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망자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 … "진료비 부담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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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지난해 전체 사망자의 10명 중 8명은 만성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해 발표한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다. 만성질환 중 악성신생물(암)로 인한 사망이 8만2688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다. 그럼에도 음주, 비만의 관리 수준은 정체되거나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도 늘고 있는 추세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 준수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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