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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증가세… 독감 발생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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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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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가운데, 영유아를 중심으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종류별 감시 결과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38주(9월11~17일) 24.8%에서 41주(10월2~8일) 38.2%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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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에서 의료진이 영유아 독감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입원환자수도 38주 214명, 39주 286명, 410주 318명, 41주 349명으로 증가세다.
신고 환자의 77~86%가 6세 미만이다.


4급 법정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 모두 이뤄진다.
통상 봄~여름에 발생하지만,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열제나 수액 등 대증치료가 이뤄진다.

41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1000명당 7.0명이다.
전주(7.1명)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행주의보 발령기준(4.9명)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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