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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고수' 문준혁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서 생애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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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혁(왼쪽)이 지난 27일 군산CC에서 열린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6차대회에서 우승한 뒤 리앤브라더스 이평엽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MFS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무관의 고수’ 문준혁(20)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루짜리 미니투어였지만, 트로피를 전달받는 순간 커다란 환호성과 박수가 문준혁을 향했다.
그는 “꽉 막혀있던 벽을 뚫은 기분”이라며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문준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13년 동안 수 많은 대회에 출전했고,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2부)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 선수가 됐지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적이 없다.
그는 “국가대표나 국가대표 상비군을 꿈꿀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던 것은 아니기에 큰 대회 우승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력이 엇비슷한 친구들이 작은 규모의 대회에서는 곧잘 우승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나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심지어 남고부 9명이 출전한 지역 대회에서도 우승은 내 몫이 아니었다.
그렇게 우승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군산CC 김제·정읍코스(파70)에서 열린 2021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6차대회에서 3언더파 67타로 이차도, 김호준, 구재영 등 스릭슨투어 실력파들을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자 학창시절부터 함께 활동하며 지켜본 동료와 학부모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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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S드림필드 미니투어 6차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MFS


문준혁은 미니투어를 통해 오랜 꿈을 이뤘다.
미니투어 역대 우승자 6명이 출전한 대회였기에 결코 경쟁이 약했던 것도 아니다.
구재영 김호준 강앤디 김민규 조우평 구주원 송재호 위현민 유상우 등 쟁쟁한 2부투어 실력파들과 박부원 김종수 이차도 등 시니어투어 강호들과 경쟁해 정상에 올랐다.
그는 “마지막 18번홀 1.5m 파 퍼트를 넣은 순간 우승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정말 집중했고, 간절하게 우승을 소망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첫 홀 출발부터 마지막 홀아웃할 때까지 모든 순간이 생생하게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
부모님이 정말 기뻐하셨고, 주변 지인들의 축하도 많이 받았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꽉 막혀있던 벽을 뚫은 느낌”이라며 “앞으로 이 기세를 잘 살려 스릭슨투어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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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아들’ 성준민(왼쪽)이 지난 27일 군산CC에서 열린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6차대회에서 아마추어 부문 우승한 뒤 리앤브라더스 이평엽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MFS


한편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군산의 아들’ 성준민(21)이 1언더파 69타로 우승하며 미니투어 2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트로피를 수확했다.
중등부 강자 안연주(14)와 박재현(13)이 각각 1오버파 71타, 2오버파 72타로 2, 3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수상자들은 ‘맞춤골프의 명가’ MFS골프가 후원하는 맞춤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리앤브라더스와 MF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2021 MFS드림필드 미니투어는 6월16일 김제정읍코스와 6월28일 전주익산코스에서 각각 7, 8차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 가입 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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