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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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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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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제공=김포시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김포시 운양동 야생조류생태공원에 미세먼지 필터숲이 조성되고 마산동 호수공원에는 2단계 장미원이 꾸려진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도 장비를 보강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자연과 시민에게 더 가깝게다가간다”
운양동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올해 서해안 녹지밸트 미세먼지 필터숲과 생활환경 숲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5ha규모의 대규모 수림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기 오염물질 정화는 물론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꾸려진다.

또 여름철 방문객들의 체온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산책로 500m 구간에 안개분출(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한다.
시는 정자주변 경관개선, 진입광장 환경개선, 주차장과 화장실 배수 정비 및 탐방 안내시스템 구축 등 김포한강야생조류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장미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상”
마산동 호수공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단계 조성 사업(3,900㎡)을 완료하고 현재 2단계 사업(6,500㎡)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다.
올 하반기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총 60여 종 약 5만여 주 규모의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다.

국제가든전시회 수상품종인 그란데 클라쎄, 로즈어드 샤틀렛을 비롯해 신규품종 아웃어브로사리움, 제브르림 등이 식재된다.
동화 속 장미원을 모티브로 다양한 포토존, 한 눈에 내려 보는 장미언덕도 설치돼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호수공원을 지나가는 가마지천 산책로가 ‘2021년 경기도 선형공원 조성사업’에 선정됐는데, 확보된 2억 원을 투입 2km 구간에 앉음벽 등 휴식공간과 꽃길을 조성한다.
△한강중앙공원 금빛수로“반짝이는 김포의 금물결”
장기동 금빛수로는 다음달 중순쯤 수상레저시설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다.

수상레저시설 중 하나인 일명 ‘문보트’가 이용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지되면서 아쉬움이 컸었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상레저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련 대책도 추가로 마련 중이다.

또 인기가 높았던 2인용 문보트 3대를 추가 구입해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비상구조선도 1대를 더 추가해 2대로 늘렸다.
금빛수로변 약 1.3km 구간에 발광다이오드 바(LED bar)와 특화된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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