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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날았다! 생애 첫 연타석홈런으로 6타점 원맨쇼…김민우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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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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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제공|한화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화 노시환이 생애 첫 연타석 3점 홈런을 폭발하며 두산 유희관을 울렸다.
노시환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정규시즌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홈 개막전을 맞아 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1회말 유희관에게서 3점 홈런을 빼앗아낸 노시환은 3회말 또 한 번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팀의 7-0 완승을 견인했다.
노시환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것은 프로입단 후 이날이 처음이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4.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9안타 6실점으로 속쓰린 개막전을 치렀다.
한화의 젊은 타자들에게 130㎞ 초반 패스트볼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
한화는 1회말 리드오프로 나선 정은원이 볼넷을 골라낸 뒤 박정현의 좌전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주석과 라이온 힐리가 중견수 플라이와 3루 땅볼로 돌아섰지만, ‘포스트 김태균’으로 각광받는 노시환이 유희관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월 선제 결승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노시환은 3회에도 박정현의 유격수쪽 내야안타와 힐리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뽑아내 남다른 파괴력을 과시했다.
기세를 올린 한화는 8회말 베테랑 이성열이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뽑아 홈 개막전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5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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