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임승차 논란 '시끌'…지하철 공짜로 많이 탄 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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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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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임승차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호선 지하철역 중에서 가장 무임 승차 비율이 높은 역은 경마장역"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지하철 호선별·역별 유·무임 승·하차 인원 정보'를 확인해보니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시 전체 역 중 무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종로3가역이다. 다음으로 무임 승하차 인원이 많은 역은 ▲청량리역(전체 승·하차 243만351명, 무임 승·하차 86만578명) ▲고속터미널역(전체 승·하차 521만9743명, 무임 승·하차 75만1600명) ▲사당역 (전체 승·하차 415만3698명, 무임 승·하차 69만5099명) ▲서울역(전체 승·하차 573만2578명, 무임 승·하차 63만9028명) 순이다. 이에 비해 경마공원역의 전체 승·하차 인원은 42만924명, 이 중 무임 승·하차 인원은 18만1945명이다. 4호선과 과천선에 있는 역 중 두 번째로 무임 승·하차 비율이 높은 곳은 대공원역(32%)과 동작역(31%)이다. 서울 전체 호선 중 무임 승·하차 비율 50%를 넘는 역은 5곳에 달한다. 이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놓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설전을 벌였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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