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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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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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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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짜신 네이버3회원여러분..댓글좀 줘요..댓글2%부족한뱅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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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방안은 땀냄새로 가득차있었다
희멀건 엉덩이를 사내의 하체위에 올려놓고 늘어진 뱃살을 두손을 감추면서도
앞뒤로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면서 신음을 질러대는 40대후반의 여자를 전철수는 인상을 구기면서도
두손으로 여자의 가슴을 움켜쥐며 허리에 힘을주었다
"아앙..몰라..자기 ..갈수록 변강쇠가 되는것같아"
여자는 주름진 얼굴을 찌뿌리며 입을 벌려 단내를 풍기며 전철수를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쾌락의 느낌이 온몸을 감싸는지 여자는 연신 입을벌려 신음을 지르면서도 전철수의 하체에 자신의
커다란엉덩이를 밀어 붙였다
"부탁한건?"
전철수의 손이 여자의 가슴에서 늘어진 뱃살쪽으로 이동하며 손끝으로 손톱자국을 내기시작했다
"아퍼..그렇게 하면"
"그래도좋지?"
인상을 쓰는 여자를 보며 전철수는 계속해서 여자의 몸을 손톱으로 긁어대며 괴롭혔다
"아프다니까..아학..몰라"
"부탁한건 어떻게 됐냐고?"
"헉...응..좀있다..좀있다..우선..나좀..보내줘..응?"
"그래?..가고싶니?..대답을해야지..가고싶음"
여자는 전철수의 가슴을 두손으로 쥐어뜯으며 엉덩이를 세차게 앞뒤로 흔들기시작했다
"나죽겠어..여보야...응?..어떻게좀 해봐..어서.."
전철수는 자신을 향해 몸부림을 치는 여자의 얼굴에 구토감을 느꼈지만 이것도 다 돈이되는일이라
생각을하고는 여자의 두꺼운 허리를 두손으로잡고 위로올리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하체 깊숙히 사내의 양물이 들어오자 여자는 자신의 머리를 두손으로 움켜쥐며 괴로운듯
끙끙 거리기 시작했다
삼영유통 사모님이라는 여자의 정체를 전철수도 자세히는 모른다
샤워도중 핸드백을 뒤져봐도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카드하나 없이 오로지 현찰만 가지고다니는 여자의
철두철미한 행동에 미행이라도 해볼생각을 했지만 그런다고 꼬리가 잡힐 여자가아니라 생각한 전철수
는 마음을 바꾸어 철저하게 성의 노예로 만들기위해 여자와 섹스전에 마취제를 귀두에 바르고 준비를
하며 여자를 극락으로 보내기위해 최선을 다했고 제대로 아귀가 들어맞았는지 이제껏 전철수의 무리한
돈요구에도 여자는 한번도 약속을 어기지 않고 들어주었던것이다
좀더 큰돈을 요구할 목적으로 몇번이나 삼영유통이라는 회사를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나타나지않는
유령회사라는걸 얼마전에야 알고만 전철수는 여자의 정체에 의심이 갔지만 캬바레에서 만난 남자에게
꼬리를 잡히지 않기위해 준비할정도의 성격이라면 협박보다 그냥 여자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며 돈을
뜯어내는것이 좋겠다는생각에 아직까지 여자를 버리지 않고 필요할때마다 돈을 받으며 봉사를 해주는것이다
"헉..여보..나..할것같애..여보..아"
여자는 갑자기 두팔로 전철수의 어깨를 침대쪽으로 밀어붙이더니 자신의 하체를 거칠게 앞뒤로 흔들며
고개를 전철수의 어깨에 쳐박으며 신음을 내질렀다
"학..학...나 ..한것같애..여보...자기..최고야.."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자신의 하체가 갑자기 뜨듯해지는걸 느낀 전철수는 인상을 찌뿌렸다
오르가즘에 오르면서 뿜어내는게 오줌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이노친네는 진짜 오줌을 갈기는것이다
처음 전철수는 여자의 사타구니에서길게 뿜어져 나오는걸 애액으로 착각하고 술김에입을가져다대고
들이 마신적이있었지만 이내화장실로 달려가 속에 있는걸 다 토해내버릴수밖에 없었다
비디오에서처럼 맑은물이 아닌 말그대로 오줌이었던것이다
창피해하는 여자를향해 다독거리며 전철수자신이 이제껏 여자를 만난중에 최고의 여자라고 입에발린
소리를 했고 그걸 진짜로 알아들은 여자는 매번 오줌을 지리는 것이다
"좋았어?"
"응..나 자기 ..여보 없으면 어떻게해"
"부탁한건 준비했니?"
"치..자긴 돈아니면 나 쳐다도 안볼거지?"
"무슨소리야..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면서"
여자의 토라진 목소리에 전철수는 두팔로 하마같은 여자의 등을 안으며 토닥여주었다
여자의 등을 안으며 조금전에 통화를 했던 김유철의 전화내용을 떠올리던 전철수는 김유철의
말대로 3억짜리 일이 성사만된다면 이제 이 노친네와도 인연을 끝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수백억짜리 빌딩을 가지고있는 태성홍회장 부인을 엮어서 작업하는데성공했지만 자신에게는
김유철이 말한대로 반대급부에대한 얘기가 없었던것이다
아니 일이 틀어지게되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싸그리 난지도 바닥에 포크레인으로 묻어버린다는
용창파의 협박만 귓가에 맴돌아 빨리 그일이 해결되어 용창파와의 관계를 끝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전유철의 머리속에 가득했다
처음 작업에들어갈때는 용창파가 표면에 없었는데 어떻게하다 용창파에 자신이 연관되게 됐는지
알수가없었지만 날카로운 사시미로 자신의 성기를 쿡쿡찔러대던 피말리는 고통을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았기에 전철수는 김유철의 작업부탁을 꼭 성사시켜야겠다는생각에 이를 악물었다
3억을 받게되면 반은 고사하고 그돈을 가지고 잠적을 할작정인것이다
"자 자기가 부탁한거"
생각에 잠겨있던 전철수에게 여자는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안에는 만원짜리 신권 3뭉치가 들어있었다
"어?..비는데?"
"미안 자기야 ..요즘 사정이 그래서..다음에 더 채워줄께"
여자는 전철수의 안색을 살피며 애원조로 입을 열었다
한동안 봉투안을 바라보던 전철수는 김유철의 작업건을 다시떠올리자 기분이좋아져 웃음이 나왔고 그웃음을
본 여자는 자신의 부족한 액수에대해 전철수가 별다른 짜증을 안내는것이라 생각하고는 커다란 머리를숙여
전철수의 가슴에 기대고는 젖꼭지에 입을 맞추었다
다시 여자의 사타구니에서 뜨거운 기운이 쏟아 오르기 시작했던것이다
한대의 차가 가야병원뒤쪽을 지나 황금장이라는 네온이 번쩍이는 모텔 주차장안으로 접어들었다
헤드라이트가 꺼지며 차문이 열리더니 창민과 정식 그리고 김유철이 차에서 내렸다
길 도로쪽 병원 너머로 황금장이라는 커다란 간판이 불을 밝히고있어 어렵지 않게 찾은것이다
주택가에 이렇게 여관이 밀집해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한 창민과 정식은잠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차장안에는 이미 손님들이 차있는지 주차된 차량 번호판을 가린 나무판자가 여기저기 보였고
창민일행들 옆으로 비틀거리며 남녀한쌍이 서로를 부등켜안고는 모텔계단을 밟고 올라갔다
뒤따라 올라간 창민일행은 카운터에서 키를 받아들고 계단을 올라가는 남녀를 바라보다 자신들을
바라보고있는 남자종업원에게 다가갔다
남자셋이 모텔로 들어오자 긴장을하던 종업원은 김유철의 모습에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평범해보이는 두사내와틀리게 김유철에게서 건달냄새를맡은 종업원이 자신도모르게 긴장을한것이다
그러나 창민이 꺼내놓은 만원짜리석장을 바라보고는 이내 얼굴에 웃음을띄우며 카운터쪽으로 다가왔다
"인상착의 말해줘라"
창민이 김유철의 등을 손바닥으로 치면서 모텔안을 둘러보았다
6층짜리 모텔에 엘리베이터도 없는것이다
외관만 그럴듯하고 옛날 여관을 모텔이라는 간판으로 바꿔달고 실내만조잡하게 개축한것이다
"2층 205호 에 있는것같습니다"
종업원에게 인상착의를 설명하던 김유철이 창민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입을 열었다
"2층?"
"네..205호 에 있답니다"
"그래?..여관들 보통 위에서부터 방배정안해주나?"
창민이 카운터의 종업원얼굴을 쳐다보자 종업원은 손님이 2층을 달라고해서 내주었다며 6층과5층에
빈방이 많이 있다는 소리까지 덧붙였다
"2층을 달랬단말이지"
혼자 중얼거리던 창민은 정식과 김유철을 2층에 올려보내고는 자신은 후문쪽으로 걸어나갔다
방안에서는 다시 열기를 느끼려고 달려드는 여자와 전철우 사이에 실랑이가 일고있었다
원한금액보다 못미치는 돈이지만 일단 돈을 수중에 넣은 전철우는 여자와의 섹스를 거부했고
여자는 한번만 안아달라며 굵은 팔로 전철우의 가슴을 꼭안고는 놔주지 않았던것이다
침대시트는 이미 여자가 쏟아놓은 오줌으로 척척해져있었기에 전철우는이미 성욕이 달아나버려
한시라도 빨리 여자와 헤어지고 싶었던것이다
"자기 정말 이럴꺼야?"
"내가 뭘?"
"나 알잖아 한번으로 안되는거..오늘따라 왜 안하려고 해?"
"젠장..침대시트도 젖었잖아"
전철우가 툴툴 거리며 여자의 팔을 자신의 가슴에서 밀어내버리자 여자는 토라진 얼굴을 하며
등을돌리고는 이내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정말 나이먹은 노친네가 훌쩍거리는꼴은 죽어도 못봐주겠다는 생각에 전철수는 짜증이 밀려왔다
김유철의 부탁건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여자의 면상을 후려갈겨주고싶지만 나중을 생각
하자니 그럴수가 없어 등돌린여자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러나 이미 식어버린 전철수의 사타구니는 요지부동이었다
상대가 왠만해야 다른생각을 하며 다시 기운을 차릴텐데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니었던것이다
토닥여 돌려보내야겠다는 생각에 봉투를 테이블에 내려놓고 여자에게다가 가려는순간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전철우는 퍼뜩 시선을 들었다
"나다 유철이..안에있냐?"
문밖에서 김유철의 목소리가 들리자 여자와 전철수가 동시에 문쪽을 쳐다보았다
방호수를 알려주지도 아직 올시간도 아닌데 김유철이 느닷없이 방문을 두드리자 몸을 일으킨
전철수는 여자에게 조용하라며 손가락을 입에대고는 서둘러 의자에 벗어놓은 옷가지를들고
창문쪽으로 다가가 밑을 쳐다보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후문에 사람의 기척이 느껴지지않자 옷을 대충입은 전철수는 안주머니에
여자에게 받은 봉투를 집어넣고는 문쪽에 벗어놓은 구두를 조심스레 집어들고는 이내
창문을열고 창밖으로 상체를 끄집어 내었다
김유철의 갑작스런 부탁과 방문이 아무래도 의심스러웠던 전철수가 특유의 직감대로 일단
도망을 치려는것이다
1층후문쪽에 툭튀어나온 출구위쪽 시멘트공간사이로 다리를뻗은 전철수는 일층바닥으로 몸을 던졌다
"야 철수야?..나야 유철이..임마"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정식이 김유철을 손으로 밀치고는 오른발로 거칠게 문을 걷어찼다
"엄마야?..누..누구세요?"
뛰어들어오는 김유철과 정식을 보며 여자는 이불로 자신의 알몸을 가리며 소리를 쳤지만 이내
정식의 사나운눈초리에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다
바람에 커튼이 흔들거리자 정식이 창문쪽으로 뛰어가 밖을 쳐다보자 막 후문쪽으로 몸을 돌려
빠져나가는 사내의 뒷모습이 눈에보였다
눈치 빠른놈이라는 생각에 정식은 김유철을 데리고 서둘러 방을 빠져나왔다
후문쪽으로 막 몸을 돌려 여관을 빠져나가려던 전철수는 누군가 자신을 막아서자 달리던걸음을
멈추고 상대를 쳐다보았다
별다른 특징없는 이쁘장한 사내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자 잠시 어리둥절하던 전철수는 단순히
길이 마주친것이라 생각하고는 숨을 몰아쉬고는 이내 사내의 옆으로 몸을 이동시켰다
그러나 다시 앞의 사내가 자신의 앞을 막아서자 눈을 부릅뜨고 사내를 노려보았다
의도적으로 자신을 막아서는것이다
뒤돌아 여관을 한번 쳐다본 전철수는 자신의 앞에서있는 사내를 다시 쳐다보았다
"뭐하는새끼야?"
"나?"
"비켜라..명줄끊기고싶지않으면"
전철수는 창민을 바라보며 이빨사이로 낮은 소리를 내뱉었다
"니가 인간말종 전철수란 놈이냐?"
전철수는 앞의 사내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뒤로 한걸음 물러나 품에가지고있던 칼을 꺼냈다
날이 바짝선 칼날이 반짝이며 전철수의 오른손에서 빛을 내뿜고있었다
"진짜 뒤지고싶니?"
창민의 앞쪽 허공에 칼을 두어번 긋는 시늉을 하며 전철수가 입을 벌렸다
"그새끼..하는짓하고는"
한걸음 창민이 앞으로 내딪자 전철수가 몸을 뒤로주춤거리다 갑자기 창민의 가슴쪽을향해
칼든손을 쭉 뻗으며 창민쪽으로 몸을 부딪쳐왔다
순간적인 틈을 보고 달려드는 전철수역시 칼을 많이 써본듯 짧은 직선만으로 창민을 위협했다
그러나 창민이 보기에 여기저기 헛점이 많이 드러나보이는 서툰솜씨였다
동네 꼬마들 상대로 한다면 제법이라는 소리를 듣겠지만 아직은 한참 더 배워야하는 솜씨였던것이다
"그래서 파리하나 죽일수있겠니?"
전철수의 칼날을 왼손으로 툭 치듯 막으며 어느새 전철수 옆으로 다가온 창민의입에서 조롱하는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이내 자세를 바로잡은 전철수가 눈에 독기를 품고 다시창민의 복부쪽으로
칼을 쑤시듯 밀어 넣었다
"아직 멀었다니까?"
다리를 접어 무릅으로 전철수의 팔목부분을 밀어버린 창민이 다시 전철수의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후려치며 왼손으로 양복뒷깃을 잡아 끌었다
"에이 씨팔놈"
땅바닥에 내 팽개진 전철수가 서둘러 일어나더니 창민을 향해 욕설을 퍼 부었다
짧은 거리라 자신이 있었던 전철수는 자신의 칼을 장난치듯 피해버리는 창민에게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래도 남들이 얘기하는 제비계통에 독종이라고 소문난 자신의 칼솜씨를 애들 놀이하듯 피해버리는
창민이 얄미로웠던것이다
"뭐하는새끼인지 모르지만 너 오늘 제삿날인줄 알어라"
좌우로 거칠게 칼을 휘두르던 전철수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창민을 향해 덮쳐왔다
말그대로 너죽고 나죽자는 자세로 아무런 방비없이 두팔을 벌리며 창민을 안으려고하는것이다
일단 붙잡기만하면 손에쥔 칼로 아무곳이나 쑤셔박어 버리겠다는 행동인것이다
그러나 이내 상체를 숙이며 팽이돌리듯 창민의 다리가 바닥에서 회전을 하자 전철수의 몸은
허공에 뜬자세로 땅바닥에 쳐박혔다
"좃같은새끼..퉤"
쳐박히며 이빨이 부러졌는지 입안가득히 물고있던 피와침을 바닥에 내뱉은 전철수는 양복을 벗어던지고
칼을 양손으로 번갈아쥐며 창민의 주위를 돌았다
한번만 걸리면 그걸로 끝장을 내겠지만 좀처럼 창민이 잡히지 않자 틈을 보기위해 몸을 움직이는것이다
그러나 이내 뒤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던 전철수는 잠시 몸을 멈칫거렸다
자신에게 전화를걸었던 김유철이 낮선 사내와함께 어느새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것이다
"너 ..김유철..시버럴새끼.."
자신을향해 욕을 내뱉는 전철수의 얼굴을 외면한 김유철이 정식을 쳐다보더니 이내 정식의 뒤쪽으로
몸을 돌렸다
전철수의 심정을 알것 같았기 때문이다
"창민아 그만끝내라..시간없다.."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물며 라이터로 불을 붙이던 정식이 창민을 바라보며 손짓을했다
그러나 담배불을 붙이기 위해 정식이 고개를 숙이는 순간 창민을 노려보고있던 전철수가 칼을 휘두르며
정식쪽으로 달려들었다
"콰당"
달려가던 그자세 그대로 전철수는 콘크리트바닥에 뒷머리를강하게 부딪치며 정신을잃었다
고개를 숙이며 담배불을 붙이던 정식의 얼굴쪽으로 칼이 짖혀들어오자 라이터를들고있던 왼손이
전철수의 칼든 오른손 팔꿈치안쪽을 밀며 밑에서 위로 치켜올린 정식의 주먹이 전철수의 턱중앙에
꽃힌것은 찰나지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턱에 강한충격을 받으며 그대로 정신을 놓아버린 전철수
역시 자신의 머리가 콘크리트에 헤딩하는것은 몰랐다
"얼씨구?..저런 미친넘 엄한넘한테 화풀이내?"
창민이 바닥에 쓰러져있는전철수를 보며 혀를 끌끌찼다
그런 창민과 정식을 김유철은 질린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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