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유승준vs정부…입국거부 법정다툼 6월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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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정부의 두 번째 입국거부 처분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6월에 시작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유씨가 미국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6월 3일 오후 3시30분에 연다. 유 씨는 입대를 공언하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려다 거부 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유씨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발의한 병역기피 방지 법안에 강하게 반발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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