 감아쥐고 쳐다보았다.
녀석의 사정은 길고도 강렬했다. 녀석은 번뜩이던 두 눈을 감고는 그녀를 끌어안고 있던 손마저 놓아버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밀려오는 쾌감의 여운 속에 잠겨있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의 한 손으로 녀석의 어깨를 감싸 안고 매달려 있는 것이다. 녀석이 처음 맛보는 쾌감에 빠져 멍하니 있는 틈에 미소는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녀는 붙잡고 있던 성기를 놓고 녀석에게서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는 재빨리 몸을 돌려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풍만한 엉덩이를 출렁이며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던 녀석은 곧 정신을 차렸다. 녀석은 도망하는 짐승을 쫓는 본능에 따라 그녀의 뒤를 쫓아왔다.
그런데 지나친 흥분으로 인하여 하체에 힘이 빠져 있던 미소는 얼마 도망가지도 못하고 바닥의 돌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다. 또다시 그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 것이다. 녀석은 등 뒤로부터 덮치듯이 미소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던 녀석의 성기가 앞으로 엎어진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자연스럽게 끼어들었다.
촉촉한 성기가 부드러운 살결 속으로 묻히자 짜릿한 자극을 느낀 녀석은 또 다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아직 어리다보니 정상적인 교미를 하지 못해 늘 욕구불만에 빠져 있다가 오랜만에 희열감을 맛보자 정력이 솟구치는 모양이었다.
미소는 앞으로 엎어진 자세로 무거운 그 녀석의 체중에 눌려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엉덩이 사이로 단단한 성기가 밀고 들어오더니 질구를 열어젖히며 삽입되려는 것이었다. 그녀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흔들며 피해보려 했다.
하지만 일단 생식기의 끄트머리가 촉촉한 속살에 감기자 녀석은 재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진퇴운동을 되풀이하였다. 더구나 미소가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하려 하는 것이 오히려 녀석에게는 더 큰 자극이 되었다.
녀석은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앞발로 도망치려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는 자신의 허리를 바짝 붙였다. 결국 미소는 몸집이 훨씬 큰 성성이가 뒤쪽으로부터 꽉 끌어안고 있는 까닭에 하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제 어쩔 수 없이 그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가벼운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미 흥건히 젖어있던 살결들을 벌리며 단단한 성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허전했던 그곳을 뜨거운 몽둥이가 가득 채워주며 힘차게 찔러오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갈구하고 있던 느낌이었다. 미소는 밀려오기 시작하는 짜릿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치듯 엉덩이에 힘을 주고 뒤쪽을 향해 밀어 붙였다.
오랜만에 맛보는 뜨겁고도 단단한 성기였다. 더구나 녀석의 움직임은 너무나 힘찼다. 그것은 이미 흥건히 젖어있는 질구를 벌리며 속살을 깊숙이 헤집고 파고들었다. 미처 짐승의 생식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토록 애타게 갈구하던 물건인 것이다.
방금 전에 한번 사정을 마친 녀석은 미소가 반항을 멈추고 엉덩이를 고정시켜주자 이번에는 능숙하게 허리를 돌리며 성기로 질 속 이곳저곳을 돌리듯 찔러왔다.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희열감이었다. 이미 자포자기한 미소는 짐승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현실을 잊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빠져들어 갔다. 녀석의 움직임에 호응하여 함께 엉덩이를 돌려 대기 시작한 것이다.
녀석은 조금 전과는 달리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녀의 속살이 자신의 성기를 휘감고는 쥐어짜듯 감싸며 조여 오자 너무나 강한 쾌감 속에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해갔다.
흔들어대고 있던 엉덩이를 바짝 경직시키고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았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힘껏 잡아당겨 성기를 질 속으로 최대한 밀어 넣더니 힘차게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단단한 성기가 화심 깊숙이 찔러 들어왔다. 곧이어 뜨거운 정액이 쭉쭉 뿜어져 나왔다. 미소는 자신도 그만 절정에 달하려 하는 것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흡정대법을 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간의 수련에도 불구하고 절정의 쾌감에 빠지면 자신도 모르게 대법이 운용되고 마는 것이었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경련을 일으킨 듯 질구를 한껏 오므려 성기의 밑동을 죄어대면서 흡기를 시작했다.
녀석은 서너 차례의 분출이 끝난 후 만족한 듯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고는 수축하기 시작하는 성기를 뽑아내려 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성기를 죄어오는 새로운 느낌이 있었다. 흠칫 놀란 녀석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질구가 생식기의 밑동을 한껏 죄어대며 동시에 부드러운 속살들이 마치 물결치듯 삽입된 성기전체를 물결치듯 쥐어짜는 것이었다. 온몸이 구름 속에 떠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아랫배 쪽으로 쾌감이 계속해서 밀려왔다. 견딜 수 없는 자극에 어쩔 줄 몰라 하던 녀석은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며 기를 흘려내었다.
미소는 자궁구를 활짝 열고 들어오는 기를 모두 흡수했다.
녀석은 순식간에 완전히 기력을 잃고 말았다. 기를 모두 빼앗긴 채 뒤로 쓰러지듯 그대로 땅바닥을 향해 뒤로 벌러덩 쓰러진 것이다. 그와 함께 미소의 질구에 물려있던 그 녀석의 시뻘건 생식기도 힘을 잃고는 쑥 빠져 나왔다.
쓰러진 녀석의 하체에 옆으로 축 늘어져있는 생식기는 완전히 쪼그라 들어있었다.
쥐어짜듯 물고 있던 생식기가 빠져나간 후에도 미소의 질구는 혼자서 움찔움찔 수축운동을 되풀이하였다. 얼마나 굶주렸던지 뿜어 넣어진 정액을 정신없이 빨아들이다가는 그것을 미처 다 삼키지 못하고 넘쳐난 액체가 뻐끔히 벌어진 구멍으로부터 조금씩 흘러내었다.
한동안 혼자서 질구를 죄어대며 미칠 것만 같은 쾌감으로부터 겨우 정신을 차린 미소는 자신이 흡정대법으로 흡수한 진기를 미처 다스리지도 못하고 몸을 일으켰다.
제정신이 돌아오자 성성이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쾌감에 빠져버린 자신이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그녀는 쓰러져 있는 녀석을 돌아보지도 않고 벌거벗은 그대로 자신의 거처를 향해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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