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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만에 돌아온 괴물 김민재, 완전체 벤투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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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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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3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괴물’이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모처럼 완전체로 모였다.
주전 센터백 김민재(25·베이징 궈안)의 복귀가 핵심이다.

김민재는 지난 2019년 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대회 이후 1년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그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대표팀 소집 기간 합류하지 못했다.
소속팀 베이징의 반대에 직면했기 때문이었다.
올해 3월 한·일전도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사이 대표팀은 생기를 잃었다.
수비의 핵심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김민재의 부재 속 대표팀은 만족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서 멕시코에 2-3 패했고 카타르에 2-1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엔 물음표가 붙었다.
한·일전에서는 수비가 붕괴되면서 0-3 참패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스피드, 여기에 정확한 패스까지 갖춘 만능 센터백 김민재의 존재감이 그리운 시간이었다.

2차 예선을 앞두고 김민재는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주 공기가 역시 좋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입소 소감을 밝힌 그는 밝은 미소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는 것에 설레어 하고 있다.
김민재의 합류로 대표팀은 모처럼 100% 전력을 구축한다.
마침 부상에서 회복한 ‘센터백 듀오’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J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벤투호의 핵심인 두 선수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만큼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와 김영권이 중앙 수비를 구축하면 벤투 감독은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사이드백 조합을 실험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에 총 6명의 사이드백 자원을 호출했다.
왼쪽의 홍철, 이기제, 강상우, 오른쪽의 이용, 김문환, 김태환이다.
일단 중앙이 든든해야 테스트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데 벤투 감독이 만족할 만한 중앙 조합은 나오는 셈이다.

여기에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등 유럽파 선수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황인범의 부재가 아쉽기는 하나 근래 들어 가장 최정예로 모이는 것은 분명하다.

복귀와 함께 김민재는 화제를 뿌리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에서 김민재의 유벤튜스행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에 진출할 때부터 유럽 유수의 구단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엔 여름 이적시장 초기 이탈리아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표팀에 오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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