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포트비치 시장,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연천군 유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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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연천군은 "케빈 멀둔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시장이 지난 17일 연천군을 방문, 2023년 예정된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연천군 유치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케빈 멀둔 시장은 UN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하는 연천군의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에 지지를 표했다. 케빈 멀둔 시장은 태풍전망대를 찾아 분단과 평화의 현장을 살펴본 뒤, 6·25 전쟁 당시 군마(軍馬)로 활약한 '레클리스(Reckless)' 동상이 있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기리는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케빈 멀둔 시장에게 "연천군은 16개 UN 병력지원국이 모두 전투를 수행한 유일한 지역으로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개최의 당위성을 가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멀둔 시장의 연천군 방문은 미 해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선봉에 섰던 케빈 멀둔 시장의 조부 '에드워드 멀둔'이 한국과 맺은 인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앞서 케빈 멀둔 시장은 방한 시 DMZ 방문과 향후 연천군과 뉴포트비치 시의 학생 교류 등 우호 증진을 희망한다는 서한을 연천군에 발송했다. 김덕현 군수는 "뉴포트비치 시장의 서한문과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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