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설 김정화편 vor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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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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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27살 먹은 그리 신체 건강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청년 중 한명이다. 타인보다 뛰어난 것은 배짱과 지력밖에 없는 내가 우연히 보게 된 한 아이-그러니까 이 야설의 중 타겟이 되는 김정화를 알게 된 것은 사실 얼마 되지않는다. 처음 TV에서 그녀를 보고 알게 된 이후로, 그녀는 완전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건 그녀에 대한 동경과 사랑이라기 보다는 인간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의 소유욕 같은 거였다. 그랬다. 난 그녀를 원했다. 그것도 어두운 방식으로.
계획은 사흘도 안되어 완성되었다.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나 자신의 문제이긴 했지만...
운전면허는 1달만에 이루어졌다. 늦깎이 대학생인 나는 그렇게 과히 좋은 센스를 타고난 것은 아니었지만 과연 연습은 실력을 늘이는 지름길이었다. 이런 식으로 다음까지는 3달. 방학 기간을 노리는 것이었다. 그때는 어느정도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므로.
그녀의 펜사이트는 참으로 편리했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알 수 있게 된 것 뿐 아니라 게시판에 올려진 글들에 쓰여 있는 그녀의 마음의 겉모습을 약간이나마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연, 그녀의 속은 어떨까?
인터넷상의 성인용품점에서는 참으로 여러가지를 팔고있었다. 나는 죽은 이의 주민번호를 이용해서 신분을 감추고, 내가사는 아파트 바로 아래층의 주소로 여러가지 물건을 인터넷 구매했다. 택배로 오는 물건을 어떻게 받느냐고? 그야 충실한 이웃인 아랫집 새댁이 내 이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이름이 쓰여진 소포는 자동으로 나에게 오도록 되어 있었다.
나는 그저 좋은 이웃으로 가끔 그녀의 일(그녀는 학교 선생으로 나도 교직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을 도와주거나 해서 차도 얻어먹고 그녀와는 친하게 지내는 편이었다. 아아, 오해는 마시라, 나는 한번도 그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본적이 없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지만 난 남이 손댄 음식은 그게 왼만큼 맛있지 않는 한은 냄새조차 맡지 않는 주의다.
준비는 착착 갖추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6월, 기말고사가 끝나던 날, 난 해외 배낭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섰다. 지고 있던 책가방에는 밧줄과 장갑, 마스크, 모자등의 '재료'일체가 들어있었고 통장에는 200여만원이 들어있었다. 피나는 알바의 결과다.
인천 공항 바로 근처의 랜트카점에서 눈에 뜨이지 않는 수수한 검은색의 벤츠 한대를 일주일간 임차계약했다. 계약금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것은 정화의 '둥지'를 알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향후 일주일간 나의 숙소겸 발이 되어줄 도구였고, 내가 세운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소도구 중의 하나이니 좀 부담스럽더라도 좋은 차로 해야 했다.
차를 몰고 향한 곳은 할인마트였다. 운이 좋다면 사흘 정도면 그녀의 둥지를 알아내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장기전을 각오해야했다. 장기전이라면 식량확보는 필수다. 사흘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빵과 아이스박스에 넣은 음료수를 사고 나서, 다시 내가 향한 곳은 서울시내의 한 호텔이었다. 지금쯤 그녀와 그녀의 펜클럽의 미팅이 한창인곳으로, 이제부터 이 벤츠로 미행하기 위해 그녀를 기다릴 장소이기도 했다. 그녀의 차는 어떤 것인지 아직 모르지만, 뻔하다. 그녀의 팬들이 달라붙어있는 차가 바로 그것일 것이므로, 참고로 나는 꽤 성능이 좋은 소형 쌍안경을 하나 가지고 있다. 소련군에서 쓰던 것이라고 한다. 쌍안경의 성능을 믿고 난 호텔에서 약간 떨어진 주차 빌딩에 차를 주차시키고 기다리기로 했다. 때는 오후 4시. 족히 4~5시간 정도는 기다릴 요량이었지만 그 이상이 되면 괴로워진다.
호텔에서 차가 나온 것은 오후 8시가 좀 넘어서였다. 차는 하얀색의 BMW로 그녀는 뒷좌석에 타고있었다. 운전하는 자는 매니저인 듯 했다. 경호원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
경호원이 없다는 것은 나에게는 일종의 행운이었다. 아니 나와 그녀 쌍방에게는 행운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경호원을 뚫느라 쓸데없는 힘과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고, 그녀는 장래에 주인이 될 내가 살인자가 되거나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고. 으음... 너무 자기중심적인 발언이었나?
미행은 의심받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자동차를 몰고 그녀가 탄 BMW의 뒤를 따라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경비원은 고급차를 타고 있는 사람은 제지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비싼 고급차는 확실히 제값을 하는 물건이었다.
그녀의 숙소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했다. 뜻밖에도, 그녀는 겉보기로 알려진 수입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평수는 꽤나 넓어보였지만. 으음... 연예인들은 다 갑부가 아닌가? 아아 농담이다.
아파트의 겉모양으로 보아 그녀가 사는 아파트는 세로계단으로만 통행이 가능한 식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이제부터는 몇층에 사는지만 알면 된다.
몇층에 사느냐는 질문 역시도 간단히 해결되었다. 불이 켜지는 통로의 층수만 알면 되니까. 결국 어디에 사는지에 관한 파악은 거의 끝난 셈이었다. 나머지는 일의 만전을 기하는것.
나는 정화를 실어다준 BMW가 갈때까지 차의 시동을 끄고 기다렸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주변의 상황을 체크했다. 내 차가 주차된 곳이 혹시 지정석은 아닌지, 아파트의 출입방법과 통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파트의 입구는 아예 현관에서부터 카드키로 열리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통로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도 역시 현관 하나 뿐. 방범에 신경을 쓴것인지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차를 타고 지나오다 본 경비실 역시 여느 경비업체의 모니터룸 못지 않게 많은 비디오화면을 가지고 아파트 곳곳을 비추고 있었다. 아직 어둠이 완전하지 않은 터라 주변엔 사람이 좀 있었고 아파트의 정원이나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보였다.
정화가 사는 곳과 같은 열번호의 아파트에서 사는 아이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나는 귀가하는 아이의 뒤를 따라 아파트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아파트 내부 통로의 구조는 역시 세로형이었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의 층수, 전체의 높이를 완전히 숙지하고 메모한 후, 아파트의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곳은 역시나 잠겨 있었다. 감시 카메라는 일층의 현관 외에는 다행히도 없었다. 아마도 주민의 프라이버시 존중 차원이겠지. 열쇠가 어떤 모양의 것인지 확인하고 나는 다시 통로를 나와 차로 돌아왔다. 이제 그녀의 집이 정면에서 바라보이는 곳으로 차를 옮겨 대고 그녀의 스케쥴에 맞춰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거사일은 사흘 후로 정했다. 그동안 주변 상황이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도주로 등의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부의 길에 대한 지도를 작성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내고 혹시모를 그녀의 스케쥴의 변동에 대비해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그녀의 스케쥴을 챙기는 일도 잊지않았다. 사스 덕에 그녀가 중국으로 가지않는 것은 나에겐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거사일의 아침까지 거의 잠못드는 사흘을 보내었지만, 그만큼의 수확은 있었다. 일단 나 자신이 주변사람들 틈에 섞여 아파트의 주민 중 한사람으로 보이는데 익숙해져 갔고, 정화가 사는 아파트의 층수와 호수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서 들은 정보로 정화는 그 큰 집에서 아직 혼자 산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호원에 대한 나의 착각을 수정해야 했다. 그녀는 경호원이 있었지만, 그것은 사람이 많은 공개석상에서만 그럴뿐이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인 귀가 시간과 밤시간은, 그녀도 보통 사람과 똑같았다. 이래서야 나에게는 없는 거나 같았지만, 그래도 만사 불여 튼튼이다. 나는 경호원들이 그녀의 주변에 있을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도주로의 확보(정면으로 승부해도 지지는 않겠지만, 시간과 환경이 나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괜한 노출은 손해일 뿐이다.)도 마련해야 했다.
자, 이제 준비는 끝났다. 남은것은 실행 뿐. 과연 시간과 운이 '악'임에 분명한 내 편을 들어줄 것인지...
시저의 말처럼, ' 주사위는 던져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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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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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아이들이 돌아오는 시점에 맞추어 챙겨온 장비를 가방에 넣고 짊어진 다음,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림과 약간의 트릭으로 키를 커 보이게 하는 구두까지 신은 후, 아이들이 귀가할때 녀석들과 함께 정화가 사는 아파트의 통로로 자연스럽게 들어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며 체크 하지 않은 감시카메라나 통로의 장애물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수색한 다음, 옥상 바로 아래의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턱에 있는 창가에 서서 망원경으로 정화가 오는 것을 살펴보기로 했다. 놓친 감시 카메라는 없었다.
정화의 귀가는 저녁시간을 훨씬 넘은 밤 11시경이었다. 결전의 시간이었다. 여느때처럼 매니저가 현관 앞까지 바래다주고 그녀 혼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올것이었다. 그걸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내 손에 들린 블랙잭으로 그녀를 쳐서 기절시킨다음, 그녀의 집 안으로 끌고들어가는 것이 일단계였다.
땡...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불꺼진 통로로 한발을 내디는 정화. 그녀의 머리가 풍기는 향기가 바로 내 앞에 있었다. 나는 숨을 참고 살기를 죽였다. 그리고 손을 움직였다.
파악!
척!
기절한 그녀가 바닥에 쓰러져서 큰 소리를 내거나 혹은 다치거나 하기 전에,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살살 바닥에 누였다. 그리고 그녀의 지갑을 뒤져서 열쇠를 찾아 냈다. 지문인식시스템 때문에 약간 걸리적거렸어도, 카드키가 나에게 장애가 될 수는 없었다. 바보들, 지문인식보다 비밀번호쪽이 훨씬 효과적이지.
현관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재빠르게 문을 잠그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전원을 껐다. 모름지기 핸드폰같은 것이 일의 화근이 될 수 있으니,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면 일은 편해진다.
불을 켜자 온통 환해지는 그녀의 '둥지'는 그렇게 으리으리하지는 않았다. 그냥 보통의 여염집보다 좀 낫다 싶을 정도? 나는 집구경에 정신이 팔릴 새도 없이 다음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정화가 입고 있던 옷을 전부 벗겨야 했다. 나는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그녀를'소유'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 그녀의 의사에 반하는 일을 시킬 구실이 필요했다. 내 고민의 끝은 '부끄러운 사진'이었다. 누구에게라도 보일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운 사진을 찍혔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리고 그 사진이 유포되면, 연예인 생명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사회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은 뻔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의 행동을 옭아매는 족쇄가 될것이었다.
여자의 옷은 매우 벗기기 힘들다는 것을, 한참을 끙끙대면서 찢듯이 정화의 옷을 벗겨내는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마침내 마지막 남은 팬티 한장까지 벗겨내고 나자 환한 인공의 빛 아래 그녀의 전부가 드러났다.
...
황홀한 나신이었다. 마치 여신과 같은 그 아름다움에 나는 할말을 잠시 잊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하기엔 아직 넘어야 될 산이 많다는 것을, 나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있었다. 가져온 배낭 속의 로프를 꺼내어 일본 오락이나 동인지 속에서나 늘상 봐오던 '귀갑묶기'를 정화의 몸에 적용했다. 소파 위에 걸터앉은채 두 팔은 유방을 옥죄고 있는 로프와 함께 아래위에서 죄어지고 있고 두 다리를 'M'자 모양으로 벌린 부끄러운 자세로, 유방과 음부는 물론 항문 언저리까지 모두 보이게 자세가 잡혔다.
아직 나에게 '정복'당하지않은 상태로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십여장을 찍었다. 보지나 얼굴의 클로즈업 컷도 포함해서, 그리고 그녀의 입에 그녀 자신이 입고 있던 팬티를 물려 재갈을 삼은 다음 그녀의 집안을 탐색했다.
컴퓨터를 찾기는 쉬웠다. 그 앞의 바퀴달린 의자를 가져와 아직 혼절해있는 그녀를 귀갑묶기로 구속된 자세 그대로 앉히고, 화상캠을 연결한 그녀의 PC앞으로 밀고 갔다.화상캠은 비디오 카메라의 역할도 한다. 3~5분 분 분량의 동영상 한편정도는 우습게 찍을 수 있는 것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현대의 IT기술의 현주소다. 나는 그것을 최대한 이용할 생각이었다.
나는 밝은 불빛아래 드러난 정화의 음부를 면도질했다. 그 과정을 특별히 클로즈업하기 위해 컴퓨터에 연결된 캠코더를 끌어와 내 얼굴은 나오지 않는 각도에서 그녀의 음부를 비추었다. 나는 그녀의 음부에 난 털들을 완전히 밀어버린 상태로 유지하고자 했기 때문에, 탈모제가 섞인 쉐이빙 크림을 준비해왔다.
작업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쉐이빙 크림을 바르고, 면도날을 갖다대는 과정에서 정화가 면도날이 주는 차갑고 이질적인 느낌에 깨어나 버렸다.
그녀의 크고 아름다운 눈이 반짝 떠지고, 전신에 약간의 진저리가 달리는 것이 면도날을 통해 느껴졌다. 무리도 아닌 것이 그녀는 지금 귀갑묶기에 의해 아주 불편한 자세로 전신이 고정된 상태였던 것이었다.
그녀는 두어번 눈을깜빡이면 나를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몆번을 버둥거리며 무의미한 저항을 한 끝에 비로소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달았는지 잠시 잠잠해졌다. 내 손에 들린 면도날이 작업을 개시했기 때문이리라.
" 움직이면, 이 예쁜 곳에 상처가 날거다. "
그런 말과 함께 나는 슬슬 그녀의 부끄러운 부분을 손가락으로 희롱하며 그곳에난 털들을 면도해 나갔다. 공포감이지 수치심일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고개를 돌린채 그저 비맞은 새인양 전신을 조금씩 떨 분이었다.
두번째 작업인 음부의 제모가 끝난 다음, 나는 일어서서 정화의 턱을 한손으로 잡고 내 눈과 그녀의 눈이 마주치도록 그녀의 고개를 젖혔다. 아주 난폭하게, 그 아픔에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것이다.
나를 향한 그 큰 눈에 공포가 어려 있었다. 구원을 바라는 눈물을 흘리는 그 두개의 보석을 다시 모니터로 돌린 나는 방금 찍은 동영상과 거실에서 찍은 디카의 사진을 확대해서 보여주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는 잘 알고 있을 것이었다.
"이것은 곧 내가 연결되어 있는 사이트에 올려질 것이다."
그녀의 몸이 공포심과 절망감으로 떨려오는 것이 그녀의 어께에 올린 손을 통해 전해져왔다. 나는 그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내 할말을 이어갔다.
" 필요하다면 나를 경찰에 신고해도 무관하다. 단, 그렇게되면 그 사이트에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결국 대한민국 전체에 있는 모두가 너의 저런 모습을 감상하게 될테지. "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 눈에는 분노라기보다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명색이 그녀도 공인이고 그 이전에 여자다. 이런 사진이 가져올 것은 그녀의 파멸 뿐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 수 있을 것이었다.
" 나는 자료에 일종의 암호를 걸었다. 누구도 저것을 복사하거나 열람할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고 복잡한 암호다. 네가 비밀을 지키고 싶다면, 얼마든지 비밀은 지켜질 수 있다. 하지만!... "
" ... "
" 앞서 말했듯이 너와나의 일을 누군가가 알게된다면 저 자료는 암호가 풀리게 된다. 간단한 전화 한통이면, 저 동영상과 사진은 세계로 퍼져나간다. 넌 월드스타가 되는거지. "
나는 정화의 입을 막고 있는 팬티를 빼내어 주었다.
" 하아하아... 뭘... 원하는거죠? 내 몸? 돈? 아니면?... "
나는 나의 대답을 이미 알고 있었다.
" 내가 원하는 것은 '너'다. "
더이상 말은 필요없었다. 나는 정화를 구속하고 있는 귀갑묶기의 매듭을 거의 제거하고, 두 손만을 등뒤로 돌려서 묶은 채 그녀의 침대 위로 그녀의 상반신을 엎어뜨렸다.
" 아앗!... "
정화의 짤막한 비명성을 BGM으로, 나는 바지를 벗고 주저 없이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삽입했다.
" 꺄아윽!... 아얏!... 아파욧!!! "
정화의 날카로운 비명이 울린다. 다짜고짜로 이뤄진 삽입이었다. 나 역시도 처음이었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로, 출혈로 보아 정화는 처녀였다. 닳고 닳은 아이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아닌가. 나는 그녀가 아픔을 호소하는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한손으로는 자꾸 앞으로 도망가려는 그녀의 가는 허리를 붙잡고, 한손으로는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주무르면서. 나의 자지를 감싸오는 그녀의 끈적한 감촉에 정신이 아찔해져왔다.
" 아윽!... 엄마... 엄마야... "
아픔을 호소하며 우는 아이를 가혹하게 대하는 것은 못할짓이었지만, 나는 이미 독해지기로 마음을 먹은 터이다. 순결을 잃으며 울면서 엄마를 찾는 저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아이를 소유하기 위해서 3개월이 넘는 기간을 벼러온 것이다. 불쌍하지만, 지금 그만두게 된다면 그녀도 나도 파멸하게 된다. 나는 그녀에게 내 표정이 보이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지 한참이 지나자 나에게도 절정이 찾아 왔다. 생전 처음 내 씨앗을 다른 여인의 자궁에다 뿌리는 순간이 찾아 온것이었다.
" 헉헉... "
" 아... 안되요! 안에다가는! 제발!!! "
" 이미... 늦었다. "
" 아아아아... 안돼에... 으아아... "
정화는 내가 절정에 이르는 것을 느끼고 어떻게든 질내사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애원하고 버둥거렸지만 둘 다 통하지 않았다. 마치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끼면서, 나는 정화의 엉덩이에 나의 하체를 밀착한채 그녀의 몸 속 깊숙히 사정했다.
나는 평소 자위행위하던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대량의 정액을 그녀의 자궁 속에다 토해 냈다. 나의 사정을 느꼈는지, 그녀 역시도 온몸을 뻣뻣하게 경직시킨다음, 이윽고 격렬한 경련을 거쳐 축 늘어졌다.
나는 한번의 사정으로도 그 기세를 잃지 않고 여전히 뻣뻣한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서 뽑아 냈다. 그 와중에 마치 병따개를 따는것 같은 소리가 났지만 이미 우리 둘 다 그것을 개의할 처지가 아니었다.
순결을 잃은채 힘없이 벌어져 그 속내를 드러내고 있는 정화의 보지에서는, 내가 사정한 정액과 그녀의 보짓불, 그리고 순결의 상징인 피까지 섞인 분홍빛의 액체가 흘러내렸다. 나의 디카는 그녀가 순결을 잃은 직후의 모습을 담았다. 몸을 뒤집자, 방심상태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정화의 아름다운 얼굴이 눈에 띄였다. 방향을 바꾸어 항문으로 흘러내리는 예의 분홍빛 액체가 잘 보이도록 온몸을 앵글 안에 집어넣은 컷 하나, 그리고 혼이 빠져나간듯이 넋이 나가 있는 아름다운 얼굴의 클로즈업 샷이 하나. 그녀의 부끄러운 사진을 만드는 작업은 나른한 와중에도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첫번째 거사가 끝나고, 나는 그녀를 끌어내려 침대 아래 꿇어앉히고 그녀가 엎드렸던 자리에 걸터 앉았다. 자연히 내 자지는 그녀의 얼굴 가까이에 위치하게 된다. 아직도 분홍빚의 액체가 묻어 번들거리는 그것을, 정화는 마치 무슨 괴물을 보는 것인양 한번 시선을 주더니 고개를 돌렸다.
" 아윽!! 아파요... "
그녀의 머리채를 거칠게 움켜잡고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내 자지에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 아읏... 크윽!... 싫어요!... "
한사코 입을 열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리는 그녀의 머리채를 더욱 단단히 틀어쥔채로, 다른 손으로 오똑하니 솟은 예븐 코를 쥐어서 숨을 막고 입을 열리게 한 후, 내 자지는 그녀의 입을 점령하고 들어갔다. 부드럽고 따듯한 감촉은 그녀의 보지와 그녀의 입이 거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삽입 직후 그녀는 격렬한 저항을 하며 상당한 힘으로 내 자지를 뱉어 냈다.
" 콜록!.. 콜록!... 우웩... "
짜악!
헛구역질을 하는 그녀의 뺨에 내 손이 작렬했다. 비록 손바닥이지만 내 힘이 고스란이 들어갔으므로 그녀는 정신이 아득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은 둘째치더라도, 따귀가 주는 모멸감은 아마도 그녀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 것이리라. 멍한 표정으로 잠시 멈추어져 있는 정화의 머리채를 더 세게 틀어쥐고 내쪽으로 돌린 다음, 나는 그녀의 눈앞에 얼굴을 바싹 갖다댄채 무표정한 얼굴로 위협을 가했다.
" 이빨이 내 자지에 닿거나 한다면, 아마도 난생 처음 당하는꼴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더한 꼴을 경험하고 싶다면 까불어 보거라. "
공포감에 물든 그녀의 눈이 나를 올려다 보았다. 정화는 숨쉬는 것조차 멈추었다. 그리고 그 이후는 내 마음대로였다.
" 혀를 사용해. 그리고 입을 더 벌려. "
그녀의 입과 혀, 목구멍이 주는 감촉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정말 짮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는 곧바로 절정에 올랐다.
" 으음!... "
" 으큭!... 콜록콜록!... 우우욱... "
입 안에 사정한 것 역시도 상당한 양이었다. 아마도 평소 자위행위때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실물과 그것이 주는 감각에 고양되어 그런 것이리라. 정화는 콜록거리며 헛구역질을 했지만, 내가 준 공포전술은 확실히 먹혀들고 있었는지 차마 입밖으로 정액을 뱉지는 못하고 비실비실 내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나는 절정 직후의 여운을 즐기면서도 그에대한 뒷처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것을 잊지않았다.
" 삼켜라. "
" 꿀꺽... "
아직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채로, 나는 그다음의 뒷처리까지 명령했다. 아픔과 수치감이 뒤섞인 상태에서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면, 정해진 사실 앞에 여자는 굴복하기 마련이다. 나는 정화를 내려다보며 자유로운 손 하나로 내 자지를 가리켰다.
" 핥아서 깨끗히 해라. "
머리속까지 얼얼해진 공포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정화는 내 말에 벌써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있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혀를 내밀고 있는 정화에게 보충명령까지 떨어졌다.
" 불알도. "
약간 멈칫거리는 기색이 보이자마자, 나는 틀어쥔 손에 힘을 가했다. 정화의 얼굴엔 고통스러운 표정 위로 그보다 더한 공포감이 떠올랐고, 손을 풀어주자 마자 내 불알들이 따뜻한 혓바닥과 입술의 봉사를 받고 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감각에 내 자신의 자지가 점점 단단해져 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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