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433명 확진…"내일 500명대 중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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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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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10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60명보다 12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2명(72.1%), 비수도권이 121명(27.9%)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증가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9명이다. 학원과 교회, 사우나 등 곳곳에서 주요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기존 감염사례를 보면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총 362명, 대전 동구·중구 학원 관련 확진자가 92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