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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일자리 발굴‥ '일자리 정책 마켓'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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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고용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2022년도 일자리 정책 마켓'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는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우수사업 공모', '2년 차·3년 차 사업 지원'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은 공모를 통해 시·군이 지역별 일자리 환경과 분야별·계층별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스스로 발굴한 일자리 사업을 선정,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도비 지원 방식으로 진행한다.


희망하는 시·군 당 1개 신규 일자리 사업을 도에 제안할 수 있으며, 도는 이를 평가한 후 5~7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 당 3억 원 이내의 도비를 지원한다.


'우수사업 공모'는 올해 신규 도입한 분야로, 기존 일자리 정책 마켓 우수사업을 타 시·군에 확산(판매)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도와 독서활동 지원을 골자로 한 남양주시·안성시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사업'을 우수 사업으로 선정, 도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특수고용직 종사자(프리랜서) 등 도 내 경력단절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규·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첫 해에는 총사업비의 100%를 지원받고, 추후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2~3년 차 사업에 선정되면 2년 차는 도비 70%, 3년 차는 50%를 지원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 되는 사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총 사업 예산의 3~5%를 참여자 방역 물품 구매 비용으로 편성토록 할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 마켓 사업 참여자에는 2022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1141원)을 지급한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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