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내 약혼녀 욕보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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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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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가 되기 2, 3분전, 다시 전화가 울렸다. 이번에는 자니타였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그냥...... 널 사랑한다고, 그 말 하려고 전화한 거야."

나도 사랑한다고 그녀에게 말했다. 정말로 그랬다. 나는 다음 말을 기다렸지만 그녀는 말이 없었다. 결국 나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물었다.
"방금 말했잖아."
"무슨 소리야?"


"난 방금, 널 사랑한다고 했어. 난 정말로, 네가 왜 그런 식으로 내 사랑을 증명하길 바라는 건지 모르겠어. 정말로 알 수가 없어. 하지만...... 네가 원한다면 할 거야. 그게 무엇이든 간에."
그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내가 정말로 결혼까지 생각하였는지 물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곧장 대답했다. 이번주 그녀에게 줄 반지를 사러 나갔었노라고, 그녀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바꿔오겠지만, 어쨌든 그녀가 이번 토요일,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곳에서 그것을 끼워보았으면 한다고 말이다. 그녀는 목소리가 떨리면서 다시금 말하였다. 사랑한다고.

나 역시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토요일 밤 반지를 끼워주고자 하는 거라고 말이다. 내가 테드와 빌리 앞에서 처음으로 그녀의 옷을 벗겼을 때, 그들은 내 여자친구의 알몸이 아니라, 내 약혼자의 벗은 몸을 보게 되리라고 했다.
"알았어."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너를 범할 때, 그들은 내 장래의 아내를 범하는 것이 될 거야."
"세상에!"
그녀가 말했다.

"사랑해...... 만일 그게 네가 원하는 일이라면, 그렇게 할게. 내 남편이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야, 난."


* * *


나는 그녀에게 한 가지, 그녀의 부모나 친구들이 그날 밤 일을 몰라야 하기 때문에, 난 그녀에게 일단 반지를 끼워준 다음에 다시 가져올 거라고, 그런 다음에 우리 약혼을 발표할 때 정식으로 끼워줄 거라고 했다.

나는 그날 여섯시에 댄스홀에서 만나자고 했다. 너무 이르긴 하지만 몇 차례 춤을 춘 다음 방으로 일찌감치 들어가자고 말이다. 나는 아주 긴밤을 보낼 작정이었다! 그런데 자니타는 생각이 달랐다.

그녀는 날 방에서 먼저 보기를 원했다. 왜나고 물었더니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해변에 놀러가는 줄 아시는 바, 해변 복장을 하고 나오게 될 터이니 먼저 옷을 잘 차려입고 머리와 화장을 챙긴 후 그 다음에 그들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 친구들은 이해해 줄 거라고 말이다.

그녀는 완강했다. "너와 함께 댄스홀에 들어갈 때 난 네가 준 반지를 끼고있을 거야. 그날 테드와 빌리는 처음으로 네 약혼녀가 된 나를 볼 거고, 난 그때 네가 날 자랑스러워 해 주었으면 해!" 그런 다음 무언가를 말하였는데, 거의 속삭이는 듯하여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말해달라고 했다.

그녀가 조용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우리가 모텔로 돌아가면, 넌 내게 그걸 하도록 시키겠지. 난 네가 하라는 대로 할 거야. 난 네가 거기서 날 자랑스러워 해주길 바래. 난 내가 테드와 빌리에게 정말 예쁘게 보여서, 네가 그만큼 날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거야."



우리는 모텔 앞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다. 테드와 빌리를 태워간 후 먼저 그들을 내려놓고, 모텔에 체크인해서 자니타를 만난다. 그녀가 옷을 차려입은 후, 여섯시에 그녀를 댄스홀로 데려간다. 늦어도 일곱시나 일곱시 반까지는 모텔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나는 테드와 빌리에게 자니타가 약혼반지를 끼고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거 속임수지? 그렇게 그녀를 꼬드기려는 거 아냐!' 하고 대뜸 말해 오는 건 당연히 빌리 녀석이다. 나는 녀석한테 반지는 진짜이며, 자니타와 나는 그 토요일날 정말로 약혼할 거라고 말해 주었다.

테드는 점잖은 녀석이어서, 그렇게 하고서도 돌림빵을 실행할 거냐고 물어 왔다. 그녀는 내 약혼녀일 테이니 말이다. 빌리 녀석의 얼굴에서, 이로 인해 혹시라도 자니타를 범할 기회가 없어질까 무척이나 걱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진심이며, 자니타는 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토요일 밤 그 모텔 방에서 그것을 할 것이라 말하였다. 빌리 녀석은 척 보기에도 무지하게 안심한 기색이었다.


토요일, 우리는 꽤 일찍 거기 도착하였다. 테드와 빌리는 그들이 방값을 내는데 동의하였다. 그래서 먼저 모텔로 가서, 테드가 방을 빌렸다. 자니타를 만나기로 한 때까지는 아직 좀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뭔가 먹으러 나갔다.

우리 셋 모두 상당히 긴장해 있었다. 우린 전에도 3s를 벌인 적이 있었다. 몇 명의 여자들을 데려다 돌림빵 비슷한 걸 벌이기도 했지만, 그 여자들은 언제나 그냥 여자들이었다. '내 여자'가 아니었다. 테드와 내가 함께 자니타를 범했을 때, 그건 일시적인 것이었지 미리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 우린 우리가 부른 여자가 자니타란 점에서 다소 떨고 있었다. 우리가 자니타를 돌림빵하다니! 내 여자를!

마침내 시간이 되었다. 나는 테드와 빌리를 댄스 홀에 데려다주고는 모텔로 돌아와 자니타를 기다렸다. 그녀는 제 시간에 나타났다. 우리는 주차장에서 입맞춤을 나눈 후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반지 케이스를 꺼내 그녀에게 주었지만 그녀는 받지 않았다. 그녀는 먼저 제대로 옷을 입고 머리를 다듬고자 했다. 반지를 손에 낄 때 예쁘게 차리고 있기를 원한 것이다. 나는 모텔 방에서 티브이를 보면서 기다렸다. 그녀는 우리가 한 시간 후에 그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는 걸 알았고, 시간에 맞춰 준비를 끝냈다. 45분 후 그녀는 방으로 돌아왔다.


와, 그녀는 정말 예뻤다! 미리 쇼핑을 해두었던지 한번도 보지 못한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긴소매의 광택 있는 블라우스가 몸에 찰싹 달라붙어 그녀 허리와 풍만한 가슴의 곡선을 그려내었다. 거기에 타이트하면서 짤막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대단했다! 그녀는 무지하게 섹시해 보였다!

그 친구들이 보고 좋아할 것 같느냐고 물어 왔다. 아주 솔직하게, 그놈들은 그야말로 전율할 거라고 말해 주었다. 내가 그녀를 자랑스러워 할 것 같냐고 물었다. 나는 케이스에서 반지를 꺼내 그녀의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이걸로 대답이 되겠느냐고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내 품안으로 들어와 뜨겁게 입맞추었을 따름이다.

여섯시가 다 되었을 때도 그녀는 내 품안에 안긴 채였다. 이제 가야했다. 그녀는 나를 끌어당겨 속삭였다. "나 무서워. 진짜 무서워!"
여기서 그만두고 싶으냐고 물어보았다.
"아니, 그러기로 약속했으니까, 나 할 거야."
그녀가 말했다.
"난 네가, 내 남편을 위한 게 아니라면 절대로 이런 일을 하지 못하리란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오늘밤 우리는 이미 결혼해 있는 거야. 나는 내 남편을 위해서 그 일을 할 거야."
나는 그녀에게, 오늘밤 그녀는 이미 내 아내일 것이며, 오늘 이후로 영원히 그러하리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그녀를 데리고 댄스 홀에 가 테드와 빌리를 만났다. 우리가 서로 눈이 마주쳤을 때, 말해두지만 그들은 자니타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녀는 그만치나 아름다워 보였고 그들의 입술은 그래서 그녀를 보는 내내 벌어진 채 닫히지 않았다. 우리는 테이블로 가서 음료수를 마셨다. 빌리는 당장에 자니타와 춤추고 싶어했다. 그녀가 날 쳐다보았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들은 플로어로 나갔다. 테드와 나는 그녀 이외의 누구와도 춤추지 않기로 하고 그 자리에서 나란히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몇 차례 그녀와 춤을 추었고 그러는 사이에 7시에 가까워졌다. 방으로 가기로 한 시각이었지만 그녀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녀는 한번 더 브루스 타임을, 나와 함께 가지길 원하였다. 나는 시계를 들여다보며 얼른 방에 가고 싶어했지만 그녀는 굽히지 않았다.

우린 찰싹 달라붙어 춤을 추었고, 그 동안 그녀는 내게 몇 번이고 입맞추었다. 춤이 끝난 후에도 그녀는 나를 끌어안은 채 놓지 않았다. 내 귓가로 속삭였다.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해." 내가 대꾸하려는 걸 그녀가 막았다. "오늘밤 네가 무엇을 보게 되든 간에, 알아줘. 나는 너만을 사랑해. 테드와 빌리가 내게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나는 너만을 생각하고 있을 거야. 나는 그 모든 게 그들이 아니라 네가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거야."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사랑한다고 속삭인 후 문앞, 테드와 빌리가 기다리는 쪽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다행스럽게도 모텔로 가는 길은 멀지 않았다. 가는 내내 아무도, 한 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다. 우린 모두 친한 사이였고 그렇기에 단 한번도 이렇게 심각한 침묵 속에 있어본 일이 없다. 모두들 자기만의 생각에 잠겨있었던 것 같다.

모텔에 도착하자 가져온 맥주 캔을 땄다. 우린 미성년자였지만 다 방법이 있게 마련이다. 자니타는 평소 맥주를 마시지 않지만 이때만은 하나를 집어들었다. 모텔 방에는 두 개의 더블베드가 있었다. 자니타와 내가 그 중 하나에, 테드와 빌리는 다른 하나에 앉았다. 우리는 몇 캔인가의 맥주를 마셨고 천천히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이제 시작할 때라는 걸 알았고, 먼저 시작해야 하는 게 나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는 일어서서 자니타에게 손을 뻗었다. 그녀가 내 손을 잡고 일어섰다. 어디로 가는 거냐고 내게 물었다. 나는 그녀를 방 한가운데로 데려갔다. 거기에는 작은 홀이 있었다. 방안에서 서서 움직일 공간이 충분한 건 그곳뿐이었다. 또한 그곳에서는 방안 누구나가 그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입맞춘 후 침대로 돌아와 테드와 빌리 곁에 앉았다. 세 사람 모두 가만히 그녀를 지켜보았다. 그녀가 돌아와 앉으려 했지만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다. "안 돼. 잠깐만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어."



그녀는 거기 전시된 것이었고 스스로도 그걸 알았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제발 자기야, 내가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나는 그녀에게, 어떡해야 할지 벌써 알고 있으리라 말하였다. "아니, 몰라.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거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간신히, 그녀에게 먼저 블라우스를 벗으라 말하였다.

그녀는 이제 시작되었음을 알았다. 그녀가 테드와 빌리를 쳐다보았다. 나도 그들을 보았다. 나는 그 친구들을 여러 해 알고 지냈지만, 그들의 저런 모습을 본 일은 없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순수한 갈망이 덩어리져 맺혀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먹잇감을 살피는 늑대의 그것과 같았다.



그녀는 왼손을 들어 새로 맞춘 반지를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있잖아, 난 오늘 이 반지를 위한 일을 해야만 해."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바닥으로 눈을 내리깐 채, 그녀가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며, 그의 아내가 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다시 친구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하지만 제발! 페티와 마샤는 내 제일 친한 친구들이야. 걔들한테 절대로 이 일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그 애들이 알게 되면 난 죽고 말 거야." 두 녀석 모두 절대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 여자들은 결코 모를 것이다. 자니타는 한번 더 그녀의 반지를 쳐다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손을 제 자리로 내렸다. 우리는 이제 시작할 시간임을 알았다.

우리 셋 모두 그녀에게 가까운 침대에 앉아있었다. 말없이 그녀를 응시하였다. 그녀는 정말로 부끄러워했다. 나는 그녀가 물러서지 않을까 하였다. 자리에서 일어나 내 손으로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겨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녀는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블라우스를 치마에서 꺼내었다. 아주 천천히, 단추를 풀러 내렸다. 그러다가 동작을 멈추고 날 쳐다보았다. "정말로 내가 이러길 원하니?" 나는 여전히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지만, 간신히 정말 그렇다고 말하였다.


그녀가 새로 산 블라우스를 벗었다. 그녀는 그것을 땅바닥에 떨어뜨릴 수가 없어, 옷장으로 가 걸었다. 그런 다음 문가로 되돌아왔다. 그녀는 오늘밤을 위해 새 속옷을 산 것임에 틀림없다. 저런 모양의 브레지어를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무척 작고 주름이 많은 것이었다. 또한 아주 얇아서 그녀 젖꼭지의 그림자가 어슴푸레 비춰 보였다.

우리는 한동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다음 내가 그녀에게 스커트를 벗으라고 말했다. 그녀는 얼굴이 새빨개져 가지고는 금새 움직이지 못했다. 좀 지나서야 스커트 한쪽 끝에 손을 가져갔다. 우리는 그녀가 지퍼를 내리는 걸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스커트는 타이트해서 엉덩이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몇 번이고 잡아내려야 했다. 일단 엉덩이를 벗어나자 금새 발목 아래까지 내려갔다. 그녀는 그것을 블라우스 곁에 갖다 걸었다.
그리고 나서 문가 그녀의 무대로 돌아왔다.

그녀는 팬티 위에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나는 여자들이 왜 그걸 입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왜 둘 다 입는 거지? 이 경우에는 그런 게 문제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것들을 그리 오래 입고있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녀에게 스타킹을 벗으라고 했다. 그녀가 속옷바람으로 우리 앞에 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녀는 이번에는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서 다리를 빼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녀는 그것을 옷장에 갖다놓은 후 돌아와 우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새 팬티는 그녀의 새 블라우스와 잘 어울렸다. 작은 비키니 타입으로 꽤 얇았다. 그녀 음부의 거뭇한 그림자가 엷게 비쳐 보인다. 맙소사, 정말 예뻤다. 테드와 빌리가 이런 그녀를 보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흘긋 쳐다본 후, 그들이 그녀를 보는 시선에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빌리는 그녀의 속옷차림을 본 일이 없다. 테드 또한 - 지난번의 그녀는 가운 차림이었기에 - 그런 적이 없었다. 테드는 그녀의 벗은 몸을 본 적이 있었지만 속옷바람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였다. 이 시점에서 이런 것들을 생각해 낸다는 게 우습지 않은가?


새 속옷을 입은 그녀는 진정 섹시해 보였고 우리는 그 광경을 즐겼다. 나는 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좀 더 가져왔다. 나는 친구들에게 편하게 앉아서 즐기라고, 이제 정말로 재미있어질 거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자니타를 돌아보며, 브레지어를 벗으라고 말했다. "저기 제발, 자기가 좀 벗겨주면 안 될까?" 나는 그렇게 해주는 게 그녀에게 편하리란 걸 알았다. 그리 해준다면 그녀 스스로 벗는 것보다 덜 챙피해할 것이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그녀를 편하게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야 했고, 이게 내가 원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가 직접 하길 원한다고 말이다. 그것도 지금 당장! 그녀의 손이 천천히 등뒤로 돌아갔다. 그녀의 브레지어가 헐거워지고, 호크가 풀렸음을 알 수 있다. 그녀의 눈에서 볼가로 눈물이 방울지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한번 더 애원하였다. "제발 자기야......"

나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그녀가 그래주길 내가 원한다. 그녀는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브레지어를 풀어서는, 바닥에 떨어뜨렸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보기에 앞서, 테드와 빌리의 얼굴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말 그대로 침을 흘리고 있었다! 특히 빌리는 말이다. 그 놈은 원래 엄청나게 밝히는 놈이었고, 이제는 정말 무지하게 흥분해 있었다.

나는 자니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어째야 할지 몰라 했다. 그녀는 우리가 넋을 잃고 쳐다보는 앞에서 그대로 서 있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달리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지 못했다. 나는 그녀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다. 나는 그녀가 우리의 시선 앞에 잠시동안 머뭇거리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런 다음 팬티를 벗으라고 말했다.

그녀는 손을 내려 팬티 위에 걸쳤다. 하지만 차마 그것을 끌어내리지 못하는 듯했다. 날 쳐다보며, 하다못해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길 간청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자신의 왼손을 보라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 맞춘 반지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그 반지야말로 그녀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이제 나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증명키 위해 어찌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말이다. 그녀는 반지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자신의 팬티를 끝까지 내려버렸다. 반지에 눈을 고정한 채로 말이다.

그녀가 팬티에서 발을 빼었다. 자니타는 알몸이었다. 그녀는 마침내 우리 셋 모두 앞에서 맨몸을 드러내었다! 그녀는 여전히 반지를 보고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응시하는 우리에게 눈을 돌렸다. 그녀는 조금 울먹였지만, 울음을 터뜨리기 전에 자신의 반지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그녀의 나체를 멍하니 쳐다보는 우리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대신 약혼반지만을 보고 있었다.



빌리 녀석은 그 주 내내 우리를 귀찮게 굴었다. 테드도 나도 그녀와 먼저 하기를 원하였다. 하지만 공정하게 말하건대, 테드는 이미 몇 차례 그녀를 범하였고, 나 같은 경우 몇 번이고 그녀와 밤을 보내었었다. 따라서 빌리가 제일 먼저 하는 게 마땅했다. 나는 빌리에게 일어서라고 했다. 빌리가 일어서자 나는 자니타에게 그의 옷을 벗기라고 말했다.

그들 중 누가 더 놀랐는지 모르겠다. 빌리는 몇 발짝 걸어가서 그녀 바로 앞에 섰다. 자니타는 내가 앉은 쪽으로 움찔 물러섰다. 나는 그녀에게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다. 그녀는 내게 기대어서는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내가 말한 걸 기억하지? 난 빌리가 너라고 생각할 거야. 그가 내게 무슨 짓을 하든, 난 내 남편이 그러고 있는 거라 생각할 거야!"

그녀가 빌리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몇 발짝을 옮겨서 우리가 그들을 잘 볼 수 있게끔 했다.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그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의 셔츠를 벗기고, 바지를 붙들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한번 더 눈물을 흘리며 내게 애원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은 침착해 보였다. 그녀가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고 있었다. 그녀는 그게 나라고, 자신이 옷을 벗기고 있는 게 나라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걸 알았을 때 그녀는 그의 바지를 벗겨냈다. 빌리는 이제 속옷차림이었다. 그녀가 그의 팬티 끈에 손을 가져갔다! 그녀는 거기서 조금 망설였다. 고개를 돌리고 나를 보았다. 나는 계속하라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러자 그녀는 다시 빌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그의 팬티 끈에 놓인 제 손을 바라보았다. 반지를 바라보는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 * *

......어제 밤늦도록 번역하면서 코피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뒷부분 보시면 알겠지만, '점입가경'이란 게 뭔지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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