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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데를 격침시킨 발렌티나 세브첸코, 팬들은 벌써부터 '누네스 vs. 세브첸코 3차전' 거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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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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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명분이 있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쉽게 수긍한다.
지난 25일 열린 UFC 261의 메인이벤트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3)의 4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호르헤 마스비달(36)이었다.

지난해 이어 리매치로 벌인 경기에서 우스만은 마스비달을 2라운드 1분 2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승리하며 웰터급 최강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UFC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뚝 섰다.
경기 후 마스비달은 자신의 SNS에 “나는 올해 안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우스만의) 벨트를 차지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우스만에게 두 번이나 패한 마당에 벌써부터 3차전을 거론하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날 열린 발렌티나 세브첸코(33)와 제시카 안드라데의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세브첸코에게는 너나 할 것 없이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세브첸코 3차전’을 거론하고 있다.
정작 세브첸코 본인의 입에서는 누네스의 이름을 꺼내지도 않았지만 팬들은 두 사람의 3차전에 흥분을 나타내고 있다.

세브첸코는 전 스트로급 챔피언인 안드라데를 경기시작 8분 13초 만에 마무리 지었다.
특히 39회의 타격 시도 중 32회를 정확하게 안드라데에게 적중시키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진화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아만다 누네스(32)와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이전에 두 차례 대결을 벌여 모두 누네스가 승리했다.
우스만과 마스비달의 경우와 비슷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많이 다르다.
우선 마스비달은 두 번 모두 완패했다.

반면 세브첸코는 두 번 모두 패했지만 두 번째 대결은 스플릿 판정이 났을 정도로 경기력에 큰 차이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세브첸코는 2018년 UFC 231에서 요안나 예드제칙을 물리치고 플라이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후 무려 5번의 방어전을 성공시키며 누네스와 함께 U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세브첸코는 UFC에서 10승 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2패가 모두 누네스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누네스는 반드시 꺾어야할 상대다.
누네스는 명실상부한 UFC 최강 여성파이터다.
밴텀급과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두 체급에서 방어전에 성공한 유일한 UFC 파이터다.
밴텀급에서 다섯 차례, 페더급에서 두 차례를 성공시키는 등 현역 최강이다.

현재로서는 체급이 다르지만 이전에 밴텀급에서 싸웠기 때문에 세브첸코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3차전이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발렌티나 세브첸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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