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청년세대는 돈 더 내고 연금 덜 받는다?..."국가 역할 중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420
본문
[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정과제인 '연금개혁'과 관련, '내는 만큼 못 받는다'는 우려가 많은 청년 세대를 두고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성에 대해 확신할 수 있도록, 국가가 미래 연금을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청년 세대의 연금 수령액이 극심한 차이가 난다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신 의원은 공무원연금을 받는 1967년생 조 장관이 만 51세부터 월 344만원을 수령하지만 2000년생 청년 세대는 국민연금을 30년간 최대로 납입해도 만 65세부터 월 124만원을 받는다는 예시를 들었다. 보험료율 증가로 고용주들의 저항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연금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는 재정건전성뿐 아니라 노후 소득 보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