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경험담

[삼류무협야설] 절륜음행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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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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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삼류무협야설

제목: 절륜음행


♣ 제5장 강호출도.


부동이가 채찍을 든 이후 여인들은 확실히 달라졌다.

그를 진정 하늘 같이 떠받들고 순종하는 착실한 아내들이 된 것이다.

방사를 일 삼아도 더 이상 내공이 줄지 않았기에 여인들은 그가 원하면 언제든지 몸을 바치길 꺼리지 않았다.

여인들과의 방사를 이용해서 그는 본격적으로 월하춘풍의 대성에 전념했다.

여인들도 그와 보조를 맞추어 신녀음공에 매진했다.

본시 서로 보완하기 위해 창안된 무공인지라 그의 무공은 여인들과 함께 사이좋게 증진되었다.

굳이 문제라면 나날이 발전하는 무공이 실전무공이 아니라 색공이라는 것이었다.

모두들 엄청난 내공에 환골탈태해서 절정고수라 할 수 있었지만 천하제일은 물론이고 천하 백대고수에 도전하기에도 아직 무리였다.

훗날 색공을 대성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저 보기 드문 고수 수준이었다.

허나 거의 금강불괴에 가까운 신체이기에 누구에게라도 쉽사리 맞아 죽을 일은 없었다.


부동이는 삼매진화를 일으켜 월하춘풍을 태워 버렸다.

머리 속에 모두 암기되어 있으니 더 이상 책을 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부동이의 경지는 어느덧 5성에 이르렀다.

색공을 연마한 초기에는 부동이에게서 음탕한 기운이 물씬 풍기었다.

5성을 넘어서자 색기가 몸 안으로 갈무리되어 겉보기에 그는 귀한 집 공자같이 보였다.

여인들도 5성의 신녀음공을 이루었고 물씬 풍기던 색기를 감출 수 있는 경지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남들이 볼 때 이야기이고 아무도 없는 이 외지에서는 의미가 없었다.

여인들은 점점 부동이의 자지에 익숙해져 하루도 박히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


부동이는 월하춘풍의 운기법에 따라 내공을 연마하고 있었다.

여타 내공심법과 마찬가지로 월하춘풍의 운기법도 생성된 기운을 온 몸의 혈도를 따라 돌리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오행의 기운을 구별하여 자유자제로 운기하는 것이었다.

또한 운기의 속도가 무척 빨랐다.

임독양맥이 타동된 고수인 경우 혈도의 저항이 거의 없으므로 운기가 저절로 빨라지고 축기 또한 빨리 되는 것이 상리이지만 그렇다해도 그의 운기 속도는 지나치게 빨랐다.

더구나 오행의 기운이 번갈아 가며 몸 속을 휘도니 아차 하는 순간 주화입마하기 쉬웠다.

월하춘풍의 숨겨진 묘리는 하체로 연결된 혈도를 타동하는 것에 있었다.

지나치게 빨리 움직이는 기운은 그의 자지에 형성된 기근에 축적되었다.

작은 막대처럼 생긴 기근은 그의 자지 속에 자리잡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덕택에 전에는 내공이 자지로 줄줄 새어 나갔었지만 기근이 생긴 이후로는 그런 걱정이 없었다.

그는 오행중 수(水)의 기운을 돌렸다. 시원한 기운이 혈도를 따라 움직였다. 빠르게 돌던 기운이 혈도를 아프도록 자극했다. 그는 얼른 위험해진 수의 기운을 자지로 내려보냈다. 자지에 내려선 기운은 그의 자지를 자극해 엄청난 양의 정액을 만들도록 했다. 그의 정낭은 순식간에 가득 차 올랐다. 정낭에 정액을 든든하게 채운 그는 화의 기운을 끌어 올렸다.

자지로 내려온 화의 기운이 그의 자지를 끓는 용암처럼 달구며 환락지기를 피워 올렸다.

무색의 최음 성분 환락지기...

어떤 독약보다 무서운 마약...

그를 색황에 등극시킬 물건이었다.

화(火)의 기운을 따라 금의 기운이 내려 왔다.

금(金)의 기운은 그의 자지를 강철처럼 단단하게 곧추 세웠다.

천하의 명검으로도 베기 힘든 금강불근... 그것은 금의 기운이었다.

목(木)의 기운을 받은 그의 자지는 쑥쑥 자랐다.

천하제일 대물은 목의 기운이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토(土)의 기운을 내보내자 그의 자지는 비로소 잠잠히 가라앉았다.

남아서 휘돌던 오행의 기운을 갈무리해 이끈 토의 기운은 자지의 기근으로 슬며시 스며들었다.

아직은 성냥개비처럼 가는 기근이었지만 대성하게 되면 곤봉처럼 장대한 것이 될 것이었다.

그는 이기어근을 연마했다.

자지에 수와 목의 기운을 동시에 내려보냈다.

서로 상생(相生)하는 수와 목의 기운은 그의 자지를 통나무처럼 키우고 고무처럼 탄력 있게 만들었다.

굽이굽이 휘돌며 흐르는 강물처럼 그의 자지가 물결쳤다.

그의 좆끝에서는 넘치는 수의 기운이 물이 되어 줄줄 흘러 나왔다.

화(火)와 금(金)의 기운을 돌리자 그의 자지는 돌연 타오르는 쇠막대기가 되어 버렸다.

활활 타오르는 금강불근...

어떤 여자든 박히는 순간 온 몸이 타오르고 꿰어 뚫리는 것 같은 희열을 느낄 것이다.

천하제일의 명근(名根)이었다.

[자... 만천화근을 해보자.]

[타...]

낭랑한 기합성이 터지고 부동이의 신형이 흐릿해졌다. 아마도

신법을 펼치는 것이리라. 극의(極意)라는 것은 결국에 가서는 하나로 연결 되는것.

월하춘풍에 대한 깊은 깨달음은 그가 익힌 다른 무공들에도 큰 영향을 준 것 같았다.

내공 탓도 있겠지만 동작 하나 하나가 물 흐르듯 펼쳐졌다.

어느 순간 부동이의 자지가 장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는 신형 속에서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원들이 생겨났다.

검이나 권장이 아닌 자지가 그려내는 작은 원들...

한순간의 끊어짐도 없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원들의 행렬.

무아지경에 빠져들어 끊임없이 자지를 휘두르던 부동이는 대략 반 시진이 지나서야 천천히 움직임을 멈췄다.

혼자서 연습해서 다행이지 보통 여자들이 그 공격을 당했으면...

휴... 말이 필요 없다. (뻔하지. 너무 좋아 죽었겠지...)


수련이 끝나자 그는 아내들이 있는 방으로 갔다.

월하춘풍의 심각한 부작용(?) 때문이었다.

수련이 끝나면 저절로 쌓인 정액이 빨리 내보내 달라고 몸부림을 치기 때문이었다.

그의 아내들도 신녀음공 수련을 마쳤을 테니 마찬가지 상태였다.

서로 부작용을 풀어 주고 상부상조하는 관계였다.

그는 당소희의 방문을 왈칵 열어 젖혔다.

[으잉?]

아무도 없었다.

[또?]

그는 남궁유경, 팽현경, 제갈연희, 황보수정의 방문을 차례로 열어 보았으나 실망만 해야했다.

또 숨어 버린 것이었다.

무공 수련만 마치면 미친 숫말이 되어 달려드는 부동이를 피해 모두 도망친 것이다.

비록 그와의 정사가 미치도록 좋기는 하지만 너무 과한 면이 있었다.

처음에는 원할 때마다 마음껏 박도록 허락했지만 도무지 쉴 틈을 안주고 하루에도 몇 번을 당하다보니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다.

결국 그녀들은 꾀를 피우기 시작했다.

오늘도 여인들은 식사 준비를 핑계로 모두 밖으로 피신한 상태였다.

그는 조급증이 치밀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한 두 번이면 몰라도 툭하면 이러니...

얼른 후끈 달아오른 자지를 시원한 보지 속에 담가야 하는데...

그는 애꿎은 자지를 주무르며 기다려야 했다.

마침내 조잘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여인들이 돌아왔다.

기다림에 지친 부동이...

얼굴 표정이 심상치 않다.

여인들은 그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가가. 어디 편찮으세요?]

[응...]

[정말? 어디가요?]

[알 거 없어! 모두 잘 들어! 나 강호 출두할 거야.]

[네?]

[너희들하고는 신공을 대성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능력 있는 여자들이 더 필요해.]

[네?]

이가 무슨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천하제일 미녀 다섯도 부족해서 또 여자를 데리러 강호출두라니...

여인들의 얼굴이 불그락 푸르락 하더니 급기야 표독한 목소리가 튀어 나왔다.

[뭐라고요? 지금 진심이세요?]

성질 더러운(?) 당소희가 제일 먼저 나섰다.

황보수정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난리였다.

[말도 안돼. 또 여자라니. 우리를 어떻게 보고... 흑흑흑...]

부동이는 그라거나 말거나 할 말을 했다.

[그럼 어떡해? 당신들만의 도움으로는 도저히 신공을 대성할 수 없다니까.]

[어째서요? 저희가 부족한가요?]

[그럼. 부족하지. 오늘뿐만 아니라 툭하면 몸이 아프니 달거리이니 하며 날 피하니 내가 어떻게 신공을 다 이룰 수 있겠어? 나도 빨리 대성하고 세상에 나가고 싶다고...]

[...]

여인들은 할 말이 없었다.

사실 그 동안 그의 끊임없는 요구를 피하느라 잔머리를 많이 썼으니까.

하지만 그건 그거고 여자들을 더 데려 온다니 그럴 수는 없었다.

제갈연희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했다.

[서방님. 알았어요. 저희가 잘 못했어요. 오늘부터는 서방님이 원하시면 언제라도 동침할 수 있게 저희 중 한 명은 늘 대기하고 있겠어요. 서방님이 한 명을 상대하시는 동안 나머지 저희들도 준비하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저희에게 한번 기회를 주세요. 앞으로 제대로 못한다면 그 때는 저희도 서방님을 말리지 않을게요.]

부동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밖으로는 여전히 근엄한 표정을 잃지않고 말했다.

[좋소. 내 두고 보리다.]

[고마워요. 서방님.]

여인들이 환호를 지르며 부동이에게 안겼다.

부동이는 나긋나긋하고 폭신폭신한 다섯 여인들의 몸을 끌어안고 침실로 들어갔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들의 달라진 태도를 검증해 보겠소.]

[네. 서방님. 원하시는 것은 뭐든지...]

그는 특별히 개조한 침실의 문을 열었다.

방안에는 십 여명이 누워도 남을 거대한 침대가 놓여있었다.

천장에는 굵은 쇠고리에 밧줄이 묶여 있었다.

여인들을 매달아 놓고 박기 위해서였다.

침대 옆에는 원형의 삼단 의자가 놓여 있었다.

다섯 여인을 무릎을 꿇려 앉히고 뒤로부터 박을 때 편리한 도구였다.

침대 옆에는 채찍, 남근 모양의 곤봉, 눈가리개, 미끈거리는 기름, 기타 여러 가지 기구야 약품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는 침대에 척 누웠다.

여인들은 스스로 옷을 훌훌 벗고 그의 품에 안겼다.

한번씩 그와 입을 맞추더니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시작했다.

남궁유경이 전보다 더욱 거대해진 젖가슴을 그의 상체에 비볐다.

바짝 선 젖꼭지가 그의 젖꼭지를 간질였다.

처녀의 그것처럼 선분홍 색의 젖꼭지였다.

황보수정과 제갈연희는 엎드린 자세로 그의 양옆에 위치했다.

엉덩이를 낮추어 벌써 축축하게 젖은 보지를 그의 손길에 맡겼다.

그의 손가락이 두 여인의 흥건한 보지를 파고들었다.

[아흑...]

나직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자신들의 봉사(?)가 부족하다는 부동이의 폭탄선언이 있은 직후라 그녀들은 진정 성심껏 그를 즐겁게 해주려 노력했다.

안 그러면 중원에 나가 한 꾸러미의 미녀들을 데려올 태세이니 다급하기도 했다.

오대세가의 여식들이 모조리 한 남자와 사는 것도 남부끄러운 판에 수 십 명의 첩까지 거느린다면 어찌하란 말인가?

이심전심으로 그녀들은 한 몸처럼 서로 협력하여 그를 애무했다.

팽현경이 섬섬옥수로 그의 자지를 감쌌다.

두 손으로 감싸도 남는 두툼한 그의 자지를 붉은 입술이 벌어지더니 빨아 들였다.

"쪼옥" 소리를 내며 그의 귀두가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위아래로 훑으며 그녀는 그의 자지를 쭉쭉 빨았다.

입안에서 자꾸만 커지는 자지 때문에 그녀의 볼이 터질 듯 부풀었다.

당소희는 그의 자지 기둥 하부를 탱탱한 젖가슴이 찌그러지도록 감싸고는 위아래로 훑었다.

여인들이 입안 가득 집어삼키고 젖가슴에 파묻어도 남을 만큼 장대한 자지였다.

달덩이처럼 환하고 뽀얀 당소희의 엉덩이가 그의 얼굴을 덮었다.

그의 혓바닥이 쩍 벌어진 당소희의 보지를 파고들었다.

그녀는 그만 신음을 내지르며 왈칵 보짓물을 쏟아냈다.

그의 얼굴은 그녀의 달콤한 보짓물로 범벅이 되었다.

그의 자지는 스스로 움직여 팽현경의 입속을 지나 목구멍까지 파고들었다.

그녀의 목젖이 그의 자지를 끊어 버릴 듯 조였다.

그의 자지는 기쁨에 떨며 그녀의 목구멍에 달콤한 좃물을 조금씩 흘려 넣었다.

일부러 기를 넣어 싼 좆물은 팽현경의 목젖을 적셨다.

그의 통나무처럼 굵고 긴 자지에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배려에서였다.

그의 도움 덕에 그녀는 그의 자지를 어렵지 않게 뿌리까지 삼키었다.

그의 자지를 싸고 있는 당소희의 젖가슴에 코를 박았던 팽현경이 상체를 일으켰다.

타액과 정액이 범벅되어 번들거리는 그의 자지가 잠시 보였다.

당소희의 보드라운 젖가슴이 드러나는 통나무 자지를 쌈을 싸고 훑고 올라갔다.

[허억...]

그도 묵직한 신음을 내뱉었다.

팽현경은 상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세차게 그의 자지를 빨아 주었다.

그녀의 볼은 물론 목까지 그의 자지의 윤곽이 불룩불룩 불거졌다.

목을 통과하여 위장에까지 다다르는 깊고 깊은 삽입이었다.

전에도 후에도 없을 진기(?)라 하겠다.

팽현경은 그의 자지가 뱃속까지 내려오는 느낌에 겁까지 났다.

하지만 아프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안심하고 더욱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안으로 끌어들였다.

자지는 뱀처럼 스스로 꿈틀거리며 깊이 깊이 쑤셔 박혔다.

팽현경은 양손으로 그의 자지를 있는 힘껏 움켜쥐고 쥐어짰다.

그의 자지에서 화답하듯 뜨거운 좆물이 흘러 나왔다.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그녀는 진기가 가득 녹아 있는 정액을 마셨다.

몸 전체에 퍼져나가는 환락지기와 진기를 느끼며 그녀는 순백의 이빨로 그의 자지를 꼭 물었다.

그의 몸에 작은 떨림이 찾아왔다.

그녀의 이빨이 자근자근 물어 뿌리부터 귀두까지 치흔을 남기며 올라왔다.

벌건 귀두를 세차게 물자 그의 자지에서 허연 물이 주르륵 흘러 나왔다.

폭발이 아니라 가득 찬 정낭을 비우려 흘러나오는 좆물이었다.

붉은 혓바닥이 청소라도 하듯 그의 귀두를 핥았다.

허연 물이 말끔하게 씻겨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맛있었다. 그녀는 더 싸 달라고 볼이 우묵해지도록 힘껏 그의 자지를 빨았다.

[쪼옥쪽...]

그는 팽현경의 정성어린 입 봉사에 대한 대가로 힘찬 분출을 한번 해 주었다.

그녀는 입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대량의 정액에 잠시 숨이 막혔다.

[읍읍...]

호흡을 가다듬은 후 그녀는 겨우 입안 가득 고인 정액을 수습해 마실 수 있었다.

미쳐 삼키지 못한 일부가 흘러나와 그의 자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당소희가 혀를 내밀고 아까운 정액을 핥으러 달려들었다.

두 여인의 혓바닥이 그의 자지를 핥았다.

붉은 두 개의 혓바닥은 넘쳐흐르던 허연 정액을 온 몸으로 닦아내었다.

말끔하게 닦여진 자지가 다시 광채를 발휘했다.

뱀처럼 자유자재로 꿈틀거리는 자지가 팽현경의 하체로 방향을 틀었다.

그녀의 보지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의 자지가 쿡쿡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팽현경은 벌떡 일어나 뒤로 돌아서서 엉덩이를 내밀었다.

보기 좋게 튀어나온 탐스런 엉덩이가 반으로 갈라지며 선 분홍색 보지를 드러냈다.

그의 자지가 몸을 던져 그 보지에 쑤셔 박혔다.

[까야아악...]

도무지 익숙해질 수가 없는 거대한 자지였다.

박힐 때마다 튀어나오는 비명...

팽현경은 몸이 반으로 나뉘어 지는 듯한 느낌에 전율했다.

그의 자지가 느긋하게 그녀의 속살을 휘 뒤집으며 파고 들었다.

[아흐흐흑... 너... 너무 커... 학...]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게 거대한 말뚝에 꽂힌 팽현경...

부르르 몸을 떨며 그녀는 그의 하체를 향해 서서히 주저앉았다.

가능한 천천히 앉았지만 무지막지한 자지의 존재감은 피할 수가 없었다.

자궁 끝을 지나 뱃속까지 밀려들어오는 그의 살덩어리...

팽현경은 줄줄줄 쏟아져 나오는 보짓물이 고마웠다.

그의 자지가 흥건하게 젖고 미끈거리자 조금 고통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할 수 있다면 한 바가지의 보짓물이라도 싸고 싶었다.

그의 자지에 흠뻑 보짓물을 발라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의 자지에서 작은 분출이 일어났다.

떨고 있던 팽현경의 몸이 잦아들었다.

진기를 주입한 정액이 그녀의 보지에 든든한 보호막을 친 덕이었다.

팽현경은 고통이 사라지자 바로 밀려오는 환희에 이성을 잃었다.

그녀는 그의 자지를 엉덩이에 꽂은 체 힘차게 앉았다.

[철퍼덕...]

살과 살이 부딪는 소리가 방안 가득 퍼졌다.

[아아아아아아악]

자기가 저지른 일임에도 불구하고 팽현경은 길고 긴 비명을 내질렀다.

부동이는 자지 끝이 팽현경의 자궁 깊숙이 박히는 느낌에 전율하며 당소희의 보지를 힘차게 빨았다.

갑작스런 공격에 당소희도 신음을 내뱉으며 그의 불알을 핥았다.

사과 만한 불알을 베어먹기라도 할 듯 그녀는 물어댔다.

그녀의 거센 자극에 그의 불알은 팅팅 부풀어지며 더욱 힘차게 정액을 생산했다.

당소희는 혓바닥으로 그의 자지와 팽현경의 보지를 가리지 않고 마구 핥았다.

팽현경은 자지에 박히며 더욱 민감해진 음핵을 당소희가 핥아대자 머리를 흔들며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악... 나 미쳐... 언니... 거길 막 핥으면... 아아학... 나 죽어...]

당소희는 양손으로 곤봉을 잡듯 그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팽현경의 몸이 하늘 높이 올라가며 "뽁" 소리가 나며 그의 자지가 빠져 나왔다.

당소희는 드러난 그의 미끈거리는 자지를 움켜쥐고 위아래로 쭈욱 훑었다.

그는 자지에 전해지는 조임에 몸을 꿈틀거렸다.

그녀의 자그마한 손은 보짓물로 범벅이 되었다.

일어섰던 팽현경이 다시 쩍 벌어진 보지를 자지에 맞추어 주저앉았다.

[퍼어억...]

절구로 떡을 내리 치는 듯한 소리를 내며 그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쑤셔 박혔다.

[아아악...]

팽현경은 미친 여자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그녀는 힘차게 달리는 말 위의 여인이었다.

그녀는 자지에 올라타고 박자에 맞추어 하체를 오르내렸다.

믿기 어렵도록 거대한 말뚝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가 나오기를 반복했다.

신법을 연마한 무인인지라 그녀의 몸은 무서운 속도로 그의 자지를 탈 수 있었다.

[퍽퍽퍽퍽...]

자기가 스스로 엉덩이를 돌려대며 박히면서도 팽현경은 누구에게 고문이라도 당하고 있는 것처럼 애처로운 신음을 내질렀다.

[아흑... 학학... 아하악....]

그는 자지에 진기를 더욱 주입했다.

이기어근, 금강불근 경지에 이른 자지가 주인의 허락을 받고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팽현경의 박음질에도 얌전히 있었던 자지가 급격히 팽창했다.

팽현경의 눈이 놀란 토끼처럼 떠지고 하던 용두질이 멈추어졌다.

잔뜩 벌어졌던 보지를 더욱 넓히며 굵고 길어지는 여의봉...

[아악... 당신... 더 커지면 어떡해... 미쳤어... 찢어져...]

그녀의 보지를 찢어 버릴 듯 커지던 그의 자지가 뱀처럼 몸을 틀었다.

파도처럼 출렁이며 그의 자지가 팽현경의 보지 속에서 요동을 쳤다.

[아아악... 몰라... 느껴져. 아학... 꿈틀거리는 것이... 아흐흑...]

팽현경은 마침내 미쳤다.

그녀는 온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었다.

다른 여인들도 그녀의 격렬한 반응에 하던 짓을 중지하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의 다리를 주무르며 얌전히 있던 황보수정이 일어나서 채찍을 집어들었다.

부동이가 전음으로 지시했기 때문이었다.

[짜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채찍이 팽현경의 뽀얀 등과 엉덩이에 붉은 줄을 남기며 후려쳐졌다.

그 서슬에 놀라 무섭게 수축된 보지가 빨래 짜듯 그의 자지를 조였다.

[어흑...]

그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의 자지는 비좁아진 동굴이 갑갑한 듯 몸부림을 쳤다.

격류를 거슬러 유영하는 뱀장어처럼 꿈틀거리며 그의 자지가 보지를 파고 들었다.

팽현경은 삼단같이 풍성한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휘날리며 비명을 내질렀다.

[짜악!]

또 채찍이 그녀의 나신을 휘 감았다.

빨래판처럼 잔뜩 돌기가 일어선 보지가 그의 자지를 쥐어짰다.

그의 자지는 격렬한 마찰을 즐기며 힘차게 파고들었다.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보짓물이 그의 자지를 타고 흘러나와 두 남녀의 하체를 적셨다.

[철썩. 퍽. 철썩. 퍽.]

박자를 맞추어 내려쳐지는 채찍, 쑤셔 박히고 꿈틀거리는 자지...

두 남녀는 완벽하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한 합궁을 하고 있었다.

여인들은 팽현경의 보지 속으로 사라지는 허벅지만큼 굵은 자지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신들도 당해 보았으면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저런 대물을 몸 속에...

여인들의 의아함을 비웃으며 팽현경은 황홀의 극치를 경험하는 표정을 지으며 미쳐 날뛰었다.

그의 자지는 스스로 강했고 연약한 보지에 진기를 주입해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물이었다.

팽현경의 보지는 자지의 도움을 받으며 기쁘게 속살을 남김없이 열었다.

자궁의 끝을 한참 지나도록 쑤셔 박힌 팽현경은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희열에 떨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는 폭발했다.

[꺄아아아악... 나 죽어... 어떡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창에 꿰뚫려 죽어 가는 암사슴의 비명 소리 같았다.

아니 거대한 자지에 꽂혀 몸부림치는 모습은 정말로 그렇게 보였다.

여인들은 찢어지는 비명 소리에 귀를 막아야했다.

한 사발은 되어 보이는 대량의 보짓물을 토해내고는 팽현경은 쓰러졌다.

정신을 잃었는지 가랑이를 쩍 벌린 체 쓰러진 팽현경...

그녀의 보지는 아직도 입을 쩍 벌린 체 벌렁거리고 있었다.

한 여자를 기절시키고도 그의 자지는 여전히 우람하게 발기되어있었다.

남구유경, 당소희, 제갈연희, 황보수정 모두 그의 번들거리는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의 자지는 본래의 깨끗한 모습을 찾았다.

네 여인은 순서대로 그의 자지를 깊이 삼켜 주었다.

[읍읍읍...]

[가가... 마음껏 쑤셔요. 원하시는 것은 뭐든지 다 해드릴게요. 박히다 죽어도 좋아요.]

황보수정이 고운 손길로 그의 자지를 쓰다듬으며 부추겼다.

이렇게 예쁜 미녀들을 미쳤다고 죽이랴...

하지만 그의 굵은 자지를 삼키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은 조금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당소희는 날이 갈수록 굵어지는 그의 자지를 삼키고 숨이 막혀 고생하고 있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그의 고환을 움켜쥐고 신호를 보냈다.

부동이는 당소희의 입안에 진기가 가득한 정액을 분출했다.

[꿀꺽꿀꺽]

그의 정액을 들이마신 당소희는 훨씬 수월하게 그의 자지를 삼킬 수 있었다.

입이 얼얼해진 당소희가 남궁유경에게 그의 자지를 맡겼다.

남궁유경은 그의 귀두를 사탕을 빨 듯 빨며 그의 고환을 자극했다.

기다리던 좆물이 흘러나오자 그녀는 맛있게 빨아 마시고는 얼른 그의 자지를 목 깊숙이 삼켰다.

그녀의 머리가 방아를 찧으며 그의 자지를 타고 오르내렸다.

제갈연희와 황보수정도 차례로 그의 정액을 마시고 그의 자지를 정성껏 빨았다.

누워있던 부동이가 일어났다.

[허공섭물!]

네 여인의 몸이 두둥실 허공에 떠올랐다.

그녀들의 알몸이 반원형의 삼단 의자에 내려졌다.

여인들은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쭈욱 내민 체 그의 자지를 기다렸다.

그는 이미 촉촉하게 젖은 네 개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 정액을 짜 넣었다.

본격적으로 박기 위해서 미리 진기를 주입하는 것이었다.

그녀들의 보지는 흥건한 보짓물과 정액으로 갯벌의 진흙처럼 미끈거렸다.

여인들은 스스로 젖가슴을 애무하며 그의 괴물 자지를 기다렸다.

갑자기 시커먼 몽둥이 네 자루가 허공에 난무했다.

일명 <구룡장대근> 이었다.

아홉 마리 용이 한꺼번에 달려 들 듯 공격하는 마황의 분검(分劍) 구룡대지참(九龍大地斬)을 응용한 희대의 자지 운용술...

검은 한 자루도 보이지 않고 살로 된 곤봉이 난무했다.

당소희의 보지에 예고도 없이 그의 자지가 쑤셔 박혔다.

남궁유경의 도톰한 보짓살이 쩍 벌어지도록 거대한 방망이가 몸을 밀어 넣었다.

제갈연희의 연약한 보지에도 굵직한 말뚝이 내리 꽂혔다.

두려움에 떨던 황보수정의 어린 보지에도 사정없이 검붉은 곤봉이 쑤셔 박혔다.

[아아악...]

[하악...]

[히이익...]

[꺄아악...]

제각기 다른 목소리의 비명 네 마디가 거의 동시에 울려 퍼졌다.

[퍼벅...]

분명 네 여인의 보지 속에 차례로 자지가 박히고 있지만 나오는 소리는 하나였다.

구룡이 아닌 사룡만 나온 상태인지라 그의 자지는 무서운 속도로 네 여인의 보지를 박고 있었다.

[아악... 안돼... 너무 강해요!]

[아악... 서방님... 이러다 찢어져... 아흑...]

[이렇게 클 수가... 아하악... 미쳤어...]

[가가! 살려줘요... 언니들 가가 좀 말려 줘. 보지가 찢어질 것 같아!]

[아흑... 수정아 진정하고 서방님 자지에서 기운을 빨아들여. 그러면 살 수 있어.]

[아흑... 고마워 제갈 언니.]

황보수정은 제갈연희의 말대로 정신을 차리고서 쑤셔 박히는 자지를 보지로 힘껏 물었다.

바위라도 부서트릴 공력이건만 금강불근 자지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단지 자지는 호신진기를 담뿍 황보수정의 보지에 토해 주었다.

그의 좆물을 들이킨 황보수정의 보지는 유연함을 되찾고 수월하게 절구공이처럼 두텁고 긴 자지를 받아 들였다.

[퍽... 퍽퍽... 퍽...]

그의 자지가 박히며 네 여인의 엉덩이가 동시에 반쪽으로 일그러졌다.

자지가 빠지면 놀라운 탄력으로 다시 제 모습을 찾았지만 잠시였다.

그의 자지가 쉴 틈을 줄 리가 없었다.

여인들은 울부짖었다.

엉엉 울기까지 하는 여인들의 엉덩이에 채찍세례가 뿌려졌다.

[철썩... 퍼억... 철썩... 퍼억...]

채찍에 맞을 때마다 여인들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그의 자지를 보지로 힘껏 물었다.

그는 여인들의 머리카락을 끌어 당겨 한 손에 쥐고 능숙하게 채찍을 후려쳤다.

네 마리의 암말들은 주인의 채찍질을 받고 기뻐 날뛰었다.

암말의 엉덩이에는 사람의 자지라 할 수 없는 거대한 짐승의 자지가 말뚝처럼 쑤셔 박히고 있었다.

사두 마차를 모는 마부, 부동이는 고삐를 당겼다.

머리카락이 당겨지는 아픔에 여인들은 또 비명을 질렀다.

자연히 보지에 힘이 가서 그의 자지를 꼭꼭 물게 되었다.

그는 교묘하게 채찍을 후려치고 머리카락을 잡아 당겨 그녀들이 박자에 맞추어 그의 자지를 옥죄도록 조정했다.

여인들은 보짓물을 줄줄 토하며 기쁨에 떨었다.

아프다는 소리는 다 사라지고 엉덩이를 있는 데로 내밀어 더 깊은 삽입을 유도했다.

그는 자지 끝이 다 사라져 보이지 않을 만큼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을 수 있었다.

여인들도 익숙해졌는지 수동적인 것에서 벗어나 그의 자지가 박힐 때마다 엉덩이를 뒤로 힘껏 퉁겨 시원한 소리가 나도록 쑤셔 박히기 시작했다.

탄려이 붙었는지 박고 박히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듯한 요란한 살 부딪는 소리를 내며 그의 자지가 여인들의 보지를 유린했다.

여인들은 미쳐가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조그만 원을 그리며 무섭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꽈배기처럼 몸을 꼬았다 풀며 생기는 회전력으로 여인들의 보지를 휘저었다.

직선 공격이 아닌 이런 회전 공격에 여인들은 화로에 얹어진 초처럼 무너져 내렸다.

여인들은 보짓물을 쏟아내며 울부짖었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그는 박고 또 박았다.

흘러 넘치고 남는 정액을 여인들의 보지 속에 시원하게 싸버렸다.

정액과 보짓물로 더욱 미끈거리는 보지에 마음껏 자지를 밀어 넣고 돌리고 휘 뒤집었다.

여인들은 그의 자지에 꿰뚫려 작살에 꽂힌 물고기처럼 사지를 퍼덕였다.

한 시진이 넘도록 박아대는 부동이...

쓰러져 있던 팽현경도 어느새 자리잡고 시원하게 박히고 있었다.

너무 오래 박혀서 여인들은 탈진하기 일보직전이었다.

부동이가 마침내 폭발을 하기 위해 자지를 빼내 한 손으로 탈탈 훑기 시작했다.

여인들은 환호하며 그의 자지 앞에 모여 혀를 내밀었다.

다섯 개의 붉은 혓바닥이 모여 꽃잎을 이루고 한 송이 꽃을 만들어냈다.

모두 부동이의 자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대 폭발을 기다렸다.

부동이의 자지가 꿈틀거리며 허연 좆물을 붉은 꽃잎들 위에 쏟아냈다.

좆물을 받은 꽃잎들이 분래의 색을 잃고 허옇게 더럽혀졌다.

[후루룩... 후루륵... 꿀꺽꿀꺽]

꽃잎들이 사르륵 접히고 요란하게 마시는 소리가 났다.

다시 펼쳐진 꽃잎은 도로 붉은 색이 되어 있었다.

[어흑...]

부동이가 몸을 떨며 또 대량의 좆물을 여인들의 혓바닥에 쌌다.

한 움큼의 정액을 혀로 받아 마시는 여인들...

공청석유라도 되는 듯 한 방울도 흘리지 않으며 쪽쪽 빨아 먹는다.

놀랍게도 아직 끝이 아니었다.

부동이의 자지에서 물줄기가 아닌 정액의 줄기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여인들의 입을 벌리고 그의 자지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당소희의 벌어진 입에 그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우윳빛 정액이 그녀의 입안에 가득 차 흘러나왔다.

그녀는 얼른 귀중한 정액을 꿀꺽 삼켰다.

그는 자지를 남궁유경의 입으로 옮겼다.

그녀는 더욱 크게 입을 벌려 그의 좃물을 받았다.

제갈연희, 팽현경, 황보수정 모두에게 그의 정액이 분배되었다.

폭포처럼 분출되는 정액을 입으로 다 받아 마시기에는 무리였다.

그녀들의 알몸은 그의 정액으로 도배되었다.

그는 자지 끝을 잡고 사방으로 마음껏 싸고 또 쌌다.

시원하게 정낭을 비운 부동이가 말했다.

[자... 이제 욕실에 가서 닦고 한번 더 하자.]

[네????]

[씻고 또?]

[정말?]

[세상에... 또?]

기가 막힌 다섯 여인들의 얼굴을 뒤로하고 그는 벌써 욕실로 걸어가고 있었다.



석달 후...

말이 씨가 되었는지 그는 정말로 강호출두를 하게 되었다.

다섯 여인들의 얼굴이 해쓱해지도록 매일같이 박고 무공 조금 연마하고 또 박고...

부동이의 짧은 일생 중 가장 행복했던 나날들...

그것이 이렇게 끝날 줄이야...

이유는 그녀들 모두가 임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긴 매일 좆물로 목욕하다시피 박히는 그녀들이 임신이 안 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

그날 후로 부동이는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쌓인 욕정을 풀 길이 없으니 부동이는 성격마저 신경질적이고 포악하게 바뀌는 것 같았다.

월하춘풍의 수련도 답보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보다 못한 여인들이 그의 강호행을 결정했다.

그녀들은 몇 가지 조건을 걸긴 했다.


첫째. 첩이라면 몰라도 정실은 일 국의 공주 급이어야 한다. (오대세가의 체면이 있으니까...)

둘째. 첩은 마음껏 들여도 상관없다. (밤에 잘 수 있으니까.)

셋째. 반드시 협행으로 이름을 날릴 것. (결혼 승낙을 위해서...)

넷째. 오대세가에 가서 모두 잘 있다고 전할 것.


부동이는 별 거부감 없이 조건을 승낙했다.

첩을 마음껏 얻을 수 있다니 그저 신바람이 났다.

그는 봇짐 가득 보화를 채워 집을 나섰다.

돈 있겠다 무공 뛰어나겠다 용모 수려하겠다.

사실 부동이의 앞길은 창창하다 하겠다.

배가 불룩해진 아내들의 배웅을 받으며 그는 신법을 펼쳤다.

까마득한 절벽을 몇 번의 도약으로 오른 부동이...

(후후... 신법이 좋긴 하군.)

입구가 막힌 마황의 처소에서 나오는 방법은 깎아지른 절벽을 넘는 길 밖에 없었다.

다른 무공은 몰라도 부동이의 신법의 경지는 막대한 내공 덕에 높았다.

[다녀오리다!!]

그는 절벽 아래 조그맣게 보이는 아내들에게 커다랗게 소리치고는 다시 몸을 날렸다.

여인들은 부동이의 모습이 안보이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떼어 집으로 향했다.


[휘리릭...]

부동이는 쏘아진 화살처럼 신형을 날려 곤륜산을 넘고 있었다.

한 식경쯤 달리던 그는 신형을 멈추었다.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고수...)

부동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향해 달려오는 인물의 기운이 대단함을 느꼈다.

일부러 기를 발산하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달려오는 인물...

드디어 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그만 점으로 보이던 인형이 점점 커지자 부동이는 그가 백마를 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구나 대충 보아도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

(아... 강호 출두하자마자 여자가 마중(?)을 나오다니...)

그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기다렸다.

마침내 그녀가 부동이가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깝게 다가왔다.

그녀의 얼굴을 확인한 부동이의 얼굴이 갑자기 백짓장처럼 하얗게 변했다.

[허억... 마님...]

그녀는 당소희의 어머니 모용혜였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수많은 당가의 인원을 내보냈지만 아무 소득이 없어 결국 자신이 직접 나오게 된 것이었다.

시종하나 데리고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그녀의 마음이 얼마나 급한지 알 수 있었다.

그녀가 타고 있는 백마는 천리마는 아니라 해도 보기 드문 명마로 부동이하고도 친한 사이였다.

말이 먼저 부동이를 알아보고 푸르륵 거리며 기쁜 기색을 보였다.

허나 모용혜는 부동이를 금방 알아보지 못했다.

수려해진 용모, 갑 비싼 의복, 탄탄한 체격, 훤칠해진 키, 어디로 보나 노비 부동이의 옛 흔적을 찾기에는 무리였던 것이다.

그러나 부동이 본인은 달랐다.

습관이 무섭다고 부동이는 엉겁결에 고개를 푹 수그리며 인사를 하고 말았다.

[마님. 별고무양하셨어요?]

말을 붙이려던 모용혜가 뜨악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설마... 너...]

[네. 마님. 저 부동입니다.]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너무나 바뀌어서 알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한참을 살펴보니 과연 노비 부동이 같기도 했다.

모용혜는 인중지룡이 되어버린 부동이를 보고 괜히 가슴이 뛰었다.

아직 그녀에게도 여자의 본능이 남아 있었는가?

부동이는 아직도 믿지 못해 빤히 자기를 바라보는 모용혜를 살펴보았다.

당소희의 이모이자 어머니 모용혜...

언니인 모용란이 구음절맥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다가 당소희를 낳고 죽자 형부인 당세민에게 시집을 왔다.

모용가와 당가의 끈을 계속 이어놓겠다는 웃어른들의 정략 결혼이었지만 모용혜는 기쁘게 시집을 왔었다.

불쌍한 언니가 남겨 놓은 하나밖에 없는 조카를 생각해서도 물론이었고 사내답고 정이 많은 당세민도 싫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그녀의 용모가 언니인 모용란과 빼다 박은 듯 닮았기에 당가에서도 전혀 반대가 없었다.

죽은 줄 알았던 마님이 다시 살아난 듯 그녀가 들어오자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금새 가라앉고 당가는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결코 편하게 펼쳐지지 않았다.

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아낌없이 내공을 써버린 당세민이 끝내 병마에 넘어가 폐인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

그녀는 본의 아니게 남편을 대신해서 당가의 가주가 되다시피 했다.

언니와 함께 강북 제일 미녀로 꼽히던 그녀는 독수공방을 하며 젊은 세월을 보내야 했다.

그녀는 타오르는 정염을 무공을 연마하고 당소희를 보살피는데 쏟아 불 수 밖에 없었다.

이십여 년만에 모용가와 당가의 비전 무공을 모두 섭렵하고 스스로 새로운 무공을 창시하는 경지에까지 오른 그녀...

이미 남편이 이루었던 경지를 뛰어 넘은 그녀는 당가의 가주이면서 동시에 최고 고수였다.

그녀의 말 한마디에 당가가 들썩거리는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를 세상은 천하제일 여 고수 모란검후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부동이는 그녀의 무공에는 한 톨도 관심이 없었다.

삼십대 중반을 넘어 선 나이건만 모용혜의 자태는 이십대 초반으로 보였다.

주안과라도 복용했는지(사실 복용했음) 처녀처럼 탱탱했다.

과거 강북 제일 미녀라는 명성이 부족하도록 그녀의 용모는 눈이 부시었다.

무공으로 단련 된 군살 하나 없이 탱탱한 몸매...

볼수록 침이 질질 흘러나오는 요염한 자태...

어린 여자들과는 다른 무르익은 여체의 향기와 분위기...

(아... 마님... 언제 보아도 우아해... 자지에 박혀서도 저런 우아한 자태를 지을까?)

음흉한 생각에 부동이의 자지가 벌떡 서기 시작했다.

한편 모용혜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저 놈이 어떻게 저렇게 멀쩡한 모습이 되었지? 설마... 소희를...)

[아가씨는 어디 있느냐?]

[네? 저기... 거시기...]

부동이가 우물쭈물 말을 더듬자 그녀의 의심이 더욱 짙어졌다.

[어서 이실직고 못할까! 내 딸을 어쨌는가 말이다!]

모용혜가 칼을 검집채 뽑아 들었다.

[그게...]

부동이는 무슨 말부터 할지 고민했다. 어떻게 그 긴 이야기를 잘 요약해서 짧게 말할까?

그러나 나오는 말은...

[참 거시기해서 거시기 했어요...]

모용혜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런 죽일 놈을 보았나!]

그녀가 검집을 몽둥이 삼아 그를 패기 시작했다.

부동이는 자신이 대단한 무공이 있다는 것도 암시 까먹고 주인 마님의 매질을 맞기 시작했다.

[아이쿠...]

[퍼억]

[어서 이실직고 못 할까!]

[사람... 살려... 아고... 마님... 저기 저희가 마황의 동굴...]

[그래서 이놈아!]

[퍼억...]

[아이구... 아파... 그래서 독각사... 악]

[계속 못 할래...]

[퍽]

[아이구 머리야... 중독... 내단... 동침해서... 결혼... 임신...]

사정없이 맞고 나서야 모든 이야기를 전달한 부동이...

모용혜는 때리던 것을 멈추고 허탈한 얼굴로 서 있었다.

세상에 어떻게 키운 딸이며 조카인데 하필이면 노비라니...

그녀는 부동이를 때려죽이고 살인멸구할까 생각했다.

부동이는 맞으면서 의복이 모두 찢겨나가 반 벌거숭이가 되어 있었다.

모용혜는 부동이의 구리 빛 나신을 보자 가슴이 진탕됨을 느꼈다.

(후우... 미쳤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자책을 하면서도 그녀의 눈길은 그의 몸을 훑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보았다.

그의 하체에 있는 불룩한 부분을...

(허어억... 세상에 설마.. 아니겠지... 속에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겠지.)

그녀는 숫처녀는 아니니까 남자의 자지를 모르진 않았다.

하지만 부동이의 물건은 그녀의 상상의 벽을 뛰어 넘는 것이었으니...

모용혜는 일단 당소희를 찾고 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앞장서라.]

[네? 어디로?]

[어딘 어디야. 우리 소희 있는 곳이지. 더 맞고 싶은 게냐?]

[아니요. 갑니다 가요.]

부동이는 몸을 일으켜 동굴 쪽으로 걸어갔다.

강호출두 하루만에 매맞고 기어 들어가는 신세라니...

부동이는 갑자기 화가 났다.

(이렇게는 못 들어가!)

부동이는 걸어가면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다 저 불여시 같은 모용혜 때문이야. 혼을 내 주어야해. 날 노비 출신이라고...)

그의 얼굴에 음침한 기운이 떠오르더니 음흉한 미소로 바뀌었다.

그는 앞에서 걷고 모용혜는 말을 타고 그의 뒤를 바짝 따라왔다.

그는 자지로 기를 내보냈다.

환락음행지기가 피어 나오기 시작했다.

모용혜가 천하제일을 다투는 여고수임을 고려해 신중하게 조금씩 환락지기를 내뿜는 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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