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창작] 형세확장 5장 달콤한 유혹...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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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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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확장

5장 달콤함 유혹

3부

영유가 연진의 설득에 넘어가 지헌을 끌어들이기로 결정을 한후 빈섭은 지헌의 설득에 들어갔고 이주정도의 시간이 지난후 영유는 지헌의 설득에 성공했다는 연진의 전화를 받을수가 있었다.

“빈섭씨랑 이야기 잘 되었으니 걱정하지마! 아마 오늘밤에 지헌씨가 너에게 이야기 할게 있다고 하면서 그룹섹스에 대해서 말할거야.. 전에도 말했지만 넌 처음엔 좀 곤란한 척 하다가 당신이 원한다면 저도 괜찮아요 하면서 승낙해 주면돼!”
“과연 잘 될까요?”
“걱정마.. 지헌씨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했으니.. 그럼 나중에 다같이 보자구!”

통화가 끝난후 영유는 지헌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지헌이 퇴근한 이후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오늘 지헌씨가 고백을 한다 이거지.. 그러고보니 지헌씨 얼굴도 평소보단 좀 굳어있는 것 같고,.. 하.. 과연 내가 잘해낼수 있을까...’

영유는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연신 물을 들이켰고 그러는 사이 저녁시간이 지나고 지헌과 영유는 침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벌써 잘 시간이 다 되었네... 고백하려면 지금밖에 없겠지.. 영유야 정신 똑바로 차리는거야... 이 모든건 지헌씨를 위한것이기도 하다구...’

“저기 영유야...”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지헌이 조심스럽게 운을 떼었다.

‘드디어인가... 연진언니가 뭐라 그랬더라.. 맞아 바로 승낙하지는 말고.. 조금 망설이는 듯 하다가 지헌씨를 위해서라면서 승낙하면 된다고 했지.. 휴.. 침착하자.. 침착해...’

영유의 예상대로 지헌은 영유에게 고백할것이 있다며 그룹섹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영유는 연진에게 들은대로 처음엔 약간 곤란한 듯 망설였으나 이내 지헌씨를 위해서라면 괜찮다며 승낙의 뜻을 전하자 지헌은 감사를 표하며 그녀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휴.. 이걸로 해결된건가.. 내가 해낸거야.. 아.. 너무 긴장되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 휴... 그래도 다행이네.. 연진언니 말처럼 하니 정말 잘 해결되었잖아... 고마워요 언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일이 마무리되자 영유는 새삼 연진에게 고마움과 함께 그녀에 대해 신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모든일이 자신을 손에 넣기위해 계획된 것임을 알 수 없는 그녀로서는 당연한 생각이겠지만 바로 그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지헌의 조소섞인 미소를 알수가 없었다.

‘후후후... 뭐, 나를 위해서라면 괜찮다고.. 크크 실제로는 네년이 즐기기 위해서면서.. 그래 조금만 기다려라.. 너의 그 가식적인 가면을 벗겨내고 추잡한 본성을 끄집어 내줄테니.. 혜원이처럼 말이야.. 크크’

그렇게 몇일의 시간이 지난후 마침내 약속한 주말이 되었다.
영유는 약간 흥분된 상태로 지헌의 차에 올라탔고 둘은 빈섭의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저기.. 괜찮겠어.. 지금이라도 맘에 안내키면...”
“아니 괜찮아요... 이걸로 당신이 잘되다면야...”

영유는 남편을 속인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잠시 머뭇거리었으나 곧 이 일이 잘되면 남편인 지헌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을 위로하기 시작했다.

‘그래.. 모든건 다 지헌씨를 고치기 위해서야... 긴장할 필요 없어... 지헌씨도 승낙한 일이잖아... 아니 지헌씨가 원한 일이잖아.. 그러니 난 그냥 모르는척 동참하면 끝이야... 연진언니를 믿자.. 언니가 알아서 잘 해줄거야... 지금까지 언니말대로 잘 되어 왔잖아...’

‘후후.. 이년 천연덕스럽긴.. 영유한테 이중성이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이것참 얄미운걸... 흐흐... 조금만 참으라구.. 네년의 그 순진한 얼굴속에 숨겨진 창녀의 모습을 확실하게 끄집어내 줄 테니까!’

서로가 엇갈린 생각을 하는사이 차는 빈섭의 집에 도착했고 둘은 서로 어색한 듯 머뭇거리는 척을 하며 빈섭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 지헌이 왔구나.. 영유씨도 반가워요... 정말 큰 결심을 하셨습니다.”
“아니요 뭘... 이게 다 지헌씨를 위한건데... 빈섭씨야 말로 남편을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하.. 뭘 친구 사이인데요.. 그리고 실은 우리부부도 예전에 이런 위기가 있었거든요.. 경험해본 사람이니 지금의 심정 이해할수 있습니다. 우리부부도 잘 극복했으니 영유씨쪽도 잘될거예요!”
“그래야죠...”

어느정도의 형식적인 대화가 흐르는동안 연진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바꾸려는 듯 차를 한잔 내왔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보내던 중 빈섭이 조심스럽게 본론을 꺼내기 시작했다.

“자... 그럼 이제 분위기도 좀 다정해 진 것 같은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지금요?”

영유는 막상 같은자리에서 섹스를 한다고 하자 조금 망설여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좀 어색하겠지만.. 걱정마 영유야.. 우리부부도 다 이런 과정을 거쳤으니까.. 지금은 서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차타고 오느라 좀 힘들었을텐데 샤워하는건 어때요? 우리부부는 미리 끝냈거든요.”
“그럴까요, 영유야 먼저할래?”
“지헌씨, 이럴땐 남자가 먼저 하는거라구요! 아무래도 이런자리에선 여자들은 어색할 수밖에 없으니... 지헌씨가 먼저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따라하는게 쉽다구요!”
“아 그렇군요.. 그럼 먼저 샤워하고 올테니 잠시 이야기 하고 있어.”

지헌은 영유를 다독인후 샤워가운을 들고 샤워실로 들어갔고 곧이어 연진과 빈섭이 영유의 옆으로 다가왔다.

“영유야 지금 기분이 어때?”
“그냥.. 많이 떨려요...”
“하긴 긴장안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심호홉 크게 한번 해봐. 좀 진정이 될테니.”

영유는 연진의 말대로 크게 심호홉을 시작했고 그러자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것 같았다.

“그래 이제 조금 나아진 것 같네.. 그럼 잘들어봐, 이제 곧 지헌씨가 샤워하고 나오면 네가 샤워하러 들어가는거야. 그럼 그때 빈섭씨랑 나랑 분위가 잡아 놓을테니 넌 샤워하고 나와서 적당히 분위기에 동참하면돼!”
“적당히 동참한다라... 과연 잘 될까요...”
“걱정마! 지헌씨도 이미 와 있잖아. 그러니 다 잘될거야.. 다만 문제는 지헌씨가 흥분을 하느냐 하는건데.. 영유 네가 좀 더 적극적이 될 필요가 있어!”
“적극적이요?”

적극적이란 말에 영유가 조금은 난감하다는 표정이 들었지만 연진은 단호한 어조로 영유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래... 처음으로 접해본 색다른 경험에 지헌씨가 흥분을 하는건 당연하겠지.. 그렇지만 그게 끝까지 유지될지 안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너랑 섹스할때도 처음에는 되는 듯 하다가 얼마 못가서 죽어버렸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럼 어떻게 하죠?”
“그러니 네가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는거야.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라고.. 예를들면.. 펠라치오라던가...”
“펠라치오요? 지금까지 한번도 해준적이 없는데...”
“그러니 더 효과적이라고.. 지금 지헌씨는 약간의 흥분감과 함께 상당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을거라고.. 지헌씨 입장에선 자신의 강요로 인해 네가 억지로 따라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을테니... 그렇지만 그런 상태에서 너의 펠라치오는 그의 흥분감을 극도화 시키는 동시에 지헌씨의 마음의 부담을 확 풀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그렇게만 된다면 오늘의 일은 만사 오케이지!”
“그렇게만 된다면...”

영유는 혹시 지헌이 자신을 혜픈 여자로 보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기 시작했다.

‘그래.. 이미 물은 엎지러진거야! 이제와서 돌이킬수는 없다고... 그냥 연진언니의 말을 믿고 따를 수밖에.. 그리고 이건 지헌씨를 위한 일이기도 하잖아.. 지헌씨도 이미 동의한 일이니...’

영유는 마음을 굳히고는 고개를 끄덕이자 빈섭과 연진은 그런 영유에게 모든일이 잘될테니 걱정말라며 위로하여 주었고 그러는 사이 지헌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이거 뭐랄까.. 기분이 개운한 듯 하면서도.. 뭔가 좀 떨리는걸...”
“처음엔 다 그런거니 걱정말아요! 그럼 영유 너도 샤워하고 오렴!”

연진은 윙크를 하며 샤워가운을 건네 주었고 영유는 고맙다는 인사로 고개를 끄덕인후 샤워실로 들어갔다.

“어이 어때? 영유가 잘 넘어올 것 같아?”
“걱정마요.. 이미 설득은 끝나으니까.. 영유가 샤워하고 나올때쯤 우리가 분위기 띄워논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한 5분후쯤부터 빈섭씨랑 저랑 먼저 섹스에 들어갈께요. 그리고 영유가 나오는때에 맞추어서 슬슬 펠라치오로 들어갈거구요. 지헌씨는 그런 우리를 부럽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으면 돼요! 그럼 영유가 나와서 분위기 봐가며 펠라치오로 들어갈거예요.”
“와우.. 펠라치오라... 이거 영유에겐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건데.. 과연 곧바로 펠라치오가 되려나...”

지헌은 과거 영유에게 펠라치오를 받으려고 애쓰던 때를 생각해 보았다.
조심스레 입으로 해주면 안되느냐는 자신의 말에 무슨 변태같은 짓을 시키려고 하냐며 쏘아 붙이던 영유와 그 앞에서 꼼짝도 못하던 자신...

'흠..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그 자존심 강한 영유한테서 과연 펠라치오까지 나올수 있으려나...'

“흐흐.. 그건 걱정말라고! 영유도 지금은 상황이 급하니까.. 너에대한 죄책감을 상당히 느끼고 있거든.. 그것을 상쇄하기 위해선 지헌이 널 회복시켜야 하고.. 그러니 영유도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구, 네가 회복되기만 한다면 펠라치오는 기본이구 그 이상도 가능할거야!”
“그이상이라...”
“흐흐.. 그건 일단 상황 봐가면서 진행하자구.. 일단은 펠라치오부터 시작해서 분위기 괜찮다 싶으면 연진이 붙여줄테니 네가 알아서 컨트롤 잘해! 모든건 네가 얼마나 영유를 흥분시키느냐니까!”
“그건 걱정말라구! 그동안 저년에 대해 얼마나 참아왔는데... 요샌 3일동안은 자위도 한번 안했다구!”
“크크.. 그럼 오늘 그동안 참아왔던 것을 맘껏 풀어보라구.. 이거 정말 볼만한 섹스가 되겠군.. 크크...”

빈섭의 웃음에 지헌역시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드디어 영유를 손아귀에 넣는 때가 온 것이다.

‘흐흐.. 영유야.. 빨리 샤워를 마치고 나오라구.. 너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테니...’

한편 거실에서 자신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에 대해선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영유는 현재의 상황에 약간의 긴장감과 흥분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샤워를 마치고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드디어 시작하는건가.. 아.. 자꾸 가슴이 떨리네... 침착.. 침착해야해.. 여기까지 온이상 어쩔수가 없잖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침착.. 침착하자.. 이미 지헌씨도 동의한거잖아.. 아니 지헌씨가 원한 일이야.. 난 지헌씨를 위해서 온거고.. 그래 그러니 긴장할 필요 없어.. 일은 분명히 잘 풀릴거야...’

영유는 젖은 몸을 닦으며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하자 두근거리던 심장이 조금은 진정되기 시작했고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킨 영유는 천천히 욕실의 문을 열었다.

“어머... 언니...”

욕실은 나온 영유가 거실의 상황을 보고는 깜짝 놀라 소리를 쳤다.
빈섭과 연진은 이미 한몸이 되어 엉켜 있었기 때문이다. 소파에 앉은 빈섭의 위로 올라가 교성을 터트리던 연진이 영유의 목소리를 듣고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열었다.

“하악.. 영유 나왔니... 하앙... 그냥 기다리려 했는데.. 샤워시간이 좀 긴 것 같아서 먼저 시작했어.. 하윽..”
“영유씨도 그렇게 서있지 말고 지헌의 옆에 앉지 그래요.. 흐읍...”

둘은 약간 어색한 듯 멈칫하긴 했지만 곧이어 자신들의 행위를 계속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영유는 샤워하기전 연진의 말이 생각났다. 자신들이 먼저 분위기 잡아놓을테니 적당히 동참하라는...

‘그래.. 어차리 겪게 될거잖아.. 차라리 잘된거야.. 처음 시작이 부담스러웠던 거잖아... 이렇게 되면 어색함이 좀 덜할수도...’

영유는 천천히 지헌의 옆자리에 앉았고 지헌은 쑥스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곧이어 빈섭과 연진의 섹스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이번편에선 본격적인 섹스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양이 늘어나 섹스의 도입에서 마무리짓게 되었군요.
흠.. 아무래도 전체가 6장에서 7장으로 들어날 것 같습니다. ^^;;
이번편에서 주로 다룬 것은 그룹섹스에 들어가기 직전의 영유와 다른 사람들의 심리에 중점을 두어봤습니다.
지헌에 대한 죄책감을 이 모든게 지헌을 위한 일이라며 자신 스스로를 위로하며 계획에 동참하는 영유... 연진의 계획에 의해 지헌을 멋지게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이모든 것은 지헌의 계획의 일부분이죠...
이부분은 예전의 몰래카메라라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몰래카메라중에 이런게 있었죠. A라는 사람에게 B라는 사람을 속이게 하는 몰래카메라라고 하고는 실제론 B라는 사람과 공모해서 A라는 사람을 속여 넘기는...
자신이 속는줄은 꿈에도 모르고 B를 속이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A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웃음을 짓는거죠.
이번글에서 A는 영유, B는 지헌이 되겠군요. 영유는 지헌을 속이려고 하지만 지헌은 그렇게 자신을 속여넘기려는 영유를 비웃으면서 오히려 연진과 빈섭과 공모 영유를 점점 쾌락의 함정으로 몰아넣는거죠.
다음편에선 함정에 몰아넣은 영유를 지헌이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점이 되겠군요.
자신이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지헌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지헌이 주는 쾌락속으로 떨어지는 영유를 표현하려 하는데... 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그럼 즐감하셨기를 바라면서 순수청년 천진이는 이만 물러가렵니다.




뱀다리...
어제 여친과 천년호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그리 재밌지도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지도 않은.. 그냥 평이한 영화더군요.
시간남고 돈남으면 볼만한...
(전 할인받아서 둘이 합쳐 5000원으로 봤더니 그다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아무튼 영화보고나서 같이 점심먹고 여친을 집에다 데려다 주었는데.. 마침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같이 여친의 방으로 들어갔는데...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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