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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타율 4할, 장승현 활약에 두산이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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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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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승현이 지난달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수비형 포수 장승현(27)이 공격에서도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승현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사구를 맞아 안와골절상을 입은 박세혁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지 한 달이 넘었다.
이 기간동안 장승현은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타격은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를 뒤집었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클러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타격 능력이 정체되었을 뿐, 투수들의 공이 눈에 익으면 타격도 좋아질 것”이라며 장승현에게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장승현은 몸소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23일 현재 장승현의 득점권 성적은 30타수 13안타 1홈런 타율 0.433, 15타점이다.
득점권 타율은 팀내 1위다.
특히 극적인 순간 해결사로 나타나,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10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장승현이 3루수 강습내야안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장승현의 해결사 본능이 발휘된 건 이 뿐만이 아니다.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장승현은 9번 타자로 출전해 5-5 동점이던 7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장현식의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팽팽했던 균형은 장승현의 홈런 한방으로 급격하게 두산으로 기울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산은 장승현의 활약이 마냥 반갑다.
무거운 장비를 몸에 착용하는 포수가 홀로 풀타임을 치르기란 쉽지 않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든든한 백업포수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인데, 양의지가 NC로 떠난 후 마땅한 백업포수가 없었던 두산이다.
2019·2020시즌 박세혁 홀로 경기에 나서 체력부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승현의 재발견으로, 박세혁이 돌아온 이후에도 포수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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