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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0명 안팎 우려…서울·경기·부산 등 유흥시설 영업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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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10일 발표되는 신규확진자 수가 7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가 유흥시설 영업금지를 결정했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9명보다 31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65.5%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서울시에서 1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4주간 금요일 기록 가운데 가장 많다.
경기도에서도 16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52명, 경남 36명, 울산·경북 각 23명, 전북 15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전날에도 오후 6시 이후 140명 넘게 신규확진자가 추가된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증가하며 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원과 교회, 유흥시설, 운동시설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최근 환자가 많이 발생한 부산시도 같은 기간 유흥시설의 운영을 금지했다.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은 15일까지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유흥시설 운영을 허용한다.
순천시도 12일부터 18일까지 유흥시설의 운영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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