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10명 중 9명 "채용 절차 간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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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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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에 직무 소개 꼭 포함됐으면"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채용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소화가 필요한 절차 1위로는 '자기소개서'가 꼽혔다. 26일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1997~2006년생) 취준생 1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취업 간소화를 원한다고 답했다. 간소화가 필요한 전형으로는 '자기소개서'가 41%로 가장 많았다. '인적성검사'는 17%, '2차 면접'은 10%로 뒤를 이었다. '직무테스트'는 8%, '이력서'는 7%, '1차 면접'은 6%로 집계됐다. 취준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 역시 '간편한 채용 전형'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세한 채용공고(19%)', '다양한 채용 콘텐츠 제공(10%), '신속한 결과 통보(10%)' 등 순이다. 반면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불쾌한 면접 경험'이 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늦은 결과 통보·미통보'가 19%, '불분명한 채용공고'가 15%, '과도한 요구사항'이 13%로 나타났다. 취준생들이 뽑은 '채용 공고에 꼭 포함했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직무 소개'가 60%로 1위를 차지했다. '모집 조건 및 우대사항'이 37%로 뒤를 이었다. '급여'와 '전형일자'는 34%씩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채용절차(30%), 근무지(24%), 복리후생(22%), 채용인원(21%) 등 순이었다. 김정현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는 절차가 간단하고 채용 정보가 상세한 기업에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기업에서도 전형을 간소화하고 설명회, 영상 등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채용 브랜딩에 힘쓰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hyang@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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