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이끄는 UAE, ‘아시안컵 우승’ 카타르에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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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
UAE는 2023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를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첫 경기부터 난적 카타르를 제압한 UAE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A조 선두로 나섰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2022년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바 있다.
반면 올해 2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는 첫 경기부터 덜미를 잡히며 조 최하위(승점 0)로 내려갔다.
이날 UAE는 전반 38분 카타르의 모하메드 알 하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UAE는 후반 23분 하렙 암달라, 후반 35분 칼레드 이브라힘, 후반 추가시간 알리 살레의 연속골로 승부를 완벽하게 뒤집고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같은 조에선 이란이 키르기스스탄에 1-0 신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을 1-0으로 눌렀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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