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뉴스

"올 수능도 점심 칸막이·마스크…다음주 세부 방역대책 발표"(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657224242952.jpg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정부가 내달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올해 수능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토대로 일반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을 구분해 시험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에도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실시된 지난 2년간의 수능처럼 마스크 착용, 점심시간 3면 종이 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교육부 및 관계 부처는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격리 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을 수능 2주 전부터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 배치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세부적인 수능 방역대책 관련 내용은 부처 간 추가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0만 8000여명이 응시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정부는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수능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수립해 다음 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583명으로 일주일 전인 7일(2만2289명)에 비해 1294명 증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행이 감소하던 추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전주 대비 금주 확진자 상황이 정체되는 국면"이라면서 "다만 이러한 부분이 향후 어떻게 변동될지는 다음 주 정도까지 상황을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8,438 / 313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