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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 독도 강치 활용해 왜곡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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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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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대응 콘텐츠로 독도가 한국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

일본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독도 강치를 활용한 왜곡된 홍보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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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청 내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활용되고 있는 독도 강치.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청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해 독도에 관한 왜곡 상황을 조사한 후 대응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몇 년간 방문을 못했었는데, 독도 강치를 활용한 홍보가 더 강화된 분위기다”라면서 “예전부터 강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판넬을 주로 활용해 왔는데, 이제는 강치 스티커, 강치 인형, 강치 종이 접기 등을 활용하여 ‘다케시마의 날’ 및 자료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죽과 기름을 얻고자 일본이 불법적으로 독도 강치를 포획하여 멸종시킨 역사적 사실은 전혀 밝히지 않고, 독도 강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시켜 왜곡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또 “지난해 독도 강치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로 홍보중인데, 곧 일본어 버전을 추가하여 시마네현청 자료실의 왜곡을 일본 누리꾼에게 명확히 짚어주겠다”며 “시마네현 ‘다케시마 자료실’과 도쿄에 위치한 ‘영토주권전시관’의 끊임없는 왜곡에 맞서 논리적인 대응 콘텐츠를 제작하여 독도가 한국땅임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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