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00명 안팎 우려…서울·경기·부산 등 유흥시설 영업금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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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10일 발표되는 신규확진자 수가 7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가 유흥시설 영업금지를 결정했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9명보다 31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65.5%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에도 오후 6시 이후 140명 넘게 신규확진자가 추가된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학원과 교회, 유흥시설, 운동시설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은 15일까지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유흥시설 운영을 허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