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민주당, 상호 교류·협력 협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양 의회 교섭단체 민주당 간의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과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의회서는 김희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6명의 의원이, 경기도의회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및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 교섭단체 위상 강화 및 효율적인 운여 방안 공동 모색 △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 기타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적힌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상호 교환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17개 시·도 광역의회 중 첫 번째로 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 교섭단체가 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장점들을 나누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김희현 대표의원은 “이번 4.3 특별법의 전부개정에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며“이번 협약식이 양 교섭단체의 경험과 장점을 서로 배워서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와 제주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반기 1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협약서에 명시된 교류·협력 사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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