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검혈천하(劍血天下)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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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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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린은 절정으로 다가갔던 마음이 단 한순간에 식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자신의 몸 상태가 안좋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의 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은 충격이였다.

“은령아 이게, 그러니까”

귀해는 이불을 끌어당겨 자신의 몸을 가린 뒤 은령에게 둘러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검린의 귀에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방심한건가?’

검린은 자신의 실력에 상당한 자신이 있었다. 검룡체로 태어나서 현 무림 최고수인 혜선대사의 가르침을 받아 노고수들은 몰라도 자신의 연배에서는 상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만약 은령이 자신의 수하가 아니고 적의 암살자라면 하는생각에 정사로 흘린 땀이 차갑게 식었다.

“도련님?”

귀해가 검린을 흔들며 부르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검린이였다. 은령은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검린은 바라보았다. 검린은 그런 은령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도련님하고 언니는 뭐하시고 계신거에요?”

“은령이가 조금만 더 크면 알수있을거야.”

검린은 자신의 옷을 챙겨입으며 말했다.

“은령아 도련님이라고 하지말고 오빠라고 부르렴.”
“검린오빠?”

맑은 눈은 깜박이며 어린아이 특유의 미성으로 자신을 부르는 모습에 검린은 왠지 모를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왠지 그 미소를 부수고 싶다는 생각이 스친 것을 검린은 아직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 앞으로는 그렇게 부르렴 그건 그거고 시간이 상당히 지난 것 같은데 이만가 볼게 내일 봐”

귀해는 아직 절정에 오르지 못했지만 은령의 등장으로 상당히 놀란 듯 별다른 말없이 검린은 보내주었다.

방을 나온 검린은 별체로 향했다. 당황해 정사를 중단해서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던 검린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에는 별들이 한 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었다. 별들을 보니 과거 헤선대사가 해주었던 말들이 기억났다. 그 때는 검린이 벽에 가로막혀 있을 때였다. 다른 무승들은 외공을 익히고 내공을 익힌다. 소림의 무공의 대부분이 권각류의 무공이기 때문에 검린도 처음에는 외공에 주력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근육이 전혀 붙지 않았다. 검린은 커가면서 조금씩 근육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것은 여자보다 조금 근육이 붙은 정도 였다. 그렇게 수련을 하던 어느날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 것에 실망한 검린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때 혜선대사가 다가왔다.

“아버지 아무리해도 외공이 전혀 늘지 않아요. 이러면 무공을 익힐 수가 없는데......”

“꼭 외공을 늘지 않는다 해도 넌 충분히 외공을 익혔단다. 근육은 강의 무공을 사용하는데 중요하단다. 꼭 강의 무공이 아니라 해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단다.”

“하지만 다른 사형들은 모두 외공을 익힌 뒤 강해지지 않나요?”

혜선대사는 거대한 바위에 다가가며 말했다.

“물론 소림의 무술은 강이 많다 하지만 유의 무공도 많이 있단다. 내일부터는 내가 하나씩 가르쳐주마.”

“하지만 유는 강을 이기지 못한다고 사형들이 말했는걸요.”

“그러니? 하지만 유는 이런 힘을 낼 수 있단다.”

혜선대사는 자신의 손은 바위에 대고 때었다.

“뭘하신......”

바위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해서 잠시뒤에 거미줄처럼 금이 그어졌다.

“유로 강을 부순다는 힘들지만 이렇게 할 수는 일단다.”

그 이후로 검린은 빠른 속도로 무공을 익혀갔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걷던 검린은 무언가가 다리에 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별체에서 쉬고 있어야 될 무승들이 또다시 묻혀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아아 검린소협 이제 오는가?”

뒤에서 들려온 소리에 바라보니 명학이 자신이 사온 음식들을 먹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아 글세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자네가 올 때까지 땅속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멋대로 나와서 밖에서 음식까지 사가지고 오지 않았겠나. 그래서 좀 훈계를 내린 다음 다시 묻어놓았다네.”

자신이 잠깐...... 아니 조금 오래 나갔다. 오긴 했지만 어떻게 생각을 해도 저렇게 할수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검린이였다. 정황상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무승들도 자신이 왔었다는 것을 말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자 나오는 것은 한숨뿐이었다. 차라리 자신이 수련시킬 것을 괜히 무승들만 죽어나간다는 생각이 드는 검린이였다.

“이 아이들을 나오게 한 것은 저입니다. 아까 들어와서 목욕하라고 말한뒤 잠시 볼일이 생겨서 다녀온 길이지요.”

명학은 검린에게서 사정을 들은 뒤 무승들을 꺼내주었다.

“이 녀석들아 진짝에 말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 것 아니냐”

무승들은 황당하다는 눈길을 보냈지만 명학은 주저없이 무시했다. 그들은 힘없이 걸어나갔다. 그 모습이 왠지 처량하게 느껴지는 검린이였다.


다음날 일행은 최종목적지인 개봉으로 향했다. 마차에는 제갈하령, 진영령, 명학, 검린이 앉아 있었고 홍성을 제외한 무승들은 제갈세가의 무사들과 그리고 홍성은 내공은 사용하지 않고 숲속을 달리는 중이였다. 일행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았다. 처음에 홍성은 어제의 수련보다는 쉽다고 생각했었다. 소림사에서 수도 없이 뛰어 보았고 달리는데 에는 충분히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헉 헉 너무 쉽게 생각했었어.”

물론 소림사의 연무장 이였다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숲길 앞의 나무들과 발밑의 돌들도 신경쓰며 달려야 하니 빠르게 체력이 떨어졌다. 바로 옆쪽에는 편한길이 뚫려 있었다. 그길로 가고 싶다는 유혹을 느꼈지만 검린의 한마디가 그생각의 멀리날려버렸다.

‘사숙은 날 믿는다고 하셨다. 그 믿음을 저버릴 수는 없어’

홍성은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시야에 자신의 사형제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었다.

“진짜로 내공을 쓰지 않고 이정도의 숲길을 뛰어올줄은 나는 어느정도 숲으로 오다가 길로 올줄알았는데”

다른 무승들이 홍성을 부축하는 것을 보며 명학이 말했다.

“홍성은 의지가 강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믿고 따라옵니다.”

‘난 그렇수없지만’

검린은 홍성을 마차위에 눕혀놓았다. 홍성은 중모(中牟)에 도착할 때까지 잘들어 있었다. 명학은 검린이 다시 자신이 무승들은 가르치겠다는 말에 시원하기도 했고 웬지 아깝기도 했다. 이곳에서도 제갈세가에서 미리 방을 잡아놓았기 때문에 편히 쉴 수 있었다. 이곳역시 귀해가 먼저와 있었다.

“한가지 해야 할일이 생겼다.”

“말씀하십시오.”

검린은 품에서 한 장의 비단을 귀해에게 던져주었다.

“이건 지도로군요.”

“위치만 파악해줘 개봉근처에 있다고 들었으니 단 위치만 찾고 들어가면 안돼 어차피 열쇠가 없으니 들어갈수도 없겠지만”

귀해는 비단을 자신의 품에 넣으려 했지만 은령은 그 비단이 보고 싶었는지 귀해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모습을 보니 은령의 물건을 귀해가 가져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래 그래 자 여기있다.”

은령은 비단을 받은뒤 이리저리 살펴 보다가 촉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볼에다 갔다 대고 비벼댔다.

“은령이 마음에 든 것 같은데?”

“내 은령이는 소유욕이 장해서 자신의 마음에 든 것에 대해 집착이 좀심한데.”

검린은 은령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은령이는 그게 마음에 드니?”

끄덕 끄덕

“음 그럼 귀해언니 도와서 오빠가 말한 곳을 찾아주면 그거 은령이 줄게”

“정말?”

“물론이지”

귀해는 기뻐하는 은령이를 대리고 개봉방향으로 달려갔다.

“이걸로 ‘그곳’의 위치는 귀해와 은령이가 찾아주겠지 그럼 거기 나와서 이야기나 할까?”

[처음 뵙겠습니다. 귀혼사령 중 이령 살천입니다.]

검린의 앞에는 귀혼과 같은 복장의 소년이 나타났다. 복면으로 나이를 알수는 없었지만 체격으로 보아 검린과 비슷한 나이로 보였다.

“무슨일이지?”

[누님으로부터 검린님을 호위하라는 명을 받고 왔습니다.]

“내가 필요없다고 하면?”

[돌아가겠습니다.]

검린은 살천에게서 귀혼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내 말에 절대복종인가?”

[물론입니다. 저희들의 주인이시니까요.]

‘뭐랄까. 감정이 없는 인형같은데 마음에 안들어’

“만약 내가 귀혼일령과 귀혼아저씨를 죽이라고 한다면?”

[죽이겠습니다.]

‘하아 진심이군 명에만 따르는 것보다는 마음으로 내 사람을 만들고 싶은데 무슨 방법없을까.’

귀혼령의 비밀을 알게 된 뒤부터 상당히 자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왔는데 살천의 말과 생각을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었다.

“좋아 그럼 내가 나오라고 할때 나오도록 단 자신의 판단하에 내가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나오도록”

[예]

‘만약 진짜로 위험해서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명이 없기에 나오지 않겠지’

“그건 그렇고 귀혼아저씨는 어떻게 귀혼사령을 만든거지? 시기로 봐서는 참회동에 갇혀 있는 시기라 나갈 수 없었을 텐데”

검린은 숙소로 향하며 생각했다.

“아흑......”

아주 조그마한 소리였지만 귀혼령을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린의 머릿속까지 들려왔다. 그래도 잘못들은 것이 아닌지 귀를 귀울여보니 억눌린 듯한 신음소리와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벌써 흥분한거에요. 역시 처음부터 알수있었다니까요 이렇게 음.란.하.다.는.걸”

길에서 조금 떨어진 숲속에서 두명의 여인이 있었다. 한명은 옷이 반쯤 벗겨진 체였다.

‘저들은......’

반라가 된여인은 제갈세가의 제갈하령이였고 제갈하령을 애무하고 있는 것은 진영령이였다.

검린은 기척을 죽이고 가까이 다가갔다. 진영령은 천천히 제갈하령을 애무해갔다. 그 솜씨는 소살마희 유미령에게 배운 검린을 감탄시킬 정도였다.

“싫어 이제 그만해요.”

“흠 정말로 싫은거에요? 영령은 충격 받았어요.”

진영령은 자신의 손가락을 제갈하령의 보지속에 넣은 뒤 천천히 돌렸다.

“곧 싫어가 아니라 좀더라는 소리로 바뀌게 해줄께요.”

“그런..흑.. 거긴”

“이곳으로 제갈소저의 오줌이 나오겠죠. 한번보고 싶어졌어요.”

진영령은 제갈하령의 보지와 오줌구멍(정확한 명칭을 몰라서)을 손가락을 이용해서 빙글빙글 돌렸다.

“그런일.....할수없어요.”

“흠......방금뭐라고 했어요?”

제갈하령의 보지에 손가락이 하나 더들어갔다.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어루만지다 옷 속으로 싶어넣어 탐스러운 과실을 옷밖으로 꺼냈다.

“나보다 가슴이 큰것같네요. 부러워요. 젖꼭지도 예쁘고”

“하악.....아파”

가슴을 주물르던 손이 분홍빛나는 젖꼭지를 강하게 비틀자 억눌린 비명소리와 함께 제갈하령의 허리가 휘었다.

“해에 그렇게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방금 그 소리를 들었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직 오줌이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럼 이렇게 하면”

한손은 계속 젖꼭지를 비틀고 다른 한손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보지속에서 움직였다. 간간히 오줌구명(어쩔수가 없네요 정식명칭을~~~~)과 계속된 자극을로 부푼 돌기를 희롱하며 계속 제갈하령의 귀속에 자신과 그녀의 몸에 대한차이의 부러움과 현제 제갈하령의 모습을 아주 세밀하게 들려주었다.

검린은 진영령에 대해 좀더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살천”

[부르셨습니까]

“진영령에 대해 조사를 해줘 그리고 몇 명 근처에 붙여두고”

[알겠습니다]

귀혼사의 정보력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진영령의 모든 것을 알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검린은 거의 절정에 다다른 둘의 모습을 마음편하게 바라보았다.

“아흥......제발......”

제갈하령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방응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진영령은 자신의 손에 내공을 주입했다. 내공을 주입받은 손은 점점 하얗게 변해가며 차가워 졌다.

‘소수마공인가? 아니면 단순히 다른 음공인가?’

검린은 진영령의 손에서 과거에 들었던 소수마공에 대해 떠올랐다. 그러나 금세 고개를 흘들 수밖에 없었다. 소수마공의 진본이 천면투신 백한의 보물창고에 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였다. 그렇지만 웬지 소수마공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없었다.

“학 차가워 진소저 차가워요. 싫어.....그만 이제 더 이상 못참을 것 같에”

“뭘 못참는다는거죠? 그렇게 차가운건 아니에요. 하지만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에 넣어졌으니 차갑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이곳에서 이렇게 음란한 물이 계속 흘러나오는대 그런 못된 보지는 이렇게”

-철썰-

“아아아앙”

-쏴아-

진영령은 자갈하령이 거의 절정에 오른 것 같다고 생각되자 강하게 보지를 때렸다. 갑작그런 고통에 절정에 오른 제갈하령은 애액과 함께 오줌을 강하게 쏟아냈다.

“싫어 보지말아요. 부끄러워”

“부끄럽긴요. 아주 예쁜걸요.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

검린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향했다.

“재미있기는 했는데 귀해를 너무일찍 보냈나 그렇다고 기녀들을 살수도 없고”

그날밤 검린은 상당히 오랫동안 잠을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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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왼팔이 나갔습니다. 친구내 집이 24층인데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올라가던중 비틀 때굴때굴 특이하게도 그당시에는 아프지 않았는데 집에돌아와서 욱씬거리기에 병원갔더니 팔에 뚜거운 하얀 건틀릿을 채워 주더군요.

한손 독수리로 쓴것입니다 앞으로 일주일은 더하고 있어야 되는데 하아~~한숨만나오네요.

오줌구멍의 무협판 명칭좀알려주세요. 어감이 안좋아서

칭찬과 강한 태클은 작가의 활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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